주인(배우)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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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배우, 가수.

1971년 10월 25일 생. 朱茵이라 쓰고, 영어 이름은 Athena Chu이다. 부모님은 수학교사 출신의 사업가이며, 2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1991년에 홍콩연예대학 연극과에 입학하여 TVB방송사의 어린이 프로그램 <번개 팩시밀리>의 사회자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1992년 졸업 후 정식적으로 TVB와 계약을 맺고 배우 활동을 시작했으며 국내에서는 영화 서유기-선리기연 의 자하 선녀역으로 유명하다. 주성치 문서에서 주인 관련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 그 외에 1994년 사조영웅전에서 황용역을 맡아 매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국내에서는 지금도 최고의 황용역이라 호평이 자자하다.[1] 2000년도 녹정기에서는 아가, 2007년도 비호외전에서는 원자의를 역을 맡는 등 드라마와 꽤 인연이 깊다. 1997년에는 개인 앨범을 발표하는 등 가수로서의 활동도 하였다. 좋지 않은 염문설이나 난잡한 사생활 때문에 말이 많은 홍콩영화 여배우 중에서 구숙정과 함께 깨끗한 편이라 안티가 거의 없기도 하다.[2]

2007년경에는 오랜만에 무협 드라마에 출연하여 비호외전의 원자의 역을 맡았다. 2010년 작 드라마 A Wall-less World에서 역경을 극복하는 장애인을 연기하여 에미상 최우수 여우 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다양한 배역을 연기했지만, 발랄하면서 악동같이 짖궂은 여성 연기를 특히 잘한다. 전성기 무렵 역시 홍콩에서 활약한 구숙정도 귀여운 악동 연기의 대표자인데, 팜므파탈 같은 요염함이 상당히 강한 구숙정에 비해 주인은 소녀같은 순진한 느낌을 잘 살리는 편이다.

그룹 비욘드의 가수 겸 배우인 황관중(黃貫中)과 1998년부터 연애하여 2012년에 결혼하였고, 슬하에 딸 Debbie가 있다. 결혼 생활로 잠시 활동을 중단하였다가, 2016년에 컴백했다. 가장 최근 작인 2018년 작 The Lingering에서는 100살이 넘는 노파 연기를 하기도 했다. [3]

2018년도에는 중국의 유명한 쇼프로 <왕패대왕패>에서 <선리기연>의 자하 선녀로 분장하고 나와 올드팬들에게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참고로 해당 회차에는 그녀의 친구인 서유기에서 철선공주를 맡았던 채소분도 등장했다.

2023년 현재에도 여전히 동안의 미모를 뽐내고 있으며 여러 쇼 프로에 출연하고, 화보 촬영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