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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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主題
2. 변변하지 못한 꼴
3. 포르투갈어권의 인명


1. 主題[편집]


주제(, theme)는 중심이 되는 문제, 또는 작가가 나타내고자 하는 기본적인 사상을 말한다.

한국에서는 독일어 외래어를 사용하여 '테마(thema)'라고도 하며, 대화에 있어서는 '화제(, topic)'이라 한다. 독일어로 '정립()'을 의미하는 어휘 '테제(these)'에서 유래한 영어의 'thesis'는 '논제'라는 의미로, 특히 영미권에서 에세이를 쓰는 경우 'thesis statement(논제 서술)'을 'general statement(일반 서술)'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제는 작품이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기 때문에 창작에 기능적인 가치도 가진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 주제를 상기하면 작품의 전개 방향을 잡을 수 있다. 물론 반대로 말해서 주제가 없는 작품은 막혔을 때 곤란해진다. 작품을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만들고 싶다면 나중에라도 주제를 만들어두는 것이 좋다.

소설, 영화, 만화 등의 서사 매체는 모두 어떠한 주제를 작품 속에 담아내며 주제의식이 명확할수록 작품의 내용이 쉽게 전달된다.[1] 특히, 소설의 3요소 중의 하나로 다루어지며, 나머지 2가지 요소는 구성, 문체다.

subject도 주제로 번역되곤 하지만 그 의미는 제재에 가깝다.

정식으로 쓰인 글 및 각종 문학 작품 등에는 물론이고, 소셜 미디어에 아무렇게나 적어 올린 글에까지, 모든 글에는 주제가 있다. 아무리 길고 복잡한 글이어도 일단 주제를 파악하고 나면 읽어내기가 꽤 수월해진다.

2. 변변하지 못한 꼴[편집]


"네 주제를 알라", "지각한 주제에 당당하기는", "자기 주제도 모른다", "주제 파악을 못한다" 등에서의 주제가 이 뜻이다. 피장파장의 오류와 관계가 있다.

위의 主題와 종종 헷갈리기도 하는데 이 주제는 순우리말이다.

흔히 자신이 능력도 안 되면서 뭔가를 하려 하거나(무능하면서 눈만 높은 것 등) 자기보다 덜 더러운 상대를 까는 등의 행위를 하면 주변에서 주제도 모른다는 말을 듣기 쉬우며, 자기 주제를 모르면 주변에서 따돌림 당하는 일도 많다. 물론 겉으론 따돌리지 않더라도 뒷말이 나오는건 기본적이며, 은따가 되는 이유중 하나이기도 하다.
상술한 자기 주제를 모른다는 경우는 쉬운 예로 능력이 부족하면서 자신보다 수준이 한참 높은 이성만을 원하지만 정작 자신은 그 정도로 수준을 높힐 의지가 없거나 눈을 낮출 생각은 전혀 없다던지, 미필자 주제에 군인들에 대한 처우 개선 관련 주장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하는 경우 및 학력이나 학점이 낮으면서 무조건 고소득인 직장만을 원한다던지, 일을 그렇게 잘하는 것도 아니면서 무턱대고 월급은 많이 받길 원하는 경우를 예로 든다면 흔히 말하는 자기 주제를 모르는 경우에 해당하는 셈이다.
경우에 따라선 내로남불과도 연관이 있는데 상술한 자신보다 덜 더러운 상대를 까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 경우는 흔히 말하는 자기 주제를 모르는 경우에 해당한다.
나무위키의 서술에서는 이 의미의 주제를 따지는 서술이 흔하다. 문맥상 긍정적으로 해석되는 일은 적다. 사실 당연한 것이 일상에서도 주제를 따지면 보통 자기 주제를 안다는 표현보다 자기 주제를 모른다는 표현이 더 많이 쓰인다.

3. 포르투갈어권의 인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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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르문학에서 겉보기에라도 주제가 있어야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걸 보여줘야 겠다로 캐릭터와 이야기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아 이게 재미 있겠다 생각하고 이야기와 캐릭터를 만들면 장면은 만들어지지만 이야기는 산으로 가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