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니 오초 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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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hani Otso Berg
1985~


1. 개요[편집]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현대 템플 기사단 측의 핵심 인물. 본토 발음으로 유하니 옷소 베르크, 영어로 주하니 옷소 버그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출처) 로그, 신디케이트의 번역에서는 주하니 오초 버그로 표기되었지만 핀란드 사람이기에 '유하니 옷소 베르크'가 맞는 표기이다.

성우는 2편의 프란체스코 데 파찌와 브라더후드의 체자레 보르지아를 맡은 Andreas Apergis.

현재 시점에서 일단은 다니엘 크로스와 워렌 비딕 다음가는 차기작 보스 후보였던 인물. 단, 다니엘 크로스가 '네놈이 뭐라도 된줄 알아? 넌 결국 그들의 도구에 지나지 않아!'라고 조롱했던 걸 보면 꼭 보스가 된다고는 할 수 없다. 데스몬드 마일즈의 인지도에 밀린 데다, 초기에는 설정이 확연히 드러나지 않아서 사실 지금도 잘 알려지지는 않은 캐릭터이다.


2.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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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어쌔신 크리드: 로그 이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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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상에서 실질적인 등장을 한 것은 어쌔신 크리드: 로그 시점이지만, 사실 등장 자체는 어쌔신 크리드: 브라더후드의 멀티플레이부터였다. 이때는 단순히 애니미 프로그램 신입 사원으로 알려졌었다.

기사단 가입 이전에는 용병이었다. 2010년까지 핀란드군 특수부대 '우티 엽병대'에서 복무하였으나, 더 많은 수입을 바라고 용병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사실 베르크에게는 희귀병에 걸린 딸이 있었는데, 그 딸의 지속적인 수술비를 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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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와중에 워렌 비딕과 접촉하게 되고, 그가 앱스테르고의 의학으로 딸을 살릴 수 있다며 입사를 권유해 그곳의 신입 사원이 된다. 어쌔신 크리드: 로그에서 정황이 자세히 드러나는데, 사실 그는 반강제로 참여한 것이다. 그를 스카웃하고 싶어했던 워렌 비딕은 부하들을 이끌고 그의 집에 문을 부수고 들어가(...) 참여를 권유했던 것. 물론 딸의 희귀병을 치료해주겠다는 것으로 합의를 보았다. 딸을 울린 부하를 베르크가 직접 죽일 수 있도록 배려해준 것은 덤. 이후 요원 훈련 프로그램들을 착실히 통과한 베르크는 상부의 관심을 받게 되고, 결국 기사단의 중핵에 가입한다(어쌔신 크리드: 레벨레이션 멀티플레이 파트).

이후 베르크는 지구상에 남은 마지막 어쌔신들을 사냥하는 템플 기사단의 특수부대 '시그마 팀'의 대장이 되었고, 피렌체에서 앱스테르고를 해킹한 해커이자 암살단원 할란 T. 커닝햄을 쫒게 된다. 그를 죽일 기회가 있었지만 그를 미행하기로 한 베르크는 그 결과 아드리아노 마에스트란치가 지휘하는 암살단 피렌체 지부를 찾게 되나, 암살단 정보를 빼앗길 수 없었던 마에스트란치가 기지와 함께 자폭해버리는 바람에 시그마 팀은 베르크를 제외하고 전원 몰살당했다. 베르크는 운 좋게 살아남긴 했지만 팀원을 모두 잃고, 커닝햄을 놓쳤으며, 뺨에 흉측한 화상을 입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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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시그마 팀을 재조직한 베르크는 어쌔신 크리드 3에서 카이로에 잠입한 윌리엄 마일즈를 생포하여 로마로 이송하게 되었다. 윌리엄이 현장에서 뛴 지 시간이 지나 실력이 떨어져 있었지만, 어릴 때부터 꾸준히 암살자로 훈련받았고 멘토까지 올랐는데 그를 잡은 데에서 보통 실력이 아니란 것을 알 수 있다. 원래 앱스테르고의 지시는 마일즈를 공항에서 생포하는 것이었는데, 당시 윌리엄 마일즈는 관광 가이드로 위장하여 어린이들을 인솔하고 있었기에 당시에 그를 건드리지 않고, 그가 카이로의 박물관에서 에너지원을 빼낼 때 덮쳤다. 결과적으로 발생할지도 몰랐던 민간인 피해 없이 그를 잡았으나, 다수의 민간인 사상자가 나왔을지도 모를 공항 작전을 강행하지 않았다고 레티샤 잉글랜드와 다니엘 크로스에게 갈굼을 먹는다. 본인은 효율을 위해 그렇게 했다고 하지만, 자신의 딸과 같은 학생들을 보고 마음이 약해진 거 아니냐고 까이게 된다. 여기서 레티샤 잉글랜드는 템플 기사단이 베르크의 딸에 위험을 가할 수 있다는 뉘앙스로 말을 하고, 베르크는 자신은 기사단과 생각이 일치하며 충성할 거라며 그런 비겁한 협박은 없다며 화를 낸다.

이후 영국 왕관에 있는 다이아몬드 '코 이 누르'(빛의 산)가 가짜이며, 진짜는 인도에 있는 에덴의 조각이라는 소식을 듣고 그곳으로 향하게 된다.(어쌔신 크리드: 브라만) 그리고 그 사이에 데스몬드가 앱스테르고에 쳐들어와 깽판을 치고 다니엘 크로스워렌 비딕을 사살한다.

고위 간부이면서 강자임에도 불구하고, 일단은 현장직이라 그런지 고생을 많이도 한다. 암살단의 거짓 정보에 넘어가 외딴 시골에서 유물을 찾는 헛발질을 하였고, 관측소를 찾기 위해 쿠바로 날아가기도 한다. 직속 부하인 바이올렛 다 코스타가 애니머스로 조상님 찾아봤냐고 묻자, 애니머스에 들어갔더니 바이킹이 되어 있었다고 한다. 음?????


2.2. 어쌔신 크리드: 로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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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버그는 앱스테르고의 독립 보안 계약자 신분으로 바이러스에 노출된 앱스테르고 엔터테인먼트를 장악하게 되고, 플레이어에게 셰이 패트릭 코맥의 기억을 볼 것을 요청한다. 이후 플레이어가 코맥의 기억 재생과 앱스테르고 서버 복구까지 훌륭하게 수행하자 큰 만족감을 드러낸다. 결국엔 그의 이야기를 암살단 네트워크에 올려 암살단을 혼란에 빠트리게 되고, 멜라니 르메이와 함께 플레이어의 템플 기사단 가입을 강요권유한다. 그리고 르메이가 기사단의 반지를 꺼내면서 '승낙하면 어두운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라고 할 때 자신은 뒤에서 권총을 꺼내며 "거절은..."이라고 말하며 강압적인 분위기를 만든다. 사직서 쓰는 건 물 건너갔다.


2.3.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편집]


현대편 엔딩에 짤막하게 등장한다. 시그마 팀 선발대를 이끌고 버킹엄 궁전의 지하에 도착했다가 갈리나와 션, 레베카의 습격을 받는다. 갈리나와의 격투 중 그녀의 히든 블레이드를 부러뜨리는 활약까지 하나, 이마를 맞고 기절하고 그 상태에서 돌로 찍히려던 와중, 시그마 팀 후속 병력이 도착해 확인사살 당하는 건 면한다. 죽지는 않고 후속작에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헌데 문제는 당장 자기 부하인 바이올렛 다 코스타부터가 유노에게 세뇌 당한 꼭두각시(...).[1]


2.4.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편집]


현대파트에서 레일라 핫산의 메일을 보면 이 사람이 보낸 메일이 있다. 레일라가 영국 은신처에 흘리고 온 USB[2] 때문에 큰 곤경에 처할 뻔 했다고 한걸 보면 그래도 어떻게 대처를 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레일라가 아틀란티스에 가기 위한 접근을 하는 동안 계속 도청을 하고 있었고, 시그마 팀이 급습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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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3에서 드디어 본인이 등장한다. 어째서인지 삭발을 한 상태. 갈리나 보로니나에게 벽돌로 머리를 맞았으니 그 치료를 위해 삭발한 것으로 보인다.

레일라가 가진 헤르메스의 지팡이를 빼앗기 위해 대결하지만 바예크, 미스티오스 두 거장의 기술을 혼입효과를 통해 단련된 상태인데다가 불사를 부여하는 에덴의 조각을 가진 레일라를 상대로 이길 수 없었다. 결국 패배하여 쓰러지고, 레일라에게 허리를 찔려 하반신 마비가 된다. 앞으로의 등장은 불투명하게 됐으나, 잘 만든 캐릭터를 허무하게 날렸다는 평가가 대다수. 다만 기사단에서 수의를 갖고 있으므로 이를 이용해서 치료가 가능할 수도 있다.

발할라에서 레일라의 노트북을 열어보면 버그 심문 파일 음성 데이터가 있으나 파일이 손상되어 들어볼 순 없다.


3. 특징[편집]


로그에서는 템플 기사단과 관련된 역대 주요 인물 몇 명을 평가한 내용들이 나오는데, 이를 보면 템플 기사단답게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는 듯하다. 그가 평가한 인물은 알 무알림, 프랑수아 막캉달, 헤이덤 켄웨이, 던컨 월폴 등이다.[3] 이들은 암살단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가 배신했거나 기사단의 사상으로 넘어간 인물들이다. 셰이 코맥에게 관심을 보였던 것도 코맥이 암살단의 치부를 보고 기사단원이 되었기 때문이며, 옷소 베르크는 이 사람들을 기사단의 사상이 암살단의 그것보다 우월한 증거로 여긴다. 딸을 살리기 위해 반강제로 앱스테르고에 입사했지만, 현재 시점에선 기사단의 신념에 완전히 찬동하는 상황이다.

그 중 헤이덤 켄웨이에 대해선 '대단한 업적을 이뤘지만 사사로운 정 때문에 일을 그르친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그랜드 마스터인 레지널드 버치를 죽였고, 아들 코너도 정 때문에 처치하지 못했다는 것이 그 이유. 하지만 문제는 본인도 자식에 대한 정이라면 헤이덤 저리 가라 할 수준이라는 것이다. 또한 전술했듯 윌리엄 마일즈를 생포할 때 작전 매뉴얼을 따르지 않았는데, 잉글랜드와 크로스는 아이들을 보고 딸을 떠올려 작전 실행을 미룬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했다.[4] 둘의 추측이 정확했다면 결과야 어쨌든 자가당착이 되는 셈이다. 따라서 옷소 베르크가 선택을 하게 된다는 복선일 가능성이 있다.

에지오 사가 멀티플레이어 유저들이 착실히 키워준 덕택에 앱스테르고에서 애니머스를 통해 받은 암살 훈련을 통해 템플 기사단원들 중에서도 특히 암살자들을 사냥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그동안 템플 기사단이 암살단을 상대해 온 방식은 대개 정치적 협잡이나 군대를 동원한 소탕이 대부분이었지만, 이들은 암살단이 작정하고 공격해 오면 속수무책으로 죽어나가는 문제가 존재한다. 이 때문에 템플 기사단은 암살단의 방식을 모방하는 요원이나 암살단의 변절자들을 확보해온 것. 특히 베르크는 암살단의 방식으로 암살단을 사냥하는 데는 완전히 전문가가 된 상황이다. 암살단을 암살단의 방법으로 사냥한다는 점은 셰이 패트릭 코맥과 비슷하다. 현대 암살단의 인간흉기였던 데스몬드 마일즈의 사망으로 이 놈과 무력으로 동수를 이룰 만한 암살자는 똑같이 혼입 효과의 혜택을 본 갈리나 보로니나 정도 밖에 없다. 하지만 신디케이트에서의 템플 기사단이 대부분 유노에게 세뇌 당하면서 이제는 템플 기사단의 마지막 희망에 가깝다(...). 하지만 오디세이에서 레일라와의 전투에서 패배하여 하반신 마비가 되면서 그 희망마저도 사라지고 말았다.

나중에 신디케이트 이후를 다루는 코믹스인 어쌔신 크리드 업라이징에서는 유노의 꼭두각시들을 처단하기 위해 불구대천의 원수들인 암살단과도 협력을 하는 모습까지 보인다.[5] 평소 셰이 코맥이나 헤이덤 켄웨이 등을 꽤 높게 평가한 데다 사리사욕을 추구하지 않는 자라는 것을 생각하면 아주 어색한 일까지는 아니지만, 보기보다 무자비한 사람까진 아닌 셈이다.[6]


4. 기타[편집]


팬들은 주하니 오초 버그가 로그에서 셰이 패트릭 코맥의 벨트 버클과 동일한 나무 형태의 뱃지를 하고 있음에 따라 그의 후손이 아닌가 하고 추정하였으나 셰이의 후손은 다른 사람으로 밝혀졌다. 현재 밝혀진 셰이의 후손은 그의 손자인 커젤 코맥과 후손인 하비에르 몬드라곤 뿐이다.

이름 때문인지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를 모르는 사람들은 '주하니 5초 버그'로 오해하는 일이 있다. 그리고 오디세이에서 레일라가 벌레 잡듯이 5초만에 탈탈 털어버리며 사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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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앱스테르고 수뇌부들은 거의 전부 유노의 꼭두각시이다.[2] 앱스테르고의 워크스테이션 근처에만 가도 폭발하도록 조작해두었다.[3] 알 무알림은 템플 기사단원이 아니라는 언급이 나온다.[4] 웃긴 것이 본래 템플 기사단의 사상적으로 무고한 이들의 희생은 피하는 것이 맞다. 18세기 템플러들이 현대 템플러들을 보면 황당해 할 지경.[5] 그리고 유노의 시신을 연구시설과 함께 폭파시키면서 유노의 야망을 저지하는데 성공한다.[6] 그리고 당시 템플 기사단은 당시 현자가 주노의 사주를 받아 내부에 첫 번째 의지의 도구를 만들고 에덴의 조각을 탐색하면서 주노의 부활과 더불어 엡스테르고를 비롯한 템플 기사단 내부를 잠식중에 있기 때문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처치해야한다는 점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