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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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의미
2. 해결법
3. 관련 문서


1. 의미[편집]


통상적으로는 뭐 좀 하려고만 하면 실패하고, 방해 받고, 안 하려고 하니 주변에서 아무것도 안 한다고 잔소리만 하고, 하면 하는대로 한다고 잔소리하고, 거기에 질려서 더이상 못 참겠다며 죽고자 해도 누군가가 살려내거나 죽는데 실패하거나, 살아갈 의지는 커녕 죽을 용기나 의지조차 상실하여 아무것도 못하고 그저 살아서 숨만 쉬는 답이 전혀 보이지 않는 삶을 의미한다.

창작물에서는 강력한 위기 상황에 처했는데 그냥 죽을 수도 없지만 이 상황에서도 제대로 벗어날 수 없는 상태를 뜻하기도 한다. 즉,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하는 클리셰다. 심할 경우 일반인이 죽을 고통을 계속 받는데도 죽지도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나를 죽여줘와 상통한다.

이런 상황을 표현할 때 쓰는 말로 진퇴양난이 있다. 앞으로 나서려니 앞이 막혀 나설 수도 없고, 뒤로 빠지려니 뒤도 막혀 빠지지도 못한다는 뜻으로, 죽고 싶어도 죽지도 못하는 상황을 표현하는데 있어 딱 알맞는 단어.


2. 해결법[편집]


이 상황에 빠진 사람은 보통 자력으로는 빠져나오지 못하며, 외부에서 이끌어줘도 이끌어주는 사람까지 같이 빠질 수 있다. 쉽게 생각하자면, "물에 빠진 사람을 보고 함부로 물에 뛰어들지 마라. 같이 죽는다." 라는 말과 똑같다고 보면 된다. 정신과에서도 상담사들 교육할 때 정확히 이 비유를 사용한다. 때문에 정신과에서는 상담사들을 교육할 때 이러한 케이스의 환자들과 마주할 경우 비유적인 의미에서 손을 내밀되, 환자가 그 손을 잡아채 같이 빠지려고 한다면 당장 걷어찰 수 있게 발을 같이 내밀고 접근하라고 가르친다.

이들을 구하기 위해 그나마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더이상 이런 사람이 나오지 않게 이들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이들이 생겨나는 사회적인 원인을 연구하고 개선하는 등 사회 구조를 바꿔줘야 하는데, 인간이란 게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는 특징이 있다보니 이거 하나 바뀌려면 아무리 짧게 잡아도 한 세대를 통째로 지나게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인간은 그 시간 좀 걸리는 게 손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안 바뀌려고 한다. 거기다 바뀌었을 때 자신이 가진 권리 중 하나를 버려야만 한다는데 대한 거부감도 작용하는 건 덤.


3.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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