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전설 포켓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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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세대별 특징
3. 기준
4. 성능 논란
5. 준전설 포켓몬 리스트



1. 개요[편집]


준전설(準伝説) 혹은 준전(準伝) 포켓몬은 일본 포켓몬 유저들이 만든 비공식 용어로, 전설의 포켓몬임에도 게임 내 배틀타워로 대표되는 각종 배틀 시설이나 플랫 룰에 참가 가능한 포켓몬을 통칭한다.

종족치는 대부분 580이지만 예외도 있다. 7세대 준전설은 아고용을 제외하고 울트라비스트 포함 모두 570이다. 라티아스, 라티오스, 히드런, 크레세리아, 랜드로스 등은 600이고 아고용은 540이다. 레지기가스는 670, 치고마는 385인데, 레지기가스는 특성 탓에 전투에 나오면 5턴간 공격과 스피드가 절반이 되고, 치고마는 우라오스로 진화하면 종족값이 550이 된다.

준전설 포켓몬과는 반대로 대전이나 배틀타워 등에 참가하지 못하는 전설의 포켓몬들은 따로 초전설 포켓몬으로 분류한다. 준전설 포켓몬은 모든 룰의 배틀에 참여할 수 있으므로, 대전을 즐기는 유저라면 이들을 배제할 수가 없다. 종족값이 매우 높아 성능이 높은 경우가 많고, 드래곤 타입이 대부분이라 자속 견제폭과 페어리 약점이 뚜렷한 600족[1]과 달리 스펙트럼도 넓다. 그래서 사기 포켓몬인 경우가 많아 유저들 중 일부는 준전설 포켓몬도 초전설 포켓몬처럼 랭크배틀에서 배제하거나, 혹은 팀에 출전할 수 있는 준전설 숫자에 제한을 걸어달라고 주장을 하고 있다.

2. 세대별 특징[편집]


일반적으로 세대별로 삼총사(사총사)격으로 등장하는 준전설 포켓몬이 6세대를 제외하면 전부 존재한다는 특징이 있다.

6세대에서는 새로 추가된 준전설 포켓몬이 없다. 반면 7세대 와서는 실버디계열과 카푸시리즈 4종, 울트라비스트 전원이 준전설로 분류된데다가, 사상 최초로 동세대 내 새로운 포켓몬이 추가로 도입됨에 따라 준전설이 무려 17마리 추가되었다. 7세대의 준전설은 다른 세대와 달리 종족값 합이 대부분 570지만, 악식킹을 제외하면 분배가 잘 된 편이라 성능은 크게 꿀리지 않으며, 540인 아고용도 사기 포켓몬으로 꼽힌다.

8세대에서는 이례적으로 6세대처럼 본작에서 준전설 포켓몬이 추가되지 않았으나, DLC를 통해서 갑옷섬 출신의 우라오스, 왕관의 설원 출신의 레지에레키, 레지드래고, 블리자포스, 레이스포스가 추가되었다. 때문에 8세대는 이례적으로 트리오나 4인방 준전설이 나오지 않은 세대가 되었다. 성능은 다섯 모두 준수한 편이며, 특히 우라오스와 레지에레키는 강력한 성능을 뽐내고 있다.

9세대에서는 7세대와 유사한 구도를 가지는데, 사흉 준전설 4마리는 물론 패러독스 포켓몬 14종 전원이 울트라비스트와 마찬가지로 알미발견에 준전설로 분류되기 때문에, 준전설이 무려 18마리나 추가되었다. 이는 7세대를 능가하는 엄청난 양. 다만 패러독스 포켓몬은 다른 전설의 포켓몬들과는 달리 소위 3V 보정이라고 칭해지는 개체값 보정이 없다. 또한 준전설 포켓몬이라고는 해도, 엄연히 본작에는 배틀 시설이 없기 때문에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후술할 준전설 포켓몬 리스트에서도 패러독스 포켓몬들은 전부 빠져있다.


3. 기준[편집]


유저들이 부르는 호칭이 전설인 데다가 대부분의 포켓몬이 초전설 포켓몬에 비해 설정상의 강함이 부각되지 않다보니 "전설의 포켓몬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적지 않으나 설정상으로나 인게임 분류상으로나 준전설 포켓몬은 전설의 포켓몬이 맞다. 초전설 포켓몬과 준전설 포켓몬을 구분하는 기준은 단지 "일부 배틀 컨텐츠에 참가가 가능한가 아닌가" 뿐이다. 사실 준전설이라는 표현 자체가 공식적인 표현도 아니고 유저들끼리 분류를 위해 임의로 지어서 붙인 이름이다보니 의미가 실제와 큰 차이가 있다. 다만 후술하듯이 인게임에서는 배틀 시설 관련 참가 가능 리스트로 따로 분류하기 위해서 유저 분류명을 그대로 채용했다.

인게임 데이터에서는 준전설 포켓몬이 sublegend라는 그룹명으로 묶여있다. 8세대까지는 울트라비스트도 준전설 리스트에 포함되었지만 9세대에서는 울트라비스트와 패러독스 포켓몬은 준전설과는 별개로 치는건지 아예 리스트에서 제외되어 있다. SV 랭크배틀 레귤레이션 A에서 패러독스 포켓몬을 금지했다가 레귤레이션 B에서 허용한 것을 보면 일반 포켓몬과는 따로 분류하고 있는 것 확실하지만, 전설의 포켓몬으로 볼 수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포켓몬 홈에서는 준전설과 초전설을 합쳐서 '특별한 포켓몬'으로 지칭하는데, 울트라비스트는 전부 특별한 포켓몬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패러독스 포켓몬은 일부를 제외하면[2] 특별한 포켓몬이 아니다.

4. 성능 논란[편집]


그나마 사기로 전설의 포켓몬을 만들지는 않았지만, 특히 7세대부터 준전설 포켓몬이 사기적인것에 대해 비판이 크게 일어났다.

7세대 카푸시리즈는 사기적인 페어리타입과 필드를 깔아주는 특성들 때문에 대전환경을 지배하게되었다.

8세대 때 카푸시리즈는 너프를 먹고 조금 위상이 낮아졌지만 또다시 준전설 논란이 일기시작했는데 기존 준수했던 썬더는 다이맥스랑 폭풍 기술 버프로 사기 포켓몬이 되었고 우라오스는 준전설 중 가장 낮은 종족값을 가졌지만안쓰는 특공은 63밖에 안 돼서 수치가 미진화체와 비슷하고, 사실상 아예 안 줄 수는 없으니 최소한 생색내기용으로만 특공을 준 결과 실질 종족값은 590~600 수준이 되었고, 결국 지금까지의 준전설중 가장 높은 실질 종족값을 가지게 되었다. 이와 더불어 사기인 전용기에 겹쳐 8세대 대전을 마찬가지로 썬더+우라오스 판으로 만들었다.

제작진도 이런 비판을 인식하고 있었는지 9세대에서는 전체적으로 종족값이 하향 평준화 되었다. 고동치는달, 굽이치는물결, 무쇠무인, 무쇠잎새는 590, 나머지는 모두 570이다.[3] 패러독스 포켓몬들은 전체적으로 8세대 전설의 포켓몬에 비하면 메이저와 마이너 포켓몬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고 사기 소리를 듣는 포켓몬은 날개치는머리,무쇠손,무쇠보따리 정도로 적은 편. [4] 다만 이렇게만 보면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그 몇 안 되는 포켓몬들이 대전환경을 장악했다는 것이 문제다. 날치머나 무쇠보따리에게 전용도구인 부스트에너지를 줘서 특성을 발동시켜 스피드를 올리면 레지에레키도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로 빨라지며, 특히 날치머는 우수한 타입 상성, 넓은 기술폭, 특공,특방,스피드가 전부 135라는 환상적인 성능으로 최상위권에서 내려온 적이 없다.

재앙의 보물들도 심각하다. 훌륭한 종족값 분배와 결정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사기 특성으로 네 마리 모두 사기 포켓몬 반열에 올랐으며 그동안 마이너 취급 받던 악 타입이 순식간에 대책 1순위 메이저 타입으로 급부상했다. 우라오스가 유입된 이후에도 입지는 총지엔을 제외하면 여전하다. 특히 딩루는 날려버리기와 땅가르기 때문에 엄청난 원성을 듣고 있고, 파오젠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5. 준전설 포켓몬 리스트[편집]


600족 이상에 해당하는 포켓몬은 굵게 처리한다.
레지시리즈에 해당하는 포켓몬은 기울임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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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유일하게 메타그로스는 강철/에스퍼 타입으로, 페어리를 반감한다.[2] 코라이돈, 미라이돈, 굽이치는물결, 무쇠잎새.[3] 재앙의 보물의 경우는 출시되기도 전에 종족값 10 너프를 받았으므로 의미가 없다.[4] 비슷한 포지션인 울트라비스트와 달리 대전 초기에 참전이 불가능해 큰 임팩트를 심어주지 못한 것도 한몫했다.[5] 9세대부터 종족값이 600에서 580으로 너프되었다.[6] 아고용은 진화를 끝낸 전설의 포켓몬 중에서 종족값 총합이 가장 낮다(540).[7] 모든 전설의 포켓몬(미진화체 포함) 중 종족값이 2번째로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