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비니 수학논리여행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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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게임 회사 TERC에서 만든 줌비니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퍼즐을 통해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의 수리력을 발달시킬 목적으로 개발된 교육용 게임이다. 대한민국에서는 1997년 아리수에듀를 통해 우리말로 완전 더빙된 한글판이 정발되었다.

스팀에서는 10,500원,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3,600원, 앱스토어에서는 4,400원에 판매하고 있다.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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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어느 날 줌비니 섬에서 행복하게 살던 줌비니들에게 블로트라는 정체불명의 종족(검은 실루엣으로 나오며, 줌비니보다 덩치가 훨씬 크다)이 나타난다. 블로트들은 사업을 키우고 무역로를 넓혀서 지금보다 훨씬 더 잘 살게 해주겠다고 거짓 계약을 체결해 줌비니들을 노예로 삼고 착취했다. 이에 줌비니들은 블로트들의 억압을 피해 줌비니 섬을 탈출하고, 새로운 터전을 찾기 위해 험난한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모든 퍼즐은 난이도에 따라 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1단계는 초등학생도 쉽게 깰 수 있을 정도로 쉽지만, 4단계는 성인도 꽤나 머리를 써야 할 정도로 어렵다. 스테이지의 수는 크게 4개의 관문에 각 관문당 3개씩, 총 12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두 관문은 분리되어 있어서 양자택일로 둘 중 하나를 선택하여 진행해야 한다.

2.1. 2015 리메이크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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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8일, 그래픽이 리파인되어 Steam으로 재출시되었다. 그래픽이 도트 방식에서 비트맵 방식으로 바뀌었으며, 줌비니들의 스프라이트도 확 개선되었고 디자인적으로도 좀 더 아동 취향에 맞게 변했다.

가장 돋보이는 차이는 줌비니들의 머리가 조금 납작해져서 사람의 머리보다는 찐빵에 가까운 느낌이 된 것인데, 제작진의 발언을 인용하자면 '원래 의도한 디자인은 블루베리였으나 가지처럼 구현되었다'라고 한다.[2] 그 외에도 안경을 쓴 눈이 마치 눈을 위로 까뒤집은 것처럼 이상하게 그려진 문제를 개선하거나 날카로워 보이는 눈매를 땡땡이 점눈(· ·)으로 바꾸는 등, 더욱 귀여운 느낌을 살렸다.

하지만 줌비니들을 제외한 모든 캐릭터들은 원본 스프라이트를 완전히 그대로 재현했고, 음성도 원본 파일을 그대로 사용했기 때문에 구버전을 플레이한 유저들은 굉장히 추억이 살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다만 정식 한글판은 없어서 음성이 추억 그대로인 것은 미국 팬들 한정. 정식 한글판의 저작권은 아리수미디어에 있는데, 홈페이지 폐쇄 직전까지도 구판을 계속 판매하고 있었는지라 판권 문제로 리메이크의 한글화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시스템도 좀 더 편리하게 바뀌었다. 세이브 방식이 자동으로 바뀌었으며, 스테이지 중 게임 종료 시 자동 세이브가 관문 단위가 아닌 하나의 스테이지 단위로 된다. 하지만 스테이지 중 일부러 지도 버튼을 눌러 스테이지를 나가면 다시 구버전처럼 스테이지 진행 상태가 사라지고 쉼터를 기준으로 저장되어 관문 단위로 저장할 수 있다. 낙오자 없이 완벽히 진행하고 싶다면 참조.

다만 잦은 버그와 데이터 초기화로 인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의 유저 리뷰는 혹평이 많다.

이동시켜야 하는 줌비니들의 수도 625명에서 400명으로 줄어들었다. 대신 구버전에서 같은 줌비니는 두 명까지 가능했던 것과 달리 무조건 서로 다른 모습이어야 하도록 변경되었다. 퍼즐과 퍼즐 규칙은 대부분 그대로 유지되었으나 약간 바뀌거나 추가된 것들도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줌비니 수학논리여행/스테이지 문서 참조.

3. 시스템 요구 사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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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버전의 경우 Windows 95 시절에 출시된 게임이기 때문에 Windows 7 이상에서 설치 및 실행하려면 호환성 옵션을 만져줘야 하며, 64비트 윈도우에서는 구동이 불가능하다. 이는 64비트 윈도우에서는 16비트 애뮬레이션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4.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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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줌비니 수학논리여행/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스테이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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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줌비니 수학논리여행/스테이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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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에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국제도서 전시회에서 뉴미디어 부문으로 수상하였다. 대한민국에서는 1997년부터 2001년까지 교육용 CD롬 타이틀 분야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고, 전국 6,000여개의 초등학교 중 90%가 넘는 학교에서 보조 교재로 활용되었다.

7.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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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줌비니 시리즈 중에서 유일하게 오프닝 영상이 존재한다. 내레이션 성우는 리처드 이안 콕스, 한글판은 김정호.

• 구버전 한글판의 경우, 줌비니들의 이름이 모두 순우리말 이름으로 개명되었다. 당시 사용 설명서 뒷부분에 순우리말 이름의 뜻이 나와 있었다.

• 2000년대 초반에 대부분의 초등학교 컴퓨터실을 점령했던 게임 중 하나로, 1990년대 초반에 태어난 한국인들에게 인지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