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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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랑구 북부 지역을 포함하는 선거구다. 봉화산 생활권에 속하는 지역구이다. 본래 이 지역은 민주당 세가 막강하기는 했지만, 보수정당의 세도 만만치 않은 지역이었다.[1] 그러나 현재 추세로는 더불어민주당이 많이 앞서고 있는 중이다. 현재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박홍근이다.
현역 의원인 열린우리당 김덕규 후보는 이 지역에서만 3번 당선된 관록의 4선 의원이다. 한나라당은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강동호 총장이 출마했다. 결과는 김덕규 후보의 10% 차이의 승리였다. 이로써 김덕규 의원은 5선 의원이 되었다.
현역인 5선 김덕규 의원이 통합민주당 후보로 6선에 도전하고, 한나라당에서는 진성호 후보가 전략공천을 받아 출마했다.
김덕규 후보는 5선의 관록과 국회 정보위원장, 국회부의장까지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한다. 20년간 지역의 일꾼으로 조직을 다진 만큼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 그는 중앙선 전철 복선화(수도권 전철 1호선 연장) 공사 재개, 환승역(신상봉역, 신내역)과 경춘선 복선전철 설치계획 확정, 신현고, 묵동고[2] , 묵천초[3] 등 3개 학교 유치 등을 자신의 성과로 꼽았다.
한나라당은 강동호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총장, 신동욱 백석문화대학교 겸임교수 등이 공천 신청을 했으나 진성호 전 조선일보 기자를 이 지역에 전략공천했다. 진성호 후보는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명박 캠프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뉴미디어 팀장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을 지냈다. 이명박 대통령의 언론담당 핵심참모를 전략공천한만큼 지역에서는 낙하산 공천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한나라당 중랑을 강동호 위원장은 이재오 의원의 집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결국 탈당하여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게 되었다. 진성호 후보는 전략공천으로 지역 연고가 없었다. 그러나 "중랑을 제 2의 고향으로 생각하겠다"며, '일 잘 하는 사람', '생활정치' 등의 구호와 함께, 중랑구 학원가 유치와 중랑천 관광명소 개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자유선진당 이용휘 후보는 박근혜 전 대표를 대선에서 도왔으며, 한반도 대운하처럼 위험한 정책을 추진하는 이명박 정부의 독주를 견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동당 전권희 후보는 "부자내각 이명박 정부에 맞서 서민의 입장에서 일 할 수 있는 정당은 민노당 뿐"이라고 주장했다.
결과는 한나라당 진성호 후보가 현역 5선 김덕규 후보를 4%로 차이로 이기고 당선되었다.
새누리당은 현역인 진성호 의원을 공천배제하고 강동호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총장과 윤상일 비례대표 의원을 경선자로 지명했다. 이에 진성호 의원은 반발하고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18대 총선에서 진성호 의원과 강동호 총장의 위치가 바뀐 셈이다. 진성호 의원은 "선진국선 상상할 수도 없는 이상한 공천 룰"이라며 "개인이나 당이 아닌 국민을 위한 정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강동호 후보는 윤상일 후보를 경선에서 누르고 공천되었으나, 윤상일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흑색선전이 있었다며 반발하였다.
민주통합당은 박홍근 전 경희대 총학생회장과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경선을 벌여, 박 전 회장이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그런데 공천에서 배제된 5선 의원인 김덕규 당협위원장이 ‘음모론’을 제기하며, 정통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게 된다. "그동안 쌓아온 공적과 경륜을 인정하기는 커녕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공천마저 배제한 것은 잘못됐다"며, "구민들에게 직접 심판받겠다"고 선언했다. 당시 김덕규 전 의원의 나이는 72세였다. 이로써 여야 모두 분열되어 중랑구 갑과 마찬가지로 4파전 양상이 되었다. 박홍근 후보는 아직 인지도는 낮지만 시민활동을 통해 얻어온 교량 역할로 쌓아온 여건과 세대교체를 염원하는 청년세대들의 바람으로 당선되고자 했다.
새누리당에서는 강동호 전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총장이 윤상일 전 비례대표 의원을 경선에서 누르고 후보로 확정되었다. 이로써 강동호 후보는 해당 선거구에서 4번 낙선에 이어 5번째로 국회의원에 도전한다.[4]
국민의당에서는 강원 전 한국폴리텍1 성남캠퍼스 학장이 후보로 확정되었다.
무소속으로는 김민상, 윤정화 후보가 총선에 도전하게 된다.
개표가 진행되면서 박홍근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었고, 90% 개표 완료 시점에서 당선이 확정되었다. 이로서 박홍근 후보는 재선에 성공하게 되었다.
한편 20대 총선 관련해서 웃지 못할 사연이 발생했다. 2016년 4월 10일에 강동호 후보 측에서 TOEIC LC 시험을 치르고 있는 시험장 근처에서 확성기를 틀어놓고 선거유세를 하는 바람에 600여명 수험생들이 LC 10문제 정도를 못 듣는 사고가 생긴 것이다.[5] 강 후보 선거운동 관련 홈페이지에 항의가 빗발치고 기사까지 나자 결국 강 후보측에서 사과글을 올렸다. 하지만 그런다고 다시 토익을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접수비를 물어주는 것도 아니니 토익 참가자들의 분노가 하늘을 찔렀다. 쭉빵카페에 올라온 관련글과 댓글 링크이니 참고하기 바란다.
한편 앞서 언급한 윤상일 전 의원의 아들인 무소속 윤정화 후보[6] 는 신내 3택지에 아이돌밸리를 구축하겠다는 패기 넘치는 공약을 내놓으며 출마했지만, 4위로 낙선했다.
현역 박홍근 의원은 당에서 단수공천을 받고 후보로 등록하면서 3선에 도전한다.
미래통합당에서는 김재원 정책위의장이 원래 지역구인 경북 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에서 컷오프된 이후 험지 출마를 명분으로 중랑구 을 출마를 시사했으며 그 외에 민병주 전 서울시의회 의원, 윤상일 전 국회의원, 이성권 전 당협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경선 결과, 윤상일 전 의원이 승리하여 공천되었다.
민중당에서는 이소영 중랑지역위원장이 후보로 등록했다. 그 외에 원외 군소정당인 한국복지당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사무관을 지낸 민정기 무극정기 대표가 후보로 등록했다.
선거결과 박홍근 후보가 21%p 차이로 60%에 육박하는 득표율을 내며 압승을 거뒀다. 대형평수가 많은 상봉프레미어스엠코에서도 박홍근 의원의 표가 더 많았다.
1. 개요[편집]
서울특별시 중랑구 북부 지역을 포함하는 선거구다. 봉화산 생활권에 속하는 지역구이다. 본래 이 지역은 민주당 세가 막강하기는 했지만, 보수정당의 세도 만만치 않은 지역이었다.[1] 그러나 현재 추세로는 더불어민주당이 많이 앞서고 있는 중이다. 현재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박홍근이다.
2. 역대 국회의원 목록[편집]
2.1. 제13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2.2. 제14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2.3. 제15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2.4. 제16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2.5. 제17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현역 의원인 열린우리당 김덕규 후보는 이 지역에서만 3번 당선된 관록의 4선 의원이다. 한나라당은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강동호 총장이 출마했다. 결과는 김덕규 후보의 10% 차이의 승리였다. 이로써 김덕규 의원은 5선 의원이 되었다.
2.6. 제18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현역인 5선 김덕규 의원이 통합민주당 후보로 6선에 도전하고, 한나라당에서는 진성호 후보가 전략공천을 받아 출마했다.
김덕규 후보는 5선의 관록과 국회 정보위원장, 국회부의장까지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한다. 20년간 지역의 일꾼으로 조직을 다진 만큼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 그는 중앙선 전철 복선화(수도권 전철 1호선 연장) 공사 재개, 환승역(신상봉역, 신내역)과 경춘선 복선전철 설치계획 확정, 신현고, 묵동고[2] , 묵천초[3] 등 3개 학교 유치 등을 자신의 성과로 꼽았다.
한나라당은 강동호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총장, 신동욱 백석문화대학교 겸임교수 등이 공천 신청을 했으나 진성호 전 조선일보 기자를 이 지역에 전략공천했다. 진성호 후보는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명박 캠프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뉴미디어 팀장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을 지냈다. 이명박 대통령의 언론담당 핵심참모를 전략공천한만큼 지역에서는 낙하산 공천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한나라당 중랑을 강동호 위원장은 이재오 의원의 집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결국 탈당하여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게 되었다. 진성호 후보는 전략공천으로 지역 연고가 없었다. 그러나 "중랑을 제 2의 고향으로 생각하겠다"며, '일 잘 하는 사람', '생활정치' 등의 구호와 함께, 중랑구 학원가 유치와 중랑천 관광명소 개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자유선진당 이용휘 후보는 박근혜 전 대표를 대선에서 도왔으며, 한반도 대운하처럼 위험한 정책을 추진하는 이명박 정부의 독주를 견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동당 전권희 후보는 "부자내각 이명박 정부에 맞서 서민의 입장에서 일 할 수 있는 정당은 민노당 뿐"이라고 주장했다.
결과는 한나라당 진성호 후보가 현역 5선 김덕규 후보를 4%로 차이로 이기고 당선되었다.
2.7. 제19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새누리당은 현역인 진성호 의원을 공천배제하고 강동호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총장과 윤상일 비례대표 의원을 경선자로 지명했다. 이에 진성호 의원은 반발하고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18대 총선에서 진성호 의원과 강동호 총장의 위치가 바뀐 셈이다. 진성호 의원은 "선진국선 상상할 수도 없는 이상한 공천 룰"이라며 "개인이나 당이 아닌 국민을 위한 정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강동호 후보는 윤상일 후보를 경선에서 누르고 공천되었으나, 윤상일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흑색선전이 있었다며 반발하였다.
민주통합당은 박홍근 전 경희대 총학생회장과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경선을 벌여, 박 전 회장이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그런데 공천에서 배제된 5선 의원인 김덕규 당협위원장이 ‘음모론’을 제기하며, 정통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게 된다. "그동안 쌓아온 공적과 경륜을 인정하기는 커녕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공천마저 배제한 것은 잘못됐다"며, "구민들에게 직접 심판받겠다"고 선언했다. 당시 김덕규 전 의원의 나이는 72세였다. 이로써 여야 모두 분열되어 중랑구 갑과 마찬가지로 4파전 양상이 되었다. 박홍근 후보는 아직 인지도는 낮지만 시민활동을 통해 얻어온 교량 역할로 쌓아온 여건과 세대교체를 염원하는 청년세대들의 바람으로 당선되고자 했다.
2.8. 제20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인 박홍근 의원이 단수추천되어 재선에 도전한다.
새누리당에서는 강동호 전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총장이 윤상일 전 비례대표 의원을 경선에서 누르고 후보로 확정되었다. 이로써 강동호 후보는 해당 선거구에서 4번 낙선에 이어 5번째로 국회의원에 도전한다.[4]
국민의당에서는 강원 전 한국폴리텍1 성남캠퍼스 학장이 후보로 확정되었다.
무소속으로는 김민상, 윤정화 후보가 총선에 도전하게 된다.
개표가 진행되면서 박홍근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었고, 90% 개표 완료 시점에서 당선이 확정되었다. 이로서 박홍근 후보는 재선에 성공하게 되었다.
한편 20대 총선 관련해서 웃지 못할 사연이 발생했다. 2016년 4월 10일에 강동호 후보 측에서 TOEIC LC 시험을 치르고 있는 시험장 근처에서 확성기를 틀어놓고 선거유세를 하는 바람에 600여명 수험생들이 LC 10문제 정도를 못 듣는 사고가 생긴 것이다.[5] 강 후보 선거운동 관련 홈페이지에 항의가 빗발치고 기사까지 나자 결국 강 후보측에서 사과글을 올렸다. 하지만 그런다고 다시 토익을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접수비를 물어주는 것도 아니니 토익 참가자들의 분노가 하늘을 찔렀다. 쭉빵카페에 올라온 관련글과 댓글 링크이니 참고하기 바란다.
한편 앞서 언급한 윤상일 전 의원의 아들인 무소속 윤정화 후보[6] 는 신내 3택지에 아이돌밸리를 구축하겠다는 패기 넘치는 공약을 내놓으며 출마했지만, 4위로 낙선했다.
2.9. 제21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현역 박홍근 의원은 당에서 단수공천을 받고 후보로 등록하면서 3선에 도전한다.
미래통합당에서는 김재원 정책위의장이 원래 지역구인 경북 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에서 컷오프된 이후 험지 출마를 명분으로 중랑구 을 출마를 시사했으며 그 외에 민병주 전 서울시의회 의원, 윤상일 전 국회의원, 이성권 전 당협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경선 결과, 윤상일 전 의원이 승리하여 공천되었다.
민중당에서는 이소영 중랑지역위원장이 후보로 등록했다. 그 외에 원외 군소정당인 한국복지당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사무관을 지낸 민정기 무극정기 대표가 후보로 등록했다.
선거결과 박홍근 후보가 21%p 차이로 60%에 육박하는 득표율을 내며 압승을 거뒀다. 대형평수가 많은 상봉프레미어스엠코에서도 박홍근 의원의 표가 더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