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천수월령

본작의 주인공. 전생에 황녀인 월령의 호위무사였으며 정친왕이 황제가 되고 모든 이들이 월령에게서 등을 돌렸지만 반수호 자신만은 진심으로 월령을 지키고자 하였다. 하지만 재상 견심이 보낸 암살자들과 동료들의 배신으로 결국 월령이 죽고 본인도 죽게된다. 어찌된 이유인지 눈을 떴을 때는 과거로 돌아와있었다.[스포일러1]

선기를 가지고 있는 제국의 황녀로 주로 법기인 혈령기를 사용하여 방어한다. 전생에 정친왕에게 황위를 빼앗기자 많은 이들이 등을 돌렸고 재상 견심이 시해하려고 보낸 자객 때문에 위기에 처한 것을 반수호가 막아주지만 결국 죽고 말았다. 반수호는 기억이 온전하게 전생한 것이 비해 월령은 전생의 기억이 거의 없다.[2][스포일러2]

금군 시위. 귀족 가문인 적씨 가문 출신으로 이복형에게 밀려 가문에서의 입지가 불안했다. 오만하고 치졸하기 짝이 없는 성격으로 옛날부터 반수호를 마음에 안든다면서 괴롭혔으며 전생에 재상의 명령으로 월령을 죽이려 했지만 반수호에게 죽었다. 현생에서도 반수호가 간부들한테 찍히도록 하려고 근무시간에 늦도록 방해하려하거나 반수호가 감옥에 가도록 법기를 소유한 것을 까발리거나 호위무사가 되는 것을 방해하려고 일을 꾸미는 등 반수호에게 방해만 되는 짓만 한다. 그 탓에 독자들에게 평이 바닥을 기며 빨리 죽으라는 말까지 나온다.

금군 시위로 금군에서 드물게 상인 출신이며 부드러운 성격과 잘생긴 외모 덕분에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반수호와 금군 동기로 마음이 잘 맞아서 친구가 되었고 전생에 월령에게 마음이 있었으며 반수호도 은경휘를 믿었지만 결국 반수호와 월령을 배신하여 죽이려들고 반수호 손에 죽게된다. 배신한 이유는 반수호가 황녀전하만 바라보느라 주변이 변하는 것을 살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