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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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대포
1.1. 거포와의 차이
1.2. 과거
1.3. 현재
2. 조선시대의 화포
3.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의 유닛


1. 대포[편집]



화포의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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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방식
항목
사거리, 발사각
평사포 · 곡사포 · 박격포
강선 유무
강선포 · 활강포
포탄
사석포 · 로켓포
장전 방식
전장식 대포 · 후장식 대포
연사 방식
기관포 · 속사포
표적
대공포 · 대전차포 · 공성포 · 양용포
이동 방식
견인포 · 자주포
사용 비중
주포 · 부포
크기, 중량
거포 · 중포 · 경량포
장착 장소
함포 · 야포 · 전차포 · 산포 · 요새포 · 해안포 · 덱건 · 보병포 · 열차포
반동의 억제
저압포 · 저반동포 · 무반동총
근대 이전 분류
팔코넷 · 세이커 · 컬버린 · 카로네이드 포 · 암스트롱포 · 달그렌 포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M59_155mm_Canon_and_M114A1_155mm_Howitzer_Display_in_ORDC_20121013a.jpg
M59 155mm 평사포[1]

重砲. 말 그대로 크고 무거운 대포. 상대적으로 구경이 작고 위력이 약한 경포와 대비되어 크고 무거운 대포들을 뜻하는 말이다.


1.1. 거포와의 차이[편집]


일반적으로는 거포 = 중포가 맞다. 포탄이 크고 무거워질수록 포신의 구경도 커지고 더 많은 장약을 써야 발사가 가능하므로 포탄 발사시 충격을 버티기 위해 포신도 거대해지며 반동을 버티기 위해 주퇴복좌기와 포가도 튼튼해지고 커지므로 이런 현상들을 종합하면 화포 자체가 크고 무거워지므로 거포도 되고 중포도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포란 단어가 독립적으로 쓰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보통 포구의 구경 자체는 동일하지만 장거리 사격을 위해서 포신이 굵고 두꺼워지며 길어지며 주퇴복좌기와 포가도 중량화 및 대형화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같은 구경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중포의 경우에는 포가에 장착된 견인용 타이어가 두꺼워지고 수량이 늘거나 아예 포신과 포가를 분리해서 수송한 후에 현장에서 토대를 건설하고 포가를 장착한 후 포신을 조립하는 형태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자면 M114 155mm 곡사포M59 155mm 평사포는 포구의 구경은 155mm로 동일하지만 포 자체의 중량은 5,760kg 과 13,880kg 으로 큰 차이가 난다. 포신의 길이와 크기도 차이가 엄청날 정도로 한눈에 구별된다.

거포로 분류되는 8인치(203mm)의 경우에도 M115 8인치 곡사포M1 8인치 평사포는 구경만 8인치로 동일하지 포 자체의 중량은 14,515kg 와 31,400kg 로 큰 차이가 난다. 형태 면에서도 M115 8인치 곡사포는 포신과 포가가 결합된 상태로 견인이 가능하지만 M1 8인치 평사포는 포신과 포가를 분리해서 운송해야 하며 화포를 방렬하는 곳까지 도착하면 현장의 지반을 먼저 다지는 과정을 거친 후에 포가를 운송용 수레에서 분리해서 설치한 후 포신을 조립하는 형태로 운용한다.


1.2. 과거[편집]


역사적으로는 경포는 위력은 약한 대신 빠른 연사속도와 재장전속도를 보유하며 저렴한 제작비용 및 가벼운 중량을 가지기 때문에 야전부대에 널리 보급되어 대인용으로 사용하는 보병포나 대전차용으로 사용되는 소형 대전차포로 운용되었다.

그러나 중포는 성이나 요새 등을 공격하는 공성포로 사용되었으며, 포병들이 전체적으로 야전을 수행하도록 환경이 바뀐 뒤에는 경포에 비해 크게 늘어난 유효사거리와 포탄 1발당 가지는 강력한 운동에너지와 포탄 폭발시에 넓은 폭발 반경을 가지는 특성을 전략적인 용도로 사용되었다.

그래서 보병이 파편 방호용 천정까지 제대로 갖춘 유개호를 만들어서 방어전을 하고 있거나 소형 대전차포로는 전면장갑을 사격시에 제대로 된 타격을 줄 수 없는 중형전차, 중전차, 초중전차같이 장갑이 두꺼운 기갑차량을 상대할 때 중포를 동원해서 심각한 타격을 주는 임기응변이 존재한다.

다만 임기응변답게 중포의 위력만 믿고 어울리지 않는 업무를 담당하면서 적의 반격으로 박살나는 위험성까지 증가하게 되므로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신형 화포가 등장하면 중포는 다시 원래 임무로 돌아가게 된다.


1.3. 현재[편집]


제2차 세계 대전까지는 육군에서도 203mm(8인치) 포 등이 중포로서 활용되었고, 해군에서는 거함거포주의가 전성기였던 시절인지라 305mm(12인치) 이상의 화포를 전함주포로서 활용하였으며 8인치 정도의 화포는 주로 중순양함의 주포로서 딱히 중포로 보지는 않을 정도로 중포가 많았다.

그러나 지나치게 무거운 중포는 육군 입장에서는 포가와 포신을 분리해서 이동했다가 현장에서 중장비를 써서 재조립하는 등 이동도 어려울 뿐더러 포대로 쓸 지역도 세심하게 선정해서 토목공사급 준비를 해주어야 했고 미사일과 비교했을 때 사거리와 정확도 면에서 모두 뒤떨어졌기 때문에 현재는 거의 퇴역하였다. 해군의 경우에도 해전의 중심이 항공모함과 미사일로 이동하면서 중순양함의 8인치 주포와 그 이상의 주포를 가진 함선들이 차차 퇴역하면서 해군에서도 자연스럽게 중포는 사라졌다.

21세기 초반인 2023년의 시점에서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155mm급 포를 최대 구경의 화포로 이용 중이다. 국방기술품질원에서는 중포의 기준을 '구경 155㎜를 포함한 그 이상 구경의 포.'라고 분류하고 있다. 또한 동구권 국가들에서도 240mm 2S4, 203mm 2S7이 현역이므로, 현재도 중포는 현역으로 남아있는 셈이다.[2]


2. 조선시대의 화포[편집]





파일:z2_cp02081246000.jpeg.jpg
중포(中砲)

1874년 흥선대원군 주도로 운현궁에서 제작된 근대적 화포 중 하나. 보다 소형인 소포와 대형인 대포도 있었다. 천자총통과 유사한 120mm 구경의 포지만 길이는 100mm 가량 더 짧은 1,230mm이고, 화약량은 30냥을 쓰는 천자총통보다 5냥가량 적은 1근 9냥을 사용한다.

기존 총통에 비해 여러 장점이 있는 대포로, 새로운 주조 기법을 적용해 죽절을 세 개 빼고는 전부 없앴으며, 18 ~ 19세기 대포처럼 포구에서 포미로 갈수록 점차 굵어지는 형태를 띄고 있어 파열 위험이 적었다. 고각 조절이 가능하고 움직임이 편한 서양식 포가를 가지고 있던 것도 장점. 다만 포탄만은 여전히 철환과 조란환을 사용했다는 한계가 있다.


3.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의 유닛[편집]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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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뒤쪽에 작게 보이는 것이 M114 155mm 곡사포로 구경은 155mm로 동일하지만 중포와 일반적인 야포의 차이를 확실하게 보여준다.[2] 중포 Heavy Artillery, 重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