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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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반
2. 중반
3. 중후반
4. 후반
5. 결말
6. 쿠키영상
7. 생존한 고생물들
7.1. 공룡
7.2. 기타


1. 초반[편집]


쥬라기 월드가 폐쇄된 지 6개월[1]이 지난 시점, 인간들의 발길이 끊긴 이슬라 누블라에 수상한 잠수정 하나가 수중 게이트를 열고 모사사우루스 방사장 내부로 진입한다.

잠수정의 조종수들은[2] 바닥을 샅샅이 살피고 곧 인도미누스 렉스의 뼈 조각을 채취하는데, 그 샘플을 대기하고 있던 헬기로 올려보내고 수문을 통해 복귀하려던 찰나 뒤에서 빼곡한 이빨이 달린 거대한 입이 잠수정을 향해 다가오면서 이내 잠수정의 빛이 사라진다. 한편 지상에서 잠수정과 통신하고 있던 요원은 아무런 응답이 없자 답답해하며 짜증을 낸다. 그때 헬기에 탑승한 동료들이 요원 뒤에 있는 무언가를 보고 어서 도망치라고 소리치나 헤드셋을 끼고 있느라 제대로 듣지 못하고, 결국 렉시가 코앞까지 다가오고 나서야 혼비백산해 달아난다. 이 때 도망치면서 모사사우루스의 어장문 개폐를 조정하던 패드를 버리고, 그 패드를 렉시가 밟으면서 54% 지점에서 에러가 발생해 모사사우루스의 우리가 닫히다 말고 반쯤 열린 채 멈추게 된다. 그렇게 렉시에게 쫓기자 헬기에 탑승한 요원들은 이륙하려는 동시에 사다리를 내려 그 요원을 구하려 하는데, 요원이 사다리를 붙잡으면서 렉시를 피하자 렉시는 사다리를 물고 늘어지게 되고, 이에 헬기에 탄 인원들은 사다리를 살기 위해 끊어버리려고 한다.[3]

다행히 렉시가 힘을 너무 세게 줘[4] 요원이 무사히 사다리에 매달린 상태로 아래쪽 사다리만 끊어지게 되고, 헬기는 사다리에 매달린 요원까지 무사히 구출하면서 유유히 도망친다. 그렇게 헬기가 위로 상승하려는 순간, 물 속에서 모사사우루스가 튀어나와 헬기 사다리에 매달려 있던 요원을 한입에 삼켜버리고,[5] 남은 인원은 충격에 휩싸인 채 인도미누스 렉스의 유골 샘플을 가지고 섬을 떠난다. 그리고 황급히 떠나는 그들 뒤로 모사사우루스가 열린 수문을 통해 대양으로 탈출하면서 막이 오른다.[6][7] 그리고 이 오프닝 장면은 백악기 어드벤처에서 재현된다.

이후 쥬라기 월드 폐쇄 3년 뒤인 2018년으로 시점이 바뀌어, 이슬라 누블라의 활화산 '시보산'이 분화하려는 조짐에 뉴스에서는 이와 더불어, 공룡들의 보호에 관련된 시위나 소식들을 보도한다. 다른 한 켠에는 이안 말콤 박사가 의회에 출석해 공룡들을 멸종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반대한다는 자신의 의견을 전달한다.[8] 쥬라기 월드가 폐쇄되고서도 공룡 보호가로 활동중인 클레어 디어링은 이내 정부의 공식 대응이 뉴스로 나오는 소식을 보고 낙담한다. 의회는 해당 기업의 일이지 정부가 나설 일이 아니라며 공룡 보호 건과 관련된 모든 법안은 입법하지 않기로 선언한다.[9]

그 와중에, 존 해먼드의 동업자였던 '벤자민 록우드'로부터 그의 저택으로 초대된 클레어는 록우드와 그의 대리인인 '일라이'로부터 이슬라 누블라에 남겨진 공룡들을 구출하는 것을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공룡들을 미리 환경을 조성해두었던 안전지대로 이송하려 하며, 이를 위해 섬의 모든 공룡들을 추적해서 하나라도 더 구하고 싶다고 말한다. 일라이는 공룡들 몸에 박혀있는 추적 칩은 해당 시설 책임자였던 클레어의 지문이 아니면 추적 불가능했기 때문에 클레어가 섬까지 동행해주어야 한다며 그녀를 설득한다. 구조하기로 결정된 11종 중 포획하기 가장 어려운 랩터 "블루"[10][11]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있지 않느냐고 말하는 일라이의 부탁에 오웬 그레이디[12]를 찾아간 클레어는 공룡들을 구하는 데 소극적인 반응을 보이는 그에게 블루가 살아있다고 말한다. 그녀의 제안을 처음엔 받아들이지 않았던 오웬은 오래 전에 어린 랩터들을 돌보며 촬영한 영상을 보면서 생각에 잠기더니 이내 작전에 참여하기로 결심하고 비행기에 오른다.[13]


2. 중반[편집]


이슬라 누블라에 도착한 일행[14]은 켄이 이끄는 구호팀과 합류하고 폐허가 된 쥬라기 월드로 이동한다. 옛 통제실로 찾아가 클레어의 지문으로 블루의 위치를 확인한 오웬과 지아, 켄과 구호팀은 블루를 찾으러 가고 블루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기 위해 클레어와 프랭클린은 기지에 남는다. 쥬라기 공원 1편에서 추락한 포드 근처에서 블루와 조우한 오웬이 교감을 시도하는 순간[15], 난데없이 튀어나온 구호팀이 블루에게 마취총을 쏜다. 놀란 블루는 대원들 중 한 명을 공격하다 발악하는 대원의 총상을 입고 쓰러진다.[16] 이에 격노한 오웬을 켄이 마취총으로 쏴 기절시키고 이를 본 지아는 켄에게 권총을 주워 겨누며 자신 없이는 블루는 이대로 죽게 될거라 협박을 한다. 이에 켄은 블루가 죽게 되면 너도 죽는다며 쓰러진 오웬을 남겨둔 채 블루와 지아를 끌고 부둣가로 복귀한다. 그리고 이슬라 누블라와 쥬라기 공원, 쥬라기 월드의 종말을 알리듯 마침내 시보 산이 분화하기 시작한다. 쓰러져 있던 오웬은 시노케라톱스의 도움(?)으로[17] 간신히 마취에서 깨어나 용암에 휩싸여가는 숲에서 벗어난다.

한편, 통제실에 남아 있던 클레어와 플랭클린이 교신이 끊긴 것에 의아해 하다가 구호팀이 출입구를 닫아버려 갇히게 된다. 갇히게 된 것도 모자라 화산 활동이 본격화되면서 대지 위로 흐르던 용암이 천장을 통해 흘러들어오고, 간신히 공원으로 통하는 문을 열지만 통로를 따라 바리오닉스가 들어오는 긴박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18] 뜨거운 용암이 클레어와 프랭클린 앞으로 흘러내려 바리오닉스는 두 사람을 단번에 덮치지 못한다. 출구를 찾던 클레어는 사다리를 이용하여 천장에 난 문으로 프랭클린과 함께 바리오닉스가 공격하는 가운데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하는데, 섬 안쪽에서 내려오는 화산쇄설류 사이로 달려오는 오웬과 도망쳐 나오는 공룡 떼를 보고 달리기 시작한다. 버려진 자이로스피어에 탑승하려던 일행 앞에 카르노타우루스가 나타나 이들을 위협하지만, 갑자기 목표를 바꿔 지나가던 시노케라톱스를 물고 늘어지지만 오히려 역관광 당하고 내동댕이 쳐진다.[19] 그후 상당히 분했는지 열받은 채로 다시 오웬을 공격하려 하나 렉시의 난입으로 목숨을 구한다.[20] 일행은 쇄설류를 피해 다른 공룡들과 함께 바닷가로 뛰어내렸지만[21][22] 자이로스피어의 문이 열리지 않아 프랭클린과 클레어가 익사해 죽을 뻔 하지만 오웬의 도움으로 겨우 죽을 고비를 극복하고 가까스로 해안가에 다다른다. 그새 포획한 렉시와 바리오닉스[23], 그리고 다른 공룡들을 험하게 다루며 배로 옮기는 구호팀을 내려다보면서 일행은 그들이 구호팀이 아닌 어떤 목적을 가진 사냥꾼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클레어는 이 사실을 깨닫고 땅을 치며 모두 거짓말이었다고 울부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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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선 점차 발 디딜곳이 없어지는 상황에서 화산 폭발을 피해 떠나는 배에 몰래 탑승하기로 하고, 트럭을 타 떠나려는 배에 가까스로 올라타는 데 성공한다.[24][25] 이 와중에 살기 위해 내려온 브라키오사우루스 한 마리가 부둣가에 나타나는데, 이내 섬을 뒤덮는 화산재에 휩싸여 울부짖으며 용암에 의해 죽어간다. 이를 보고 있던 일행들은 착잡함을 느끼고, 클레어는 눈물을 흘린다.[26][27]

그 시각 밀스는 군나르 에버솔과 만나 밀수한 공룡들과 사업 얘기를 나누게 되고 그에게 인도랩터의 정보를 공개한다. 한편 이들의 수상함을 눈여겨 본 메이지가 몰래 이들을 미행하고 록우드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하지만 록우드는 메이지에게 어떤 사진을 감추고는 잘못 봤겠지하는 식으로 대수롭지 않게 반응하고 메이지를 돌려보내지만 직후 밀스를 의심하는듯한 눈빛을 보인다.

한편 오웬 일행은 지아와 조우, 블루의 수술을 위해선 다른 수각류의 피가[28] 필요하기 때문에 해당되는 공룡인 마취 상태의 렉시의 우리로 들어가게 된다.미친 거 아냐?? 오웬과 클레어는 어려움을 겪으면서도[29] 혈액 채취를 진행하나 중간에 렉시가 깨어나지만 다행히 무사히 피를 얻어 이번 편은 유난히 위기가 많다 블루의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나고, 이슬라 누블라를 뒤로한 채, 떠난 배는 어느새 본토에 정착.

한편 메이지는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고 거기서 우 박사와 말싸움중인 밀스를 발견한다. 우 박사는 인도랩터를 제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블루가 필요하며 블루가 죽어서는 결코 안된다고 항변한다. 인도랩터를 완성하는데 얼마나 걸리냐는 밀스의 말에 우 박사는 매우 오랜시간이 걸린다고 하지만, 밀스는 돈이 많이 든다며 짜증을 낸다. 우 박사는 결국 일단 예산과 시간을 늘려주겠다는 대답을 받고 물러간다. 직후 감옥에 갇혀 있는 공룡 인도랩터를 보고 놀랜 메이지는 그대로 밀스에게 붙잡혀 자기 방에 감금된다. 그리고 록우드가 메이지를 찾는다는 말에 밀스는 무언가 결심을 한다.

랩터를 치료하던 지아 제외, 3명의 일행들은 들키지않고 배에서 내리려고 하는데 프랭클린이 들켜버린다. 지아의 센스로 붙잡히는 것을 면하나 자기들 팀원이라는 듯 지아가 말해버리는 바람에 다른 곳으로 데려간다.[30] 인원들이 많아 도보로는 탈출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운전석과 조수석이 비어있는 것을 발견한 오웬과 클레어는 트럭에 탄다. 그리고 얼마가지 않아, 출발 신호가 내려져서 배에서 떠나는 차량들을 따라 이동한다. 트럭을 타고 이동하던 도중, 이전에 캘리포니아 북부로 와본 클레어는 이 길이 어디로 향하는지 눈치채게 된다. 다름아닌 록우드 저택으로 향하는 길목이었던 것.

3. 중후반[편집]


비슷한 시간, 록우드 저택에서는 메이지에 의해 사건의 대략적인 전말을 알게된 록우드가 일라이를 따끔하게 혼을 내며 직접 경찰에 신고해서 자수하라고 한다. 자기가 원했던 방향과는 전혀 다른 쪽으로 움직인 일라이에게 실망을 하며, 지금이라도 뉘우치고 반성하라고 하지만 한참 전부터 돈과 명예의 야욕으로 물들어버린 일라이는 몸이 좋지못해 스스로는 움직이지 못하는 록우드를 향해 전화거는 척 행동한 뒤, 베개를 집어 질식사시켜 록우드를 살해한다.

저택에 들어가기 직전 경찰에 신고하기 위해 근처 마을로 차를 돌리려던 찰나, 오웬과 클레어는 결국 발각되어 저택에 마련된 공룡 우리들 중 하나에 갇히게 된다. 들키지 않았다고 생각했지만 이미 그들이 트럭을 운전하고 있다는 보고가 켄의 귀에 들어가있었던 것. 일라이는 그들이 죽지 않았다는 사실에 놀라워하면서 공룡들을 가둬놓고 상품취급하던 클레어와 자신은 어차피 동류라고 말하지만 빡친 그들에게 얻어맞는다. 일라이는 어차피 화산 폭발로 죽은 걸로 처리될거리면서 가버린다.

그리고 그들이 우리에 갇혀있는 사이, 저택에서는 부유층 고객들을 대상으로 공룡 경매가 열리고[31][32], 방에 갇힌 메이지는 일라이의 눈을 피해 할아버지의 방으로 찾아가나, 이내 할아버지의 죽음을 알게 된 메이지는 일라이를 피해 지하로 내려간다. 한편, 바로 옆 우리에 있는 스티기몰로크를 본 오웬은 스티키의 박치기를 이용, 철창문을 부수고 우리 탈출에 성공한다. 덩달아 같이 탈출하게 된 스티기는 시야에서 사라진다. 그리고, 누군가 있는 것을 본 오웬과 클레어는 쫓아가다가 '꼬마 아가씨'인 것을 알고는 잘 달래서 같이 이동하기로 한다. 셋은 인도랩터의 경매 장면[34]을 목격하게 된다. 우 박사는 인도랩터는 프로토타입이며 상품으로 내놓을 수 없는 물건이라고 항변하지만 무참히 씹히고 우 박사는 분을 삭이며 경매장을 나가버린다.

이를 막기 위해 오웬이 저택 내 전류시스템을 망가뜨릴려고 하는데 우리에서 탈출하게 도와준 '스티기'가 건물 지하를 헤매다가 다시 등장. 오웬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스티기몰로크를 경매장에 풀어버린다. 스티기몰로크의 행패로 경매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사람들은 경비원의 총성까지 울리는 통에 겁을 집어먹어 도망을 가는 난리통에 같이 내려온 오웬이 경비원들을 제압. 낙찰 된 인도랩터를 내빼려는 조종간을 다시 잡고, 저택으로 도망간다.[35] 고객들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다가 스티기도 같이 지상으로 올라가는 바람에 소란이 일었는데, 켄은 이를 막지않고 도망가는 것을 지켜보기만 하다가 경매장으로 들어간다.

4. 후반[편집]


홀로 남겨진 인도랩터를 마취시켜 이빨을 뽑으려던 켄[36]이 도리어 인도랩터의 속임수[37]에 당해 끔살당하고 인도랩터는 우리에서 탈출하게 된다.[38] 미처 밖으로 피하지 못한 군나르도 부호 몇 명과 엘리베이터 안에 숨어 가까스로 문을 닫지만, 인도랩터가 돌아서면서 휘두른 꼬리에 맞은 제어판이 파손되어 도로 문이 열려버리면서 살해당한다. 한편 난리통에 블루와 함께 잡혀있던 지아와 우연히 조수로 잠입해있던 프랭클린의 기지로[39] 블루 역시 속박에서 풀려나게 된다. 샘플들을 확보한 뒤에 랩터의 유전자를 채취해 도주하려던 우 박사는 프랭클린에게 마취제가 찔리고 부하들에 의해 운송되어 리타이어한다.

오웬과 클레어, 메이지는 저택을 탈출하던 중 인도랩터와 조우하게 되고 이리저리 도망치다[40] 전기 시스템을 끄고 인도랩터가 자신들을 발견하지 못하는 틈을 타 유리 너머의 디오라마를 통해 탈출하려 하지만 하필 이때 지아와 프랭클린이 시스템을 재부팅하는 바람에[41] 전원이 켜져 인도랩터에게 들키고 만다.[42]

클레어와 오웬은 디오라마 모형에 깔리고[43] 메이지 혼자 일행에서 떨어져 자신의 방으로 도망간다. 인도랩터는 클레어를 놔두고 메이지를 쫓아간다. 이 때 메이지를 추적하는 인도랩터의 모습이 매우 소름돋는데 흡사 사냥개마냥 땅에 코를 대고 연신 냄새를 맡으며, 심지어 저택 지붕에 올라가 빗속에서도 냄새로 추적하여 메이지를 찾아낸다[44].. 물론 이에 못지 않게 메이지도 초인적인 면모를 보이며 랩터로부터 도망간다 침대에 누워 이불을 엎은 채 숨어있는 메이지를 향해 인도랩터가 창문을 "거꾸로(!)" 타고 내려와 앞발로 문을 열고 발톱을 딱딱거리며[45]점점 다가가는 장면은 영화에서도 가장 긴장감 넘치는 부분.

인도랩터가 손을 조금 씩 뻗어 손톱 끝이 메이지에 닿으려는 찰나, 오웬이 들어와 인도랩터에게 총알을 퍼붓지만 총알이 금방 떨어지고 오웬 역시 공격받을 상황에 놓인다. 그때, 블루가 방에 난입해 인도랩터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인도랩터는 계속해서 공격하는 블루를 뿌리치며 끈질기게 지붕으로 도망가는 오웬과 메이지를 쫓아오는데 결국 유리천장 위에서 오웬, 메이지와 대치한다.[46] 이내 인도랩터가 무시무시하게 포효하자 메이지가 놀라 미끄러진다. 오웬이 그녀의 손을 재빨리 붙잡지만 지붕 끝자락에 매달리게 되는 위기에 처한다.[47] 그때, 클레어가 인도랩터 유도 장비가 장착된 총을 들고 나타난다. 클레어가 장비를 사용해 인도랩터를 유인하여 유리를 깨트려 떨어뜨린 듯 싶었으나 인도랩터가 필사적으로 철근에 매달려 다시 올라온다. 이 작전마저 실패한 일행은 절망했으나, 그 순간 지붕으로 올라온 블루가 인도랩터에게 도약하고 둘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철근이 부러지면서 아래의 트리케라톱스 두개골 화석으로 떨어진다. 덩치가 컸던 인도랩터는 몸통과 목을 관통 당하면서 죽어버리고, 승리한 블루는 인도랩터의 시체 위에서 위풍당당하게 포효한다.

이후 일행은 폭발[48]로 인해 시안화가스가 누출되었고, 시스템을 재부팅했음에도 환기 시스템이 복구되지 않아 이대로라면 저택 지하에 갇혀있는 공룡들이 독가스로 인해 죽을 상황임을 알게된다. 클레어는 모든 우리를 열어 공룡들을 일단 우리 밖으로 나오게 했지만 이들을 살리기 위해 지상의 문을 열어주려 하다가 여기는 섬이 아니기 때문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오웬의 말에 결국 버튼을 누르지 못한다. 클레어와 오웬이 죽어가는 공룡들을 안타까운 모습으로 지켜보던 순간 갑자기 문이 열리며 공룡들이 빠져나가기 시작하고, 바로 자신이 록우드의 딸의 복제품이란 것을 알게된 메이지[49]가 공룡도 설사 만들어 졌다 해도 자신처럼 살아있는 생명이며 살 가치가 있다는 생각에 열어 준 것. 한편 일라이는 우 박사가 맡겨 놓은 인도미누스 샘플과 돈을 챙기고 사냥꾼들과 떠나려고 하나 저택 내부에서 풀려난 공룡들의 대탈출 행렬에 차 밑으로 기어들어가 숨는다.[50] 운이 좋게도, 차가 사실상 반파 되었음에도 운 좋게 살아남은 일라이는 인도미누스 샘플도 무사하다는 것을 보고 샘플을 가지고 떠나려고 하나... 마지막으로 나온 렉시에 잡아먹혀 최후를 맞이한다.[51] 그렇게 낯선 이국 땅에서 첫 사냥에 성공한 렉시는 샘플을 발로 밟아버리고 강적 확인 사살 숲으로 들어가버린다.[52] 오웬 일행은 저택 밖에서 돌아다니고 있는 블루를 발견하고 오웬은 다시금 블루와 교감하며 안전한 곳으로 같이 가자고 설득하려 하지만, 블루는 자신이 갇혔던 우리를 한번 쳐다보고는 이를 거절하고 다른 공룡들처럼 떠나버린다.[53]

5. 결말[편집]


블루, 렉시, 프테라노돈, 모사사우루스를 제외한 공룡들은 캘리포니아 북부 어딘가에 숨어 그 모습을 작중에선 찾을 수 없게 되었고 이전에 낙찰되어 이제 세계 여러 곳으로 팔려나가는 공룡들과[54] 도주한 우 박사가 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비행기의 공룡 DNA 샘플들이 스쳐 지나간다. 그리고 차를 타고 해안가를 지나가던 오웬과 클레어, 메이지는 석양을 뒤로 하고 자유롭게 비행하는 프테라노돈 세 마리를 지켜본다. 그 와중에 이미 대양을 헤엄치고 있던 모사사우루스는 서핑객들을 습격하고, 렉시는 철창을 부수고 동물원에 들어와 숫사자를 보고 포효한다. 이에 사자도 지지않고 맞포효 한다.[55] 어째 쥬라기 공원 2편의 티라노를 향해 짖던 개가 생각난다.[56][57]

의회에 재출석한 말콤은 우려하던대로 인간과 공룡이 공존할 수 밖에 없는 시대가 왔다며, 쥬라기 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말을 남긴다. 이건 쥬라기 공원 1편에 나온 안내음성인 쥬라기 공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의 오마주일 가능성이 높다. 결국 공룡들은 멸종 몇억년만에 다시한번 지구전체를 활보하게 된다. 폴른 킹덤은 이슬라 누블라만을 말한 것이 아니라 오만함으로 인해 무너지기 시작한 인간의 세상을 말한 것이었다. 마지막으로 평원을 달리던 블루가 주택가를 바라보며 동료를 찾는 울음소리를 내는 것으로 영화가 마무리된다. 전작의 엔딩 씬을 오마주한 것으로 보이는데, 쥬라기 월드의 결말에서 렉시가 고지대로 올라가 길게 포효하는 장면과 비슷하게 카메라가 블루의 상반신을 천천히 패닝하다가 블루의 뒷모습을 마지막으로 비추고, 블루는 울음소리를 내며 영화가 끝난다.


6. 쿠키영상[편집]


야밤 중에 3마리의 프테라노돈이 나타난다. 날갯짓을 서서히 멈추더니 어느 곳에 안착하는데, 안착한 장소가 인간들의 거주지인 도심이다.[58] 도심 중에서 제일 높은 곳인 '시계 탑'에 앉고 끝이 나며, 시계 탑 아래에서는 자동차 경적 소리, 이를 통제하는 듯한 호루라기 소리들이 들린다.[59][60]

7. 생존한 고생물들[편집]



7.1. 공룡[편집]



7.2. 기타[편집]


[1] 제작진이 언급했다. 또한 백악기 어드벤처 시즌 4에서도 해당 사건에서 언급되었다.[2] 조종사 한 명이 겁먹은 표정으로 주변을 초조하게 둘러보는데, 옆에 있던 다른 조종사가 이를 보고는 "지금쯤이면 여기 있는 동물들은 다 죽었을 것이다"라며 안심시킨다. 그러나 이후 번개가 번쩍이자 잠수정 위에 거대한 실루엣이 아른거리는 장면이 나오면서 이들이 틀렸다는 것이 밝혀진다.[3] 이때 사다리에 매달린 요원이 얼마나 처절하게 살려달라고 애원하는지, 그저 단역일 뿐인데도 측은한 마음이 들 정도다.[4] 사다리를 물고 늘어졌는데 어찌나 세게 흔들었는지 연결된 헬기까지 이리저리 휘청일 정도였다.[5] 수면위에 큰 소란과 더불어 헬기의 조명이 수시로 물속을 비췄기에 모사사우루스가 상황을 알아차린 것으로 추정된다.[6] 모사사우루스의 탈출은 앞으로의 일에 복선을 준다.[7] 영화 타이틀은 지금까지의 타이틀과 달리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로고가 제목을 장식하는데, 바위 사이로 용암이 흐르면서 타이틀이 생기는 방식으로 연출된다. 앞으로 터질 사건에 대한 예고인 셈.[8] 의견이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 요컨대 공룡은 원래 현대에 존재해서는 안되는 생물을 유전공학으로 억지로 되살려낸 생물들이다. 원래대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이 자연의 순리에 맞다. 이미 공룡이라는 위험한 생물을 되살려낸 유전공학이 또 규율되지 않은 채 뻗어나가기만 한다면 앞으로는 또 어떤 위험을 끄집어낼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9]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이미 수백명이 죽거나 다친 공원의 동물들을 정부가 살린다는것 자체가 얼토당토않는 소리다. 공룡이 아닌 일반 동물원의 동물들이었다면 진작에 공권력이 개입해서 전부 사살해버렸을 것이다. 주 소재가 공룡영화니까 그나마 말콤박사의 입을 빌려서 우회적으로 지적한 것일 뿐.[10] 1.5km 밖에서도 냄새를 맡을 수 있다고 클레어가 말한다.[11] 블루는 최후의 벨로시랩터 개체이기 때문에 반드시 구조해야 한다고 일라이가 말하지만, 그들이 블루를 반드시 구조해야 하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12] 현재는 벤에서 지내느냐 마느냐, 혹은 벤의 운전을 맡기느냐 마느냐 같은 의견 차이로 결별한 상태이다. 취향 한번 특이하다[13] 정확히는 클레어가 비행기 앞에서 오웬을 빤히 기다리다가 결국 포기하고 비행기에 오르자 미리 타서 뒷좌석에 잠들어있던 오웬이 깬다. 그러곤 클레어에게 왜이리 늦었나며 핀잔을 준다(...).[14] 오웬과 클레어, 공룡보호연대 소속의 수의사 지아와 프로그래머 프랭클린[15] 오웬이 고깃조각을 던져줬는데도 받아먹지 않았다. 당황한 오웬이 똑딱거리는 소리를 내는 신호기를 꺼내자 그제서야 경계심을 풀며 오웬과 교감하려 한다.[16] 마취총을 두 발이나 맞고 권총까지 맞았다.[17] 오웬의 얼굴을 핥는다. 이 장면은 쓸데없이 고퀄로 찍었다[18] 프랭클린은 바리오닉스가 접근하자 티렉스라며 기겁했지만, 클레어는 티렉스가 아니라며 안심시킨다. 그리고 바리오닉스가 나타나자 클레어가 한다는 말이, "봤지? 티렉스 아니잖아!"(...)[19] 이 두마리가 싸우면서 자이로스피어를 건드려서 문이 닫혀버렸다.[20] 그후 화산폭발의 충격파 때문에 렉시는 숲으로 모습을 감춘다. 덤으로 자이로스피어를 발로차서 작동해버렸다.[21] 잘 보면 스테고사우루스, 안킬로사우루스, 갈리미무스, 시노케라톱스, 파라사우롤로푸스 등 매우 다양하다. 이들은 일행이 자이로스피어에서 나왔을 땐 이미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모두 익사한 듯 하다...[22] 브라키오사우루스의 희생장면에 많이 묻히긴 했지만 절벽에 몰린 공룡들이 바다로 떨어지는 장면도 많은 관객들의 슬픔을 자아낸 장면으로 평가받는다.[23] 연구소에 갇힌 놈일리는 없고 다른 개체일 가능성이 높다.[24] 굉장히 요란하게 극적으로 올라가는데 불구하고 희한하게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 이후 사이좋게 브라키오가 죽어가는 장면을 보는 상황에서도 사냥꾼들은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그냥 뒤늦게 합류한 동료로만 생각했던 모양.[25] 아마 이들의 존재는 켄과 지휘부만 알았을수도 있다[26] 화산재의 연기와 용암의 빛 속에서 브라키오사우루스가 앞발을 들고 일어섰던 그 장면은 쥬라기 공원 1편에서 해먼드와 그랜트, 앨리가 처음 만난 브라키오사우루스의 그 모습과 흡사하다. 해먼드에 의해 만들어졌던 이슬라 누블라의 쥬라기 공원의 사실상의 종말을 상징하는 오마쥬이기도 하다. 참고로 이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 브라키오사우루스는 1편의 개체와 동일 개체라고 한다. 그야말로 공원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 셈.[27] 여담으로 이 다음 장면에서 주인공들이 탄 선박의 이름이 아카디아로 밝혀지는데 화산폭발로부터 살아남았단 걸 차치하고 공룡들이 실려가는 이유를 생각하면 굉장히 아이러니하다.[28] 정확히는 앞발가락이 2~3개인 수각류.[29] 렉시가 자는 도중 계속 뒤척이자 둘이서 부랴부랴 피해야하는 상황이 여럿 발생한다. 게다가 클레어는 오웬을 도우러 렉시의 등을 밟고(!) 넘어가야하는 상황에 직면하기까지 한다. 결국 성공하지만 잠깐동안 클레어는 렉시의 등에 엎어져서 누워있는다.좋은 경험했다[30] 지아가 자길 도와줄 사람이라고 말 안했으면, 기절시켜서 버려졌을 가능성이 높다.[31] 처음으로 공개된 안킬로사우루스는 1000만 달러, 한화로 135억 원 영화에서 낙찰 가격이 제시된 공룡 중에선 가장 싼 가격이다... 인도네시아 부호에게 넘어가며 바리오닉스는 2300만 달러, 한화로 312억 원 아성체 알로사우루스는 2700만 달러, 한화로 366억 원에 각각 낙찰된다.[32] 동서양 각국의 부호들이 경매에 참석했는데, 그 중 한 미국 부호는 뭔가 사업적인 목적으로 공룡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자기 아들에게 트리케라톱스 새끼를 선물해서 기쁘게 해 주려고이다. 공룡 경매에 참석한 부호들은 롤스로이스와 같은 최고급 세단은 기본, 화면에서 밝혀진 공룡들의 낙찰가만도 2000만 달러 이상이니, 이들의 재력이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어마어마한 수준임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33] 2023년 기준으로는 한화로 407억 원에 해당한다.[34] 아직 미완성인 프로토타입 상태이므로 본디 경매 중반에 살짝 맛보기로만 보여줄 생각으로 공개했으나 부유층 고객들이 2천만 달러 이상의 큰 액수를 부르자 돈에 눈이 먼 일라이와 군나르가 우 박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경매를 계속 진행한다. 결국 한 러시아 부호가 3천만 달러, 한화 약 300억 원에[33] 인도랩터를 낙찰받는데 이때 군나르가 하는 말이.... 걸작품을 구매하셨네요! 참고로 쥬라기 월드에서 세계 7위의 부자 마스라니 회장이 돈이 아깝다고 죽이지 말것을 명령한 인도미누스 렉스의 개발 비용이 2600만 달러. 알로사우루스보다 싸다. 물론 개발 비용이 그랬다는 것이고 실제로 경매에 나왔다면 얼마에 낙찰되었을지는...[35] 낙찰되어 외부로 나가려던 우리를 막아서고, 가까이서 인도랩터를 바라보는 오웬이 표정이 겁에 질려있는 모습이 나온다. 풀 수도 없고,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대로 두는게 최선이라 생각한 듯 하다.[36] 전반부에 섬에서 스테고사우루스 이빨을 뽑는 장면과 각종 공룡 이빨을 뽑아 놨던걸 보면 자신이사냥한거라기엔 그냥 우리안의 있는걸 마취시켰을 뿐이지만 사냥한 동물의 이빨을 수집하는 습관이 있는 듯 하다.[37] 마취당한 척 연기를 하는데 이 때 켄이 보지 않을 때마다 인도랩터의 입고리가 씨익 웃는 것마냥 올라가면서 실실 쪼개는게 소름이다.[38] 한국 상영판에서 삭제된 첫 번째 장면이다. 켄 휘틀리의 팔이 물어뜯기고 인도랩터로부터 몇 차례 위협당하는 장면이 삭제되었다.[39] 프랭클린이 마취제로 우 박사를 찔러 쓰러뜨리고, 이들을 제지하러 사냥꾼들이 달려오자 지아가 블루를 풀어줘버린다.[40] 거침없이 움직이는 인도랩터의 모습이 매우 공포스럽다는 반응이 많다.[41] 불이 나 시안화수소 가스가 퍼져 공룡들이 몰살당할 위기에 처하자 환기 시스템을 작동시키기 위해서였다.[42] 쥬라기공원 1에서 엘리 새틀러박사가 정전된 전기담장을 활성화시키다가 넘어가는중이었던 팀 머피를 감전사시킬 뻔한 것의 오마주.[43] 이때 클레어는 인도랩터의 갈고리 발톱에 다리를 찔려 부상을 입는다.[44] 영화 초반 블루 역시 1.5km 밖에서 냄새를 맡을 수 있다는 설명이 나온다. 인도 랩터는 랩터의 유전자가 들어간데다 거기에 개량까지 했으니...[45] 마치 쥬라기 공원 1편의 벨로시랩터를 연상케 한다.[46] 이때 인도랩터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유리가 깨지는데, 인도랩터가 이걸 보고 단단한 철근 위로 위치를 바꾼다. 인도랩터의 엄청난 지능을 알 수 있는 장면.[47] 그런데 영상을 잘 보면 그대로 미끄러져도 오웬과 메이지가 충분히 발을 디딜만한 모서리가 있다.[48] 블루가 탈출할 때 이를 막으려던 요원의 총알로 인해 가연성 가스가 샜고 폭발이 일어났다.[49] 도망다닐 때 만난 일라이가 메이지가 자신을 따라오려 하지 않자 분노에 차서 누설해버렸다.[50] 사냥꾼중 1명은 프테라노돈이 낚아채고 급상승 하다가 무게를 견디지 못해 놓쳐서 차에 쳐박히고, 또 다른 1명은 선두에 있던 트리케라톱스가 밟아버린다.[51] 사실 죽을 운명이였다. 렉시가 오지 않았어도 뒤쪽에 카르노타우루스가 사냥할 자세를 취하고 있었고 렉시의 등장이 약속된 이유는 주변의 콤프소그나투스의 고개 각도를 보고 알 수 있다. 뒤쪽의 카르노타우루스가 아니라 다른 쪽을...[52] 한국 상영판에서 삭제된 두 번째 장면이다. 뒤에서 어슬렁거리던 카르노타우루스가 잘려나간 밀스의 시체를 노리고 덤벼들었다가 렉시에게 얻어 맞고 도망치고, 렉시가 쥬라기 공원 1편의 하이라이트를 오마주 하는 포효를 내지르는 장면이 삭제되었다.[53] 전작 쥬라기 월드 사건때와는 대비되는 장면이다. 전작에서는 블루는 오웬을 보고 망설이다가 오웬이 떠나라는 몸짓을 보고 떠났지만 이번엔 블루 스스로 판단하고 오웬의 곁을 떠났다. 그래도 가기전에 한번 포효를 해서 작별인사는 해주고 떠났다.[54] 이것으로 인해 공룡들의 서식 지역이 너무나 방대해졌다. 팔려가지 않고 전부 그곳에서 풀렸다면 아메리카 쪽에만 피해가 나왔겠지만 전세계로 수출되는 바람에 전 세계에 하나씩 공룡이 서식하고 있을 지 모른다.[55] 과거의 최상위 포식자와 현재의 최상위 포식자의 대립구도가 인상적이다.[56] 물론 2편의 개는 티렉스가 물 마시는데 옆에 와서 컹컹 짖다가 티렉스가 귀찮다는듯 가볍게 으르렁거리자 깨갱한 것이고, 이 사자는 렉시가 정면에서 포효하는데 맞서서 포효한거니 간덩이가 심하게 부은 개체인 게 맞다.[57] 실제로 개들은 위협을 느꼈을 때(즉, 무서울때) 짖지만 사자가 표효하는 건 기싸움에 가깝다. 그래서 이 사자가 심바아슬란이라는 농담도 나왔다. 실제로도 살면서 자기보다 강한 포식자를 만나본 적이 별로 없는 최상위 포식자 종들은 두려움을 모르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크기 차이가 이정도 나면 쫀다...[58] 그것도 미국 라스베이거스다. 자세히 보면 카지노와 분수 쇼가 열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59] 영화가 마무리되면서 공룡들이 이동하는 장면이 여럿 등장했는데 점차 사람들이 생활하는 영역권으로 들어오는 중이다. 그중 프테라노돈은 사람과 인접한 곳까지 왔으니... 당장 영화 초반부에 탈출에 성공했던 모사사우루스는 인간들이 노는 해안가에 등장했고, 티라노사우루스는 어느 동물원 우리를 부수고 포효를 했으며,벨로시랩터는 어느 황량한 인간들의 거주지 주변 언덕까지 도달했다. 단순, 미 대륙과 (모사사우루스 한정으로)태평양에만 풀렸으면 최악의 상황 중에서 그나마 나은 상황으로 볼 수 있는데, 경매로 팔린 공룡들의 이동루트가 굉장히 멀고 다양하다. 한 예로 안킬로사우루스는 인도네시아로 팔려 갔고 인도랩터는 (팔려가진 않았지만) 러시아 부호에게 낙찰되었으며 고객들도 텍사스 석유부자부터 중동인, 중국인, 슬로베니아 무기상 등 다양한 국적이고 경매 전광판에 표시되는 화폐 단위는 엔화, 유로화, 위안 등 다양하다.[60] 인도랩터가 경매 중간쯤 등장한 점과 낙찰되자마자 바로바로 배송시키는 장면을 생각해보면 마지막에 저택에서 탈출한 공룡이랑 비슷한 숫자가 이미 전세계로 팔려나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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