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즈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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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어: Polski Zło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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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환전
3. 1기
4. 2기
5. 3기(PLZ)
5.1. 1975 ~ 1993
6. 4기(PLN)
6.1. 4기 1차 프로토 타입 (미발행권)
6.2. 4기 1차 (현행권)
6.3. 동전
7. 둘러보기



1. 개요[편집]


폴란드의 통화로, ISO 4217 코드는 PLN[1]이다. 보조단위는 그로시(groszy)로, 1zł=100gr. 기호는 zł(2글자)인데, 여기서 ł는 유니코드로 0142를 입력하면 된다. 그러나 엄청 귀찮으므로 대개 zloty = zl로 표기한다. 그리고 이걸 영어식으로 읽어 "즐로티"라고 부르곤 한다.

본래 2007년에 유로화로 전환할 계획이었으나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하여 전환을 연기하고 있다.

폴란드 즈워티는 무역 결제 순위 외(外)이지만 FX마진에서 제공하는 곳에서는 일본 엔, 스웨덴 크로나, 노르웨이 크로네, 헝가리 포린트, 러시아 루블 등에서는 미국식으로 표기하며[2] 유로화, 영국 파운드, 스위스 프랑, 미국 달러 등에 대해서는 유럽식으로 표기[3]한다.


2. 환전[편집]


국내 시중은행에서는 하나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에서 취급하는데 하나은행을 제외하면 즈워티 현금 매수할 때가 인터넷 예약주문 후에 본점/공항지점에서 수령한다는 전제조건이 걸려있다. 신한은행은 300 미국 달러 어치를 신청해서 6영업일 이후 수령하는 방법이 있다.

2023년 6월 13일 하나은행 매매기준율로 약 308원.

국내에서 즈워티를 환전 못했다면 유로화나 스위스 프랑으로 환전해서 현지에서 환전하는 방법이 있고 원화 환전이 가능하지만 수수료가 비싼 편이다.[4]

자기가 보관하고 있는 통화 중에서 국내에서는 환전이 불가능하지만 현지 사설환전소나 은행에서는 가능한 외국통화가 있으면 거기서 환전하는 것이 이롭다.

굵은 글씨는 폴란드에서 자주 환전되는 외국지폐이다.

파리냐 환전소 환율창

  • 아시아: 일본 엔, 싱가포르 달러, 홍콩 달러, 인도 루피, 중국 위안, 태국 바트, 말레이시아 링깃, 인도네시아 루피아, 한국 원





  • 오세아니아: 호주 달러, 뉴질랜드 달러


3. 1기[편집]



4. 2기[편집]



5. 3기(PLZ)[편집]



5.1. 1975 ~ 1993[편집]


나름 굉장히 장수한 권종으로 동구권에서는 경제적으로 영 불안해서 물가상승률이 상당해서 1960년대 이래로 두자릿수대 인플레이션을 꾸준히 유지했고, 1990년대 초반의 체제전환 과정에서 시행한 가격자유화 정책이 역효과를 불러와서 연 2000%가량의 초인플레이션을 겪었기 때문에 200만 즈워티까지 발행되었다.

1996년부로 이미 폐기되었지만 폴란드와 이렇다 할 인연이 없는 경우라면 의외로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기도 할 정도로 잔존수량이 많다.[6] 그리고 이것을 하나은행에 들고 갔다가 낭패를 보기도 하니 참고할 것.


앞면
뒷면
파일:attachment/즈워티/zlo21.jpg
10zł
유제프 벰
10
파일:attachment/즈워티/zlo22.jpg
20zł
로무알드 트라우구트
20
파일:attachment/즈워티/zlo23.jpg
50zł
카롤 시비에르체프스키[7]
그룬발트 십자훈장[8]
파일:attachment/즈워티/zlo24.jpg
100zł
루드비크 바린스키[9]
프롤레타리아 강령
파일:attachment/즈워티/zlo25.jpg
200zł
야로스와프 다브로프스키[10]
파리 코뮌 추모비
파일:attachment/즈워티/zlo26.jpg
500zł
타데우시 코시치우슈코
코시치우슈코 혁명군
파일:attachment/즈워티/zlo27.jpg
1,000zł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
천체의 회전에 관하여
파일:attachment/즈워티/zlo28.jpg
2,000zł
미에슈코 1세
볼레스와프 1세 흐로브리
파일:attachment/즈워티/zlo29.jpg
5,000zł
프레데리크 쇼팽
폴로네즈 악보
파일:attachment/즈워티/zlo30.jpg
10,000zł
스타니스와프 비스피안스키
크라쿠프 산책림
파일:attachment/즈워티/zlo31.jpg
20,000zł
마리 퀴리
방사선 치료 차량
파일:attachment/즈워티/zlo33.jpg
50,000zł
스타니스와프 스타시치
바르샤바의 스타시츠 광장
파일:attachment/즈워티/zlo34.jpg
100,000zł
스타니스와프 모니우슈코
바르샤바 대극장
파일:attachment/즈워티/zlo32.jpg
200,000zł
국장
바르샤바
파일:attachment/즈워티/zlo35.jpg
500,000zł
헨리크 시엔키에비치
불과 칼 3부작
파일:attachment/즈워티/zlo36.jpg
1,000,000zł
브와디스와프 레이몬트
농경지
파일:attachment/즈워티/zlo37.jpg
2,000,000zł
이그나치 얀 파데레프스키
독립 직후 국장
파일:attachment/즈워티/zlo218.jpg
5,000,000zł
(미발행)
유제프 피우수트스키
폴란드 병단 배지, 대십자 훈장
  • 10만부터 200만 즈워티는 색이 다른 이형이 있다.
  • 은근히 자주 등장하는 스타니스와프(Stanisław)는 타 슬라브어권의 스타니슬라프와 동일한 단어로, "긍지 높은"이라는 의미의 흔한 남자이름이다. 아랍어로 치면 무함마드 정도.
  • 본래는 500만 즈워티까지 발행 예정이었으나 결국 취소되었다. 그러다 2006년에 복각판으로 만들어 기념품으로 팔았고[11], 이후 2014년 폴란드 병단 창단 10주년 기념 20즈워티권에 도안을 재활용했다.[12]
파일:20150414_album.jpg
  • 2015년 4월 29일, 국립 폴란드 은행측에서 화폐개혁 20주년 기념으로 본 시리즈의 전 권종을 모은 수집용 책을 1세트당 190즈워티의 가격으로 23,000세트 판매했고, 순식간에 매진되었다. 정작 교환비로 따졌을때 실제 구성품은 254즈워티에 달하는 액수였지만(...)그래봤자 몇십즈워티 정도 차이일뿐 이미 신권 교환까지 중지된 권종들이라 은행측은 굳이 손해 볼 것이 없어서 가능한 구성이었다.


6. 4기(PLN)[편집]



6.1. 4기 1차 프로토 타입 (미발행권)[편집]


1990년 발행을 목표로 만들어진 신권이나, 당시에 여전히 하이퍼인플레로 고생하던 도중이라 그런지 어른의 사정으로 빛을 보지 못한 채 묻혔다.


6.2. 4기 1차 (현행권)[편집]


1995년 1월 1일에 10,000 구 즈워티(PLZ)를 1 신 즈워티(PLN)으로 개혁한 통화로, 굉장히 성공적인 화폐개혁의 사례이기도 하다. 초기 중세부터 후기 근대까지 시대 순으로 폴란드를 통치한 명군들이 그려져 있다.

특이하게 지폐 구석에 세모나 네모 등 도형 윤곽이 그려져 있는데, 시각장애인이 만져보면서 금액을 확인할 수 있도록 그 도형에 맞게 그 부분의 종이가 약간 튀어나오도록 설계하였다. 시각적으로도 표시가 되어있으니 시각장애인이 아닌 사람이 시각장애인에게 돈을 줄 때 그 곳을 만져보도록 친절히 돈을 잡는 방향을 안내할 수 있다.

2017년에 새 고액권 500즈워티가 추가되고 나머지 권종도 이와 비슷한 형태로 새로 발행되고 있는데 바탕이 백색으로 바뀌고 링 형태의 유리온(EURion constellation)이 추가되었다.

  • 1유로당 대략 4.3~4.5zl 정도지만 현지에서 환전 없이 쓴다면 1유로 = 4즈워티로 계산한다. 이점 유의할것.


6.3. 동전[편집]


파일:Polska Coins.jpg

모두 9종류(1, 2, 5즈워티 / 1, 2, 5, 10, 20, 50 그로쉬)가 발행되어 있으며, 전종류가 고루 쓰인다.

2014년까지 2즈워티 황동화 기념동전이 여러 주제로 무수히많이 출시되었는데 액면가에 비해서 가격이 그닥 비싸지않고 구하기도 쉬운편.

이후로는 똑같은 재질의 5즈워티 동전에 기념도안으로 살짝 바꿔 해마다 출시하는 듯.



7. 둘러보기[편집]





[1] 개혁 이전엔 PLZ.[2] 예: 1 즈워티 = 30.642 ¥[3] 예: 1$= 3.642 즈워티[4] 2022년 5월 기준 현지 환전소에서 환전 할 경우 최소 9% ~ 최대 30%[5] 잉글랜드 발행권은 전역에서 취급.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건지, 저지, 지브롤터 파운드는 일부 사설환전소나 은행에서만 가능. 맨 섬,포클랜드 는 불명.[6] 물론 저액권 한정으로, 10즐로티 및 2만 즈워티부터는 되려 구경하기 힘들다.[7] 소련군 소속으로 독소전쟁에 참전한 폴란드인 장성. 2차대전 종전 후 우크라이나 반공 게릴라에게 암살되자 노동당의 프로파간다 선전 등에서 영웅으로 선전되었으나 민주화 이후 스탈린주의 성향으로 폴란드의 공산화를 위한 반대파 탄압과 동시에 그가 저질렀던 전쟁범죄들이 재조명되어 관련 기념물들이 제거 혹은 교체되었다.[8] 폴란드 인민 공화국 시기에 제정된 훈장. 제3공화국 수립 후 폐지됨.[9] 폴란드의 공산주의자.[10] 파리 코뮌에 참가한 폴란드의 사회주의 민족주의자.[11] 통용권과 달리 복각이라는 글귀가 있으며, 품질이 영 좋지 않다.[12] 폴란드 최초의 폴리머 노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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