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영화)

덤프버전 :

증인 (2019)
Innocent Witness


파일:증인포스터.jpg

장르
드라마, 법정물
감독
이한
각본
문지원[1]
제작
김재중, 김우재, 이준우
출연
정우성, 김향기
촬영
이태윤
조명
오승철
편집
남나영
미술
강소영
음악
조영욱
사운드
안복남
촬영 기간
2018년 7월 7일 ~ 2018년 10월 10일
제작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무비락, 도서관옆스튜디오
배급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롯데엔터테인먼트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2월 13일
파일:베트남 국기.svg 2019년 3월 1일
화면비

상영 시간
129분
제작비

월드 박스오피스
$17,245,147
대한민국 총 관객 수
2,535,096명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2021.svg 12세 이상 관람가

1. 개요
2. 예고편
3. 등장인물
3.1. 특별출연
5. 평가
5.1. 평론가 평
6. 흥행
7. 기타



1. 개요[편집]


“나는 증인이 되고 싶어”

증인이 되는 것을 말리는 엄마에게 지우가 한 말


2019년에 제작한 한국 영화. 살인 용의자의 변호를 맡게 된 변호사가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아 소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


2. 예고편[편집]



▲ 티저 예고편


▲ 메인 예고편


▲ 캐릭터 영상


3. 등장인물[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변호사. 자신이 담당하게 된 살인 사건 혐의의 용의자의 누명을 벗길 증거를 찾던 중 자폐 소녀 지우를 만난다.

자폐성 장애를 가지고 있는 소녀. 순호가 담당하게 된 사건을 목격한 유일한 인물.

검사. 지우처럼 자폐 장애를 가진 동생을 두고 있어 지우를 매우 잘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지우의 어머니

법무법인 리앤유 대표

김은택을 살해한 범인.

  • 최신혜(김승윤)
지우의 단짝 친구. 하지만 지우를 챙긴다는 이유로 다른 애들에게 왕따를 당하는 듯하며, 화풀이를 지우에게 한다. 하지만 마지막에 화해하는 데 성공한다.


양순호의 비서

  • 부동산 중개업자(이서환)



3.1. 특별출연[편집]




4. 줄거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증인(영화)/줄거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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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이 변호사 연기를 잘 소화했고,[2] 김향기도 자폐아 연기를 훌륭히 해냈다. 유머와 감동을 적절히 버무린 시나리오 자체가 워낙 잘 받쳐준 것도 있겠지만, 법정 씬을 치밀하게 구성하고[3] 극적 반전을 무리 없이 이루어낸 이한 감독의 연출력도 돋보였다. 살인 피의자 역할을 맡은 염혜란, 검사 역할을 맡은 이규형, 법무법인 대표변호사 역할을 맡은 정원중, 자폐아 엄마 역할을 맡은 장영남 등 조연의 연기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냈다.

다만 광화문 대형 로펌[4]과 변호사의 세계를 부정적으로 묘사하여, '부유하지만 자본주의적인 악한 사람' vs '가난하지만 정의로운 착한 사람' 간의 대결을 도식화한 점 등은 클리셰적이어서 아쉽다는 평도 있다.

그러나 약자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민변의 모습도 등장하는 등 '변호사의 세계'로 뭉뚱그려 변호사를 부정적으로 묘사했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 또한 이러한 관점으로 영화를 본다면 경찰, 군인, 정치인 등 이 세상에 안 억울한 권력집단은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영화'라는 점을 잊지 말자.

그 외에도 마지막에 정우성이 변호사의 의무를 저버리고 살인죄를 밝혀내는 장면의 경우 상당히 작위적이라는 관객들의 평도 있었다.[5]

하지만 이런 도식은 간략할수록 관객들에게 쉽게 이해가 된다. 영화의 모든 주조연들을 입체적으로 다루려고 했다면 관객들이 쉽게 몰입할 수 있을까? 이 영화는 법조계가 주된 소재가 아니다. 양순호의 인간성에 대한 고민과 사람에 대한 이해가 주제인 휴먼 드라마 영화다. 그런데 가뜩이나 적지않은 러닝타임에 '사실은 그놈도 착했다', '사실은 나쁜 놈이었다'라는 식으로 뒤섞어버리면 군상극에 그저그런 영화가 되어버릴 것이다. 그리고 상황에 맞는 적절한 연출을 과연 뻔하다 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무수히 많은 명작들 역시 뻔한 클리셰 범벅에 지나지 않는다는 논리가 된다.

법의학적인 오류도 있다. 피해자의 초인적인 괴력에 의해 구조를 못했다는 증언은 말이 안되는게, 산소 부족 질식이 시작되면 처음엔 버둥대지만 이내 전신이 축 늘어지며 그 이후로 수분 내지는 십여분 지나야 비로소 사망하게 된다. 즉 저항이 심하면 축 늘어질 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렸다가 구조해도 살릴 수 있을 정도로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다. 결국 입을 틀어막고 목을 졸라 살해하는데, 이 경우 피해자의 시신에 교살흔과 저항흔이 남게 된다. 법의학적 증거가 충분할 수밖에 없는 살해 방식인데, 영화적 허용이라기엔 논리가 매우 빈약하다.

주연 정우성의 연기력은 의견이 갈리는데, 항상 지적되는 발성과 발음은 이번에도 발목을 잡아 대사를 알아 듣기 힘들다는 의견이 있다. 당장 검사 역할의 이규형만 봐도 법정에서 정의감이 느껴지는 목소리, 상대 변호사와 언쟁할 때의 목소리, 자폐아와 대화할 때는 부드럽고 자상한 목소리로 그 톤과 속도가 뚜렷이 구분된다. 그러나 정우성은 의뢰인, 자폐아, 로펌 대표와 대화할 때 일정하게 늘어지듯 나레이션같은 음성으로 일관한다. 또한 영화에서 중요한 장치였던 '표정에서 감정과 의도를 읽을 수 있는가'에 있어서, 아이러니하게도 정우성은 시종일관 무표정 또는 씨익 웃는 정도의 표정 연기만 반복해서 대체 무슨 감정인지 파악하기 힘든 편이다.[6] 아직 18세에 불과한 김향기가 잘못 연기하면 정상인처럼 보일 수도 있는, 지우가 증인이 되고 싶다는 의지와 결심을 드러내는 복잡한 장면을 자폐아스러움을 벗어나지 않도록 섬세하게 표현한 것과 대조된다.

또 다른 아쉬운 점은 이 영화에 굳이 불필요한 로맨스를 집어넣었어야 했느냐는 것이다. 정우성이 변하기로 결심하는데 설명이 될 수도 있었겠지만 없어도 영화 흐름엔 아무런 지장이 없다.[7]

게다가 자폐인들 중에 소수만이 가지고 있는 서번트 증후군이 너무 과장되었다.[8]

그래도 자폐성 장애를 소재로 하여 이들을 대상으로 한 편견에 대한 문제의식을 관객들에게 상당히 감동적으로 전달한 영화라 평가된다. 그리고 '기승전'까지는 작위적이고 과장되었지는 몰라도 '결'말만큼은 지극히 현실적이라는 평가도 있다.[9]


5.1. 평론가 평[편집]


좋은 시나리오. 더 좋은 연기

임수연 (씨네21) (★★★☆)


복잡한 사람 속을 다루면서 뻔한 전개로 흐르는 모순

허남웅 (씨네21) (★★★)


단도직입적 질문의 힘

이주현 (씨네21) (★★★)


인간에 대한 예의를 생각하며

이용철 (씨네21) (★★★)


장애인 인식, 나아갔지만 갈 길이 멀다

송형국 (씨네21) (★★☆)



6. 흥행[편집]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주차
날짜
일일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36,025명
36,025명
미집계
330,692,260원
330,692,260원
1주차
2019-02-13. 1일차(수)
81,424명
911,796명
2위
633,381,650원
7,380,978,551원
2019-02-14. 2일차(목)
85,900명
2위
669,567,010원
2019-02-15. 3일차(금)
98,609명
2위
833,499,448원
2019-02-16. 4일차(토)
209,875명
2위
1,778,792,893원
2019-02-17. 5일차(일)
225,305명
2위
1,916,911,640원
2019-02-18. 6일차(월)
94,251명
2위
740,659,570원
2019-02-19. 7일차(화)
116,432명
1위
808,166,340원
2주차
2019-02-20. 8일차(수)
80,798명
747,732명
3위
623,382,450원
6,084,267,850원
2019-02-21. 9일차(목)
77,606명
3위
599,461,310원
2019-02-22. 10일차(금)
90,479명
3위
754,247,650원
2019-02-23. 11일차(토)
187,720명
3위
1,578,803,550원
2019-02-24. 12일차(일)
175,832명
3위
1,483,881,540원
2019-02-25. 13일차(월)
67,363명
2위
523,073,950원
2019-02-26. 14일차(화)
67,934명
2위
521,417,400원
3주차
2019-02-27. 15일차(수)
138,913명
644,843명
2위
797,764,350원
5,058,313,560원
2019-02-28. 16일차(목)
81,279명
3위
621,291,850원
2019-03-01. 17일차(금)
148,186명
3위
1,272,099,600원
2019-03-02. 18일차(토)
127,417명
3위
1,108,468,290원
2019-03-03. 19일차(일)
97,042명
3위
844,511,080원
2019-03-04. 20일차(월)
27,595명
3위
219,982,460원
2019-03-05. 21일차(화)
24,411명
4위
194,195,930원
4주차
2019-03-06. 22일차(수)
15,115명
138,230명
4위
120,170,330원
1,172,653,760원
2019-03-07. 23일차(목)
14,173명
4위
112,647,440원
2019-03-08. 24일차(금)
16,076명
4위
142,223,710원
2019-03-09. 25일차(토)
35,898명
4위
316,917,960원
2019-03-10. 26일차(일)
35,633명
3위
313,047,340원
2019-03-11. 27일차(월)
10,735명
4위
84,851,170원
2019-03-12. 28일차(화)
10,600명
4위
82,795,810원
5주차
2019-03-13. 29일차(수)
8,705명
48,641명
5위
68,515,820원
399,942,890원
2019-03-14. 30일차(목)
5,294명
7위
40,310,990원
2019-03-15. 31일차(금)
5,926명
5위
51,260,690원
2019-03-16. 32일차(토)
11,229명
7위
97,622,220원
2019-03-17. 33일차(일)
9,370명
7위
81,054,020원
2019-03-18. 34일차(월)
3,996명
7위
30,810,100원
2019-03-19. 35일차(화)
4,121명
7위
30,369,050원
합계
누적관객수 2,535,096명, 누적매출액 20,485,945,331원

같은 주에 개봉하는 작품은 기묘한 가족, 신밧드와 마법 양탄자(이상 2019년 2월 13일), 닥터 킬러 패밀리, 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 러브 라이브! 선샤인!! 더 스쿨 아이돌 무비 오버 더 레인보우, 메리 포핀스 리턴즈, 메리, 퀸 오브 스코틀랜드, 명탐정 코난: 전율의 악보, 언데드 인 커밍, 월드 워 핵전쟁의 서막, 타임 워프 워, 해피 데스데이 2 유, 해피니스 로드, 험악한 꿈(이상 2019년 2월 14일)까지 총 16편이다.

개봉 8일차에 100만을 돌파했다.

흥행에 가장 큰 변수로 극한직업의 흥행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과, 사바하의 개봉을 들 수 있다. 스크린과 상영횟수 모두 극한직업보다 적은 숫자인 상황에서 2월 19일 처음으로 관객수 1위를 기록했지만 바로 다음날인 20일 사바하의 개봉과 함께 3위로 내려갔다. (사바하는 1일 상영횟수가 증인보다 2배 가까이 많다. 극한직업 역시 증인보다 상영횟수가 다소 높다.)

관객수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는데, 13일 개봉 이후 2주일이 지난 27일까지, 관객수 1위를 기록한 것은 2월 19일 하루 뿐이지만, 좌석 판매율 면에서는 그 중 절반인 7일 동안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극한직업의 열기가 살짝 주춤해진 17일 좌석 판매율 1위를 기록한 이후에는, 평일 좌석 판매율에서 계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13일부터 16일까지는 극한직업이 관객수 뿐만 아니라, 좌석 점유울, 좌석 판매율 등 대부분의 순위에서 1위였다. 23일 24일 주말에는 극한직업의 좌석 판매율이 1위였고, 25일 월요일에 사바하가 개봉 후 처음으로 좌석 판매율 1위를 기록했다. 특정 배급사의 상영관 독점 얘기가 안 나올 수 없다. 롯데도 대형 배급사고 자체 멀티플렉스 있는데? 바로 다음날인 26일 증인이 좌석 판매율이 1위를 회복했다.)[10]

현재 극장가에서 이 세 영화를 제외하면, 상영관 숫자나 관객수나 모두 턱없이 낮은 숫자이다. 흥행에 큰 영향을 줄만한 외화가 없는 관계로 국내영화들끼리의 경쟁이 되고 있다.[11][12]

2월 27일의 흥행 순위를 보면 위 세 영화 외에, 항거:유관순 이야기, 자전차왕 엄복동, 어쩌다, 결혼까지 포함되어 1위부터 6위까지 전부 국내 영화다. 얼마나 갈지는 모르지만[13]

개봉 17일차인 3월 1일, 200만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개봉 20일차인 3월 4일 관객수가 대폭 줄어, 예전에 가장 적었던 날의 3분의 1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단, 이 날은 많은 학교의 개학, 입학일로 증인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관람객 수는 대폭 줄었다.

3월 5일 관객 순위는 개봉 후 처음으로 4위로 내려갔다.

2월 14일 개봉 이후, 3월 4일까지, 2월 19일 단 한 차례 1위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계속 2위와 3위를 오고 갔다. 사바하나 캡틴 마블은 충분히 대규모 흥행의 예상이 가능한 영화였지만,[14] 항거:유관순 이야기의 흥행은 다소 예상 밖이었다. 애국심이나 반일감정에 호소한다고는 해도, 상영관 좌석수에서 사바하에 밀리면서까지 2월 28일 개봉해서 첫 날 2위, 3월 1일부터 3월 5일까지 관객수 1위를 동원한 이 기록은 의미가 있다.[15][16]

3월 6일 캡틴 마블이 개봉하면서, 관객 순위는 4위로 전날과 같았지만, 관객 숫자는 좀 더 많이 내려갔다.[17]

3월 12일 이후에는 평일에는 물론 주말에도 관객 만명 넘기가 힘들어지면서, 슬슬 개봉관에서 하차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

3월 16일에는 관객수가 250만을 넘었고, 여기서 더 이상 큰 상승세는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7. 기타[편집]


  • 영화 초반부에 정우성이 전화할 때 카메라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거꾸로 잡고 연기한 듯하였으나 거꾸로 잡고 연기하지 않았다. 손가락 사이로 글자가 보이고, 위치가 다소 어색한 검지손가락 뒷면으로 살짝 제품마크가 보인다. 아이폰이다. 디자인 특성상 광고효과가 클 수 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숨긴 듯 하다. 카메라가 안 보이는 이유는 카메라 부분까지 덮는 풀커버 케이스를 사용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볼 수 있다. 다만, 첫 장면 이후로는 계속 삼성 제품을 사용한다. 그렇다고 해서 PPL이라고 보기도 어려운데... 전면 버튼이 있는 구형 모델을 사용하고 있고, 갤럭시 A7 상대배역인 김향기는 아이폰 6를 계속 사용한다.

  • 김향기는 2013년 영화 우아한 거짓말, 2015년 영화 오빠생각에 특별출연한데 이어 이한 감독과 세번째 영화이고, 엄마 역의 장영남늑대소년, 눈길에 이어 세번째로 모녀관계로 재회한다.[18] 또한 데뷔 CF를 정우성과 함께 출연했었다고 한다. '증인' 김향기 ”생후 29개월에 정우성과 CF..사실 기억 안나” 이에 대해 정우성은 "(제 모습을 보고) 얼마나 눈이 부셨겠어요. 빛으로 기억했겠죠."라며 또다시 자뻑 시전.

  • 영화 속 지우가 좋아하는 파란색 젤리는 영화를 위해 직접 제작한 것이다. 젤리 제작에만 무려 700만 원을 사용했다고 츄잉챗 행사에서 이한 감독이 직접 밝혔다. 다만, 젤리 같은 맛은 전혀 느낄 수 없다고. 700만 원짜리 X을 만들었어.

  • 강용석과 전직 MBC 기자 김세의가 설립한 우파 성향의 단체인 가로세로연구소의 방송에서 전직 연예부 기자인 김용호가 이 영화를 2019년에 망할 영화로 뽑으며 '정우성은 고등학교를 중퇴한 중졸인데 변호사라는 배역이 어울리겠냐'는 발언을 하며 정우성의 학력을 조롱하는 발언을 하여 논란이 되었다. 이에 김세의는 정우성이 맡은 배역이 대형 로펌에 들어간 민변 출신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도 민변 출신 고졸이었다는 말을 덧붙였다. 그러거나 말거나, 영화는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흥행에 성공했고, 주인공 정우성은 이 영화를 통해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등 큰 상을 연거푸 수상했다.

  • 작중 시간적 배경이 2016년이다. 지우의 증언을 녹화한 비디오에 2016/07/07 이라는 날짜가 나온다. 그리고, 지우의 학교 앞에 "2017학년도 고현고등학교 입학설명회" 라는 현수막이 붙어 있다. 진짜 현수막이 아니라, 영화를 위해 제작한 현수막이다. (촬영장소가 고현고등학교가 아니라 경복고등학교다.) 그 외에도, 핸드폰 통화 장면에도 날짜가 2016년 8월 30일이라고 나온다.

  • 실제로 "고현고등학교"라는 이름의 학교는 없다. 지우의 학교가 "고현고등학교"라는 설정으로, 교복에도 "고현"이라는 글자가 들어있는 마크가 수놓아져 있고, 마을버스에도 "고현고등학교"가 들어가지만, 교복은 당연히 영화를 위해서 별도제작한 것이고, 마을버스 역시 설정상의 운행이다. 촬영지인 양주시 산북동에는 마을버스가 운행하지 않는다. 그런데 영화 초반에 법무법인 대표로부터 "시간 아끼라고 주는거야"며 차열쇠 받지 않았던가?)

  • 지우가 즐겨 보는 애니메이션으로 보노보노가 중간에 살짝 나온다.[19]


  • 영화에서 지우의 집과 사건현장이 촬영된 곳은, 경기도 양주시 산북동 부근이다. 지우 집 앞에 "양진초등학교 200M"라는 표지판이 보이는데, 실제 표지판은 "산북초등학교 200M"다. CG로 바꿨거나, 실제표지판 위에 임시표지판을 붙인 듯.

  • 영화가 촬영된 학교는 종로구 청운동의 경복고등학교다. 정우성이 김향기를 기다리는 장면을 촬영한 곳이 교문 앞이다. 그리고 같이 걸어가면서 얘기하는 곳은, 다시 학교 안쪽이다. 남학생들이 축구공으로 지우를 괴롭히는 장면도 같은 학교로 보인다. 참고로, 경복고등학교는 남자고등학교다.

  • 정우성이 김향기, 김승윤과 같이 걸어가면서, 퍼즐을 주는 곳, 라면을 먹는 곳은 종로구 세검정로다. 정우성이 김향기에게 퍼즐을 전해줄 때 뒤쪽으로 멀리 보이는 정자가 바로 세검정이다. 컵라면을 먹은 촬영장소 역시 세검정로에 위치한 ㅈㅎ수퍼다. 지우집 촬영지인 양주시와 달리, 여기는 경복고등학교에서 그다지 멀지 않다. 더 가까운 상명대 부속여고나, 서울예고도 있기는 하지만...

  • 포스터를 찍은 곳은 부산 영도구 신선동과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이다. 정우성과 김향기가 웃는 얼굴로 차도를 걸어가는 포스터가 신선동이고 도로교통법 제10조 2항 위반, 나무 앞에서 두 사람이 서로 마주보는 포스터가 대저생태공원이다.


  • 지우 역의 김향기는 동갑내기 배우 김새론과 더불어서 영화 속에서 갖은 고생을 하는 걸로 유명하다. 이 영화에서는 장애인이 되었다.[20]

  • 지우(김향기)가 재판장면에서 손수건 위에 찍혀있는 점의 갯수를 196개라고 맞추는데, 사실 이것은 그렇게 놀라운 일은 아니다.[21] 접혀져 있는 손수건이어서 가로와 세로의 점의 갯수가 각각 14개라는 것이 보이기 때문이다. 14 X 14 라는 문제는 어느 정도 수학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금방 답이 나온다. 처음부터 구역을 나누어서 (7 X 7) X 4 로 계산하면 더 쉬울 것이다.[22] 다만 영화 초반에 나온 정우성의 넥타이에 있는 점은 특별한 규칙성이 없으므로 그것의 숫자를 맞춘 것은 일반인과는 확연하게 다른 능력이라고 봐도 될 것이다.

  • 2019년 5월 1일 개최된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배우 정우성이 이 작품으로 영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 2019년 11월 21일에 개최된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서 정우성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 2022년 7월에 방영중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같은 문지원 작가의 손에서 탄생했다. 그 때문인지 작중 변호인과 함께 언급되었다. 영화 증인의 지우가 장래희망이 변호사인걸 감안하면 지우의 10년후 모습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싶다. 문지원 작가는 기자간담회에서 이에 대해 언급하며, 실제로 우영우 드라마 프로젝트가 이 작품을 통해 탄생했음을 밝혔다. 우영우가 방영중인 2022년 시점에서 3년 전에 에이스토리 PD가 찾아와서 영화 잘 봤고, 지우라는 캐릭터가 변호사가 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지 이를 16부작 드라마로 만들면 재미있을 것 같은지를 구체적으로 물어왔다고 한다. 이에 문지원 작가는 가능할 것 같고 재미있을 것 같으며 자신이 쓰면 잘 쓸 것 같다고 얘길 함으로써, 이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고 이야기했다.#

  • 김향기는 '신과 함께'를 홍보할 시절 해당 영화의 촬영도 병행하고 있었는데, 이 때 주지훈이 해 준 '정우성은 재밌는 선배이다' 라는 말이 사실이라고 말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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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2016년 '제5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전 대상'에서 증인 시나리오가 대상을 받았는데 대상 수상 이후 2년만에 영화가 제작돼 개봉하면서 시나리오 작가로 입봉했다. 이한 감독은 당시 심사위원이었다. 이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집필하며 드라마 작가로도 입봉한 뒤 큰 성공을 거둔다.[2] 사실 2013년 당시에는 변호인의 송우석 역도 강력히 희망했으나, 모델이 된 인물과의 외모 차이가 너무 나는데다가 연기력 논란도 있었기 때문에 이 역은 송강호에게 돌아간다.[3] 사실 연출과 별개로 고증 오류가 있다. 예를 들면 국민참여재판에 관한 내용이다. 국민참여재판은 1심에서만 가능한 제도인데, 영화에서는 2심에서도 국민참여재판을 연출하며 배심원들이 재판에 참여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장면은 완벽한 오류다.[4] 김앤장을 모델로 한 듯하다[5] 변호인(양순호)이 고의적으로 재판현장에서 피고의 범죄를 밝혀내기 위해 변호사를 자청했다면, 살인용의자인 미란(염혜란 분)은 최소한의 인권보호장치인 국선변호인의 보호조차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된다. 법치주의 국가의 현실 재판에서는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며, 정말로 양심 때문에 피고를 변호를 할 수 없다면 해당 법정에서 사임하고 피고가 다른 변호인을 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피고인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결과를 가져오게 하는 정우성의 질문은 당연히 검사측이며 몫이다. 다만 정우성이 변호사를 그만둠으로써 결과에 대한 현실성을 확보하였다.[6] 다만 이것을 영화와 관련지어서 "아이러니"라고 하는 것도 아이러니인 것이, 영화 내에서 김향기가 대사를 통해서 사람의 표정을 읽는 것이 어렵다는 말을 반복했었고, 게다가 1심 법정에서 증언한 "웃고 있었다"는 말도 사실은 김향기(임지우 역)가 염혜란(오미란 역)의 표정을 잘못 읽은 것이었다. (구체적으로 웃고 있지 않았다고 나오지는 않지만, 2심에서의 증언을 참고해 본다면, 그 때의 표정은 "웃음" 이 아니라, 괴로움, 슬픔, 안타까움 등이 합쳐진 복잡한 감정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웃는 표정" 은 절대로 아니다.) 영화의 중요한 장치인 것은 맞지만, 영화에서의 주장대로라면 '표정으로는 감정과 의도를 읽을 수 없다' 가 오히려 더 가깝다. 해당씬은 표정에서 '감정과 의도를 읽을 수 없다'라는 주장을 하기 위해 연출된 것이 아니다. 자폐아는 타인의 감정을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지우 역시 극 중에서 꾸준히 그림 카드를 이용해 타인의 감정을 '학습'한다. 즉, 일반인처럼 타인의 표정에서 감정을 느끼지 못하고 학습한 것이기 때문에, 범인이 웃고 있었음을 증언하여 범인이 피해자를 구조하려던 것이 아니라 의도를 가지고 살해하려 했다는 주장의 근거였던 지우의 증언이 힘을 잃게 된다. (즉, 일반인이라면 그림카드의 그림이 안타까움 등이 합쳐진 복잡한 감정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읽어낼 수 있지만, 지우는 자폐아이기 때문에 학습한대로 웃는 표정이라고 밖에 대답하지 못하는 것) 동시에 지우와 지우 가족 앞에서 자폐아는 감정을 못 읽는다고 발언하면서 정우성에게 지우 가족들이 배신감을 느끼는 극 중 갈등이 고조되는 장치가 되기도 한다.[7] "로맨스" 라고 말하기에는 두 사람의 관계가 좀 약하다. 과거에 같은 길(민변)을 걸었던 동료라는 느낌 이상의 진전이 없다. 싸우는 것도 정우성의 제도권으로의 변절 때문이고, 화해하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해당 역할을 맡은 배우가 여자가 아니어도 전혀 문제가 없다. 송윤아가 아니라 설경구가 나왔다고 해도...[8] 극소수인 것은 맞지만 과장은 아니다. 대부분의 자폐증 환자는 지적장애를 동반하고 이럴 경우 지능지수가 70 미만인 경우가 많지만, 자폐증, 지적장애 등 인지 능력의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 중 극히 일부에게서, 특정 분야에서 보통사람의 능력을 크게 뛰어넘는 경이로운 천재성을 보이는 사례를 서번트 증후군이라고 하는데, 말했듯이 극히 소수이지만, 실제로 존재하고, 영화에서 지우의 모습은 그 극히 소수에 해당하는 서번트 증후군 환자인 것이다. 실제로 영화 속에서 보여준 지우의 능력 이상을 보이는 서번트 증후군 환자도 있다. 실제로는 극소수에 해당하는 그들을 소재로 한 영화나 드라마가 너무 많아서, '자폐증환자는 다 천재인가?' 라는 오해를 일으킬 수는 있으나 서번트 증후군 자체에 대한 묘사는 과장이 아니다. 대표적인 영화: 레인맨, 머큐리, 길버트 그레이프, 그것만이 내 세상, 카드로 만든 집, 하늘과 바다, 스플릿, 템플 그랜딘, 굿 닥터 등등등...[9] 물론 개인적 관점에 따라 배드엔딩으로 볼 수도 있다.[10] 단, 이 수치는 좌석 점유율 5% 이상의 영화만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상영관이 적은 영화는 좌석 판매율의 변동이 크다. 좌석 점유율 1~5%의 영화까지 포함하면, 신데렐라: 마법 반지의 비밀드래곤 길들이기 3의 좌석 판매율이 대체로 높은 편이다.[11] 전혀 없지는 않았지만, 대부분 흥행에 실패했다. 알리타: 배틀 엔젤이 그랬고, 콜드 체이싱은 더 처참하다. 메리 포핀스 리턴즈도 기대를 받은 작품이었지만, 1964년 영화 메리 포핀스를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이 역시 관객 20만명도 동원 못하는 처참한 흥행 패배를 맛본다. 크리드 2 또한 엄청난 흥행을 했던 록키류의 영화고 실베스터 스탤론이 출연하지만 개봉했는지 아는 사람도 거의 없다. 3월 초에 개봉예정인 캡틴 마블이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12] 극한직업은 관객수 1500만을 넘었지만 개봉한지 이제 겨우 한 달을 조금 지났을 뿐이다. (1/23일 개봉), 증인도 개봉 2주일, 사바하는 1주일 전 개봉이다. 다만, 세 영화 모두 관객수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극한직업은 1500만 이후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13] 다른 외화 작품들은 크게 관심을 끌지 못했지만, 3월 6일 개봉한 캡틴 마블은 첫날, 국내 영화관 좌석 점유율에서는 70%를, 관객수에서는 46만명을 기록하며 바로 1위로 직행했다.[14] 배급사의 독점을 생각할 때 말이다.[15] 배급사 잘 만나고 캡틴 마블같은 강한 경쟁작이 나오지 않았다면 제2의 명량이 되었을 수도?[16] 증인의 주연 김향기와, 항거: 유관순 이야기의 주연 고아성은 서로 닮은 꼴 배우로 꼽히고 있고, 영화 우아한 거짓말에서는 자매로 출연하기도 했다. 신과 함께의 원작자인 주호민은 웹툰의 영화제작 이전인 2010년 인터뷰에서 이덕춘 역에는 고아성이 어울린다고 말한 적이 있다. 단 이 때는, 김향기가 아직 10살. 하지만, 영화 제작이 늦어지는 바람에,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고아성은 20대가 되었고, 10살이었던 김향기는 고아성 닮은 고등학생이 되었다. 어찌 보면, 원작자의 뜻대로 되었는지도...[17] 이 날 1위는 캡틴 마블, 2위는 항거:유관순 이야기, 3위는 사바하, 5위는 극한직업이다. 순위는 이렇지만, 매출액을 보면 전체 매출액의 85%를 캡틴 마블이 가져갔고, 2위부터 5위까지의 영화가 3.5%에서 2.1%까지로 고만고만하다. 그 전날까지는 네 영화의 매출액 점유율은 각각, 15% 이상이었는데, 이제는 네 영화 다 합쳐도 10%를 겨우 넘는다.[18] 특별출연인 송윤아도 2010년 영화 웨딩드레스에서 김향기와 모녀관계를 연기했다.[19] 보노보노의 장르를 생각해보면 지우의 성격과 거의 비슷하다. 지우는 순진하면서도 생각이 깊으며, 보노보노 역시 애들용 만화임에도 철학적 요소가 담겨있는 만화.[20] 2006년 본인의 첫 영화 마음이에서는 얼음 위에서 썰매를 타다 물에 빠져 익사한다. 2007년 영화 방울토마토에서 독약 넣은 개밥 먹고 죽는다. 죽은 것도 슬프지만, 죽는 과정은 더 슬프다. 관객수는 더, 더 슬프다. 2013년 우아한 거짓말에서는 은따를 당하다가 자살한다. 2015년 영화 눈길에서는 김새론과 일본군 성노예(흔히 "위안부"라는 표현을 쓴다.)로 출연, 고통의 최정점을 찍는다. 신과함께-인과 연에서도, 고아가 되었다가 어린 나이에 살해당한다. 그리고 죽은 후에는 저승사자가 되어 천년동안 구른다(...). 마동석과 처음 만났을 때도 멱살에 잡혀서 1분 가까이 들려 있다가 벽에 내팽개쳐진다. 마동석이 여자나, 어린 아이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장면이 다른 영화에 있던가? 부모가 다 죽었거나, 특히 아버지가 없는 경우가 많다. (설정상으로는 있는지도 모르지만, 실제로 등장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증인만 봐도 부모가 양쪽 모두 건재하지만 아빠의 비중이 완전 공기다.) 아버지가 죽지 않아도 사형수로 감옥에 들어간 경우도 있고...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 2015년), 아버지가 먼저 죽고 엄마와 살다가, 나중에 엄마마저 죽기도 한다. (웨딩드레스 - 2009년, 이 때 엄마가 송윤아다.) 부모가 동시에 교통사고로 죽어서 소녀가장이 된 데다가, 사고만 치고 다니는 남동생 뒤치다꺼리에 힘들어하기도 한다. (영주 - 2017년) 흠 없는 가정에서 곱게 자란 배역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증인에서는 가정환경은 아빠 엄마 다 있고, 특별히 가난하게 살지도 않는 등 어느정도 편안한데 대신 본인에게 문제가 생겼다.[21] 과잉기억증후군 아닌 동체시력으로 보면 놀라운 건 맞다.[22] 그러나 수학에 익숙한 사람들 얘기지 일반인들은 11 X 11만 되어도 긴가민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