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득린(연못에 핀 목화 - 송경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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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연못에 핀 목화-송경별곡.지득린.jpg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편집]


연못에 핀 목화 - 송경별곡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편집]


연못에 핀 목화 - 송경별곡의 또 다른 주인공이다. 지혜령, 지혜루의 친오빠.

충주 지씨 가주 지연의 양자로 본편의 주인공 성빈 지씨의 오빠다. 지혜령과는 얼굴이 쌍둥이처럼 닮았으며 둘 다 작중 최고 수준의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이들은 서로 아름답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지만 덕분에 지혜령은 보는 눈이 꽤 높아서 설정상 미남인 문중원에게 눈 하나 까딱 안 했다. 평소에는 노총각이네 노처녀네 하면서 티격태격거린다.

문중원과는 문경지교로 오랜만에 재회해서 기뻐하지만 여동생 혜령을 노린다는 말을 듣고 주먹을 휘두르거나(...) 연등회 때 벽란도에서 만난 녹색 눈의 서양인 마녀에게 네 마음이야말로 웃기다면서 그 마음을 받아줄 사람같은 건 없다는 말을 듣자 멈칫하는 등 상당한 시스콘이었다. 이들이 이어진다고 하자 수긍하며 해주 최씨 집안의 여자와 정략결혼을 했다. 혜령과 중원의 과거사에 대해 오랫동안 비밀로 했으며 본편 끝에 가서야 밝힐 정도.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 마음을 한 번도 드러내지도, 자기 뜻대로 하지도 못하고 남을 위해서 살아간다. 무인 가문의 일원으로 무관이지만 본래 꿈은 의관이었는데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의관은 중인이나 하는 미천한 직업이었기 때문에 집안 사람들이 허락했을 리가 없다. 무관으로서 요동 정벌에 참가해 위화도 회군에서 현실을 고려하여 이성계의 편에 서지만, 고려의 훗날을 도모하려는 거사에 중원을 도와 참여했다가 간신히 살아돌아온 후 남모를 죄책감에 시달린다.

최씨부인은 부상당한 득린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몸에 문제가 생겨 유산에 요절까지 하지만 이후 재혼하지 않고 살았다. 여동생 혜령의 일을 미안하게 여기고 있지만 이제 자신에게 남은 건 누이들남편 잃은 누나까지밖에 없기 때문에 누이들을 위해서 여생을 다 바치기로 결심한다. 혜령과 혜루를 위해 나름 백방으로 뛰어다녔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었고 결국 혜령의 원성까지 사야 했다. 이때, 방과가 혜령을 도망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감시역을 맡기는데 여동생에게 원망받기 싫다면서 거부했지만 소용없었다.

죽은 줄 알았던 문중원이 살아돌아온 것에 기뻐하지만, 이때는 이미 고려가 조선이 되고, 수도가 한양이 되고, 혜령은 이방과의 부인이 된 뒤였다. 중원이 혜령을 데리고 도주하려고 하자 말리지만 실패하고, 혜령의 안전을 위해서 하는 수 없이 혜령을 방과에게 돌려보내고 중원을 숨긴다. 하지만 문중원은 혜령이 성빈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방과가 있는 경복궁으로 갔으며 이후에는 자신도 행방을 알 수 없었다.

이후 제2차 왕자의 난 때 반란군 진압에 나섰다가 목숨을 잃었으며[1][2]오래 전에 쓴 유언장에 자신이 죽으면 재산은 친형 지익겸의 아들에게 물려주고, 가주 자리는 양부의 손자인 조카에게 물려주라고 적혀있었기 때문에 그대로 이행된다. 에필로그에서 혜령의 장남 후생의 언급에 의하면, 득린은 후사가 없어 매년 제사는 후생과 말생이 맡고있다고 한다.

3. 기타[편집]


키는 184cm.

이래저래 고생이 많은 사람이고 멋진 면모가 많아서 독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하지만 인기와 별개로 인생이 갈수록 시궁창으로 떨어져갔으며 결국 작품 말미에 사망하고 말았다.

여담으로 등장인물 중 가장 불심이 깊은 인물으로 연등날에는 항상 절에 가서 정확히 천배를 하는 보기 드문 독실한 청년이라고 한다. 초반부에는 이를 핑계삼아 연등절이나 팔관회 때 연애하러 나간 중원과 혜령을 쫓아가서 둘 사이를 방해하기도 했다(...)

단행본 IF 외전 애별리고에서는 무관과 의원을 몰래 두탕을 뛰면서 꿈을 이뤘다. 중원 독백으로는 의원으로 버는 수입이 엄청 짭짤한듯 하다. 중동식 과자인 파극랍와를 기자상단이 득린에게만 넘긴다는 말을 보아 기자상단의 최고 거래 상대인 모양.
[1] 득린의 사망하게 된 상황은 이렇다. 득린은 중원을 발견하고 사람의 기척이 없는데로 데려가 혜령이 복용해야 하는 약을 주며 혜령과 중원을 도망치게 하려 했었다. 그러나 방원에게 처자식을 인질로 잡혀 협박받은 박포가 중원에게 활을 쏘려 했으나, 방원이 일부러 과녁을 빗나가게 하여 득린에게 화살이 날아갔고 그렇게 맞은 화살이 하필 독화살이었다. 방원이 일부러 과녁을 빗나가게 한 이유는 이씨 형제를 이간질하여 결국 이방간이 2차 왕자의 난을 일으키게 만든 박포에 대한 보복으로, 이로 인한 골육상쟁으로 고통받을 방과의 괴로움을 박포도 똑같이 느끼게 하려고 그의 손으로 직접 친우인 득린을 죽게한 것이다.[2] 이때 득린의 죽음을 눈앞에서 본 중원은 마지막에서야 서로에게 진심을 털어놓고 죽기 직전에서야 화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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