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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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정한 범위의 토지, 공간
2. 수도 이외의 지역
2.1. 용법
2.2. 경제
2.3. 정치



1. 일정한 범위의 토지, 공간[편집]


지역, 공간을 뜻하는 단어. 이 의미로 지방()을 사용할 때는 수도권대한민국의 한 지방이 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서울지방00청, 지방자치단체, 지방공무원(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지방행정학과 같은 표현이 이런 용법으로 쓰인 것들이다.

이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수도권에 위치한 지방정부(지방자치단체)인 것이다.


2. 수도 이외의 지역[편집]


수도 (서울특별시) 이외의 모든 지역을 가리키는 말. 이 의미라면 수도권인천광역시, 경기도도 지방에 포함된다.

최근에는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을 묶어 비수도권 내지 지방으로 사용되는 용례가 압도적으로 많다.[1]


2.1. 용법[편집]


사전상 정의는 수도만 제외하는 전자가 맞으며, 이 경우엔 서울특별시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지방에 해당된다.

다만 사전적 정의와는 다르게 현실에서는 이 경우로 사용되는 경우보다 수도권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으며, 실제 법률[2]조차 그렇게 해석하고 있다. 언론에서도 수도권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은 편. 교통, 통신의 발달로 수도권의 생활권이 훨씬 더 끈끈하게 연결되고 수도권 과밀화로 지방과의 격차가 더더욱 커졌기에 그렇게 사용된다.

이는 원래 고대 동아시아의 천원지방(天圓地方) 우주론에서 시작된다. 원래 이 뜻은 하늘은 둥글고 땅은 모난다는 뜻인데, 중국에서 이를 받아들이면서 황제는 백성들과 다른 신적인 존재기 때문에 천원에 그 존재가 있고, 백성은 천원이 아닌 지방에 있다는 의미로 해석하면서 지방 = 황제(or 왕)이 군림하지 않는 지역이라는 뜻으로 변형되어 수도 이외의 모든 지역을 지방이라고 한 것이 지금까지 이어진 케이스다.

비수도권 출신자 혹은 거주민이 대화 상대방일 경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서울도 지방'이라는 등 못마땅하게 받아들이거나, 그냥 '지방'이라는 용법에 쿨하게 호응하는 케이스 등 사람마다 다르나 주의하는 편이 좋다. 다만 법률 정도를 제외하면 실생활에서는 아직 비수도권보다는 지방이라는 말이 많이 쓰인다.

위의 두 의미가 혼재되어 쓰이기도 한다. 흔히들 지거국이라고도 부르는 거점국립대학교에는 원래 서울 지방거점국립대학교서울대학교도 포함되지만, 실생활에서는 '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에 가입한 10개의 대학교 중 서울대를 제외한 나머지 9개교를 가리킬 때 주로 사용된다.

지방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부정적으로 확장돼 미개발지역, 낙후지역유의어처럼 사용되기도 해서 상황에 따라 비하적 뉘앙스로 사용되거나 받아들이기도 하는 데다 위 단락에서 설명했듯이 동음이의어라는 문제도 있기 때문에 2010년대 이후 언론이나 정부, 그리고 지방이란 단어에 부정적인 의미가 있다고 여기는 사람들은 대체 표현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을 지칭할 때 '지방'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고 '비수도권'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장애인에 대응해 장애가 없는 사람을 '정상인'이나 '일반인'이 아닌 '비장애인'이라 부르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며, 미국에서도 'Colored(유색인종)'를 'Non-Caucasoid(비 백인종)'라 부른다.[3]

수도권의 반대어인 비수도권이라는 말은 사전에 등재된 표준어가 아닌 신조어지만, 2021년 기준으로 언론 등에서 빈번하게 사용되어 사실상 못 알아듣는 사람이 없어졌고 꾸준히 정착이 되어가는 양상이다. 가령 코로나바이러스-19 정국과 관련해서도 '비수도권 거리두기'는 활발히 사용되지만 '지방 거리두기'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 2주 연장

일본에서도 이 표현을 사용하는데, 우리와 마찬가지로 도쿄 이외의 지역을 지방(일본어 발음으로는 치호우)으로 부른다. 일본의 경우 수도권이라는 표현은 있으나, 비수도권이라는 표현이 없기 때문에 지방이라는 말을 한국보단 빈번히 쓰는 편이다.

영국 영어에도 비슷한 용법이 있는데, provinces라는 단어는 수도 런던 이외의 나머지 지역들을 가리키는 의미도 있다.


2.2. 경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서울 공화국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서울을 중심으로 하는 수도권 집중화 때문에 비수도권 지역은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의료 등 생활 전반의 영역에서 차별 및 소외를 받고 있다.

국토의 균형 개발이라는 측면에서 지방에도 분산적인 투자를 해야한다는 주장도 있고 실제로 공기업의 지방 이전, 교통 인프라 확충 등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이 직원들마저 왕복 4-5시간 출퇴근을 감내해가며 여전히 수도권에서 생활하고, 오히려 발달한 교통으로 젊은이들이 수도권으로 나가버리는 등, 수도권의 많은 인구와 높은 구매력, 잘 구축된 인프라 때문에 지방 균형 개발은커녕 수도권 집중화가 훨씬 더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 보니 지방은 수도권에 비해 외국인, 다문화 가정의 의존도가 더욱 심하고 이제는 그들의 문화에 맞춰주게 되었다.


2.3. 정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지역 갈등/아시아/대한민국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시간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면서 지방충 같은 비하 용어가 사용되는 등 이전 세대의 대표적인 지역갈등이었던 영남 vs 호남 구도 대신 수도권 vs 지방의 지역감정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는 주장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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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 수도권 정비계획법이나 지방할당제 등의 사례에서도 이렇게 사용된다.[2]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2조 1항 "“지방대학”이란 「수도권정비계획법」 제2조제1호에 따른 수도권(이하 “수도권”이라 한다)이 아닌 지역에 소재하는 「고등교육법」 제2조 각 호에 따른 학교(원격대학 및 각종학교는 제외한다)를 말한다."[3] 실제로 미국법상 전자의 표현은 차별금지법에 저촉되지만, 후자는 저촉되지 않는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7 23:30:17에 나무위키 지방(지리)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