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의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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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사 악마



지배의 악마
((はい(あく( | Domination Devil

1. 개요
2. 능력
2.1.1. 논란
2.2. 나유타
3. 작중 등장한 개체
4. 여담



1. 개요[편집]


만화 《체인소 맨》의 등장악마. 2부에서의 묘사를 보아 모티브는 묵시록의 4기사정복/역병을 담당하는 '백기사'. 정복이란 즉 자신 아래에 자신이 통솔시킬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뜻이므로 이것이 지배로 반영된 듯하다.


2. 능력[편집]


저는 저보다 수준이 낮다고 생각하는 자를 지배할 수 있는 힘이 있어요. 체인소 맨과 싸워서 제가 이기면, 저는 그를 지배하는 게 가능하겠죠.

자신보다 하등하다 생각되는 존재를 지배하여 조종할 수 있다. 의지를 빼앗아 조종하는 것도 가능하고, 또한 이렇게 지배한 존재의 능력이나 존재 그 자체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그 하등함이라는 것의 정확한 기준은 전혀 밝혀지지 않았는데,[1] 본인이 직접 수준이 낮다고 ‘생각하는’ 자를 지배하는 것이라 말했고, 같은 4기사인 전쟁의 악마의 능력도 자신의 인식에 영향받는 것을 보면[2] 지배의 악마의 지배 대상에 대한 인식이 중요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자신보다 하등하다 생각하는 존재를 지배한다'는 개념이 좀 애매한 것이, 본인이 자신보다 낮다고 생각만 한다면 기아의 악마, 죽음의 악마, 심지어 근원적 공포의 악마도 마음만 먹으면 조종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그러나 작중 마키마어둠의 악마에게 이런 시도를 할 생각도 못했고, 전기톱의 악마도 자신이 이겨야 그를 지배할 수 있다고 했다.

아무래도 지배의 악마가 말하는 '자신보다 하등한 존재'란 개념은 본인보다 확실히 약하다는 검증이 있거나, 본인이 상대를 이겨서 그를 굴복시켜야 가능하단 조건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1. 마키마[편집]


작중에서 묘사되는 바를 보면 현재까지 등장한 악마들 중에서도 손꼽히게 강력한 악마로, 4기사 중 하나인 것만 봐도 엄청나게 강한 악마다. 일단 본체의 전투력도 굉장히 높은데[3] 다른 악마들을 굴종시키며 세력을 늘려나갈 수 있기에, 그야말로 무한대에 가까운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더해 마키마가 지배하는 악마들 하나하나가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쟁쟁한 악마들인데, 그 능력들을 전부 대가 없이 남발할 수 있는 마키마의 무서움은 말할 것도 없다.

실제로 작중에서 등장하는 평범한 악마들은 마키마를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인류 최강인 콴시도 마키마와 마주치자 무조건적으로 항복을 선언하며 애첩들의 목숨만 살려달라며 빌 정도였다. 완전체의 20%라 크게 약화된 상태였다곤 하나, 그 무서운 총의 악마도 마키마에게 속절 없이 패배했다. 심지어는 초월자인 어둠의 악마와도 어느 정도 대적이 가능할 정도.

다만 어둠의 악마에겐 밀려서 한 방 먹이고 도망쳐야 했으며, 과거 묵시록의 기사 전원과 무기의 악마들이 협공했음에도 체인소맨을 죽이는데 실패했다는 언급, 그리고 체인소맨과 대적할 때 무기인간들과 함께 협공했는데도 불구하고 수없이 썰린 후, 본인의 입으로 절대 못 이길 것 같다고 인정하면서 결국 편법에 가까운 방식으로 제압한 것을 보면 초월자들에겐 못 미치는 듯하다.[4] 다만 그런 식으로라도 방법을 찾아내서 결국 그 강력한 체인소맨마저 제압했던 것을 보면 결코 무시할 수 없다.[5][6]

  • 지배: 지배의 악마의 기본 능력이자 아이덴티티. 작중 묘사를 보면 지배의 악마에게 반했거나 과거 큰 도움을 받았다는 식의 거짓된 감정과 기억을 주입시켜 자신을 자의로 따르도록 만든다. 이미 죽었던 사람을 지배하여 부려먹는것도 가능.[7] 다만 강제적으로 명령하는 건 확실하게 지배시켜야만 하기 때문에 자신이 굴복시키지 못한 체인소맨의 심장을 계승한 덴지는 지배하지 못 했다. 또한 지배당한 사람이 본인에게 모든 걸 바치는 계약을 맺게 하면 조건부로 계약 중인 악마의 힘까지 고스란히 써먹을 수 있다.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마키마와 계약한 인물이 그녀의 배꼽에서 뻗어나온 사슬에 묶인 채로 등장하는 것으로 연출된다.

지배의 악마가 사용한 악마의 능력은 다음과 같다.
  • 천사의 악마 : 천사의 악마가 수명을 써서 머리에 있는 링에서 무기를 꺼내듯 뇌를 천사의 고리의 형상으로 만들어서 무기를 소환한다. 작중에서는 총의 악마를 상대할 때 총의 악마의 머리 위에 천사의 고리를 소환한 후 고리에서 뱀의 악마를 소환해서 제압하였다. 이후 체인소 맨을 상대할 때 계약한 데블 헌터 1000년분의 수명을 쓴 무기를 소환하였다.
  • 미래의 악마 : 하야카와 아키의 생전 계약 악마. 총의 악마와 대치할 때 능력을 발동하였다고 언급.
  • 거미의 악마 : 총의 악마와 대치할 때 거미의 악마, 프린시의 능력을 발동하였다고 언급.
  • 형벌의 악마 : 쿠로세 코타로, 텐도 미치코의 생전 계약 악마. 총의 악마와 대치할 때 능력을 발동하였다고 언급.
  • 뱀의 악마 : 시와타리 아카네의 생전 계약 악마. 총의 악마를 상대할 때 능력을 발동하였다.
  • 좀비의 악마 : 체인소 맨 1화에서 덴지와 싸운 악마. 좀비의 악마의 능력으로 죽은 부하 데블 헌터들을 좀비로 만들어서 파워를 제압하였다. 덴지와의 최종 결전에선 공동묘지의 시체들을 좀비로 만드는 데 다시 사용되었다.

  • 하등 생물 조종: 지배의 일종으로 보이며, 쥐나 새같은 짐승들을 조종할 수 있다. 짐승들은 딱히 무력으로 제압하지 않아도 지배할 수 있는 듯. 이들의 감각을 통해 먼 곳의 정보도 알 수 있고 작중에선 쥐의 위치와 자신의 위치를 이동시키는 능력도 보여줬다.

  • 불사: 악마는 구조상 무한히 산다지만 이는 '악마'로서 살아남는 것이지 생명체로서 살아남는 것과는 별개다. 지옥에서 죽으면 현세에서 부활하며 현세에서 죽으면 지옥에서 살아나는데 이 과정에서 이전의 기억은 대부분 망각한다.[8] 이때문에 마키마도 평범하게 머리나 심장같은 급소를 당한다면 죽어야 하지만 일본 총리와의 계약을 통해 자신의 중상 및 죽음을 무작위의 일본인 1명이 대신 짊어지는 것으로 조건부 불사를 얻었다. 한마디로 일반적인 수단으로는 일본인이 전부 죽기 전까진 마키마를 죽이는건 불가능하다. 이때문에 총의 악마 및 전기톱의 악마와 싸울 때 수없이 죽었음에도 장기전으로 밀고 가서 이기기도 했다.[9]

  • 신체능력: 악마는 악마인지라 마인보다는 확실하게 신체능력이 높다. 당장 vs체인소 맨 전에서 약화된 체인소 맨[10]상대로도 부활한 무기인간들이 하나같이 체인소 맨의 일격도 제대로 받아내지 못하고 죽었던 반면[11] 마키마도 얼마안가 죽었을 지언정 어느정도 합을 겨루기라도 했다. 오감도 일반인보다 초월적인지 시력만 하더라도 스스로의 동체시력으로 500km 바깥에서 날아오는 총의 악마를 맨눈으로 포착하거나 자신이 대기권 밖으로 날려버린 체인소 맨의 행동을 인식하기도 했다.

  • 주살(임시명칭): 작중에서 교토에서 제일 높은 고도에 있는 신사에서 사형수들을 제물로 바쳐 목표를 압사시키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이게 지배의 악마로서의 능력인지 아니면 지배한 다른 악마의 능력인지, 저주인지 저격인지도 불명이다. 후자라면 여우의 악마의 본체가 교토에 있다는 점과 교토의 산에 위치한 여우신을 모시는 신사가 존재한다는 걸 고려했을 때 여우의 악마의 능력일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일본은 여우와 주술, 요괴 등이 설화나 신화로 자주 나오는데다가 굳이 교토의 신사를 고집한 것이 근거. 그 밖에는 죄수들을 제물로 썼다는 점에서 벌의 악마의 능력이라는 추측도 있다. 시전 직전 묘사를 보면 까마귀가 근처에 자리를 잡는데 본래 이 기술을 사용하려면 목표물을 시선 안에 둬야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참고로 이 능력은 곡성에서 일광이 살을 날리는 장면의 오마주다.#[12] 정확히는 마키마가 신사에서 제물들을 쓰러트리는 대가로 같은 숫자의 야쿠자들을 끔살시키는 장면은 일광이 기와집에서 살을 날리는 도중 장승을 베고 태우고 못으로 찌르는 등의 고문으로 원격 구마를 하거나, 외지인을 원격으로 고문하는 장면을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

  • 야쿠자가 공격하려 하자 고개를 돌려 노려보는데 바로 야쿠자의 눈코입에서 피가 쏟아져 나온다.[13] 페스트 같은 역병에 걸리게 해서 피를 토하게 만든 거라는 추측이 있다. 정복의 기사의 역병을 부리는 능력에서 따온 듯하다.

  • 보이지 않는 물리력을 사용할 수 있다. 손을 총 모양으로 쥐고 '빵' 소리와 함께 상대를 요격한다. 가장 애용하는 공격기로, 총의 악마의 총격과 효과가 유사한데 총의 악마처럼 주변이 충격파로 갈려나갈 정도는 아니지만, 위력은 장난 아니게 강력해 파워에게 쐈을 땐 상반신을 삭제해버리고 뒤의 벽을 함몰시키는 파괴력을 보여주었으며[14] 창 인간과 연계해서 연발로 네 발을 쐈을 때는 체인소 맨을 순식간에 대기권 밖으로 날려버리기도 했다. 어둠의 악마와 대적했을 때도 이와 유사하게 검지로 가리키는 공격을 했는데, 이에 당한 어둠의 악마가 각혈을 하며 어느 정도 데미지를 입었던 것으로 보아 초월자들에게도 통하는 위력의 공격인 것으로 보인다.[15]

2.1.1. 논란[편집]


체인소 맨 세계관의 강자들은 유독 설정상의 전투력과 파괴 스케일, 살상력과 맷집이 따로 노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20%의 힘으로도 도시파괴급 스케일을 보여준 총의 악마만 해도 마키마가 지배하는 악마들의 협공에 난도질을 당해 죽고,[16] 낙하의 악마 또한 전 세계에 인명피해를 일으키고 고층 빌딩을 가볍게 집어던지는 퍼포먼스를 보여줬지만 덴지, 심지어는 일반 데빌헌터들의 총격에 곤죽이 되는 굴욕이 있었다.

마키마 또한 포치타를 대기권 밖으로 날려버리고 유일하게 어둠의 악마와 싸움을 성립시킨 전과가 있지만, 설정상 자기보다 약한 악마 상태의 파워, 인간 상태의 레제[17], 심지어는 야쿠자나 특수부대 등 무장한 민간인에게까지 피해를 입었다.

그나마 낙하의 악마의 경우 불사능력이 본래부터 가진 힘이었기에 포스가 떨어진다는 혹평은 받을지언정 전투력 논란은 없으나, 마키마는 불사능력이 총리와의 계약으로 얻은 후천적인 것이다 보니 '그럼 총리와 계약하지 않은 마키마는 파워한테도 죽는 약골이 아닌가?' 하는 논란이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진짜 계약 원툴이라고 하기에도 모순점이 있는데, 인류 최강이자 스피드가 빠르다고 강조되는 콴시의 경우 어둠의 악마에게 손도 못 대고 한 방에 썰린 반면 마키마는 어둠의 악마와 싸움을 성립시켰으며 처음 합을 주고받았을 땐 오히려 우세를 점하기까지 했다. 단순히 불사능력만으로 보여줄 퍼포먼스가 아니다.

2.2. 나유타[편집]


  • 지배 능력의 응용으로 뇌를 조작해 대상의 지능을 개와 비슷한 수준으로 낮춰버리는 능력을 가졌다. 119화에서 손가락을 가리켜 요루가 빙의한 아사의 머리를 사슬로 뚫어버리자, 요루와 아사가 개처럼 행동하기 시작했다.

3. 작중 등장한 개체[편집]


파일:마키마2.jpg

파일:큰나유타.jpg


4. 여담[편집]


작품 내에서 최초로 윤회 이전이후가 모두 등장한 악마다.

인간과 외형이 거의 유사하지만 동공의 형태만이 독특하다. 금빛 배경에 최면을 거는 듯한 동심원이 둘러진 형태이며 이는 4기사 악마가 전원 보유한 특징으로 추측된다.

자신이 사랑하는 대상에 엄청나게 집착한다. 1대 지배의 악마포치타에게 광적으로 집착하여 거의 사생팬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으며, 2대 지배의 악마는 덴지에게 꽁냥대는 여자가 있으면 곧바로 정신을 강아지 수준으로 퇴행시켜버릴 정도.도둑!

작중에서 외형이 인간에 가까운 악마는 대체로 인간에게 우호적이라고 언급되는데, 지배의 악마는 지배라는 개념이 인간사회를 구성하는 주요 요소라 그런지 윤회 이전이나 이후나 겉으로 인간과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의 외형에 말투, 지능, 행동거지도 이례적일 정도로 인간 사회에 적응되어 있다. 마키마의 행적을 보면 인간에게 우호적이라는 말이 의아할 수 있으나, 결국 마키마의 진정한 목적은 인간을 불행하게 하는 요소를 전부 없애고 자신의 지배 하에 두는 뒤틀린 유토피아를 실현하는 것이었으니 어떤 의미로는 그 어떤 악마보다도 인간에게 우호적이라고 할 수 있다.[18] 게다가 바라는 소원도 동등한 자리에서 마주할 수 있는 인간, 즉 지배와 정 반대되는 친구를 원하는 것. 생각이 꼬이긴 했어도 상당히 인간적인 악마라고 볼 수 있다.

[1] 자신의 계획을 방해하는 눈엣가시인 키시베를 지배하지 않은 것을 보면, 육체적 전투력만이 하등함의 기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2] 이쪽은 자신이 ‘소유한’ 물건에 한해서 무기로 만들 수 있는데, 작중에서는 영원의 악마의 능력으로 수족관에 갇히자 수족관 안의 돈을 긁어모아 100만 엔을 모은 후 수족관을 샀다고 선언하자 ‘100만 엔으로 샀으니까 내 꺼’라는 논리로 수족관 자체를 무기로 바꿔버려서 탈출했다.[3] 최후에 덴지로 위장한 포치타와 주먹다짐을 벌여서 그를 압도하고 승리하는데, 물론 마키마가 입은 데미지가 다른 이에게 전가되어서 무효화되는 치트키나 다름없는 계약 덕분이긴 하지만, 맨손 전투에선 인류 최강이라는 그 콴시조차 무기인간으로 변신해서 싸웠는데도 포치타에게 패배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맨주먹만으로 치명상을 입히는 마키마의 전투력도 엄청난 수준이다.[4] 애초에 진정한 초월자들은 죽음을 경험할 일조차 없어서 지옥에서 인간계로 올 일이 없는 이들이라고 설명되는데, 지배의 악마는 지옥에서 누군가에게 살해당해 인간계로 온 횟수만 최소 2번이다. 일례로 2부에서 나온 초월자인 낙하의 악마 역시 덴지에게 잡아먹혔으나 되려 그의 뱃속에서 말끔히 재생해냈다.[5] 다만 이는 체인소맨이 악마치곤 이례적인 히어로의 성향을 지녔기 때문에 사람들이 자신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어찌 할 수가 없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게다가 마지막에 마키마에게 제압당한 것도 코베니를 감싸기 위해서였다.[6] 그리고 악마를 잡아먹어 영영 존재를 지워버린다는 특수능력 때문에 본래 체인소맨은 마키마에겐 극상성이나 마찬가지다. 마키마의 강함의 원천 중 하나는 그녀가 일본 총리와 맺은 계약 때문에 사실상 불사나 다름없다는 점인데, 체인소맨의 능력은 이를 무시할 수 있어서 마키마를 잡아먹는 것으로 부활을 원천 차단하고 영구히 소멸시키기까지 할 수 있다. 즉, 체인소맨이 마키마를 죽일 마음이 있었다면 한 번 썰어버리는 순간 잡아먹고 끝을 낼 수 있었는데, 압도적인 전투력 차이 때문에 체인소맨은 마키마와 대결하며 수십 차례나 그녀를 썰어버렸으나 일부러 잡아먹지 않았다. 사실상 체인소맨이 일부러 져준 것이나 마찬가지.[7] 이 경우는 레제나 콴시 같이 직접 살해한 대상만 가능하고 지배가 풀리면 다시 시체로 돌아가는 것으로 보인다.[8] 나유타나 체인소맨의 행동을 보면 버릇등은 어느정도 남긴 하는 것으로 보인다.[9] 다만 이는 부상이나 상황에 따라 회복속도가 달라진다. 총상이나 자상같은 일시적인 상처나 아예 깔끔히 목잘려 죽었다거나 하면 금방 회복되지만, 파워의 피로 만든 무구로 내장을 헤집어놓는다거나, 아예 육편으로 갈아버리면 그만큼 회복하는데 오래걸린다. 또한 마키마는 지극히 상식적인 생각으로 자기를 향한 공격은 순수히 적의를 통해서만 이루어질거라 보고 계약했기 때문인지 사랑을 담아 육편을 녹여 소화시키는 것은 부활이 발동하지 않아 일본인 대다수가 살아있음에도 완전히 죽어야했다.[10] 마키마 스스로도 그를 이긴 뒤에 엄청나게 약해진 상태라 이길 수 있었다고 했을 정도였다. 물론 마키마가 최종전이라 여기고 이때까지 모아둔 온갖 수단을 총동원한 것일수도 있지만, 전력 상태의 체인소 맨 상대로 목숨 스톡이 많아도 승부를 장담할 수 없다.라고 인식했을 가능성도 높다는 것.[11] 레제(밤), 사무라이 소드 등 걸출한 실력을 지닌 무기인간들이 협공했을 때도 이 상태의 체인소 맨에게조차 제대로 상대가 되지 못했으며, 그나마 인류 최강인 콴시가 활인간 폼으로 맞서서 동귀어진에 성공하긴 했다.[12] 해당 링크의 사진은 낮에 굿을 하는 장면인데, 살을 하는 장면은 밤이었다.[13] 같은 원리의 능력인지는 불명이나 어둠의 악마 또한 아키와 천사의 악마와 마주본 것만으로 둘을 칠공분혈시켜 쓰러뜨린다.[14] 아마 열차에서 자신을 습격한 자들의 몸에 커다란 구멍을 낸 것도 이 능력으로 한 것이었을 가능성이 높다.[15] 하지만 큰 데미지는 아니어서 금세 회복해버렸고, 곧바로 마키마에게 반격을 시전해 더 큰 데미지를 입혔다.[16] 게다가 실질적으로 공격에 참여한 것으로 추정되는 건 천사의 악마의 무기를 든 형벌의 악마 뿐이다.[17] 나이프로 마키마의 복부를 한 번 찔렀다.[18] 마키마는 인간이 개를 좋아하는 것처럼 자신도 인간을 좋아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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