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전지적 1인칭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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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파일:지선 팬아트.png

이름
불명
이명
지선(地仙)
공병대대의 여신
삽질의 수호자
리버스 장의사[1]
곤곤래(滾坤崍)[2]
불도자(不倒者)[3]
나이
불명
성별
여성
종족
인간
직위
대지모신의 대행자
지모신교의 선자
군국의 준장
소속
지모신교

1. 개요
2. 성격
3. 작중 행적
4. 능력
4.1. 기술
5. 소지품
6. 기타



1. 개요[편집]


전지적 1인칭 시점등장인물. 지모신교의 상징적 인물[4]이자 대지술이 뛰어난 도사다.


2. 성격[편집]




3. 작중 행적[편집]


순수하게 지모신교의 부흥과 복수를 위해 움직이는 인물로, 이런 목적을 위해 종교적인 불문율과 그를 언급하는 신교 내의 반대자의 의견들도 묵살하고 군국의 부름에 응해 군국으로 향했다.

메타컨베이어 벨트를 비롯한 군국의 수많은 토목공사에서 활약했으며 이후 그 능력과 군국에 대한 기여에 바로 준장[5]에 올랐다. 군국은 그녀의 부탁대로 무저갱을 덮을 뚜껑 '탄탈로스'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했고 지선 또한 이런 군국의 지원에 부응해 콘크리트와 시멘트를 만드는 법 등 여러 지식을 전수해줬으며 또한 인격자스러운 태도와 여러 영웅적인 일화 덕분에 병사와 시민들 사이에서도 명망이 드높다.[6]

셰이도 전 회차들을 통해 단편적인 정보를 알고 있었기에 지선이 탄탈로스에 도달하게 되고 이를 통해 최후까지 남아있던 수감자들마저 탈출할 것임을 알고 있었으나 셰이의 예상보다 훨씬 빠른 시점에서 탄탈로스에 도착한다.

그녀는 지모신교의 재부흥을 위해 지모신교에 대한 두려움을 조장하는 무저갱을 없애고자 세계를 떠돌았고, 탄탈로스도 이젠 무저갱의 근원에 도달할 조건[7]을 갖추었다며 무저갱의 근원을 찾아가 없앨 것을 소명한다.

이후 맨홀 뚜껑 같은 받침판 위의 탄탈로스를 혼자만의 막강한 기공과 물리력으로 부딪혀 통째로 뒤집는 것으로 무저갱의 근원에 도달하는 것에 성공한다.

무저갱의 근원에 도착하자 본심을 드러내 대종사의 원념이 뭉쳐 만들어진 무기, '지잔'을 손에 넣으려 하지만 그녀가 지잔을 손에 넣을 경우 어떻게 되는지 뻔히 알고 있던 셰이가 이를 방해하며 그녀와 격돌, 셰이가 수명을 대가로 미래의 가능성까지 땡겨오자 기량의 차이로 초반엔 밀리나 싶었으나 서로 서로를 진심으로 죽이고자 할 생각은 없는 상황에서 지리적 이점[8]을 이용해 그녀를 몰아붙인다.

셰이와 싸우던 와중 휴즈가 지잔을 선점하자 처음엔 태연히 지잔을 넘겨달라며 그를 설득시키나 휴즈가 자신을 앞두고도 두려워하긴 커녕 태연히 지선 본인이 지잔을 선점할 자격 따윈 없다며 비판하며 거부하자[9] 무력으로 빼앗으려 하나 지잔의 특성[10]에 의한 상성차 탓에 잠시 놀아나는 사이 티르와 칼리스, 셰이가 차례대로 이를 방해하려 덤벼들고 이후 휴즈가 지잔을 대종사의 시체가 있던 방향으로 집어던지자 셰이보다 간소한 차이로 먼저 지잔을 얻을 수도 있었으나 대종사 본인의 의지로 지잔을 셰이가 있는 방향으로 움직인 탓에 지잔을 획득하지 못하고 심지어 휴즈에 의해 시험도 없이 셰이에게 온전히 소유권이 넘어간지라 곧장 천앵과 지잔의 합동기를 맞고 오른팔이 잘려 패배한다. '오른팔 슬레이어' 셰이.

처음엔 자신의 패배에 격분해 셰이를 비판하나 패배 자체는 승복하며 물러가다가 이후 무저갱이 무너지자 휴즈와 함께 다른 일행들 몰래 탈출한 뒤 동료와 같이 가는게 낫지 않냐 묻지만 이를 거부하는 휴즈의 말에 그의 의견을 존중하고 대종사의 넋을 기리며 휴즈와 같이 길을 걷다 헤어진다.

현재는 사라진 무저갱 주변에서 지모신도와 추종자들을 모아 무저갱 주변의 성역화와 자치권 인정을 위해 시위하는 중이라고 한다. 또한 일반인들에게 대지술을 가르치고 있다.


4. 능력[편집]




4.1. 기술[편집]


  • 대지술
대지모신의 힘으로 대지를 파도처럼 다루는 기술.
  • 지룡
대지를 뭉쳐 지룡의 형상을 만드는 기술.[11]
  • 미리 치른 장례
흙으로 부두인형을 만들어 충격을 잠시 옮겨두고 멀쩡한 몸을 '연기'하는 기술.[12]
  • 축지
땅에 기운을 뻗고, 순식간에 잡아당겨 돌진하는 기술.

  • 흡착기공
    • 공간진(空間塵)


5. 소지품[편집]




6.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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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삽질을 하다 사고로 땅에 묻힌 공병을 대지술을 통해 꺼내준 일화로 생긴 이명.[2] 대지를 강물처럼 흘리는 자. 시멘트라는 신발명품을 옮기지 못해 고심하던 군국을 위해 대지술로 시멘트를 일주일간 흘려보낸 일화로 생긴 이명.[3] 넘어지지 않는 자. 무너진 댐에서 터져나오는 물줄기를 하루종일 몸으로 막고 서면서도 단 한 번도 넘어지지 않은 일화로 생긴 이명. 가장 부끄러운 이명으로 여기는 듯하다.[4] 다만 스스로 언급하는걸 보면 몰릴 만큼 몰린 지모신교 내에서도 온전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건 아니다. 독백을 보면 결과적으로 지모신교의 영향력을 키웠다곤 해도 어느 나라와도 결탁해선 안 된다는 종교적 불문율을 어기고 군국과 결탁한 것 자체만으로도 좋게 보지 않는 분류도 많은 모양이다.[5] 딱히 그녀가 다른 장군들보다 아래인 것이 아니라 군 소속이 아니지만 군국에서 장성급 예우를 하는 군국의 협력자로서 부여된 계급이다.[6] 회귀자의 회상에서는 지선이 성황청과 전쟁을 벌이다 결국 죽은 뒤로도 평소 그녀를 흠모해오던 인물들이 똘똘 뭉쳐 성황청에 반기를 들며 혼란을 야기하게 되는데 셰이는 이 무리를 미래의 악 중 하나라는 최상위 위험요소로 평가할 정도로 위험시했다.[7] 최초에 무저갱이 만들어지게 될 때 30만 명이 매장된 것처럼 탄탈로스에도 그에 육박할 정도의 인물들이 죽어나가야 했다는 것. 지선도 이에 대해 군국은 중범죄자들을 죄다 탄탈로스로 몰아넣은 덕분에 숫자가 만족되었다며 비꼬듯이 언급한다.[8] 천장이 콘크리트라 이를 이용할 수도 있었고 심지어 시체들이 산처럼 쌓인 것 마저 아무렇지 않게 이용했다. 그에 반해 셰이는 아직 시체를 밟으며 싸운다는걸 꺼리는 감성이 남아있던지라 오히려 제대로 거동하기도 힘들어했다.[9] '대종사' 초리네는 죽은 자에게 경의를 표하는 매장자였지만, 지선의 본질은 죽은 자가 아니라 산 자를 위하는 투쟁자였기에 아무렇지도 않게 '발 밑의 시체들을 짓밟고 유린'할 수 있었다. 지선이 초리네와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을 경지에 도달해 있으며, 어떤 면에선 초리네 이상가는 위인일수도 있으나, 초리네 시절의 지모신교와 지선이 이끄는 지모신교는 모시는 신만 같을 뿐 완전히 다른 조직이며 지선은 지모신교를 재창시한 사람일수는 있어도 초리네의 계승자는 아니다라는 논리.[10] 최초의 대지술사이자 최강의 대지술사였던 대종사의 원념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적어도 '대지'를 다룬다는 개념 앞에서는 지잔보다 앞설수가 없었다. 이 때문에 물리력과 대지술만 익힌 지선으로서는 휴즈 본인을 제압한다면 모를까 지잔을 받아치면서 어떻게든 챙긴다는 생각만을 하지 못했다.[11] 지금은 고작 한마리에 고작 사람 한명을 간신히 조일 정도의 크기에 불과하지만, '땅의 검' 지잔을 가지게 되면 두 마리의 그것도 거대한 신전을 감싸버리는 크기의 지룡을 다룰 수 있게 된다.[12] 말 그대로 '연기'이기에 결국 그 피해를 겪어야 한다.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불합리하기 그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