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보낸 한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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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 보낸 한 철
Une saison en enfer


파일:지옥에서 보낸 한 철.jpg

원제
파일:프랑스 국기.svg Une saison en enfer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지옥에서 보낸 한 철
파일:미국 국기.svg A Season in Hell
장르
, 산문시
작가
아르튀르 랭보
국가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 파일:벨기에 국기.svg 벨기에[1]
언어
프랑스어
출판년도
1873년 10월
1. 개요
2. 평가



1. 개요[편집]


《지옥에서 보낸 한 철》은 아르튀르 랭보 생전 자신에 의해 출판된 유일한 시집으로, 1873년 출판되었으며, 산문 형식으로 쓰인 산문시[2]의 성질을 띄고 있다.

랭보는 시를 쓸 당시 프랑스벨기에의 국경에 정착해 있었으며, 1873년 4월부터 시를 쓰기 시작한다. 이 때까지만 해도 랭보와 폴 베를렌이 동거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함께 브뤼셀에 머물렀던 때에 랭보가 베를렌에게 이별을 통보하였고, 화가난 베를렌이 리볼버를 꺼내 3발을 발사하는데 그 중 한 발이 랭보를 맞추게 된다. 베를렌은 곧장 체포되어 징역 2년에 처해지게되며 그렇게 둘은 이별을 맞는다. 이별 후 처음 시를 쓸 당시 머물렀던 집으로 돌아온 랭보는 시를 완성하여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시집인 《지옥에서 보낸 한 철》을 출판한다.[3]


2. 평가[편집]


당시의 평가는 그리 좋지 않았다. 베를렌과의 관계로 인해 그가 쓴 시들이 애송이의 졸작 취급을 받으며 평가절하되었기 때문인데, 이에 신물이 난 랭보는 원고를 불태우고 다시는 시를 쓰지 않았다.

시간이 지난 이후 재평가를 받으며 현재에는 서구권에서 손꼽히는 고전 명시집이라는 위상을 얻게 되었고, 현재까지도 후대의 시인들에게는 물론 짐 모리슨과 같은 록가수들에게도 영감을 주는 바이블로 불리우며 도무지 십대 소년이 지었다고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섬세하고 아름다운 상징주의의 극치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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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벨기에에서 출판되었다.[2] 운율이 존재하는 기존의 와 달리 산문의 형식을 취하고 있어 더욱 순수하고 담백한 느낌을 준다.[3] 이후 랭보는 모아둔 원고를 베를렌에게 맡기고 방랑을 떠나는데 이 원고가 바로 랭보의 또 다른 걸작인 《일뤼미나시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