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크 벡카

잘 반하는 하프엘프 씨에 등장하는 인간 남성. 작중 연령대는 40대.
우연히 술집에서 만난 음유시인이 그의 행적을 찬양하는 노래를 전파한 탓에 첩보요원이면서도 세레스타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인. 백일몽이란 이명이 붙어있다.

원래는 고아로 굶어죽어가고 있었으나 한 버드맨 모험가에게 발견되어 그를 양부로 모시고 성장했다. 모험가인 양부를 따라 유적 탐험에 나섰다가 위기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반 강제적으로 고속 이동을 습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12살에 치른 에이스 나이트 시험에선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미궁을 클리어했으며, 오버나이트 시험에서는 암기나 독을 쓸 수 있다면 합격했을꺼라 자신한다.
그의 자신감에 걸맞게 전직 에이스 나이트 3명을 암기와 독만으로 살해할 정도로 강하며 속도에 있어서만큼은 드래곤이 알고 있는 인간의 한계 속도 이상을 낼 정도.
현재는 특무백인장으로서 세레스타의 첩보여단에 소속되었으며 한때 디아네 밑에서 있었던 인연&아슈톤 대신의 요청으로 디아네를 서포트하고 있다.

나름 외모에도 자신이 있는 미중년이나 연애 사업에 굴곡이 많은 인물로, 15살에 가지게 된 첫사랑이 기밀을 노리고 접근했던 스파이였기 때문에 죽여야만 했던 경험을 소유중. 때문에 여성에게 접근을 못하는 컴플렉스가 있었다.
두번째 사랑이었던 오거 두령의 외동딸은 관계를 가지려다 그만 첫사랑이 생각나 속치마를 얼굴에 던지고 도망가버리는 최악의 형태로 끝나버렸고.[1] 그 뒤론 이렇다 할 인연을 가지지 못하게 되었다.
이후 디아네의 밑에서 지내던 중 디아네에게 대쉬해 나름 진전을 보였지만 디아네를 스토킹하다 차여버렸고, 에이스나이트 승급 시험 당시부터 인연이 있었던 안제로스는 이미 앤디에게 마음을 준 상태였다.
쿠라베스에서의 일이 끝나고 앤디 일행과 헤어진 뒤 창관을 전전하다 애인의 빚을 떠안고 매춘부 일을 하고 있던 다크 엘프 여성 아리엘과, 지크가 술 값 충당을 위해 판 나이프를 알아보고 자신을 쫓아온 두번째 사랑이었던 오거 두령의 딸 로즈와 결합. 결혼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