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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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에서 판매하는 지파이.
대만의 지파이

1. 개요
2. 한국에서
3. 핫스타지파이(豪大大雞排) & 도우찌지파이
3.1. 시즈닝
4. 롯데리아 지파이
4.1. 종류


1. 개요[편집]


鷄排(鸡排)
jī pái

튀긴 닭가슴살로 중국식 닭튀김의 일종. 번역하자면 을 긴 줄로 내었다는 뜻.[1]

중국 대륙이나 대만을 방문하면 번화가의 노점상야시장 등에서 볼 수 있는 음식으로 닭고기의 가슴살을 넓적하게 펴서 기름에 튀겨 만들며 자르지 않고 통으로 뜯어먹는다. 생긴 것이 치킨가스와 비슷하여 경우에 따라 머스터드 소스에 뿌리거나 찍어먹기도 한다.

의외로 순살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라 먹다 보면 밑에 뼈가 있는 경우가 많다. 양념의 향 또한 강해서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2. 한국에서[편집]


국내에서도 지파이 전문점이 존재하며, GS25에서 파는 튀김 중 '더 큰 지파이'라는 메뉴가 있다. 노브랜드에서도 냉동식품 형식으로 지파이를 판매하며 한 봉지에 3개가 들어있다.

3. 핫스타지파이(豪大大雞排) & 도우찌지파이[편집]


대만에서 가장 유명한 지파이 브랜드는 핫스타지파이(豪大大雞排)이로 대만의 스린야시장 & 시먼딩에 항상 엄청 긴줄이 서있는 파란색 간판 매장이다. CNN에서 선정된 대만에 가서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에 핫스타 지파이가 선정되기도 하였다. 핫스타지파이(豪大大雞排)는 2017년 강남역, 건대입구역에 진출하였으나, 2021년 오프라인 매장을 철수하고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였다. 온라인으로 판매하면서 브랜드는 핫스타가 아니라 도우찌로 변경된 것으로 확인된다. 핫스타지파이의 레시피를 전수받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고 평점이 높은 것으로 보아 오리지널 맛인 것으로 추정된다.


3.1. 시즈닝[편집]


  • 페퍼솔트 - 핫스타 오리지널 지파이에 뿌려먹는 시즈닝으로 소량만 흩어 뿌려도 특유의 향을 확 느낄 수 있다. 중독성이 아주 강한 편이라서 유의.
  • 스파이시 - 빨간 매운 가루로 매운 것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추어 개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4. 롯데리아 지파이[편집]


롯데리아에서 2019년 5월경부터 10개[2] 점포에서 테스트판매를 시작하였으며 이후 6월 27일 정식판매를 시작하였다.

광고 카피로 '한국식 파이형 치킨디저트'라는 정말 괴이하기 짝이 없는 문구를 밀고 있다. 그러나 맞는 설명이 하나도 없다.

  • 한국식이 아니라 대만식이다.
  • 상술했듯이 지파이의 파이는 중국어에서 갈비를 뜻하는 "排"으로 "pie"가 아니다.
  • 디저트는 식사 후 후식으로 먹는 간단한 음식인데, 이 물건은 닭튀김이므로 디저트라고 할 수 없다.

결국 여기서 유일하게 맞는 것은 '치킨' 딱 하나뿐이다. 그리고 한국식이라면서 광고에는 서양인 모델을 기용한 것도 참 기묘하기 짝이 없다. 한국식도 아니고 파이도 아니고 디저트도 아니다. 아무래도 그다지 큰 흥행을 기대한 메뉴가 아니어서인지 마케팅을 대충대충 때운 듯해 보인다.

평가도 미묘하다. 광고카피에서는 '얼굴보다 크다'고 주장하는데, 물론 판촉 사진에서는 모델 얼굴보다 크긴 하지만 그 모델들이 어린 남자아이와 머리 작은 백인 여자라는 게 함정이었다. 교묘하게 과대광고를 피하는 꼼수를 쓴 셈.

해괴한 마케팅 때문에 까이긴 했지만 맛 자체는 그럭저럭 괜찮다는 평이 많다. 애초에 원본 지파이 자체가 닭튀김의 연장선상에 있는 물건이고, 특히 하바네로맛의 경우 핫 크리스피버거 패티의 단품 버전이나 다름없는 구성이니 맛이 없으면 그게 더 이상하다.

그리고 기존의 지파이와 달리 뼈가 없다. 가격대는 대만의 야시장 지파이보다 약간 비싼 정도이다. 앞서 언급했듯 치킨까스 비슷한 형태인데다 하바네로 맛의 경우 맵고 기름지기도 해서 밥과 같이 반찬으로 먹으면 먹을만하다. 다만 맵고 기름지기 때문에 먹고나서 배가 아플 수 있다. 먹을 때 매우 조심해야 하는 메뉴인데 튀긴 기름과 육즙이 튀김옷 속에 갇혀있어 베어물면 튀어나오거나 흘러내리는 뜨거운 육즙에 혀나 손에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 적당히 식혀 먹거나 미리 조금씩 빨아먹는 것이 추천된다.

고소한 맛보다는 크기도 더 큰 하바네로맛을 추천한다.

2020년 6월부터 마일드클라쓰/핫클라쓰가 출시되었는데, 번 사이에 패티 대신 이 지파이와 야채를 끼워놓은 괴이한 구성이다. 재고처리

2020년 2월경 롯데리아의 대규모 가격 인상으로 지파이 가격 3,400→3,500원, 지파이 하바네로 4,300→4,500원으로 인상되었다.

2022년 6월경 지파이 가격 3,500원에서 4,000원 , 지파이 하바네로는 4,500원에서 5,000원으로 또 한번 인상되었다.

2023년 1월 말부터 재료 수급 불안정으로 일부 점포에서 판매를 일시 중지하는 경우가 생겼다. 이후 동년 4월부터 판매가 재개되었는데 고소한 맛을 판매하는 지점은 여럿 있으나 하바네로 맛을 판매하는 지점은 극소수의 매장으로 도시 당 약 한두개 지점 꼴이었다가 현재 판매하는 지점이 없는걸로 보아 하바네로맛은 사실상 단종되었다.


4.1. 종류[편집]


하바네로 양념으로 염지된 닭고기를 쓰는 핫 크리스피버거 패티와 비슷한 맛. 물론 햄버거 빵에 들어가는 햄버거 패티와 넓적한 치킨까스라는 형태의 차이상 다소 식감의 차이는 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특유의 하바네로 양념 때문에 먹고 나서 배탈 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반드시 주의하고 먹자.
  • 지파이 고소한 맛(S)
말 그대로 맵지 않고 고소한 맛. 하바네로맛보다 크기가 작다.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다만 느끼하거나 물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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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양식 요리 파이(pie)가 아니다. 밀칠 배(排)를 중국어로 발음한 것이다.[2] 성신여대, 면목중앙, 숙대입구역, 천호역, 길동, 답십리, 신천, 역삼, 화정역, 신촌로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