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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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베트남 쩐 왕조의 제12대 황제. 묘호는 순종(順宗)이나 시호는 사후에 쩐 왕조가 멸망해서 그런지 실전되었다. 휘는 진옹(陳顒). 《명사》(明史)에는 이름이 진일곤(陳日焜)으로 기록되어 있다. 예종(藝宗)의 막내아들이었다.
2. 생애[편집]
예종(藝宗)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첨정왕(詹定王)에 봉해졌으며, 1388년 사촌형 간황(簡皇 또는 후폐제)이 여계리(黎季犛)에 의해 폐위되자 그에게 추대받아 즉위했다.
1395년, 태상황으로 쩐 왕조를 유지시킨 아버지 예종(藝宗)이 죽자 여계리는 더욱더 전횡을 난무했으며, 명망있는 쩐씨 황족이나 정적들을 무자비하게 숙청했다.
1398년, 호계리(성씨를 바꿈)는 순종을 압박해 자신의 외손자였던 진안에게 양위하도록 했고, 순종은 굴복하여 양위했다.
양위한 순종은 절에 출가함과 동시에 유배형에 처해졌으며, 유배지에 가는 도중에 호계리의 명령을 받은 범가영(范可永)에게 시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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