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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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진청 중국.jpg
주요 관광지인 황청샹푸(皇城相府). 진청 일대에는 잘 보존된 옛 마을이 많고, 중국역사문화명촌에 지정되어 있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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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서성 동남부의 지급시. 창즈에서 남쪽으로 60km, 정저우에서 서북쪽으로 80km, 뤄양에서 동북쪽으로 80km 떨어진 분지에 위치해 있다. 관할 인구 230만명 중 도시 자체에는 50만명이 거주한다. 인근 타이항 산지에서 생산되는 석탄과 철광석 덕에 신흥 공업도시로 성장하였고, 지방 정부의 노력에도 대기 오염이 심각하다. 당나라 시기에 세워진 택주 진성현에서 유래하였다. 근대에 들어서는 명-청대에 여러 고관을 배출한 진(陈)씨 가문이 큰 영향력을 지녔다. 그들이 서쪽으로 20km 떨어진 탄광 부근에 세운 황청샹푸(皇城相府)가 주요 관광지이다.

2. 경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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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철지향 (煤铁之乡)이란 별명에 걸맞게 진청의 석탄 생산량은 2020년 기준 1억 2,048만 톤으로, 중국에서 생산되는 무연탄 중 1/4가 진청 일대에서 생산된다. 동시에 이를 이용한 화력발전도 발달되어있어 동시기 기준 262억kWh의 전기가 진청에서 생산되었다. 또한 철광석도 많이 매장되어있어 관련 개발이 진행중이다.

3. 교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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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에 진청 타이항산 공항(晋城太行山机场)이 존재하고 해당 공항은 중국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국내선 전용 공항이다.
진청역에는 창즈-자오쭤 방면 철도 (일명 석탄로)가 지난다.

4.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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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즈와 함께 고대의 상당군에 속하였으며, 조나라에 의해 실권을 잃은 진나라 (晋)의 군주에게 이곳이 영지로 주어지기도 하였다. 그후 현 시가지에서 북쪽으로 25km 떨어진 가오핑시에서 조나라와 진나라 (秦) 간의 장평대전이 벌어졌다. 한대에 들어 시가지에서 동북쪽으로 10km 떨어진 가오두진에 고도현(高都县), 가오핑시에는 현씨현이 세워졌다. 영가의 난 시기인 304년 유요가 현씨현을 점령하였고, 307년 왕미가 고도현 부근에서 사마월을 격파하였다. 북위 시기에 고도군이 설치되었고, 수나라 대에 택주 (泽州)가 설치되었다. 현재 쩌저우현 지명으로 남아있다. 당인 627년 현 도시의 전신인 진성현 (晋城县)이 설치되었고, 하동로 택주의 치소가 되어 번영하였다. 명나라 대에 신성현, 청나라 대에 봉대현이 설치되었다가 중화민국 들어 다시 옛 지명인 진성현으로 돌아갔다. 본래 창즈시 관할이었으나 석탄 채굴로 번영, 1983년 현급시를 거쳐 1985년 지급시로 승격되었다.

5. 황청샹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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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