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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鎭海驛 / Jinhae Station
1. 개요[편집]
진해선의 철도역.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충장로 71 (여좌동)에 위치해 있다. 창원역 기점 19.5km.
지붕창이 있는 유럽풍 문화재 역사
진해역은 1926년 11월 11일 진해선이 개통되며 동시에 영업을 개시한 역이다. 역사는 등록문화재 등록 이후에도 최근까지 영업을 지속해왔지만 이용객이 적어지면서 2014년 최종 여객을 종료하였다. 역사는 바닷가 역사답게 개방적이고 독특한 형태를 띠고 있는데 건물 전체가 낮은 수평비례를 유지하면서 건물 사면에 수직창이 있어 전체적으로 흥겨운 느낌을 준다. 이처럼 작고 아담한 역사이지만 일제강점기 시기부터 군사적 목적을 띠고 만들어진 지역적 특색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군인들과 군수물자들을 나르기에 적합해 보이는 넓은 역 광장. 그리고 대합실에 이어진 노천 출입구는 담이 없었을 과거에는 군대나 무기들이 오갔을 법 하게 넓게 만들어져 있다.
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
2. 역사[편집]
통해역은 일반인이 접근할 수 없는 역이기에 실질적인 진해선의 종점은 이 역이 맡고 있다. 마치 경의선의 임진강역같은 곳.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가 비치되어 있는 역이었으나, 2015년 현재 무인화가 되어 마산역으로 가야 진해역 스탬프를 수집할 수 있다.
마산역 ~ 진해역 간 통근열차가 폐지되고 당시 동대구역 정차 KTX 환승용도로 대구 ~ 진해 새마을호가 신설되면서 수요가 조금 늘어났다. 그러다가 경전선 KTX 개통으로, 마산역 ~ 진해역 간으로 재 단축되면서 무궁화호로 대체됐고 수요 감소로 2015년 2월 1일부터는 영업이 중단되었다. 심지어 2016년 진해 군항제는 아예 여객영업 자체를 하지 않았다. 2017년 또한 임시여객열차 등 여객열차가 운행되지 않는다.
3. 승강장[편집]
4. 기타[편집]
진해 군항제 기간에는 위 사진처럼 헬게이트로 돌변한다. 이 역에 열차가 줄줄이 서 있고 승강장과 역사, 역 앞 광장은 사람들로 넘쳐난다. 코믹월드날 학여울역의 마이너 카피버전이다.
이 역의 역사는 1926년 11월 11일 개업 이래 현재까지 계속 쓰이고 있는 오래 된 역사로 2005년 9월 14일 등록문화재 제192호로 지정되었다. 그 시기 건립된 일반적인 지방 역사의 형식과 규모가 온전히 남아 있다. 승강장은 1면 2선의 섬식 승강장과 두단식 승강장이 조합된 기묘한 형태이다. 군항제 기간 동안의 헬게이트 때문에 승강장을 확장해야 한다는 소리가 나오기도 하지만, 그 때를 빼면 사실상 진해역에 사람이 많을 날이 없다. 사실 선로가 많은 것은 군사적 목적이 강해서일 뿐이다. 진해 군항제가 본 목적이 아니라.
진해구가 대한민국 해군의 요람이라 할수 있을정도로 수 많은 해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관계로[1] 한때 이 역에도 TMO가 설치되어 있었으나, 여객영업 중지로 역사가 폐쇄되면서 TMO도 같이 폐쇄, 창원중앙역으로 이전하였다.
한편 진해구 내부에서 보면 너무 서쪽으로 치우쳐 있어서 접근성이 좋지 못하다. 오히려 경화역이 더 진해구 시가지의 중심에 있을 정도였다. 이러한 입지는 진해구 개발의 역사를 살펴보면 이해가 가능한데, 진해역을 비롯 인근에 있는 중앙시장 등은 마-창-진 통합 전 구 진해시의 도심으로, 1990년대까지만 해도 진해역 인근이 진해의 중심이었으며 경화역 인근은 오히려 구도심에 비해 단독주택이 많은 주거지 취급을 받았다.
그런데 2000년대부터 바로 옆 구 창원시의 높은 집값[2]을 견디지 못하고 주택 수요가 창원 외곽 또는 인근의 다른 도시로 분산되기 시작했다. 이를 계기로 자은동과 풍호동,석동을 중심으로 각종 아파트가 미친 듯이 올라가기 시작했다. 여기에 구 진해시 최초의 대형마트인 롯데마트가 안민터널 바로 인근에 입점하고[3] 진해시청(현 진해구청)이 현 위치로 이전하면서, 현재는 이쪽에 오히려 인구가 몰리는 상황이 된 것. 현재는 롯데마트 인근을 진해구의 신도심으로 취급하고 있다.
영화 타짜의 기차역씬을 이곳에서 촬영하기도 하였다.
2020년 초부터 필리핀 마닐라 7호선 수출용 전동차가 역 구내에 유치중이다.
2021년 들어서는 주민시설로 사용되는 모양. 금요일 저녁이면 댄스교실을 운영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개찰구는 거울로 막아놓았다.
2021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진해마을라디오 스튜디오가 진해역사 내에 자리하고 있다. 전국의 마을미디어 스튜디어 중 역사 안에 자리하고 있는 마을미디어는 진해마을미디어가 유일하다. 창원 진해 거주 주민들이 직접 기획, 녹음 및 촬영, 편집하여 다양한 방송들을 제작하고 있다. 주민들이 만든 방송은 유튜브와 팟빵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유튜브 채널명은 진해마을라디오플랫폼 Jinhae radio이다.
이 역에서 사비선이 분기한다.
2017~2019년엔 7181호 디젤 기관차와 새마을호 객차 1량(2018년에는 무궁화호 객차 1량)을 전시했다. 7181호는 2022년에 고철 매각되었다.
5.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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