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사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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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중국 위진남북조의 국가.
사마의가 시조이며 사마염이 건국한 사마씨의 제국. 국성과 국명을 합쳐 사마진이라고도 불린다. 마지막 남은 오나라를 멸망시키고 전국 통일을 이루며 삼국지를 끝낸 나라로 유명하다.
삼국시대를 통일한 중화제국이 311년에 흉노에게 중원을 뺏기고 316년에 관중까지 잃고 이듬해인 317년 건업에 있던 종친 사마예가 자신이 안동장군(安東將軍)으로 부임한 건강으로 천도했기에 이후의 송나라(북송-남송), 요나라(요-서요), 명나라(명-남명)같이 수도가 위치한 시기별로 서진(낙양)과 동진(건강)으로 나눈다.
2. 역사[편집]
2.1. 서진(西晉)[편집]

2.2. 동진(東晉)[편집]

3. 서진과 동진의 연관성[편집]
동진의 실효 지배력은 초기에는 사마예의 세력권인 건업 일대에만 미쳤을 뿐이고, 나머지 강남 지역은 동진의 통치력이 미치지 못했다. 일단 현재 중국 사학계에서도 동진이 명목상 강남 지역 전체를 지배하였다고 보고 있다. 게다가 통일 후 서진 시대의 대부분은 팔왕의 난으로 전국이 전란으로 난세였고, 오호들이 들어와 활개를 치고 다녔으며, 이미 301년부터 전조, 성한, 전량 등 5호 16국이 우후죽순으로 독립했기에, 서진이 통일왕조였던 기간은 20년에 불과했다. 서진은 명목상 317년에 멸망했다고는 하나 이미 311년 수도 낙양이 함락, 황제 진회제가 한(전조)에 끌려가고 후궁, 궁녀, 황족 수천명이 납치 처형, 낙양에 살던 수만명이 학살당하며 왕조는 사실상 멸망한 상황이었다. 이후 살아남은 잔여 세력들이 장안으로 도피하여 진민제를 황제로 추대하여 서진의 여명을 이어갔으나 장안 일대에만 영향력을 미쳤을 뿐이었다. 이후 316년 장안이 함락되며 잔여 세력까지 완전히 멸망하고 사마씨 적통은 완전히 끊겼다.(영가의 난) 그리고 건강 지역에서 번왕으로 세력권을 형성하고 있던 사마씨 황족 출신 사마예가 스스로 칭제해서 동진을 건국했다.
4. 열성(列聖)[편집]
5. 인물[편집]

[1] 사실상 진나라는 사마염 이후로 정상적인 권력을 누린 황제가 없다. 사마충은 가남풍의 꼭두각시 노릇을 했으며 팔왕의 난에 휩싸여 혼란 속에 죽었다. 진 회제, 진 민제는 영가의 난으로 인해 전조의 포로 신세가 되어 비참하게 죽었다. 진 원제는 왕돈의 꼭두각시 신세였으며 진 명제 때 황제권을 회복한듯 싶었지만 요절하였고 이후 황제들은 어린 나이에 즉위하면서 환온, 환현 같은 신하의 꼭두각시 신세로 전락하였다. 효무제 때 잠시 황제권을 되찾는 듯 싶었지만 효무제가 어이없게 죽고난 후 진 안제와 진 공제는 유유의 꼭두각시 신세가 되었고 유유에 의해 살해당한다. 그리고 진나라는 멸망했고 이후 진나라 황족들은 유유에게 거의 몰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