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베르 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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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프랑스의 철학자, 인류학자, 미학자이다.
2. 상상계의 인류학적 구조들[편집]
뒤랑이 주장하는 신 인류학 정신을 대표하는 방대한 분량의 저작이다. 인간의 상상계의 총체적인 구조를 새롭게 정립한 기념비적인 저작이다. 이러한 작업으로 인해 그의 철학은 '이미지 중심주의'로 불리기도 한다.
이 책에서 뒤랑은 이미지를 낮의 체제에 속하는 것과 밤의 체제에 속하는 것으로 분류하여 그러한 이미지들과 이미지들의 표현 방식, 역동성에 대해 저술하였다.
낮의 체제는 분열 형태적 구조로, 밤의 체제는 신비적 구조와 종합적 구조로 알아볼 수 있으며 밤의 체제는 낮의 체제를 포괄한다.
뒤랑은 '제3권 제2장 공간, 상상력의 선험적 형태'에서 베르그송과 칸트를 비판한다. 인간 정신에 있어 공간의 중요성은 시간을 무한한 이미지들의 연속으로 파악하는 것에서 드러난다. 이 점에서 시간을 공간보다 중한 것으로 본 칸트든 베르그송이든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뒤랑은 상상력이 기억의 집합이거나 변형이라는 견해도 비판한다. 뒤랑에 따르면 오히려 기억이 상상력의 변형이다. 유년기의 기억과 꿈의 기억은 흐릿하고 무시간적이다. 그 무질서한 상상력이 질서를 갖춘 상상력이 되고, 이점에서 기억은 상상력의 한 부류가 된다는 것이다.
아래는 상상계의 동위적 분류도이다.[1]
3. 평가[편집]
프랑스 현대 철학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조류 중 하나인 과학철학의 상상력 연구를 가스통 바슐라르의 뒤를 이어 인류학적인 관점에서 탐구하여 현대 철학의 주요한 인물로 꼽히고 있다.
인류학적 관점에서 기존의 철학과 신화, 문학, 문화 등 방대한 텍스트를 분석하여, 인간이 어떤한 이미지로 어떠한 내포 의미를 표현하는가를 말하고 있다. 특히, 의식 속에 받아들여진 정보들이 어떠한 상징을 통하여 표현이 되는가를 말한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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