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짓기 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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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구분 및 분류
4. 대한민국 예능에서의 유행
4.1. 초창기
4.2. 전성기
4.3. 암흑기
4.4. 부흥기
5. 외국의 짝짓기 예능
6. 구성
6.1. 프로그램 내적인 요소
6.1.1. 선택 과정
6.1.2. 커플 게임, 커플 챌린지
6.1.4. 토크 패널
6.2. 프로그램 외적인 요소
6.2.1. 출연자 모집
6.2.2. 종영 이후의 유명세
8. 문제점 및 비판
8.1. 일반인 출연진 관련 문제
8.2. 억지 커플링
8.3. 선정적인 연출



1. 개요[편집]


예능 프로그램의 한 종류로, 남녀간의 사랑을 다루는 것이 주가 된다. '러브 버라이어티'라고도 한다. 기본적으로 누가 누구를 선택할지에 대한 리얼 버라이어티의 성격이 있다. 여기서 쓰인 짝짓기 라는 단어는 성행위가 아니라 말 그대로 남녀간의 짝을 지어주는 커플링을 뜻한다. 하트시그널 유행 이후로는 '썸프로', '썸프로그램'이라는 용어도 등장했다. 사귀기 전의 ''의 과정을 보여준다는 의미로, 변화된 연애 관념을 반영한 용어이다. 다만, '연애 예능'과는 어느정도 구분되는 개념이다. 연애 예능은 연애 자체를 소재로 고민상담을 하거나, 연인간의 일상을 소재로 하는 것을 포괄하는 반면, 본 용어는 '짝을 짓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2. 특징[편집]



파일:사랑의 스튜디오 짝대기.jpg

▲ 1994년부터 2001년까지 방영된 사랑의 스튜디오의 한 장면

파일:하트시그널 짝대기.jpg

▲ 2017년 방영된 하트시그널의 한 장면
시대는 다르지만 포트레이트 화살표 이미지 편집 구도가 거의 같음을 확인할 수 있다.

남녀간의 사랑이라는 것이 예측할 수 없고, 또 바라보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수많은 이야기들을 낳기 마련이기에 사랑받는 예능 장르이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삼각 관계, 사각 관계나 본인만의 커플링을 만드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기 때문. 말 그대로 시청자 본인만의 짝짓기 조합을 만들 수 있는 것. 혹은 잘생기고 몸매좋은 남녀가 등장하는 것에 대한 화제성도 컸다.

또한 시대는 변해도 연애는 계속 되므로, 시대상에 따라 조금씩 포맷을 달리하며 명맥을 유지해 왔다는 분석도 있다. #관련 기사 예컨대 2000년대 아찔한 소개팅 출연자들은 각자의 싸이월드 주소가 웹상에서 돌았고, 2010년대 와서는 인스타그램 ID나 출연자 상호간의 인스타 맞팔 여부 등으로 화제를 몰고오고 있다.


3. 구분 및 분류[편집]


  • 연예인 출연자 vs. 일반인 출연자
남남북녀와 같이 유명 연예인, 방송인이 출연하는 경우도 있지만 하트시그널과 같이 전원 비연예인[1]으로 편성하는 경우, 환승연애 처럼 섞이는 경우도 있다.

  • 기수제 vs. 시즌제
    • 로맨스 패키지, , 나는 SOLO는 2~8개의 에피소드가 끝나면 완전히 새로운 출연자들이 등장한다. 이를 N기로 구분하기도 한다. 아찔한 소개팅의 경우도 계속해서 킹카/퀸카가 바뀌므로 이 범주에 속한다.
    • 하트시그널이나 러브캐처는 중간 참가 출연자나 탈락자가 발생하기도 있지만 종방시까지 기존의 멤버가 유지된다. 다음 시즌이 나온다면 그 때 전원 새로운 출연진이 등장한다.
    • 환승연애는 다른 프로그램과 다르게 서로의 X와 함께 출연하며 중간에 출연자가 메기 역할 합류하지만 탈락 시스템은 없다. 하지만 시즌 2에서 최이현이 규칙위반으로 퇴소했고 최이현의 X였던 선민기도 퇴소했다.
    • 기수제의 경우 빠른 회전 때문에 다양한 매력의 참가자들을 볼 수 있다는 장점과 느릿느릿하지 않고 빠른 호흡으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은 며칠만에 친해지고 마음까지 열게 된다는 점에서 개연성이 저하되어 어색함을 줄 수 있다.

설레는 연애감정, 에 대한 미묘한 기류, 전 연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파고 드는 감성 자극형 짝짓기 예능이 있다. 대한민국 짝짓기 예능의 주류를 이룬다. 이 경우 과한 신체 노출이나 신체 접촉 등은 지양한다. 반면 성적인 어필을 추구하는 짝짓기 예능도 있다. 이 경우 여성은 비키니, 남성은 상의탈의 차림으로 1화 오프닝을 진행한다거나[2] 그런 채로 가슴으로 풍선터트리기와 같은 진한 스킨십을 유도하는 커플 게임을 진행한다. 주로 후자는 외국의 짝짓기 예능에서 추구하는 방식이다. 그러다가 2021년 이후에 들어서는 러브캐처 인 서울 에서 여성을 허벅지 위에 앉히는 커플 바디 프로필을 찍게 한다거나, 체인리액션에서 앞서 언급한 풍선 게임을 진행하는 등, 두 유형이 서로 혼합되는 양상도 보인다. 대한민국이 성적으로 개방적으로 변모하고, 몸매 좋은 남녀에 대한 선호가 올라간 것에 대한 결과로 보인다. 무 자르듯 자를 수 없는 부문이므로, 감성을 추구하는데 수영장 데이트 정도는 시키는 솔로지옥 같은 사례도 있다.
  • 감성 자극형의 사례: 하트시그널 시리즈, 환승연애 시리즈
  • 성적 어필형의 사례: 에덴 시리즈, 썸핑, 투핫, 러브 아일랜드
  • 중간형 사례: 러브캐처 인 서울, 체인리액션

  • MC(제작진)의 개입 정도
투 핫의 경우 제작진이 출연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워크숍'이라 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다만 MC는 따로 등장하지 않는다. 반면 하트시그널, 나는 SOLO와 같은 '관찰 예능'의 성격을 가진 경우는 제작진의 개입이 극도로 제한된다.


4. 대한민국 예능에서의 유행[편집]



4.1. 초창기[편집]


초창기에는 '맞선형' 프로그램이 많았다. MBC의 '사랑의 스튜디오'가 대표적인 사례였다. 당시에는 연애에 보수적이었고, 결혼을 전제로 하지 않은 만남에 대해 거부감을 느꼈던 풍토가 반영된 결과이다.


4.2. 전성기[편집]


2000년대를 풍미한 예능 장르였다. 지상파에서는 애정만세, 강호동의 천생연분, 산장미팅 - 장미의 전쟁, 리얼로망스 연애편지등이 히트를 쳤고, 케이블에서는 아찔한 소개팅과 같이 자극적인 요소를 가미한 짝짓기 예능을 선보였다. 특히 강호동이 이런 포맷의 전문 MC로 이름을 날렸다. 방송에 따라 가십성 연예 매체에 스캔들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당시 프로그램의 경우 사회적으로는 스킨십 등에 보수적이면서도 방송에서는 심의가 약하거나 제재가 심하지 않은 것을 틈타 남녀간의 신체접촉을 유도하는 포맷이 대세였다. 이른바 '커플 게임'이 바로 그 것. 대표적인 커플 게임으로는 '빼빼로 먹기', '풍선터트리기' 등을 들 수 있다. 이 부분은 간간히 2010년대 짝짓기 예능에서도 이어졌다.

2008년 방영을 시작한 우리 결혼했어요의 경우 연애 예능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남녀 여러명이 등장해 서로의 선택을 받는 것이 아닌 애초에 전제부터 커플인 상태로 시작한다는 점에서 다른 짝짓기 예능과는 구별되는 '가상연애' 요소를 담게 되었다. 이후 우결과 유사한 연애 예능이 출연하기도 했다. #이를 비판한 PD저널 기사 그리고 우결은 현재 인터넷 방송인들의 가상 연애 컨텐츠로 자리잡게 되었다.

4.3. 암흑기[편집]


2010년대 초중반에는 큰 인기를 얻지 못하였다. 연예인들의 사랑 이야기가 작위적인 연출 등으로 쇠퇴한 것. 예외가 있다면 이 큰 흥행을 거두게 되었다. 하지만 짝 출연자 사망 사건으로 갑작스럽게 종영되었고, 연예인 짝짓기 예능의 부활을 표방하는 천생연분 리턴즈더아찔소가 큰 흥행을 거두지 못한 채 종영되었다.


4.4. 부흥기[편집]


2018년 경 하트시그널 등의 인기를 타고 다시금 부활에 성공했다.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 일반인들이 하나의 숙소에 모여서 촬영하는 '관찰 예능'의 형식도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하트시그널이 큰 흥행을 거둔 만큼 그 이후 프로그램은 '하트시그널의 아류'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다만 하트시그널은 거듭되는 시즌 동안 SNS에서 출연자들의 과거를 캐는 모습과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난, 외모지상주의라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2021년에는 환승연애, 체인지 데이즈, 나는 SOLO가 짝짓기 예능의 계보를 이어 받았다.[3] 그리고 위 비판들에서 벗어나기 위해 TV 방영보다는 웹예능이나 OTT로만 공개하는 길을 택하게 되었다. 또한, 돌싱글즈돌싱을 대상으로 하는 등 하트시그널 복붙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한 변화가 엿보인다.

그리고 솔로지옥을 필두로 수위높은 연애 예능 OTT 시대를 열었고 뒤이어 너와의 여름밤, 에덴이 제작되었다. 웹예능과 결합하기도 하고, 상의탈의한 근육질 남성과 비키니 차림의 몸매 좋은 여성의 신체를 부각하는 종류의 느낌이다.

또 최근에는 이런 짝짓기 예능이 난립하다 보니 예능끼리 섞인 커플도 나오고 있어 나름 선순환이 이루어진다.

아이러니하게도, 결혼을 굳이 안해도 된다는 풍조가 생기면서 반대로 짝짓기 예능이나, 결혼정보업체는 성황하는 시대가 되고 있다.


5. 외국의 짝짓기 예능[편집]


외국에도 남녀의 사랑을 주제로 한 예능은 수없이 많다. 우리나라와 비교해보자면 수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 시청자들에게는 접할 기회가 별로 없었으나 2010년대 말부터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OTT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투핫 등이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알려지게 되었다. 이 외에 영국 ITV에서 제작, 현재 미국판과 호주판이 대한민국에서 공식 서비스되고 있는 러브 아일랜드의 경우 한국식 짝짓기 예능과 커플게임 같은 요소에서 공통점이 보이기도 한다. (단, 노출과 발언 수위는 훨씬 강하다.)


6. 구성[편집]



6.1. 프로그램 내적인 요소[편집]



6.1.1. 선택 과정[편집]


호감이 있는 상대를 택하는 중간 선택 및 최종 선택 과정이 필수적으로 있다. 특히 마지막회의 최종 선택은 짝짓기 예능의 백미. 이 때 커플이 된 경우 '최종커플'이라고 하며 줄여서 최커라고 한다. 그들이 현실 커플(연인 관계)가 된 것을 현커라고 줄여 부른다.


6.1.2. 커플 게임, 커플 챌린지[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커플 게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남녀의 스킨십을 유도하는 레크레이션 이벤트가 진행되기도 한다. 여자를 들고 달리거나, 빼빼로를 함께 먹는 등의 구성이다. 2000년대 예능에서 주로 유행했던 방식으로, 천생연분아찔한 소개팅과 같은 경우는 선정적인 커플 게임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보통 '썸' 단계에 있는 남녀가 이런 인위적인 게임을 진행하지는 않기에 어색한 스킨쉽 유도로 보이기도 한다. 게다가 이런 커플 게임들은 2000년대 대학 문화인 'MT 게임'에서 따온 것인데, 2010년대 들면서 남녀간의 신체접촉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면서 이런 게임이 사라지는 추세가 되었다. 따라서 하트시그널과 같은 2010년 후반 이후의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거의 자취를 감췄다.


6.1.3. 메기[편집]


유래는 메기 효과. 하트시그널 시리즈에서 사용되면서 정착화된 용어로 중간 투입되는 추가 출연자를 의미한다. 전개에 흥미를 더하지만, 초반 멤버에 비해 시청자들의 몰입도 어렵고, 다른 인물들과의 서사를 쌓기 어려운 것도 사실. 외국 짝짓기 예능에서는 내레이터가 '폭탄(bomb)', '폭탄선언(bombshell)'을 던진다는 말을 이 '메기'에 대응되는 용어로 자주 사용한다.

사실 이 메기가 등장하는 가장 큰 이유는 출연자가 스케줄을 맞추기 힘들어 그 출연자만 다른 날 촬영을 시작한 탓이 크다.

메기 투입는 일장일단이 있다. 루즈해진 서사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 흥미진진함을 이끌 수도 있고, 맥 없는 메기 투입은 불필요한 분량 떼우기에 지나지 않게 된다. 투입 시기도 중요하다.


6.1.4. 토크 패널[편집]


연예인들을 추가로 섭외해 세트장에서 토크를 진행하는 요소이다. 하트시그널이 크게 유행하게 된 요인 중 하나였으며, 이후 한국식 짝짓기 예능에 자주 사용되는 요소이다. 능청맞은 러브라인 추리나 깜짝 놀라는 리액션 등으로 출연자들의 서사를 강화해주고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도한다.

하지만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OTT 음향 처리 문제 때문에 자칫 토크 패널의 목소리가 너무 크게 울리면 시청자들의 몰입을 방해할 수 있다. 지나친 호들갑이나 비명소리 등등도 그렇다. 다음으로 부족한 분량이나 빈약한 서사를 어떻게든 토크 패널의 능청스러움으로 커버치려는 구성은 시청자들에게 지루함만 유발한다. 끝으로 너무나 외모가 출중한 토크 패널을 섭외한 경우, 일반인 참가자들에게 집중이 안된다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한다. 일반인 남녀의 연애 감정을 최대한 예쁘고 로맨틱하게 포장하는 것이 이런 예능의 특성인데, 스튜디오에 등장한 연예인이 그것보다 더 예쁘면 몰입이 깨지기 마련이다.

한편, 대한민국 짝짓기 예능에서 이러한 토크 패널MC(진행자, Master of Ceremonies)라고 잘못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아찔한 소개팅에서의 조정린처럼 현장에 투입돼서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역할이면 당연히 MC라고 지칭하는 것이 맞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독립된 스튜디오에서 서사를 보조하는 이들은 '사회자'나 '진행자'가 아니다.


6.2. 프로그램 외적인 요소[편집]



6.2.1. 출연자 모집[편집]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이나 유튜브 티저 영상 등을 통해 공개 모집하는 경우가 있다. 구글 폼 등을 이용해 작가와 컨택하는 것. 이외의 섭외 방식으로는 SNS 계정을 통한 섭외가 있다. 홍석천은 여러차례 '짝짓기 예능 작가들이 홍석천이 인스타에서 팔로잉 하는 남자들이 잘생긴걸 알아서, 섭외하려고 자신의 인스타 리스트를 열심히 본다'고 밝힌 바 있다.


체인리액션 참가자가 공개한 역대 섭외 DM들[4]
이 외에 작가 본인의 인맥이나 추천 등을 통해 섭외하기도 한다. 주양이나 덱스 처럼 두 개씩 출연하기도 한다.


6.2.2. 종영 이후의 유명세[편집]


프로그램이 흥행하면, 거기에서 인기를 누렸던 일반인 참가자들에 대한 인기도 식지 않는다. 솔로지옥의 프리지아나 환승연애2 이나연, 성해은 등이 예시. 종영 이후에 연예계로 진출하거나 인플루언서 내지 연반인이 된다. 나는 SOLO 출연진의 경우 빌런으로 등극하면 SNL 코리아금쪽상담소에 출연하고 커플이 되면 홍김동전이나 구해줘! 홈즈에 출연한다. 물론 이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도 있는데, 후술한다.


7. 방영 프로그램 목록[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문제점 및 비판[편집]



8.1. 일반인 출연진 관련 문제[편집]


  • 자질 문제
일반인 출연진들의 자질 문제가 언급되기도 하다. 연예 산업과 무관한 일반인을 섭외한 경우 그 출연자의 과거가 파헤쳐지거나, 아니면 출연 후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하트시그널 시즌1의 경우 강성욱은 추후 성폭행범이 되었고, 서주원불륜을 해서 배우자 아옳이와 이혼했다.
  • 과거사 문제
프로그램 출연자 중 과거에 문제가 있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되는 경우가 있다.

  • 일반인들의 스트레스
악플이 일상이라는 연예인들도 큰 스트레스를 받는데, 일반인 출연자라면 더더욱 그 강도는 심할 것이 뻔하다. 프로그램 특성상 러브라인이 깨지거나, 악역 포지션으로 편집되는 경우 해당 일반인 출연자에 대한 공격이 벌어지기도 한다. 특히 갈등구조를 노리고 편집하는 악마의 편집의 경우 더더욱 심해진다. 심지어 외국에서는 러브 아일랜드테라스 하우스의 출연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발생했다.

  • 홍보 수단으로의 변질
2020년대 들어와서는 출연자들이 인지도를 얻기 위해 홍보 목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 아니냐는 반발이 제기되곤 한다. 연예인 지망생[5]이나 유튜버 등이 참여하면서 발생하는 문제. 프로그램 참여로 인지도를 쌓고 이를 기반으로 유튜버로 전직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이럴 경우, 사랑 찾으러 프로그램에 나온 것이 아니라 본인 홍보하고 유튜버 구독자 수 늘릴려고 하는것 아니냐는 비판에 직면하게 된다. 물론 러브캐처2의 정진-세라처럼 커플이 되고 '커플 유튜버'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냥 선택도 안하고 유튜버로 전직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

  • 스펙 올려치기 vs 턱없이 높은 선발 기준
별 거 아닌 스펙을 가진 출연자를 놓고서 대단한 포장을 한다. 하트시그널에서 박지현이 '의전준비생'이라는 기괴한 타이틀로 출연한 것이 큰 발단이 되었다. 백수면 '홈 프로텍터'라고 부를 것이라고 하는 것이 인터넷 밈처럼 돌기도 했다.[6]
일부 짝짓기 예능은 잘나가는 대기업~중견기업 직장인 또는 사업자, 전문직, 공무원 등만 선별되어 대다수와는 동떨어진 인물들로만 구성하고 있다. 대학생을 뽑더라도 명문대 출신들만 뽑는 예능 프로그램도 존재한다. 이는 짝짓기 예능의 주 시청자층이 '외모 뿐만 아니라 스펙도 좋은 남녀'를 선망하기 때문이다. 에덴(예능) 시리즈와 같이 BJ인플루언서 위주로 선발했으나 큰 호응을 얻지는 못한 사례도 있다.


8.2. 억지 커플링[편집]


2000년대 예능에서 많이 제기된 비판이다. 출연진들이 제작진의 선택 강요 등으로 인해 별로 감정이 없음에도 촬영을 위해 커플 선택을 연기한다는 비판이다. 혹은 '대본이다!'라는 논란도 늘 제기되어 왔다. '선택 포기'를 옵션에 넣은 로맨스 패키지가 선택 포기 남발로 폭망한 케이스도 있다.

또한 2020년대 들어 짝짓기 예능의 홍수 시대가 오면서 4박 5일과 같은 짧은 시간에 호감을 쌓고 데이트까지 진행하는 구성이 많아졌다. 4박 5일 정도 모여 산다고 호감이 생기지 않을법도 하니 이에 대한 비판은 꾸준하다.


8.3. 선정적인 연출[편집]


남녀의 스킨십을 유도하는 연출을 제작진이 과하게 추구하는 경우 발생한다. 아찔한 소개팅에덴이 비판받은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아찔한 소개팅은 남성 출연자에게 삼각 수영복 입기를 강권했고, 에덴은 카메라가 켜진 상태이지만 동침을 했기 때문이다.

한편, 이것이 바이럴이 되는 것을 간파한 마케팅도 있는데, 잠만 자는 사이에서는 마치 잠자리를 함께 할 것처럼 홍보하고 대놓고 자보고 만남 추구를 내세우며 성관계를 암시했으나 막상 열어보니 '숙면 과학 실험'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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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예인 지망생 포함[2] 서로 그런 차림으로 첫인상을 마주하게 되는 구성이다.[3] 씨네21에서는 화려한 부활이라고 표현했다.[4] 솔로지옥, 무엇이든 물어보살(보살팅), 펫미픽미, 러브캐처3등이다.[5] 배우, 모델이지만 인지도가 낮은 경우 포함.[6] 에프엠코리아, 유튜버의 패러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