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르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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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르레기
椋鸟 | Starling


파일:Sturnus cineraceus.jpg

학명
Sturnidae
Rafinesque, 1815
분류

동물계 Animalia

척삭동물문 Chordata

조강 Aves
하강
신악하강 Neognathae
상목
신조상목 Neoaves

참새목 Passeriformes
아목
참새아목 Passeri
하목
참새하목 Passerida
소목
딱새소목 Muscicapida
상과
딱새상과 Muscicapoidea

찌르레기과 Sturnid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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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가조속(Acridotheres)
아그롭사르속(Agropsar)
금색볏구관조속(Ampeliceps)
태평양찌르레기속(Aplonis)
애벗찌르레기속(Arizelopsar)
바실로르니스속(Basilornis)
늘어진살찌르레기속(Creatophora)
자색등찌르레기속(Cinnyricinclus)
†모리셔스찌르레기속(Cryptopsar)
붉은눈썹구관조속(Enodes)
†레위니옹찌르레기속(Fregilupus)
아포구관조속(Goodfellowia)
구관조속(Gracula)
그라쿠피카속(Gracupica)
흰색깃찌르레기속(Grafisia)
마다가스카르찌르레기속(Hartlaubius)
힐롭사르속(Hylopsar)
무지개찌르레기속(Lamprotornis)
발리구관조속(Leucopsar)
미노속(Mino)
흐르는찌르레기속(Neocichla)
†로드리게스찌르레기속(Necropsar)
검은배찌르레기속(Notopholia)
오니코그나투스속(Onychognathus)
분홍찌르레기속(Pastor)
샤페찌르레기(Pholia)
포에옵테라속(Poeoptera)
필리핀발바리속(Rhabdornis)
콜레토속(Sarcops)
점박이찌르레기속(Saroglossa)
핀치부리구관조속(Scissirostrum)
까치찌르레기속(Speculipastor)
스포디옵사르속(Spodiopsar)
스트렙토키타속(Streptocitta)
스투르니아속(Sturnia)
흰얼굴찌르레기속(Sturnornis)
찌르레기속(Sturnus)



파일:찌르레기.jpg

찌르레기 (Sturnus cineraceus)
1. 개요
2. 특징
3. 탁란찌르레기
4. 유럽찌르레기
5. 찌르레기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1. 개요[편집]


찌르레기과에 속하는 조류. 북극권, 적도 등 다양한 곳에서 서식한다.

식물의 열매나 지렁이를 먹이로 삼는다. 특히나 인간의 재배 곡물의 열매까지 닥치는 대로 먹어치워서 해로운 새 취급을 받는다. 사계절이 뚜렷한 곳에서는 여름철새로 살아간다.


2. 특징[편집]


파일:찌르레기떼.gif
사냥할 때, 떼거지로 달려들어 검은 회오리의 형태를 형성하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이런 환상적인 군무를 만드는 이유는 동료들이 먹이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포식자의 공격을 막기 위해서이다. 특히, 해지기 직전에 가장 활발하게 이런 군무를 만들어낸다. 춤추는 검은 구름, 정체는?…찌르레기의 '환상 군무' (SBS 뉴스, 2017년 1월 2일) 일본 도쿄도 하치오지시에서는 여름철마다 도심에서 이 군무를 볼 수 있다. 영상

찌르레기 종류 중 '아메리카 탁란 찌르레기'는 쓰레기같은 성격을 가진 깡패 새이다. 찌르레기 이름값 뻐꾸기처럼 자기보다 약한 새의 둥지에 탁란을 하는데, 탁란을 해놓으면 대부분의 새들은 남의 새끼가 자신의 새끼에게 해를 끼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남의 알을 둥지 밖으로 밀어내는데, 찌르레기는 숙주에게 나중에 다시 돌아와 자기 알이 없으면 둥지를 헤집어 놓겠다며 미리 위협해놓고 나중에 정말로 없으면 보복성으로 둥지를 뒤집어놓고 깽판을 친다고 한다.적반하장[1] 뻐꾸기가 이렇게까지 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뻐꾸기보다 훨씬 악질이다. 하지만 이 습성은 탁란찌르레기한테서만 나타나는 것에 유의하자. 탁란찌르레기와 일반 찌르레기는 과 단위에서 다르다. 찌르레기는 찌르레기과, 탁란찌르레기는 찌르레기사촌과.

그뿐만 아니라 곡물도 닥치는 대로 쪼아먹는 골칫덩어리라서 '날개달린 쥐'라는 명칭까지 생겼다.날개달린 쥐?

붉은꼬리말똥가리[2]의 둥지에 탁란을 했다가 새끼가 잡아먹히기도 한다.# 해당 영상에서 나오는 찌르레기는 유럽찌르레기로, 새끼가 말똥가리의 둥지에 탁란되었지만 거기에 있던 새끼 말똥가리가 발톱으로 잡아채서 재미삼아 갖고 놀다가 먹으려는듯이 부리로 쪼아댄다. 그리고 그 주변 난간에 있는 성체 유럽찌르레기 한 마리가 빽빽 울어대지만[3] 아무도 신경쓰지 않고, 나중엔 아예 어미 말똥가리가 사냥감으로 판단했는지 사냥감을 못 찢는 새끼를 보기가 답답해서 새끼로부터 잡아채서 쪼아댄다. 그 이후 보이지는 않지만 어미 말똥가리 주변으로 새끼 말똥가리들이 우글우글 몰려든걸 보면 아마 이 어린 유럽찌르레기는 새끼 말똥가리들의 한 끼 식사로 전락하여 죽은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처음부터 저 탁란된 어린 유럽찌르레기에겐 일말의 승산도 없었던게 새끼 말똥가리는 자신보다 몸집이 훨씬 더 크고, 어미 말똥가리는 아예 찌르레기 같은 더 작은 새의 일방적인 천적이다.

울음소리는 흔히 알려진 대로 "찌르 찌르"라고 울기도 하지만, 번식기에는 "큐리 큐리리리"라고 운다고 한다. 그리고 상술한 안 좋은 이미지와는 별개로 인간의 말과 음의 높낮이 등 소리를 흉내낼 수 있는 특이한 새이고 인간과 교감할 수 있는 특성 때문에 모차르트가 애완동물로 애지중지하던 새이다. 모차르트는 돈을 쓰면 가계부에 적었는데, 1784년 5월 27일 오스트리아 의 거리에서 애완 찌르레기 한 마리를 구입한 것으로 기록돼 있는데 이 새를 산 이유가 이 새가 모차르트 앞에서 그해 초 그가 세상에 내놓은 피아노협주곡 17번 3악장의 테마를 노래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모차르트는 가계부에 이 새가 노래한 소절을 악보로 적고, "아름다웠다"는 감탄까지 썼다고 한다.[4]

일본에서는 도심지에서 까마귀와 함께 흔하게 볼 수 있는 새이다.

유럽과 미국에 서식하는 유럽찌르레기와 탁란찌르레기의 경우, 성체의 색이 정말로 예쁘다. 유럽찌르레기는 어두운 오색빛 바탕에 금속 광택 비슷한 밝은 태두리와 흰 점들이 깃털에 퍼져있고(참고) 탁란찌르레기는 오골계처럼 여러 빛깔의 광택이 도는 검은색인지라 빛을 받으면 제법 화려하게 빛난다.(참고2)

맛은 제법 괜찮은 모양이다. 로라 잉걸스 와일더의 초원의 집 시리즈에서, 낟알을 쪼아먹는 찌르레기 떼를 총으로 잡은 뒤 파이로 만들어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치킨파이보다 맛있다며 가족들이 엄청 잘 먹는다.


3. 탁란찌르레기[편집]


탁란을 한다고 알려진 탁란찌르레기(cowbird)라는 속이 있는데, 찌르레기와는 과 단위에서 다른 종이다. 큰탁란찌르레기(giant cowbird),갈색머리탁란찌르레기(brown-headed cowbird), 붉은날개탁란찌르레기(bay-winged cowbird), 비명소리탁란찌르레기(screaming cowbird) 등이 있다.


4. 유럽찌르레기[편집]


유럽찌르레기(European starling)는 유전자 수준에서 발현되는 위치찾기 능력이 선천적으로 프로그램되어 태어나는것으로 연구결과 밝혀졌다.


5. 찌르레기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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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찌르레기 마피아식 협박으로 탁란[2] 매(falcon)가 아니라 한국에 서식하는 말똥가리의 친척이다.[3] 지근거리에 둥지 주인이, 그것도 말똥가리라는 천적이 떡하니 있는데도 와서 구태여 빽빽 울어대는 모습을 보면 탁란한 어미일 가능성이 높다.[4] [書香萬里] 모차르트가 애지중지한 찌르레기…협주곡도 불렀다, 연합뉴스, 2017년 4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