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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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네이버 웹툰 《극야 시리즈》의 남주인공.Here comes the fireman.
2. 작중 행적[편집]
2.1. 과거[편집]
고교 졸업하고 바로 공군에 입대했다.
극야 외전 3화(103)화에서 20살 당시 임관하기 전의 이야기가 공개됐는데, 교육대대장이 밝히기를 기초훈련은 모든 부문에서 만점인 것도 모자라 차동환의 교육을 맡아본 교관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서 말하길 '절대로 평범한 군 생활을 하게 해선 안 된다'라고 한 것이다. 교육대대장이 이를 듣다못해 6전대 대원 3명을 붙여 모의 전투 훈련을 시켜봤더니, 25분만에 전부 이겼다고 한다. 입대 후 불과 15주만에 일어난 일. 결국 상부 측에서는 이를 제대로 믿지 못하면서도 차동환의 기록을 검토해보겠다고 했다. 이때 출생년도가 1987년 6월 25일 생으로 밝혀졌다. 2020년 기준 현재 나이는 34세.
공군 입대 이후 부사관으로 8년 근무했다. 과거에는 공군이라고만 했지만 후에 본인은 렌트용품처럼 필요할때 쓰는 군인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소방관이 되기 전 전역을 했다고 하는데 그때
라면서 전역을 한다.[2]동환: 이번 작전에서 제가 몇명이나 죽였는지 아십니까?
대장: ......뭐?
동환: 서른여섯명이었습니다. 하룻밤 사이에 작은 마을 하나를 통째로 날려버린 셈인데 마지막 한 명을 처리한 후에 뭐가 떠올랐는지 아십니까?
대장: ......?
동환: 라면이요.
대장: ......라면?
동환: 빨리 복귀해서 라면이나 하나 끓여먹고 푹 자야겠다. 사람이 사람을 이렇게 많이 죽이고도 이렇게나 아무렇지 않은것이 과연 정상입니까? 그게 아니라면...... 저는 지금 사람이 맞습니까?[1]
전역 이후 특채로 소방관으로서 3년 근무했다고 한다. 그 사이에 텀이 있었다 쳐도 나이는 이제 고작 30대 초중반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대부분의 인물들에게 존댓말을 쓰는 것을 보면 등장인물들 중 제법 어린 편.[3]
극야 101화에서 정체가 밝혀지는데 무려 CIA내에서 독보적인 위험분자 취급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CIA 내에서는 위험분자들을 대상으로 위험도에 따라 등급을 나누는데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테러 전과나 혹은 가능성 있는 자들은 C급, 본국이나 동맹국의 주요 산업 시설이나 군사 시설 등에 심각한 테러를 가했던 전과, 혹은 가능성이 있으면 B급, 본국의 장관급 인사를 대상으로 테러를 자행, 혹은 그럴 능력을 갖춘 자들을 A급, 타인의 도움 없이 단독으로 자국, 혹은 동맹국의 국가원수를 암살할 수 있는 흉악한 인간병기들을 ‘오메가’ 급으로 분류한다. 작중 내 오메가 급의 위험분자들은 CIA가 최초로 개설된 1947년 이후 총9명이었으나 과거 2명 사망하고 최근 2명이 사라져서 4명으로 줄었다 라고 했는데 그렇게 표현한 이유가 당시 등급 오메가에 속하던 7명(당시 기준 2명이 죽었으므로) 중 한 명인 차동환이 전쟁을 지속시키려고 연합군 중장을 저격하려는 계획을 세우던 다른 오메가 등급 인물 2명을 순식간에 처리, 이후 CIA에서 사실상 차동환 전용의 등급인 ‘CHA’ [4] 로 격상시켰기 때문이었다. 즉 전 세계를 기준으로 봐도 그 누구랑도 감히 비교조차 할 수 없는 독보적인 세계관 최강자이다.[5]
2.2. 극야[편집]
이따가 마저 헤어지자.
1화 中 화재 사고 출동 전에 여자친구와 헤어질 때 한 말.
그래도 어쩝니까? 소방관이라는게 '좋아하는 사람만 구하는 직업'은 아닌 것을.
29화 中 리메이린 요원의 수술을 돕기 위해 본부로 되돌아가겠다고 자원할 때 한 말
내가 죽을 때까지 소방관 노릇을 해도 살린 사람 숫자가 죽인 사람 숫자를 따라잡지 못할 거요.
41화 中 좀비를 상대로 죽이지 않는 싸움에 익숙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사람을 죽여봤냐는 다른 요원의 질문에 답한 말[6]
저 혼자 나가서 감염자들을 사냥하겠습니다.
47화 中 리메이린의 수술 중 리시콴에게 한 말
저는 지금 사람이 맞습니까?
차동환의 과거에서 자신이 사람을 죽이고도 아무렇지 않은걸 인지하고 전역할때 했던 대사.[7]
Here comes the fireman.
24화 中 왕가오창이 감염자들과 분투중 위기에 처하자 등장하면 했던 말[8]
웹툰 극야의 남주인공이며[9] 화재 사고 당시한 잘못[10][11] 때문에 외진곳인 남극 기지로 좌천되었으며, 베테랑 안전 요원이다. 사실 그냥 소방대원이 아니라 전직 대한민국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중사[12] 였다. 그 특수부대 내에서도 정예 대원 출신으로 숱한 비밀 작전을 겪었다. 군 시절 상관이었던 정기선 소장이 소방청 높은 분들에게 직접 실력을 장담할 정도.
다만 과묵한 정도를 넘어 사회성이 너무 과하게 없다시피 하다.[13][14] 출동하면서 여자친구에게 "이따 마저 헤어지자"라고 하던가, 고마워서 인사하려는 일본쪽 대원에게 댁 할 일이나 하슈 정도로 너무 무성의하다. 한국 측 대원들 사이에서도 거의 아싸(그것도 자발적 아싸)로 간주되는듯. 단, 피트니스 클럽에 같이 다니는 한국 대원 말로는 의외로 좋은 사람이다 라는 평을 들은 걸 보면 제법 가까워진 사람들에겐 나름 인성 좋은 면모를 보이거나, 사회성 문제 관련으로 좀 마찰을 일으켜도, (신체능력이나 구조능력 외에) 다른 대인관계적 부분에선 나름 커버할만한 구석이 있는 모양.[15]
후에 리메이린의 수술을 위해 본관으로 가는데 제일 먼저 지원[16] 하고 리메이린의 수술중 위에 나온 대사를 하고 감염자들을 죽이러 무기[17] 를 만들고 혼자 맨몸으로[18] 좀비를 죽이러 나선다. 좀비를 죽이는 중 본관에 들어온 상현과 경한을 만나 펭귄도 감염된다는걸 듣고,작중 가장 먼저 바다와 지구 전체의 감염사태가 일어날 수 있음을 꿰뚫어보면서 총기 사용을 위해 구세현 총무의 손가락을 얻기 위해[19] 다시 좀비 사냥을 나서게 되어 결국 구세현 총무를 찾아내고 총무를 죽이면서 손가락을 얻어낸다.[20] 이후 좀비물에서 나오는 클리셰들을 전부 파괴하면서[21] 본관의 좀비들을 거의 다 제거한 후 의무실로 돌아온다. 의무실에 돌아온 후 사야카를 구해온 상현일행과 의무실에 남은 사람들과 좀비를 몰살시킬 계획[22] 을 세우고 폭탄을 제조한다고 했다.
폭탄 제조를 성공하고 좀비들을 몰살하는데 성공한 이후 미합중국 월동 기지에서 온 구조대가 사실 미국 본부에서 운석과 감염체 샘플을 회수해오라는 명령을 받은 부대였다는 것이 드러나며 그들에 의해 팀원들이 수면 가스로 모두 제압당하는 와중에 혼자서 정신을 유지한 채[23] 미 대원 한명을 제압하고 방독면과 총을 뺏어 맞선다. 하지만 자신의 동료들이 인질로 잡혀버리고, 투항을 거부하다가 동선이 사살당하자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결국 투항을 택하며 방독면을 벗고 기절한다. 100화를 끝으로 연재종료되고 그 뒤의 이야기를 담는 차기작에서는 차동환이 단독 주연[24] 으로 나올 예정이다.
2.3. 폰투스[편집]
Here comes the fireman.
시즌 2 프롤로그 中 좀비를 죽이고 미국인 생존자를 구하면서 한 말.
네이비씰 무장, 무사히 배송 완료.
시즌 2 44화 中 네이비씰 좀비를 죽이고 습득한 탄창과 섬광탄으로 좀비들을 쓸어버리며 한 말.
시즌 2 49화 中 드로우백 밧줄로 실비아를 선체에 묶어놓는 데 성공한 뒤 한 말.
이제부턴 내 차례다. 약한 놈아.
시즌 2 54화 中 파쿠르로 갑판의 포크레인 탈취에 성공하며.
이게 무슨 추태냐. ……올드 네이비씰.
시즌 2 59화 中 감염된 릭 소령을 발견하고 뱉은 말.
너희 혹시...... 내 동료한테 생체 실험까지 했어?
시즌 2 66화 中 연구원들이 자신도 실험실로 끌고가려 하자 진심으로 분노하며 한 말.
지금까지는 동료들을 구한 후 가급적 조용히 탈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었다. 이제부터는 달라. 탈출 같은 거 안 해. 어디에 잡혀있는 지도 모를 동료들을 한 명 한 명 구출할 필요도 없어. 곧바로 조타실로 올라간다.
가서......
선장을 잡고 이 배를 통째로 빼앗는다.
시즌 2 68화 中 폰투스 호 탈출에서 폰투스 호 탈취로 목표를 바꾸며 한 말.
잘 수신했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난 에반이 아니야. 대충 설명은 들었다. 최악의 결정을 했더군. 덕분에 일이 쉽게 풀렸어.
현 시간부로 이 배는 우리가 통제한다.
시즌 2 71화 中 폰투스 호 탈취에 성공하며.
(왕가오창: 너니까 믿고 아가씨를 맡기는 거다. 불편함 없으시도록 잘 모셔라.)
모시진 않아. 하지만 나보다 먼저 죽을 일은 없을 거다.
시즌 2 80화 中 리메이린 대원을 조타실로 보내며 한 대화.
너희, 총과 실탄이 얼마나 남았지?
(베니 중위: 음?)
이 배를 확실하게 정화해야겠어.
시즌 2 85화 中 조타실로 돌아온 베니 중위한테 한 말.
두 마리 다 소리가 멈췄다. 더 궁금한 게 있나? ......견학생.
시즌 2 87화 中 감으로 벽을 타고 기어다니던 쥐를 쏴 죽인 뒤 베니 중위한테 한 말. 차동환을 견학생이라고 얕봤던 베니 중위는 처지가 바뀌자 '정말로 견학이라도 하는 것 같다'며 그의 강함을 체감한다.
시즌 2 시점 다른 남극 기지 생존자들과 함께 폰투스호에 있다. 다만 매우 위험한 인물로 취급 받아서 혼자서만 따로 구속한 뒤, 미합중국 대원들이 24시간 교대하면서 감시하고 있었다. 자신을 감시하던 대원들이 담배를 피자 본인한테도 한 개비 달라고 했지만 얻어맞는 등 매우 좋지 못한 취급을 받고 있다.
이후 대원을 제압하고 바로 담배를 핀 후 대원을 기절시키고 어디론가 갔다.
30화에서 선내 혹한기 대비물품 창구에서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아이스 픽을 손에 넣었다.[25]
39화에서 쉐프 메리를 죽인 감염된 실비아한테 아이스픽을 안면에 던지거나 등쪽에 올라타 공격을 시도했으나 실비아가 아이스픽을 쳐내고 긴 팔로 등 뒤의 차동환을 떼어버리는 바람에 실패한다.
실비아한테 맞서기에는 냉병기로는 무리라는 걸 깨닫고 화기를 찾아 헤매다 고체 연료 5개와 각종 식기를 전자렌지에 넣어서 폭탄을 만들어 폭파시킨다. 그 뒤 뒤에선 전신화상을 입고도 멀쩡한 실비아가, 앞에선 좀비떼들이 몰려오는 상황에서 좀비들 중 네이비 씰 좀비들을 죽이고 탄약과 섬광탄을 갖다 사용해 위기를 넘긴다. 감염자들을 모두 처리한 뒤 실비아만 남은 시점에서 총알은 6발만 남은 상황.
실비아한테 총탄 5발을 발사한 뒤, 실비아와 함께 갑판으로 나오게 된다. 파도가 다가오자, '실비아가 바다에 빠지면 대참사가 일어난다'며 실비아를 밧줄로 묶어 실비아가 바다로 휩쓸리는 걸 막았다. 통신 장비를 오르다가 추락해 실비아가 한 팔로 머리를 붙잡자 비상시 아껴뒀던 총탄 한 발을 팔 관절에 발사한다. 그 뒤 파쿠르로 갑판을 질주해 포크레인을 탈취, 위 대사와 함께 실비아를 몰아붙이기 시작한다. 포크레인 날로 실비아의 한쪽 다리를 잘라버리고 차창을 깨부수고 들어온 실비아의 머리를 아이스픽으로 가격, 그대로 끝...인 줄 알았으나 아직도 살아있는 실비아한테 멱살을 잡히고 만다. 포크레인을 가속해 실비아를 벽면으로 밀어붙이고 탈출, 두개골을 뚫지 못해 죽지 않은 실비아의 머리를 아이스픽으로 수차례 가격해 거체인 실비아를 단신으로 처리한다.
마침 갑판으로 나온 왕가오창과 리메이린이 자신을 발견해 합류한다. 차동환이 이런 괴물을 단신으로 처리한 것에 놀란 왕가오창은 실비아의 시체가 바다로 쓸려가지 않게 철제 구조물에 묶는다. 그 때, 베니 중위가 이끄는 네이비씰이 셋을 포위한다. 차동환은 고릴라와 싸우느라 체력이 고갈된 상태로 맨손으로 총기로 무장한 다수를 상대하는 데엔 한계가 있다며 순순히 항복한다. 그때 왕가오창이 아가씨를 데리고 도망치라고 부탁하나, 바로 다른 계획이 있다고 부탁을 거절하고 왕가오창과 리메이린한테 고의로 붙잡히라고 한다음 자신은 총격 속에서 도주한다.
네이비씰이 보이지 않는 곳까지 피신한 뒤, 찰나의 휴식 속에서 식수와 초코바를 챙기고 부상입은 몸을 치료하며 이후 계획을 생각한다. 폰투스 호는 전장, 구조 현장과는 달리 공간이 넓어 동료들과의 소통도 어렵고 위협 요소도 많아 자신 혼자서는 역부족이라는 걸 깨닫는다. 그 때, 차동환은 그 속에서 한 가지 방법을 생각해낸다.
선내를 돌아다니던 중 감염된 릭 소령을 발견한다. 이때 감염된 릭 소령의 시점으로 붉게 물든 시야에 차동환의 눈에서 안광이 나오며 최종보스처럼 보이는 묘사가 압권. 릭 소령을 수차례 팬 뒤 아이스픽으로 릭 소령을, 단 세 발 남은 권총으로 젠슨과 짐까지 처리한다. 그 뒤 상현이 밟아죽인 좀비 개 시체를 발견한다.
뒤이어 상현을 생포했던 연구원들이 나타나자 그들이 상현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연구원들 앞에 등장한다. 연구원들은 아까 상현한테 한 대 맞은 치욕을 갚으려고 차동환까지 실험실로 데려가려 덤비고, 차동환은 자신의 동료한테 생체실험까지 했냐며 분노한다. 연구원 한 놈은 벽에, 두 놈은 바닥에 머리를 쳐박아 기절시킨다. 연구원들이 깨어나자, 현역 시절에도 고문을 꺼렸지만 시간이 급하니 어쩔 수 없이 연구원 삼총사의 손가락을 하나씩 부러뜨리는 고문을 하며 상현의 행방, 연구소의 위치에 대해 묻는다. 연구원들이 서로를 팔아넘기며 아는만큼 모든 걸 불자, 차동환은 너희는 쓰레기지만 내 손으로 죽이진 않겠다며 연구원들의 다리를 모두 분질러 버린 채로 살려준다.
연구원들한테서 뜯어낸 담배를 물고, 손에 붕대를 감고 아이스바일을 움켜쥐며, 차동환은 목표를 동료들과 함께 탈출이 아닌 선장을 잡아 폰투스 호 탈취로 바꾼다.[26] 그렇게 프롤로그 장면으로 이어진다.[27] 감염자들을 전원 처리한 뒤, CCTV를 발견하고 그쪽을 향해 수신호를 하고 선장은 겁에 질린다. 선장과 부선장이 리메이린과 왕가오창을 데리고 시타델로 대피해 조타실에 에반만 남은 상태였기 때문에, 차동환은 조타실을 접수, 폰투스 호를 탈취하는데 성공하고 에반의 무전기로 선장과 무전한다. 왕가오창이 선장의 무전기로 무전하면서, 선장과 부선장이 왕가오창과 리메이린의 손아귀에 있다는 것까지 알아낸다.
인질로 잡은 에반과 승무원들이 항해를 계속하게 한 뒤 에반의 안내로 동료들을 석방한다.[28] 동료들을 안전하게 탈출시키고 자신만 남을 목적으로 상현을 자신이 구하러 가겠다고 하나 정세인이 선원들이 동환이 자리를 비우면 무슨 짓을 할 지 모른다는 말에 조타실에서 선원들을 계속 감시하기로 하고 경한과 노조미가 상현을 구하러 가기로 한다.
경한과 노조미가 상현을 구하러 간 뒤, 세인은 늙고 고장난 몸이긴 하지만 여기 계속 있는 건 아닌 것 같다고, 사야카 부대장은 남극에서 여러모로 폐를 끼친 걸 만회하고 싶다며 자신들도 내려가면 안되냐고 한다. 그 때, 리메이린 쪽에서 통신장비를 수리해 미국 정부와 연락하는 계획을 전달하고, 외부 통신장비 수리를 위해 이 둘을 항해사 에반과 함께 보내게 된다. 외부 통신 장비 수리가 무사히 끝났으나 사야카를 통해 세인이 폭풍우에 휩쓸려 순직했다는 소식을 듣고 '또 동료를 잃고 말았다'며 자책한다.
시타델로 가서 정세인 대원의 순직을 전하고, 교신을 할 리메이린과 중재를 할 선장을 끌고 나온다. 부선장 제이콥은 무슨 짓을 할 지 모르는 인물인 만큼 왕가오창이 감시역으로 시타델에 남는다. NOAA와 무전이 닿고, 리메이린이 침착하고 강경하게 생존자들의 탈출을 돕고 적대 행위도 하지 않을 것을 요구하고 감염체 하나를 바다로 풀어버리기 전에 대통령한테 직접 연결하라고 무전을 하자 리메이린한테 저런 면모가 있었냐며 놀라워한다. 그러나 정부 쪽에서 제안을 거절하고 백악관 직원 제프를 통해 역으로 심리전을 시전하자 리메이린한테 바톤을 건네받고 대신 무전을 한다.
협상에서 일부러 한국말을 사용하여 [29] 응하는데 무려 아예 처음부터 미 정부를 상대로 겁박하면서 핵을 쏘고 싶으면 쏘라는 식으로 극단적으로 밀고 나가기 시작한다. 이에 조정관이 진짜로 핵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하자 어차피 본인들은 핵 맞고 고통 없이 즉사할 것이니 상관없으며 오히려 핵을 사용한 이후 수습할 게 많아져 골치 아파지는 건 미국이라는 식으로 나온 후 만약 만 분의 일의 확률로라도 자신이 살아남는 순간 협상에 응한 조정관을 시작으로 본인이 죽는 순간까지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무차별적으로 테러와 학살을 자행할 것이라 협박한다.
베니 중위가 상현을 데리고 무사히 복귀하자, 베니 중위한테 총과 실탄이 얼마나 있냐고 질문한다. 그는 네이비씰이 아래에서 병정놀이나 한다고 생각하고 배를 확실히 정화시키겠다며 베니 중위한테 견학을 시켜달라고 하고, 그의 도발에 베니 중위는 그한테 소총을 쥐어준다. 소총을 손에 쥔 차동환은 감염자 한 명한테 연발로 최대한 난사해 죽였던 네이비씰들과는 달리 단발로 한 명당 한 발씩 쏴서 처리, 감으로 파이프를 기어다니던 쥐까지 총탄 두 발로 처리한다. 그제서야 베니 중위 역시 차동환이 보통 인물이 아님을 실감한다.
상현과 함께 연구소로 향하던 중, 상현은 정말로 차동환이 산전수전 다 겪으면서 자신이 최고였냐는 말에, 그 때 당시 같은 편 중에 자신이 강자라고 인정한 한 러시아인이 있었다고 한다. 현재 부선장 제이콥 때문에 러시아 마피아들과 맞붙게 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차동환이 말한 그 러시아인은 차동환이 맞서 싸워야할 최종보스로 등장할 확률이 높다.[32] 92화에서 그 러시아인이 이반이라는 킬러이고 러시아의 마피아 간부가 제이콥과 그 일가족을 죽일 킬러로 고용했음이 드러나면서 차동환과의 대면이 확정된 상태.
클로이 박사의 연구실에 도착하고, 클로이 박사는 자신이 상현한테 실험을 했다는 걸 시인하고 되려 배짱을 부리자 눈 앞에서 담배 한 개비를 피우며 하늘 무서운 지 알고 싶다면 배 밖으로 던져 보겠다고 되려 클로이 박사를 협박한다. 그러자 클로이 박사는 옆의 베니 중위의 네이비씰한테까지 갑질을 시전하다가 베니 중위가 클로이 박사와 연구원들을 전원 체포 및 구속하기로 결정해 클로이 박사를 끌고갔다. 클로이 박사가 체포된 후, 클로이 박사는 감염 사태를 이용했을 뿐 주도자는 아닐 거라고 추리한다.
3. 전투력[편집]
차동환 그 친구가 이 나라 최고입니다.
2화 中 정기선의 평
타인의 도움 없이 단독으로 미국과 그 동맹국의 국가원수에 대한 암살을 시도할 수 있는 인간병기들을 레벨Ω(오메가)로 지정, 집중 감시하고 있지.
참고로 1947년 이래, '레벨 오메가'에 지정된 인물은 전 세계적으로 딱 9명뿐이야. 그 중 2명은 수십 년 전에 사망했고, 비교적 최근에 2명이 살해당하는 바람에 현재는 4명이 남았지.
(둘, 둘씩 총 네 명이 죽었으니 5명이 남아야 하는 거 아닙니까?)
...... 실은 그날 밤, '레벨 오메가' 끼리의 교전이 있었다. ...... 그날 이후, 우리는 그 사건[* 차동환이 단독으로 적진에 침투해 레벨 오메가 둘을 사살한 사건]의 주인공만을 위한 레벨을 신설할 수밖에 없었지. 다른 레벨 오메가 멤버들과 비교를 해도 차원이 다르니까
(그, 그건 뭐라고 부릅니까?)
레벨 CHA.
(레벨....CHA? 그건 무슨 의미죠?)
숨은 의미 같은 건 없어. 그저...... 전무후무한 전쟁신의 이름일 뿐.
외전 1화 Level CHA 中 CIA 정치공작그룹 팀장과 팀원의 대화
한명 있다.
최고의 전문가가.[33]
(시즌2 11화 中)
이제야 이해가 된다.
우리와는 아예 다른 차원에 있다.
......그야말로 특수전 그 자체!!
어떤 인간도 못이겨.
......어떤 '인간'도.(시즌2 26화 中)
릭 소령의 평
뭐랄까, 특수전계의 MJ 같은 인물이라고나 할까.
MJ는 단순히 농구를 가장 잘하는 선수가 아니라, 농구 그 자체라 불리지 않나.
차동환도 마찬가지야.
단순히 최고의 특수부대원이 아니야.
특수전 그 자체지.
시즌2 12화 中 함장의 평
너......아니지. 그걸 혼자서 해치운 거냐?
시즌2 56화 中 고릴라 실비아를 차동환이 단신으로 처리한 걸 본 왕가오창이 놀라며 한 말.[34]
[35]
상황이 영 별로야. 좀비도 문제고, 네이비씰도 빌빌거리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화물' 중 한 놈이 아주 미친놈인 것 같아.
(미친놈이요?)
응 사람 같지도 않은 게 밑에서 날뛰고 있어. 어쩌면 여기까지 올라올지도 모르지.
(이 밑은 좀비 천지잖아요?)
그 좀비 천지를 디X니 랜드 마냥 자기 맘대로 활보하고 다니니까 미친놈이라는 거야.
(좀비도 있지만 네이비씰도 있지 않습니까?)
이 배에 탄 네이비씰 중에서도 최고 실력자인 릭이 좀비로 변했는데도 그 미친놈의 상대가 되지 못했어.
(릭 소령이요?)
만약 그놈이 작정하고 이곳으로 진군해 온다면...... 솔직히 말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딱히 없을 것 같군. 배를 통째로 빼앗기고 포로의 포로가 될 수도 있어.
시즌2 66화 中 폰투스 호의 선장 아놀드 레이몬드와 부선장 제이콥의 대화[36]
저, 저건 대체 뭐지? 말을 하는 걸 보면 감염자는 아닌데......어쨌든 괴물은 확실해.
시즌2 프롤로그/69화 시점 구조된 생존자가 차동환을 보며 한 생각
(중략) 일단 침투에 성공하기만 하면 총기를 다룰 수 없는 감염체 따윈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겁니다. 다만...... 지금 폰투스 호에는 특수군 1개 중대를 한 번에 투입해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자가 타고 있습니다.
시즌2 81화 美 국방부 장관의 평. 이 말은 즉 국방부에서 감염체들보다 더 두려워하고 경계하는 인물이 그라는 소리다.[37]
교전 거리가 짧은 실내전의 경우 적이 완전히 무력화될 때까지 최대한 많은 탄을 박아두는 것이 기본 교리다. 그리고 이 감염자들은 마약이나 술을 빨고 덤비는 테러리스트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강한 내구력과 난폭함을 자랑한다. 그런데 이 자는 단발 사격으로 한 마리당 한 발씩, 심지어 확인 사살 절차도 없다. ......필드 매뉴얼을 완벽히 무시하고 있는 거다. 그런데 지금껏 꽤 많은 감염자들을 처리하는 동안 아무 문제도 없었다.
(중략)
솔직히 사격 자세도 별로다. 한 발 한 발 신중하게 조준하고 쏘는 것 같지도 않아. 틀렸다기보다 성의가 없는 자세라고나 할까? 그냥 대충 대충 방아쇠만 당기는 것 같은데 단 한 발의 열외도 없이 정확히 상대의 미간을 꿰뚫었다. 심지어 사람보다 훨씬 빠르게 이동하는 개조차 열외가 아니야.
......이게 정말로 되는 거라고?
시즌 2 87화에서 차동환이 네이비씰의 소총으로 감염자들을 속전속결 하는 걸 보고 베니 중위가 한 생각. 그제서야 베니 중위 역시 차동환의 강함을 실감한다.
작중에선 리시콴, 왕가오창과 더불어 무력 담당이자 공돌이 기질까지 지니고 있어서 여러모로 올라운더 취급인 인간백정이며 행적을 보면 특수부대 출신임을 바로 알 수 있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먼치킨이다. 무엇보다도 작중에서 직접 인증된 명확한 세계관 최강자.
사실상 전투 능력에 있어서는 본작에서도 독보적 최강 수준이다. 인간을 초월하는 육체 스펙을 지닌 감염자들을 혼자서 도륙하는 것도 모자라 아무리 썰고 다녀도 지치는 기색이 전혀 없다. 왕가오창이랑 의견 충돌로 주먹다짐까지 갔었는데 먼저 선공을 당했음에도 여유롭게 막고 주고받다가[38] 결정타까지 날릴 뻔했던 것을 보면 그보다도 강할 가능성이 높다.
1부 때도 엄청난 활약을 보였지만 2부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본인과 왕가오창을 제외한 나머지 6명 대원 [39] 전원이 싸웠는데도 유효타 한 번 내지 못하고 전부 털어버린 메리를 상대로 우습다는 듯이 두 번을 싸워 두 번 전부 단 몇 초만에 순식간에 제압해버렸다. [40] 또 한명한명이 인간 흉기들인 네이비씰 대원들 두 명을 상대로 바로 양 옆쪽애 권총이 겨누어진 상태에서 단숨에 두 명 모두의 총을 빼앗아 상황을 역전시키고
제일 압권은 감염된 고릴라 실비아랑 싸울 때로 제아무리 차동환이라도 고릴라랑 맞싸움을 하는건 자살행위인지라 처음에는 회피 위주로 싸우며 실비아를 주방으로 유인하고 그 짧은 시간에 화약, 식기를 죄다 전자레인지에 쑤셔넣어 즉석 사제 시한폭탄을 제조하고 실비아를 유인해 엄청난 대미지를 주는 데 성공했지만 그럼에도 죽지 않자 기어코 고릴라랑 맞싸움을 시도하는 경악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우선 배관 쪽으로 도약해 회전력을 얻어 본인의 체중을 전부 실은 발차기로 공격을 시도하지만 당연히 먹히지 않았고[45] 이후 실비아의 공격들을 죄다 피하면서 자신이 평생 상대보다 약한 입장에서 싸워보는 건 처음이라고 독백한다.
초월적인 무력과 지략에 가려져서 그렇지 힘도 매우 강하다.
연구원 셋 중 한 명의 턱을 쥐어서 그대로 한 손으로 들어올릴 정도의 완력을 지니고있으며 손에 붙잡힌 연구원들은 차동환의 손을 풀어내지도 저항도 하지 못했다.
무엇보다 대단한 무기는 뛰어난 결단력과 어떤 상황에서든 냉철함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작중 대부분의 인물들, 심지어 매우 뛰어난 지휘 능력을 보유한 리시콴 등조차도 잘못된 판단과 동요하는 장면이 한두번 쯤은 있었지만 차동환은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항상 냉정함을 유지하며 현 상황을 타파할 뛰어난 묘책을 순식간에 생각해 낸다.[47] 수없이 전시 상황에 들락날락하면서 얻은 그만이 가능한 일이나 다름없다. 특히 가장 압권은 2부에서 동료들이 있는 폰투스 호를 탈취하기로 결심하고 성공한 것.[48]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아이스바일로 시리즈 내내 주무기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1편이야 쓸만한 무기가 별로 없어서 그랬다지만[49] 2편에선 다른 더 좋은 근접무기를 왜 쓰지않고 아이스바일만을 고집하는지 의문. 다만 장소가 선박인만큼 좁은 복도에서 주로 싸우게 되는지라 적당히 짧고 튼튼하며 강력한 무기 구하는건 쉬운게 아니라서 1편부터 써오며 손에 익고 상기 조건에 맞는 무기라서 쓸 가능성이 크다
4. 평가[편집]
누가 뭐래도 최고로 속 깊고 친절한 젊은이야.
폰투스 15화, 정세인의 평[50]
[51]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무뚝뚝함, 차가움 그 자체지만 자신의 팀원들을 지키기 위해 세심한 부분 하나하나 사려 깊게 생각하는, 말 그대로 안전 요원에 걸맞는 인물.
과거 공군 6전대에서 복무하는 동안 비록 테러리스트들, 그런 죽어 마땅한 이들만을 소탕한 것이지만 너무 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며 사람의 목숨을 죽이는데 점차 거리낌이 없어지는 자신의 모습에 복잡한 심경을 느끼고 전역한 뒤 소방관이 되어 반대로 사람들을 구하고 있었던 걸 보면 작중 리시콴처럼 스스로에 대한 죄책감을 굉장히 크게 느끼는 인물.
또한 군인, 공무원으로 일한 사람인만큼 공과 사를 철저히 구별한다. 첫 만남부터 인상이 좋지 않았던 왕가오창, 리메이린도 위기에 처하자 '저 사람들 맘에 드는 건 아닙니다만, 소방관이 좋아하는 사람만 구하는 직업은 아니니까' 라는 태도로 그들을 도와주기도 하고 작중 팀에 최악의 민폐를 저지르던 인간 말종 강승권도 인간이었을 때는 같은 팀원으로서 취급해주고 끝까지 안고 가려한다.[52]
폰투스에서 밝혀지길 그는 전역 이후로 다시는 산 사람의 운명을 자신의 손으로 결정하지 않겠다는, 즉 불살주의를 결심했다고 한다.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좀비는 예외. 상대가 극단적인 이기주의자나 싸이코패스 살인마라도 멀쩡한 사람이라면 죽이지 않는다.[53]
5. 기타[편집]
- 중간중간 쉬는 중엔 거의 담배를 끼고 살 정도로 골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