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번호판/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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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미국은 주별로 다른 차량 번호판을 사용하고 있고, 이외에도 커스텀 번호판과 특수 번호판이 있다.
2. 특징[편집]
미국은 광활한 영토를 가진 연방국가답게 번호판의 종류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주마다 각기 다른 번호판 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모두가 다른 디자인에 심지어는 하나의 주 안에서도 여러 가지 디자인과 서체의 번호판이 존재한다. 또한 경찰, 소방차의 번호판 같은 경우도 주마다 각기 다른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차량의 번호판과는 차이를 두고 있다.
번호판의 기본적인 규격은 한국에서 숏타입으로 사용중인 것과 유사한 가로 12인치, 세로 6인치(약 30cm x 15cm)의 사각형이며, 가운데에 한 줄로 번호를 찍고 그 위아래에 각각 주 명칭과 주 별명 또는 슬로건[1] 이 기입된다. 일단 주별로 기본 발급해 주는 디자인이 여러 종류가 있으며, 여기에 약간의 돈만 지불하면 주에서 인가한 개성적인 디자인[2] 을 골라 나만의 번호판을 만들수도 있다. 예시 (워싱턴주)
참고로 위 사진같이 20년 이상 근무한 퇴역군인/참전용사만 사용할 수 있는 번호판도 있으며, 교사, 소방관, 아마추어 무선, 클래식카 번호판 등등 엄청난 종류의 번호판이 미국에는 존재하고 있다. 미국 모든 주 공통이 된다는 점을 찾으면 주 이름이 번호판에 꼭 들어간다는 정도이다.
위의 사진처럼 명예 훈장 수여자 및 배우자가 영구히 사용할 수 있는 번호판도 있다. 전체 51개 주 중에서 40개 주에서 무료 혹은 아주 낮은 가격에 제공한다.
미국 차량 번호판의 또다른 특징으로는 자유로운 분위기인 미국답게 커스텀 번호판을 달 수 있다는 것이다. 별다른 지정을 하지 않으면 대체로 AB-00000, ABC-0000 형식의 6~7자리 번호를 배정받지만, 본인의 희망에 따라 위 사진같이 오타쿠나 헨타이부터 'JEEEEEP' 처럼 차를 이용한 유머, HI OFFCR(해석하면 “경찰 하이”)같이 경찰 광역도발 내용 등등 무궁무진한 선택을 할 수 있다. 구글에 funny license plates로 검색해보면 정말 기발한 번호판들을 많이 볼 수 있다. B88B8BB나 II1I11I처럼 대놓고 경찰을 도발하는 번호판들도 실제로 있다. 번호판에 쓰이는 폰트의 특성상 B와 8, 혹은 I와 1은 가까이 가서 보지 않는 이상 구별하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이용한 것이다. 단, 이런 번호판을 달기 위해서는 돈을 추가로 내야 하며, 혼동을 주거나 심각한 반감을 살 수 있는 번호(가령 NYPD, GOD, 1488, NIGGER, WPWW[3] , GTKRWN[4] 등)는 주에 따라 거부당할 수 있다. 물론 법정 투쟁을 각오한다면 '나는 신이다' 번호판을 쟁취하는 수도 있다. 그 외엔 OUTATIME 등 대중매체의 유명한 차량들과 똑같은 번호판을 발급받는 사람도 있다.
연방정부에서도 번호판이 나온다. 다만 일반적으로 보기는 어렵고 연방정부용 관용차량에 달리는 번호판, 외교관용 번호판, 미군용 번호판 등이 있다. 관용차량의 경우 정부기관의 로고가 그려진 번호판이 나오며[5] , 외교차량의 경우 미 국무부에서 발급하고, 미군의 경우 한국군과 비슷하게 미군에서 자체적으로 발급한다. 또한 미국 연방 교통부에서는 번호판을 발급하지 않는다. 따라서 차량등록을 하려면 주정부에 해야 한다.
3. 미국의 번호판 관련 규정[편집]
몇몇 주에서는 세금 납부 및 정기 검사 스티커가 번호판에 부착되고, 텍사스 같은 경우에는 세금 납부 및 검사를 통합시킨 스티커를 차량 앞면 유리창에 부착해야 한다.
일부 주에서는 차량 전면에 번호판을 달지 않는 경우가 있다. 2023년 현재 승용차 기준으로 50개 주 중 21개에서 후면 번호판만을 발급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플로리다, 조지아, 애리조나 등 동남부의
또한 한국과는 다르게 번호판을 부착하지 않고도 운행이 가능한 지역이 있는데, 이 같은 경우에는 차를 새로 구입했을 때 자동차를 정식으로 등록할 때까지 유예기간을 주고있다. 이걸 우려먹은게 스티브 잡스인데, 그의 메르세데스-벤츠 SL55 AMG에 번호판을 안 달기 위해 꼼수를 찾아냈다. 리스차량은 번호판 장착을 6개월 유예기간동안 안 붙여도 된다는 점을 악용(?)하여 6개월마다 같은 차종을 새로 리스하는 방법으로 번호판을 안 달았다.
4. 지역별 번호판 디자인[편집]
상술되었듯이 모든 주에서 추가 비용을 내고 10개가 넘어가는 커스터마이즈된 번호판을 선택할 수 있고, 일부 주에서는 추가 비용없이 기본 옵션으로 2~4개 번호판을 제공하기도 한다. 또한, 수십년간 번호판 디자인을 바꾸지 않는 주가 있는 반면 심심하면(?) 디자인을 바꾸는 주도 있다.
- 2020년 기준
[1] 공식 모토와는 별 관계가 없다. 가령 워싱턴 DC라면 미국 독립전쟁 당시의 모토였던 'End Taxation without Representation(대표 없는 곳에 세금 없다.)'이 기본으로 박힌다.[2] 대체로 대학이나 비영리 법인, 공익 캠페인에 대한 기부 명목으로 특별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덧붙여 지역 프로 스포츠팀 (사실 대학 번호판도 보통은 대학 풋볼이나 농구팀 응원 목적) 번호판도 선정이 되어 있다.[3] White Pride World Wide의 약자이다.[4] Gas The Kikes Race War Now의 약자이다.[5] USPS 소유 차량같은 경우는 아예 번호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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