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쉬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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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쉬렉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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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KBO 리그 로고(엠블럼/영문, 2013~2021).svg
2013 KBO 리그 최우수 평균자책점

NC 다이노스 등번호 39번
팀 창단

찰리
(2013)


이종욱
(2014~2018)
NC 다이노스 등번호 11번
황덕균
(2012~2013)

찰리
(2014~2015)


박민석
(2016~2017)




파일:201308030452775303_51fc0efeb9967_59_20130803063503.jpg

찰스 J. "찰리" 쉬렉
Charles J. "Charlie" Shirek

출생
1985년 10월 25일 (38세)
노스다코타 주 마이놋
국적
[[미국|

미국
display: none; display: 미국"
행정구
]]

학력
네브래스카 대학교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7년 드래프트 23라운드 (전체 719번, CHW)
소속팀
NC 다이노스 (2013~2015)
파고 무어 레드호크스 (2016)

1. 개요
2. 선수 경력
2.1. 마이너 리그 시절
2.2.1. 2013 시즌
2.2.2. 2014 시즌
2.2.3. 2015 시즌
2.3. 방출 이후
3. 피칭 스타일
4. 연도별 기록
5. 여담
5.1. 별명
5.2. 그 외
6. 논란 및 사건 사고
6.1. 퇴장과 욕설 파문
7. 관련 문서
8. 둘러보기



1. 개요[편집]


미국 국적의 우완 투수.

KBO 리그 첫 외인 노히트 노런 달성자이고, 최초로 심판에게 한국어로 욕설한 외국인 투수라는 점도 유명하다.


2. 선수 경력[편집]



2.1. 마이너 리그 시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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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지명된 이후 산하 마이너리그팀에서 6시즌동안 뛰었지만 메이저 등판은 없었다. 아무래도 좀 느린 구속이 문제였던 듯. 마이너에서의 기록도 같이 뛴 아담 윌크보다 좀 떨어지는 편이다. 통산 6시즌 131경기 등판했고 그 중 96경기를 선발로 나와 37승 27패 ERA 2.82 622이닝 386탈삼진을 기록했다.

2.2. NC 다이노스[편집]



2.2.1. 2013 시즌[편집]


2012년 12월 20일에 NC 다이노스와 계약금 5만달러 포함 총 30만 달러에 계약했다. NC 팬들은 예상외로 어린 나이와 준수한 기록을 보고 환호하였다.

그리고 4월 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7이닝 4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팀 타선의 침묵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한편 팀은 불펜진이 역전을 허용한 후 정대현을 공략해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지만, 끝내 연장에서 전준우에게 결승타를 허용하며 3-2로 패하고 말았다.

4월 9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 전에 선발로 나와서 도무지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5이닝 6실점 3자책을 기록했다. 실점의 반이 자책이 아니라 실책에 의한 점수였고 나머지 3자책도 거의 실책성 플레이에서 비롯하였다는 점에서는 그럭저럭 던진 셈. 덧붙여서 수비 도움을 도무지 못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수비수들을 격려하는 모습을 보고 일부 사람들은 한국야구판에 류현진에 이은 또다른 보살이 생겼다 생각했다. 와중에 NC는 LG를 상대로 역전도 해보고 상대 선발 우규민을 조기강판시키는 등 다른 경기에 비해서는 비교적 선전했다. 하지만 결국 문제는 실책.

4월 14일 마산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에 선발로 나와서 7이닝 2실점 2자책으로 호투했다. 1자책은 노성호분식회계한 것. 팀은 7회말 이호준이 홈런을 쳐서 1-2로 앞섰다가, 8회와 9회에 1점씩을 내줘 오히려 3-2가 되며 패색이 짙었으나, 9회 말 상대 마무리 송은범을 공략하는 데 성공하고 3-4로 끝내기 승을 거뒀다. 그러나 결국 찰리는 호투하고도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승은 9회에 나와 1점 분식회계[1]송신영이 가져 갔다. 이쯤 되면 라이언 사도스키을 뛰어넘는 외국인 차별... 웃긴 것은 에릭 해커도 단 1승도 못 가져갔다는 것.

이후에도 불운으로 승을 못 챙겼으며, 특히 5월 7일 나성범이 1군에 처음으로 나온 마산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경기 종료까지 아웃카운트 한 개 남기고 자신의 승이 날아가 버리는 꼴을 보고 말았다.

5월 12일 잠실 두산전에서 타선이 두산 마운드를 맹폭격하며 두 자리수 이상의 득점지원[2]을 받으며 대한민국에서의 첫 승을 기록했다. 이 날 찰리는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불펜이 8회 2점[3], 9회 이민호최주환에게 쓰리런을 맞았지만 그러고도 10점 이상의 여유가 있었고 결국 찰리의 첫 승은 쉽게 기록되었다.

5월 18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8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또 아웃카운트 한 개 남기고 자신의 승이 날아가버렸다. 이쯤되면 불쌍할 지경...지못미.

하지만 5월 24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데다 이날은 타선의 지원도 화끈하게 받아 팀은 10-5로 대승, 본인은 시즌 2승을 거뒀다. 불펜진이 막판에 5실점으로 부진했으나 워낙 초반부터 팀 타선이 폭발한 덕에 승리 투수가 되기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다.

5월에 평균자책점 1.08과 더불어 3승 무패를 거두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6월 이후로는 평균자책점이 올 시즌 KBO 선발 투수 내 상위 10위권으로 진입하는 등 ACE 외국인 투수 트리오 3인방 가운데 가장 월등한 활약을 선보이고 있어 사실상 NC의 1선발 포지션을 꿰찬 상태.

7월 2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8이닝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고 뒤이어 9회에 등판한 마무리 투수 이민호가 2K를 기록하는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주면서 0:2 승리, 팀 창단 최초의 팀 완봉승과 함께 NC에서 최초로 5승 고지에 오른 투수가 되었다.

7월 14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도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여 6승을 달성, 그리고 팀 창단 두번째 시리즈 싹쓸이를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8월 3일 한화 이글스전에 등판해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후 나온 손민한도 1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아 팀의 완봉승 및 자신의 7승을 달성했다.

8월 14일 청주 한화전에 다시 등판하여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였고, 나성범권희동의 홈런포에 힘입어 시즌 8승을 달성했다.[4]

8월 20일 두산 베어스전에 등판하여 6⅓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고 8:2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내려왔기에 여유롭게 승리를 거두나 싶었는데, 불펜의 방화로 8:6까지 추격당하다 신승하여 시즌 9승을 다소 아슬아슬하게 달성했다. 본인으로서는 좀 많이 아찔했을 듯.

9월 10일 롯데 자이언츠 전에서 선발 등판하여 약간 불안한 제구에도 불구하고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불펜이 2실점해서 1점차의 아슬아슬한 상황을 이민호, 손민한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3:2 승리. 팀의 3연패를 끊음과 함께 NC 창단 이래 최초로 10승을 달성한 투수가 되었다. 한편 찰리 자신은 야수들과 포수 이태원에게 감사하고 10승을 팀 모두의 영광으로 돌린다는 인터뷰를 하여 팬들을 감동시켰다.

9월 15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등판하여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이 8회까지만 해도 무득점이어서 NC팬들은 다들 무난한 찰크라이를 예상했지만 9회초 이호준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고, 9회말을 손민한이 무실점으로 막아내어 2:0 팀 완봉승을 거뒀다. 시즌 11승째.

시즌 평균자책점 2.48(1위) 및 FIP 3.71(4위), 189이닝(3위), 11승 7패, bWAR 7.2(1위), fWAR 4.0(1위), QS 23(2위), QS+ 14(1위)와 같은 매우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선발경기당 소화이닝에서도 6.5이닝에 달하며 2위를 기록하는 등, 선발의 중요한 면모인 높은 이닝 소화 능력을 보여주며 골든 글러브의 유력 후보로 점쳐졌으나 마무리 손승락, 다승왕 크리스 세든, 배영수보다도 낮은 득표를 받으며 수상에 실패했다. 이는 우리나라의 골든글러브가 얼마나 다승, 세이브 등의 고전스탯만 보고 결정되는지, 그리고 외국인에게 박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 투표단에게 세이버 스탯 봐달라고는 바라지도 않고, 방어율만 봐도 찰리나 세든에게 골글이 돌아가야 하는데 정말로 어이가 없는 대목.

12월 16일, 에릭 해커와 함께 재계약에 성공했다.


2.2.2. 2014 시즌[편집]


39번은 FA로 온 이종욱에게 양보하고 11번으로 변경했다.

4월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경기 5회말까지는 무피안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팀이 스코어 6:0으로 크게 앞선 6회말 2사 후에 9번타자 김선빈에게 내야안타, 이대형에게 볼넷, 김주찬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실점하더니, 스코어 7:1인 7회말 1사 후 대거 5실점을 하고서 스코어 7:6 2사 1루 상황에서 손정욱과 교체되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팬들은 김경문 감독의 늦은 투수교체 타이밍을 성토했다. 손정욱이 3번타자 신종길을 2구만에 1루땅볼로 아웃시켜서 찰리의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고, 찰리는 이날 6⅔이닝 112투구수 6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6실점 3자책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하지만 8회말에 임창민이 동점을 허용하여 승리가 날아갔고, 팀은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스코어 8:7로 이겼다.

5월달이 될 때까지 첫승 신고를 하지 못했다. 작년 윤석민상 수상자 에릭 해커는 그동안 무려 3승을 거뒀다.

5월 6일 넥센전에서 6이닝 4K 1실점을 기록하고 드디어 첫승을 신고하는 데 성공했다.

5월 11일 롯데전에서 7이닝 3피안타 4볼넷 4K 1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2승을 챙겼다.

5월 17일 두산전에서 7이닝 9피안타 2K 2실점으로 호투를 보여주었다. 타선의 침묵으로 승리를 챙기진 못했다.

5월 22일 SK전에서 7⅔이닝 7피안타 8K 2실점으로 QS+를 달성했지만 또다시 타선의 침묵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5월 29일 한화전에서 5이닝 11피안타 2K 3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피칭을 보여주었지만 타선이 무려 15점을 지원해주면서 무난하게 시즌 3승을 챙겼다.

6월 4일 넥센전에서 6이닝 6피안타 3K 2실점으로 호투했으며 타선도 무려 20점을 지원해주면서 시즌 4승을 챙겼다.

6월 13일 한화전에서 또다시 5이닝 8피안타 4K 3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피칭을 보여주었으며 타선 역시 상대 선발 이태양에게 완벽하게 틀어막혀 패전투수가 되었다.

6월 18일 롯데전에서 7이닝 6피안타 4K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보여주고 시즌 5승을 챙겼다.

4월엔 다소 불안한 피칭을 보여주었으나 5월 이후 호투를 보여주면서 시즌 초반 6~7점대를 오르락내리락 하던 평균자책점을 6월 19일 기준 전체 3위(3.32)까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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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 21세기 최초의 노히트 노런 달성 후

6월 24일 LG전에서는 개인 첫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2000년 5월 18일 송진우해태전에서 노히트 노런을 달성한 이래 14년동안 없었던 기록을 외국인 투수로서는 역대 최초로, 그것도 타고투저 현상이 극명한 2014 시즌에 기록했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더불어서 NC 팀으로서도 창단 첫 노히트 노런. 팀으로서는 3연패로 페이스가 주춤할 때 대기록과 함께 연패를 끊어냈기에 더 값진 호투였다 할 수 있다. 선수들도 경기 끝나고 단체로 나와서 찰리의 대기록을 축하해주었다.

사실 메이저리그의 노히트 노런 달성 시에 비해 축하가 좀 심심했던 건 사실인데, 찰리 본인부터가 '음 뭐 노히터 그거 별 거 아냐'라는 식으로 쏘쿨하게 반응했던지라 주변에서 날뛰는 것도 거시기한 면이 있었다. 그래도 인터뷰 때 동료들에게 거하게 물세례를 받기도 하고, 그 장면을 지켜보던 찰리의 약혼녀와 부모님은 울먹이며 기뻐했다. 그리고 이 경기를 통해 ERA 2점대 진입과 리그 1위 등극에 성공했다. 다음 날인 25일 최훈 카툰에도 다루어졌다. 찰리와 아우트 공장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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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히트 노런 달성 이후 선발로 나선 경기였던 8월 3일 문학 SK전에서 1회가 지나기도 전에 심판의 볼판정에 불만을 품고 심판 면전에서 욕설을 퍼붓는 사건이 벌어졌다. 자세한 것은 아래의 퇴장과 욕설 파문 항목 참조.

놀랍게도 8월 9일 마산 SK전에서 또다시 선발출장했다. 아무리 출장정지 징계는 없었다지만 1주일도 지나기 전에 그것도 같은 팀에게 또 선발로 낸 김경문 감독의 의중이 이해가 가지 않는 대목.[5] 멘탈이 회복이 안 되었는지 이날 찰리는 SK 타자들에게 탈탈 털려 9점을 헌납하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8월 15일 LG전에 선발 등판, 7이닝 3실점으로 회복된 모습을 보였으나 낮은 득점지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8월 21일 넥센전에 선발 등판, 8이닝 1실점의 역투를 선보이며 승을 따내었다.

8월 27일 한화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송광민의 만루 홈런 등 2회에만 6실점, 총 3이닝 7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9월 2일 삼성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승패 없이 4⅓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문서 참조.

9월 7일 KIA전에 선발 등판하여 6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모처럼만에 승수를 쌓았다.

9월 13일 SK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4⅔이닝 4실점을 기록하여 부진했다.

AG브레이크 이후 10월 4일 두산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1⅔이닝 3실점 및 투구수 68개를 기록하며 조기강판당하며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포스트시즌에서는 LG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 5이닝 6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2실점 1자책점으로 무난해 보였지만, 5회까지 모든 이닝에 선두 타자를 내보내는 다소 불안한 피칭을 했다. 그래도 승리 요건은 채웠고, 팀은 4-3으로 아슬아슬하게 승리하며 NC 다이노스의 포스트시즌 첫 승리 투수가 되었다.

결과적으로 최고의 모습과 최악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준 시즌이 되었다.


2.2.3. 2015 시즌[편집]


4월 징크스 탈출에 실패와 동시에 5월에도 부진 중이다. 거기에 5월 13일엔 1이닝만에 조기 강판당하기도...

5월 19일 kt전에서는 5이닝 8피안타 2실점(2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10경기 동안 4승 5패, 평균자책점은 4.96으로 NC 선발자원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6]를 기록 중이다.

5월 24일 넥센전에서는 4이닝 7피안타 1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또 5이닝을 넘기지 못했다. 다행히 팀이 7회에 역전에 성공해 패전투수는 면했다.

5월 30일 KIA전 이후 2군으로 내려갔다. 그는 올해 12경기에서 4승5패 평균자책점 5.74에 그치고 있다. QS는 1경기밖에 없으며, 구위가 저하된 모습을 계속 보였다. WHIP 1.61, 피안타율 .319로 무척 저조한 성적이다. 찰리 대신 언더핸드 투수 박진우가 올라왔다. 박진우는 퓨처스리그에서 2승 1패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

2군으로 내려간 후 며칠 후인 6월 5일에 결국 웨이버 공시되며 NC를 떠나게 되었다. 비록 현재 팀의 순위 싸움이 시급하기에 부진에서 회복되기를 기다리지 못하고 방출되었지만 심판 욕설 사건 정도를 제외하면 노히터도 기록하는 등 충분히 멋진 모습을 보여준 2년간이었기에 아쉽다는 의견이 많은 편이다. 잔여 연봉은 모두 지급되었다고 한다.

공교롭게도 노히트 노런을 기록한 유네스키 마야 역시 같은 달에 퇴출되었다.

NC 구단의 담당자의 말로는 그동안 투구에서 좋지않은 습관들이 누적되어 오면서 투구 밸런스가 깨졌고 그로 인해 구속의 저하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찰리 본인도 그것을 인식하고 교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시간만 좀더 있었다면 분명히 나아졌겠지만 순위싸움이 치열해지면서 더이상 기다리지 못하고 방출을 결정했다고 한다.


2.3. 방출 이후[편집]


2016 시즌을 앞두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입단했지만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등 경기에 거의 나서지 못했고 딱 1경기 1이닝 2실점하고 5월에 방출되었다.

이후 미국 독립 구단 Fargo-Moorhead Redhawks와 6월 15일 계약했으나 1경기 4⅓이닝 4실점하고 6월 16일날 방출되었다. 참 운이 나쁜 선수..

이후로 무소식인 것을 감안한다면 현역 은퇴를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다.

https://www.linkedin.com/in/charlie-shirek-4660431b7
링크드인에 따르면 현재 노스다코타에서 건설 전기 도매 업체를 근무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3. 피칭 스타일[편집]


구속이 높지 않은 편이라는 인식과 다르게 의외로 포심 최고 구속은 152km/h까지 나온다. 한국으로 치면 충분히 강속구 투수. 물론 매번 저 구속이 나오는건 아니라 주로 140km/h대 후반에서 구속이 형성되고 변화구 피칭 비율이 높아 구속이 높지 않아 보이는 것. 한편 제구력은 상당히 좋은데, 마이너 통산 BB/9가 2.1.[7] 또한 7가지의 구종을 던지며(포심, 투심, 커터, 싱커,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거의 현대야구에서 사용하는 구종은 다 구사한다고 보면 된다. 특히 슬라이더의 경우 보통의 슬라이더와는 다른 무브먼트를 가진다고 한다. 더불어 커터처럼 보이는 테일링 패스트볼을 던져 땅볼 유도를 이끌어내며 슬라이더를 가지고 헛스윙을 잘 유도해내기도 한다.

한편 찰리는 FIP가 ERA보다 높은 투수의 예로서 상당히 자주 등장한다. 반대의 예로 대나 이브랜드가 밥먹듯 등장하는 것 처럼. 찰리의 FIP는 3.71로 준수한 편이긴 하지만 ERA로 보이는 수준은 아니다. 허나 찰리는 트리플A 시절에도 비슷한 FIP를 기록해 왔으며, 트리플A 시절에 비해 사사구가 늘어나긴 했지만[8] 마산구장 디버프를 받고도 피홈런이 오히려 AAA 시절보다 줄어들었기 때문에, 트리플A 시절보다 실력이 하락한 것이거나 원래 실력이 좋지 못한 투수인건 절대 아니다. 또한 3.71이라는 FIP는 2013 시즌 4위에 해당하고, 1위인 우규민(3.42)과 그렇게 큰 차이도 아니기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은근히 독특한 스탯의 소유자. 구속이 152km/h까지 나오고 구종도 굉장히 다양함을 생각하면 분명히 탈삼진율이 상당히 높을거라 생각하지만 실제로 K/9는 5.52에 불과하며 규정이닝 이상 투수 중 25위라는 처참한 성적을 남겼다. 그리고 제구가 좋다는 인상과 다르게 볼넷도 그렇게 적은 편은 아니다. 2013년 BB/9는 2.86. 많지도, 적지도 않다.

그리고 플라이볼 비율도 떨어지는 변화구를 꽤 구사하는 것 치고 높은 편. 2013년 플라이볼 206개, 그라운드볼 316개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렇게 플라이볼 유도 숫자가 은근히 많았고 크기가 작은 편에 속하는 마산 야구장을 사용했음에도 불구, 피홈런을 단 6개만 맞고 HR/9는 0.29를 기록했다.[9] 전체 1위. 덕분에 플라이볼 중 홈런 비율(HR/FB)가 단 2.90%밖에 되지 않았다. xFIP에서 사용하는 고정 HR/FB 값이 10.5%임을 고려해 볼 때 정말 엄청난 기록이다. 덕분에 xFIP는 4.80 기록했다.


4. 연도별 기록[편집]


역대 기록[10]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사사구
탈삼진
2013
NC
29
189
(3위)
11
7
0
0
2.48
(1위)
175
60
116
2014
28
165⅓
12
8
0
0
3.81
(4위)
184
55
92
2015
12
53⅓
4
5
0
0
5.74
67
19
29
KBO 통산(3시즌)
69
407⅓
27
20
0
0
3.44
426
134
237


5. 여담[편집]



5.1. 별명[편집]


성씨 쉬렉 때문에 부진할 시의 별명이 일찍부터 확정되었다. 쓰레기, 쉬레기 등등. 다만 첫 시즌인 2013년은 팀 사정과 그에 따른 불운이 많았고,[11] 본인이 에이스로서 잘해주고 있으며 또한 이 기사를 통해 멘탈이 상당히 좋은 선수임을 인증받고 까방권을 얻은 상태라 아직은 이런 부정적인 별명으로 불리지 않고 있다. 다만 심판 욕설 사건으로 물의를 빚는 바람에 기어코 타팀 팬들에게 쓰레기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되었다. 이래저래 찰리로서는 이미지가 왕창 깎인 상황.

이름 때문에 또 다른 별명은 슈렉. 찰리 본인은 멀끔하게 잘생긴 외모지만 그 놈의 이름 때문에 최훈 카툰에서는 슈렉으로 나온 적이 있다. 지못미. 헌데 올스타전에서는 팬서비스 차원으로 초록색 글러브를 끼고 등판했었다. 모티브는 당연히 슈렉이 초록색임을 이용한 것이다.

2015년에는 겨우내 훈련 부족으로 구속이 10km이 떨어지는 등 부진하고있어 찰가놈으로 불리고 있다.


5.2. 그 외[편집]


  • 2013년 같이 뛰었던 아담 윌크, 에릭 해커의 머리 글자와 본인의 머리 글자를 합치면 A.C.E.가 된다. 중간에 있는 찰리가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에릭 해커도 초반 부진을 딛고 잘해주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승운이 잘 따르지 않으며, 아담 윌크는 초반에 한국 리그에 적응하려는 등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에다 기성용처럼 트위터로 항명 비슷한 글을 올려 파문이 일어났고 결국 시즌중 미국으로 돌아갔고 다음해 방출되어 이미 깨진 트리오.

  • 나성범의 춤 영상을 보고 'Can you please teach how to dance like that?'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 2013 시즌에 이병규의 10연타석 안타 중 4안타를 헌납한 일이 있는데, 이병규는 당시 찰리의 버릇[12]을 알고 있어서 유독 공이 잘보였다고 회고한 적이 있다.#

  • 2013 시즌이 끝나고 NC와 2년 계약을 체결하였다. 물론 외국인 선수의 다년계약은 금지되어 있고, 연봉제한도 없어지지 않은 시점이라 당연히 발표는 30만 달러. 재계약할 때 일본의 방사능 오염을 적극적으로 이용했다고 한다.

  • 2014 시즌 신규 외국인 투수 태드 웨버와는 같은 대학 동문 출신으로서 적응에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실제로 찰리가 소개시켜 줬다고.

  • 파일:external/8c5c5458ba17ccf2efc28a686f69d4d30f918c7390e4b9a5fa6dfa580f895eaa.jpg
아직 만 나이로는 20대인 것 치고 머리가 상당히 없다. NC에서 뛰며 더 빠졌을 듯. 그래서 그런지 모자 쓰고 있는 모습이 훨씬 낫다.

  • 2014년 11월 30일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에서 약혼녀인 알리사 젠킨스와 결혼하였다.

  • 2015년 급속히 하락한 구속 때문에 부상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다. 실제로, 그의 나이는 이제 30세로 많은 편이 아니고 지난 시즌에 그는 165⅓이닝만을 던지며 투구 이닝도 많지 않아 피로에 의한 구속 저하는 아니라는 시선이 많다.[13]

  • 야구병법에서 노히트 노런 당시 취재기자의 말에 따르면 기록 달성 후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고 하니 NC 다이노스에 대한 애정은 상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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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 등록명을 이름인 찰리로 등록했다. 대부분의 외국인 선수들은 성으로 등록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생각하면 이례적인 케이스.


6. 논란 및 사건 사고[편집]



6.1. 퇴장과 욕설 파문[편집]


2014년 8월 3일 SK 와이번스전에 선발로 등판하였으나 1회말 1사 이재원 타석에서 본인이 김준희 구심의 스트라이크 존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다 퇴장을 당하고 심판에게 분을 이기지 못하고 쌍욕을 퍼부었다. 항의 직전에 던진 공은 볼이긴 했지만 뜬금없이 볼 하나를 가지고 그런 것은 아니고 조동화를 볼넷으로 내보낼 때부터 스트라이크 존에 의아해 하면서 고개를 갸우뚱했었다. 노히트 경기 때도 그저 쿨하게 넘어간 선수 성향상 이런 불같은 반응은 상당히 의아하긴 한 편. 그동안 속에서 쌓여왔던 판정에 대한 불만으로 일부러 과격하게 반응한 건지 아니면 그냥 단순하게 폭발한건지 의문이다. 일부에선 항의후 마운드로 돌아가려 하던 순간에 퇴장이 선언되어서 폭발한게 아닌가 하는 주장도 있다.

이후 급히 등판한 이재학이 실점하면서 자책점이 늘었지만 우천으로 노게임 선언이 되었다. 하지만 퇴장 기록은 남고 단순 항의 정도가 아니라 욕설까지 했으므로 4일에 열릴 상벌위원회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

결국 4일 열린 상벌위원회에서 제재금 200만원과 함께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40시간을 부과하였다. 찰리와 NC 입장에서는 출장정지 징계가 없어서 그나마 다행. 2010년에 같은 이유로 잔여경기(7경기) 출장 처분을 받은 카림 가르시아와 비교하면 솜방망이 징계지만 2013년도에 같은 이유로 출장정지 없이 100만원 벌금 징계를 받은 홍성흔의 징계 수위와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이다. 팬들은 작년의 수위 낮은 징계 때문에 안좋은 선례가 생겼다며 KBO를 까고있다. 참고로 이 40시간은 아시안게임 휴식기와 시즌 막바지인 10월에 다 마쳤다고 한다.

한편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건 퇴장 자체가 아니라 퇴장 명령을 받은 직후 찰리가 심판에게 내뱉은 걸쭉한 한국 욕설이었다. 한국욕을 듣고 어처구니 없어하는 심판의 표정이 포인트.[14] 벤치로 돌아가면서도 심판에게 법↗규↘[15]를 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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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면서도 계속 ↗규 연발한다...따봉은 덤.

찰리 쉬렉의 항의와 욕설로 인한 퇴장사태로 인해 2013년 6월 19일 NC 다이노스 상대로 극강의 제구력을 보여주고도 볼넷판정을 받은 신정락의 대응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8월 5일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 쉐인 유먼이 찰리의 한국어 선생으로 김태군을 지목한 기사가 실렸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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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합에서 징계 수위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실렸다.

8월 7일 찰리가 다년계약을 맺으면서 행동거지가 달라졌다는 기사가 났다.기사

한편 이 퇴장되는 장면의 동영상은 2014년 네이버 이용자가 가장 많이 본 영상 3위에 랭크되었다. 볼 판정에 격한 불만을 토로하며 퇴장하는 찰리

2020년 김준희 심판이 오심으로 심판자질에 대해 논란이 생기면서 재조명 받았다. 2021년에는 몽고메리가 욕설로 20경기 출장정지를 당하면서 심판에 대한 반감이 점점 커지면서 찰리 쉬렉의 욕설이 시원시원했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7. 관련 문서[편집]




8. 둘러보기[편집]


파일:KBO 리그 로고(엠블럼/영문, 2013~2021).svg 2014년 6월 KBO 리그 월간 MVP
박병호
(넥센 히어로즈)

찰리
(NC 다이노스)


강정호
(넥센 히어로즈)
[1] 실책으로 들어온 거라 자책점으로는 기록되지 않았다.[2] 17-5. 5회가 끝났을 때 이미 16점을 NC가 뽑은 상태였다. 물론 두산은 0점[3] 찰리가 남긴 주자를 임창민이 분식회계[4] 나성범권희동이 2009년의 안치홍 이후 최초로 신인 타자 10홈런을 기록한 경기이다.[5] 사실 김경문 감독은 2010년도에 음주사고로 징계를 받고있던 이용찬을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집어넣으려 시도했었다. 여론이 좋지 않아서 수뇌부에서 개입해 무산되긴 했지만.[6] 노성호 제외 15.83[7] 찰리와 NC의 다른 외국인 투수 에릭 해커 모두 마이너에서 9이닝당 탈삼진은 5~6개선에서 결정되는 등 구위가 매우 뛰어나지는 않았지만 9이닝당 볼넷이 1~2개 대에서 형성되었다. 이런 뛰어난 제구를 바탕으로 한국 무대에서 성공을 거두었고 덕분에 2014년 신규 투수 용병에는 일종의 트렌드가 형성되었다. 로스 울프, J.D. 마틴, 태드 웨버, 케일럽 클레이 등은 모두 마이너 K/9가 6~7대이지만 BB/9가 1~2대인 제구만큼은 칼인 투수. 하지만 현재는 타고투저였던 리그와 타자들의 수준 상승으로 어느정도 구위를 갖춘 선수들이 우선시되면서 선호도가 밀렸다.[8] 이 또한 외인 용병 투수들이 마이너 시절에 비해 KBO에서 사사구가 전반적으로 늘어난 걸 볼 때 실력이 하락했다기보단 우리나라 타자들의 성향 때문으로 볼 수도 있다.[9] 사실 크기가 작은 편이지만 파크 팩터상으로는 마산 야구장 자체가 국내에서는 잠실 다음으로 (연도에 따라 수치가 왔다갔다하는 대전을 제외하면) 홈런이 안 나오는 편이긴 하다.[10] KBO에서의 성적만 기입.[11] 불펜 방화로 날린 승수가 꽤 있다.[12] 흔히 일본어로 쿠세라고 부르는 투수의 버릇.[13] 나중에 밝혀지기를, 겨울 동계훈련 때 훈련이 부족하였기 때문이라고 했다.[14] 입모양을 볼 것도 없이 X까 시X놈아 부터 법↗규↘까지 생생하게 다 들린다. 네이버 베플 중 하나가 한국인이 외국인에게 한국어 욕을 들으면 무슨 기분일까?인건 덤[15] 법규 외에도 들어가면서 Suck your ball 등등 찰진 욕설을 구사했으며 덕아웃에 들어가서도 법규!를 크게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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