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맥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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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맥길
Chuck Mcg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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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찰스 린드버그 "척" 맥길 주니어
Charles Lindbergh "Chuck" McGill Jr.
생년월일
1944년
직업
변호사
학력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학사)
조지타운 대학교 로스쿨 (법학 / J.D.)
인간관계
동생 지미 맥길
배우
마이클 맥키언

1. 개요
2. 상세
3. 행적
4. 평가
5. 기타



1. 개요[편집]


One after Magna Carta, as if I could ever make such a mistake. Never, never!
(대헌장 서명에서 1년 후야. 내가 그런 실수를 할 리가 없지. 절대로, 절대로!)

베터 콜 사울의 등장인물. 주인공 지미 맥길의 형이자 작품 속 뉴멕시코의 거대 로펌 중 하나인 HHM(Hamlin,Hamlin & McGill)의 창립자이며 주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변호사이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학부 출신에 조지타운 대학교 로스쿨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한 엘리트.


2. 상세[편집]


동생에 비해 월등한 사회적 위치와 부를 거머쥔 것처럼 보이지만, 전자기파 민감증(EHS)[1]를 앓고 있으며, 실은 지미에게 은밀한 질투심과 열등감을 갖고 있다.

어느 것 하나 잘난 것 없어보이는 지미지만, 모두에게 사랑받는 모습에 열등감을 느끼는 듯. 지미와 척의 어머니가 사망할 당시에도 어머니는 지미만 찾는데 이것이 척이 지미에게 열등감을 느끼게 된 큰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을 듯.[2] 또한 레베카와 이혼 후 그녀를 저녁 식사에 초대하지만 잠시 레베카가 전화를 받으려 휴대폰을 꺼내자 EHS 증세가 나타나며 고통스러워하고[3], 결국 레베카의 휴대폰을 뺏어 던지는 돌발 행동을 저지른다. 이에 레베카는 화를 내며 자리를 뜨고, 지미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그녀에게는 사실을 숨긴다.

이러한 장면들에서 알 수 있듯 자기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하며 위선적인 성격의 인물. 전형적인 백인 상류층 답게 매너와 형식을 중시하지만, 그걸 깡그리 무시하면서도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지미를 못마땅해한다.


3. 행적[편집]



3.1. 과거[편집]


1944년에 시카고 시세로에서 출생, 지미와는 16살이나 차이나는 형제 사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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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 시절의 척은 한때는 동생 지미에게 텐트 안에서 책을 읽어주는 등, 나쁘지 않은 사이를 유지하였다. 그 후 법대와 로스쿨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한 척은 뉴 멕시코로 향하여 로펌을 설립한다. 처음에는 적은 수의 변호사들로만 이루어진 로펌은 척 본인의 능력으로 점차 승승장구하였고, 1980~1990년대에는 뉴 멕시코 최고의 로펌중 하나인 HHM으로 성장한다. 그리고 알려지지 않는 시기에 부인 레베카 보아를 만나 결혼하게 된다.

그리고 1992년을 기점으로 그가 잊고 지내던 동생 지미에게서 소식이 들려온다. 여전히 고향에서 뒷골목 사기꾼으로 살아가던 지미가 '시카고 선루프'[4]를 시전했다가 체포되어 감옥에 갈 위기에 처한것. 이에 척은 연줄을 동원해서 지미를 빼내오는 대신 그에게 고향 시카고를 떠나 뉴 멕시코에 정착하고, HHM의 우편실에서 근무하면서 조용히 살라는 제안을 건낸다. 발등에 불이 떨어져 있던 지미는 이를 바로 받아들이고, 이후 지미는 한동안은 척과 조용히 지내게 된다.

그러던 도중 1998년에 지미가 그동안 몰래 준비해온 변호사 시험에 붙게 되고, 척은 이에 어느정도 충격을 받게 된다. 그러나 일단은 지미를 추천에 넣어줘 그가 정식적으로 변호사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이를 기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 한동안은 모든 일이 잘 풀리는 했다.

그 후 척은 레베카와의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이혼을 겪게 되는데, 그후 척은 서서히 EHS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다. 자신보다 항상 밑이라고 생각하던 지미가 당당히 변호사가 되어 자신의 자리를 위협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도지고, 부인과의 이혼이 겹치는 심리적 충격이 가해지며 조현병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것. EHS 때문에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지 못하고 은둔하고 일거수 일투족을 지미의 도움을 받게 되며, 이는 지미에게 느끼는 열등감의 악순환으로 이어지기 시작한다.

3.2. 베터 콜 사울[편집]


첫 시즌 1화부터 등장. 이때는 이미 조현병으로 인해 집에서 은거를 하는 상태이고, 척을 뒷바라지 하는 지미는 점점 지쳐가는 상태. 동생 지미에게 그냥 HHM에서 은퇴하고 지분을 가져오라는 말을 들으나, 척은 본인의 상태가 나아지면 다시 돌아갈 것이라고 역정을 낸다. 이후 샌드 파이퍼 요양원 고소건을 물어온 지미와 함께 요양원 측에서 은폐를 목적으로 파쇄한 종이들을 같이 맞추는 등, 어느정도 동생과 죽이 맞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일에 너무 열중한 나머지 본인의 조현병 증세를 잊어버릴 정도로[5] 그에게 법조계는 모든것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이후 지미는 이에 본인도 이제 HHM에 입사해서 일 할 수 있을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지만, 척은 그런 동생의 기대를 저버리고 몰래 회사로 전화를 걸어서 지미를 채용하지 말라고 말을 전한다.

결국 이를 알아낸 지미에게 추궁을 받자, "너는 진짜 변호사가 아니야. 미국령 사모아 대학교 온라인 코스라고? 헛소리 하지마!(You're not a real lawyer. University of American Samoa, an online course? What a sick joke!)" 라며 지미의 인생을 부정하면서 법의 신성함을 강조한다. 그리곤 이어서 "법학 학위를 지닌 너는 기관총을 든 침팬지나 다름 없어!" 라고 폭언을 내뱉는다.[6]. BCS 305, Chicanery에서의 그의 법정 증언을 들어보면 매우 어릴때[7]부터 질투심을 느꼈던 것 같다. 결국 지미의 변호사 면허를 취소시키기 위해 불법 녹취까지 서슴지않고, 그를 징계위원회에 고발하여 지미의 앞길을 완전히 막으려고 한다.
지미의 징계 위원회에서는 그가 척에게 심리적 압박감을 주기 위해 데려온 전 부인을 보고 잠시 동요하지만 이내 평정심을 되찾고 뻔한 속셈이라며 잘 넘어갔다. 또한 지미가 자신의 휴대폰을 가져다 대며 전파를 느끼는지 여부를 물어보자 배터리를 빼놓았다는 사실 역시 간파해서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지미가 휴엘을 시켜 그의 주머니에 휴대폰 배터리를 몰래 넣어 둔 다음 척의 증언 차례일때 공개적으로 안주머니에 있는 것을 꺼내보라고 시켰고, 그런 사실을 알 턱이 없이 배터리를 꺼낸 척의 행위로 인해 자신의 EHS증세가 사실은 망상장애임이 공개적으로 밝혀진다.[8] 이로 인해 멘탈이 붕괴되어 어릴 적부터 동생에게 쌓여온 열등감이 폭발한 모습을 공개적으로 보이게 된 것도 모자라, 거꾸로 본인이 정신병에 걸린 변호사라는 점이 까발려진다. 이로인해 그의 망상장애는 더욱 심각해지고 설상가상으로 HHM내에서도 푸대접을 받게 되자 아예 HHM을 고소해버린다. 결국 오랜 친구였던 하워드가 자신의 자산을 털어서까지 고소비용을 내준 뒤 그를 HHM에서 쫓아내 버리고, 동생을 끝장내려다 거꾸로 자신이 끝장나버린 척은 점점 망상이 심해지기 시작한다. 집 안에서도 끊임없이 전자파가 느껴진다며 있지도 않은 전자파의 근원을 찾기 위해 집 벽을 때려 부수고 뜯어내기 시작하며[9] 결국 이를 몇 날 며칠을 반복하다가 심신이 완전히 지쳐버린 척은 스스로 집에 불을 지르고 자살한다.[10]
시즌 4의 10화 인트로에서 과거 회상 모습으로 재등하는데, 사법고시에서 막 통과한 지미를 변호사로 추천을 넣어주고 그날 밤 축하를 위해 노래방 술집에서 모인 직원들과 앉아있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가 지미가 노래를 부르러 올라가고, 지미의 설득에 결국 함께 서서 노래를 부른다. 처음에는 어색해하며 한줄 한줄 부르다 이내 자신감이 붙었는지 마이크를 본인이 들고 열창을 하며 동생 지미와 함께 즐거워하는 등, 좋았던 시절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지미와 부른 노래는 ABBA의 'Winner Takes It All'인데, 제목과 가사, 그리고 이후 둘 사이에서 일어날 일들을 생각해보면 그야말로 비극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아이러니한 선곡.
[ 해당 가사 ]

I don't wanna talk about things we've gone through.

우리가 지나온 일들은 얘기하기 싫어요.

Though it's hurting me, now it's history.

비록 아프더라도, 이미 지나간 일이에요.

I've played all my cards and that's what you've done too.

제 패를 전부 선보였고, 당신 또한 마찬가지죠.

Nothing more to say, no more ace to play

할 말도 없고, 더이상 비장의 패 또한 없어요

The winner takes it all, the loser's standing small.

승자가 모든걸 가집니다, 패배자는 초라하죠.

Beside the victory, that's her destiny

승리 외에도, 그게 그녀의 운명이랍니다.

I was in your arms thinking I belonged there

난 그대의 품안에 있었고, 제가 거기 속해 있다 생각했죠.

I figured it made sense.

전 그게 될거라 생각했어요.

Building me a fence.

울타리를 짓고.

Building me a home.

저만의 집을 짓고.

Thinking I'd be strong there, but I was a fool playing by the rules.

제가 거기선 강해질거라 믿었어요, 하지만 규칙대로 한 전 바보였어요.

The gods may throw a dice, their minds as cold as ice.

신이 주사위를 던지고, 그들은 얼음처럼 냉정하죠.

And someone way down here loses someone dear.

그 밑에서 누군가는 소중한 이를 잃게 되네요.

The winner takes it all

승자가 모든걸 가집니다.


그렇게 잊혀진채 완전히 퇴장하는 듯 싶었지만, 시즌 6 13화에서 회상 장면에서 마지막으로 다시 등장한다. 지미가 자신을 위해 새벽부터 여러 물건들을 사다 주는 모습을 보고 "나 이거 그냥 돈주고 회사 사람 시켜도 되는데 굳이 왜 너가 도맡아서 하는거야?" 라고 묻자 지미는 이에 "그야 내 형이니까. 상황이 반대였으면 형도 해줄거면서." 라고 대답하는 등, 아직 형제 간의 사이가 괜찮던 훈훈한 시절의 모습을 보인다. 이때 지미에게 "있잖아, 지금 가는 방향이 싫다면... 길 바꾸는건 전혀 부끄러운게 아냐." 라는 조언을 건내는데, 이는 지미가 마지막 화에서 중대한 결정을 내리는 것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이를 가장 잘 뒷받침하는 소품 역시 등장하는데, 다름아닌 소설책 '타임머신'이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타임머신이란 주로 각 등장인물들이 후회하는 사건들을 상징했는데, 척이 이 책을 들고 있는 것을 통해 척 역시 내심 지미에게 잘하지 못 했던 게 후회되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4. 평가[편집]


브레이킹 배드 본편의 월터 화이트에 해당하는 오만덩어리인 인물.[11] 비록 지미와 달리 직접적으로 법을 어기는 등의 잘못은 없을지라도, 척 본인 역시 스스로의 교만으로 상당히 악랄한 행동을 보이는데, 교만함이 자신의 친동생 지미를 미워하며 동생은 물론 어니, 하워드와 HHM사 등까지 악영향을 끼치며 결국 자기 자신도 파괴하게 된다.

지미의 징계 재판 이후 패닉에 빠져 집에 틀어박혀 있을때 찾아온 전처 레베카에게 문을 열어주고 EHS가 정신병이라는 것을 그때라도 인정했다면 이야기는 달라질수도 있었다. 그러나 척은 자신의 자존감과 부끄러운 열등감이 만천하에 드러난 순간에까지 자신의 병을 인정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나을 것이라고만 믿었다. 월터 화이트가 자신에 대한 열등감을 해소하기 위해 화학을 우상화하고 자신이 천재적인 화학자라는 것에 매달린다면, 척에게 있어서는 이 그런 역할을 한다.

능력 자체는 상당한 거물은 맞다. 그는 시세로라는 촌동네에서 보기힘든 엄친아로 자라 커리어를 성공적으로 키워갔고 그러면서 강한 자부심이 생겼다. 그에게 있어 동생은 인간적으로는 좋지만 자기보다는 한참 부족한 존재로 인식되어졌다. 반면 지미의 장점은 인간적인 매력으로 자신의 부인조차 지미의 위트를 좋아하고 부모 역시 지미를 자기보다 더 좋아한다고 여긴다. 여기서 두 형제간의 비극의 발단이 생긴다.

사실 저렇게 터무니없이 자신을 높게 생각하고 주변인들을 모자란 인간인양 여기며 낮춰보는 것은 천재적인 인물에게 자주 나타나는 성향이기는 하다. 하지만 그런 별로인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게 되고, 주변에는 하워드처럼 오랫동안 함께 한 인물이 아닌 이상 점차 남는 사람들은 없어진다. 그래서 사교적 능력을 키우지 못해서 점점 더 고립되어가는 인간이라는 점에서 척은 월터 화이트와 전혀 다르지않은 성격적 결함을 가지고 있다. [12]

그는 자신의 열등감으로 인해 지미를 모자란 인간이라 단정하며, 마치 북유럽 신화속의 로키처럼 재미로 타인을 골려주려고 노력하다 파국을 초래하는 인간이라고 여긴다. 재미있는건 나중에 실제로 지미가 그렇게 된다는건데, 이렇게 되는데는 척 본인의 책임 역시 없지 않다는것이 아이러니.

지미는 감옥에 갇힐 뻔한 이후 무려 5년간에 걸쳐 타인에게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고, 그저 위트있는 법률조무사로 성실하게 살았다. 어니와 킴도 당시에 사귄 친구들이며 하워드도 당시의 지미를 보고 대단한 친구라는 평가를 내리지 나쁜 사람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지미는 감옥에서 자신을 구해준 형을 진심으로 고마워했고 그를 우상화했으며 그와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했다. 변호사가 된 이후에도 하워드가 자신을 거절했다고 생각했던 시절에는 멀쩡했다. 다소 지름길을 좋아하는 사람이기는 했지만 융통성있는 변호사인 수준으로 선을 넘지 않았고 지역재판소의 직원부터 검사 재판관까지 모두가 지미의 위트와 유쾌함을 좋아했다.

하지만 척은 지미가 법률가가 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는 지미가 변호사가 되면 안된다고 처음으로 토로할때 들었던 이유는 커뮤니티 칼리지 학사졸업, 서사모아 대학 로스쿨 졸업이라는 것이다. 다시말하면 당시의 찰스 맥길은 지미가 개심했다는걸 알고 있었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그가 높게 평가한 킴 웩슬러 역시 통신대학에 별볼일없는 지방대 로스쿨 출신인건 똑같다. 즉 그가 지미를 부인한 이유는 순수하게 그가 지미가 가지고 있던 사교성에 대한 열등감 때문에 지미가 법만큼에서만큼은 내 영역을 침범하면 안된다는 이유인 것이 반복적으로 표현되고 있는 것이다.

객관적으로보면 지미 역시 사실 변호사로서 능력은 상당히 출중하다. 천재적인 법률적용 원칙을 생각해내고, 케틀맨 부부 사건처럼 지름길을 이용하더라도 160만달러를 검사실에 그냥 보낼만큼 정의감이 있어서 선을 넘지 않았다. 오히려 그의 사교성은 의뢰인의 신뢰를 얻어낼 수 있어서 특히 그의 언행을 재롱처럼 봐주는 노인 의뢰인을 유치하는데는 압도적인 장점이 있었고 동료, 검사들과 위트있고 부드러운 관계를 이끌 수 있는 잠재력이 있어 오히려 법률안을 외우는데 능숙해 법률 AI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제일 먼저 도태될 척보다 훨씬 훌륭한 법률가가 될 수 있었다. 실제로 데이비스 앤 메인, 하워드 역시 그를 높게 평가해 로펌의 파트너 트랙으로 채용하려고 했다. 하지만 척은 이상화한 법과 그 법을 숭배하는 자신에 대한 교만, 지미에 대한 열등감으로 인해서 자신의 동생을 훌륭한 법률가로 인정하고 지지하고 지원해주는 대신 그를 부정하고 저지하고 파괴하는 것에 몰두하게 된다.

지미에게 사기꾼의 자질은 원래부터 있기는 했지만 그를 훌륭한 법률가인 지미 맥길로 이끌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던 척은 지미를 타락한 변호사 사울 굿맨으로 연성하는 최악의 도구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그는 타락한 동생의 꼬임수에 의해 편집증이 폭발해 스스로 자살함으로서 지미의 제동 장치가 사라지는 것은 물론, 전작인 브레이킹 배드에서 나온 사람들을 속여먹고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악인으로 탄생하게 된다.

5. 기타[편집]


  • 후지(사과)파이낸셜 타임즈 읽는 것을 좋아한다.
  • 재판에서 승소하는 날에는 하워드 햄린과 맥켈란 스카치 18년산을 즐겨 마신다.
  • 작중 척이 앓는 EHS는 현실에서도 앓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으며, AMC는 BCS 이후 이에 대한 짧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였다. 진행자가 거스 프링 역의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인 것은 덤.
  • 제작자 빈스 길리건이 밝힌 바에 따르면 초기 설정에서는 지미를 돕는 지혜로운 조력자 역할의 인물이였다고 한다. 오히려 지미를 적대하고 방해하는 인물은 하워드였다고. 그러나 에피소드 몇개를 집필한 이후, 반대로 척이 지미를 적대하는 인물로 설정되어야 더 흥미로울 것이라는 결론에 다다르게 되었고, 이는 배우들과 다른 제작진들의 의견이 모아진 결과물이다.
  • 척이 지미와의 법정공방 중 지미의 건전지 작전을 보고 'chicanery'[13]라고 비난하는 장면은 영미권에서 밈이 되었다. 레딧에서 r/okbuddychicanery라는 대규모 서브레딧까지 생겼을 정도. 'chicanery'가 고지식한 척에게 어울리는 생소한 단어이기도 하고 발음도 상당히 찰져서 그런듯 하다.
[1] 전자파를 내뿜는 물건, 즉 전자기기가 주변에 있는 순간 고통을 겪는 증세. 본인은 그렇게 주장하지만 사실 망상장애일 뿐이다. 극 중에서도 의사가 그 주장을 간단히 깨부수며 망상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물론 EHS를 겪는 연기를 하는 중이 아니라 실제로 전자기기가 근처에 있다고 스스로 생각한 순간부터 바로 고통스러워할 정도의 강한 망상이니 실제 본인은 큰 고통 가운데 살고 있다.[2] 한 번은 지미를 저녁식사에 초대했는데 지미가 변호사 농담으로 분위기를 휘어잡으며 아내 레베카와 화기애애하는 모습을 보고는 적잖이 불편해 하는 동시에 질투를 한다. 지미가 돌아간 후 밤에 침대에서 아내에게 한번 변호사 농담를 하는데, 정작 그때는 그닥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데, 척이 지미에게 느끼는 열등감을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게 해주는 장면.[3] 이 시점에서 지미는 EHS에 대해 미리 알고 있었는지 레베카가 휴대폰을 꺼내자 바로 표정이 걱정스러워지기 시작한다.[4] 차 위에 올라가 열린 선루프에 배변을 보는 매우 지저분한 행위. 문제는 지미가 모르고 있던 사실은 본인이 시전한 차에 차주의 어린 자식들이 타고 있었다는 것. 이에 지미는 체포는 물론이고 성범죄 혐의까지 쓰게 생겼다.[5] 지미가 소송에 필요한 서류들을 가져온 뒤 피곤해서 소파에서 잠이 드는데, 이후 다른 서류들이 필요한 척은 아무렇지도 않게 지미의 차 키를 챙겨서 밖으로 나가 차에서 서류 상자를 꺼낸다. 그를 그렇게 괴롭히는 EHS를 일의 즐거움에 정신이 팔려서 완전히 잊어버린 것이다. EHS가 진짜가 아닌 그의 마음의 병이라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는 장면.[6] 그 이면에는 자기보다 명백히 낮은 인생이라고 생각한 지미가 자신의 분야에서 큰 사건을 수임하는 등 잘나가는 것에 열등의식을 느껴, 지미와 대척점에 있는 법을 역으로 더욱 추종하는 것.[7] 지미가 아버지 가게의 돈에 손을 댈 때를 말하는 것이다.[8] 배터리를 꺼내기 전에 지미는 척에게 EHS의 증세가 정확히 어떤 것인지 물어보면서 '전파를 발생시키는 물건이 가까이 있을 수록 고통이 더욱 심해진다'는 증언까지 확보했는데, 척은 바로 안주머니에 있던 배터리를 감지하지 못함으로써 자승자박이 되어버렸다.[9] 이때의 해당 장면은 대사 하나 없이 배경음악과 척의 심각해져가는 상태를 보여주는데, 척을 싫어하던 시청자들까지도 측은해지게 할 정도.[10] 랜턴을 책상 위에 올려놓고 소파에 누워 책상을 수십번 발로 차 랜턴을 떨어뜨리는 방식.[11] 한국에는 겸손이 덕목이고 오만이 재수없기는 하지만 악과 직접적으로 연결지어 생각하지는 않는데 서구권에서는 기독교의 영향으로 교만 역시 훌륭한 악인의 조건이다.[12] 다른 사람과 접촉도 할 수 없는 집에서 아내에게 이혼당한채 등장하는 척의 모습은 이런 성격과 그 결과를 비쥬얼적으로 완벽하게 드러내준채로 시작한다. 지미에게 엄청난 민폐를 끼치고 있으면서도 고작 신문값을 지불하는 것을 고집함으로서 그 힘든 심부름을 해주는 동생을 불편하게 하는 시퀀스도 그의 사교성 부족과 교만함 동생에게 감사하지 않음 등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다.[13] 속임수, 꼼수 등을 뜻한다. 한국어 자막에선 속임수라고 번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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