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의 햄버거 메뉴 빅맥을 홍보하는 광고용 노래. 여기에서는 2011년 한국 버전만 주로 다루며 후술하듯이 빅맥의 재료를 가지고 노래를 부르는 광고는 오래되었다. 대부분의 밈으로 탄생한 광고들이 그렇듯 간단한 가사와 의외의 중독성 때문에 높은 인지도를 가졌으며 맥도날드 점포에서 빅맥송을 부르면 빅맥을 공짜로 주는 이벤트를 하기도 했다. 2011년 한국 버전의 작사, 작곡 및 노래는 래퍼 케이준이 하였다.
'빅맥'송이라곤 하지만, 빅맥에 들어가는 재료만 올바르게 나왔고 빅맥을 만드는 순서까지 일치하는 건 아니다. 예를 들면 참깨빵 '위에' 순쇠고기 패티 '2장'을 올린다고 돼있는데, 참깨빵은 밑 빵이 아닌 위 빵만 해당되며, 순쇠고기 패티를 연달아 2장 올리지는 않고 중간 빵을 기준으로 나눠서 올린다. 진짜 순서대로 만들려면 '빵 위에 특별한 소스 양상추 치즈 순쇠고기 패티 위에 양파 다음 빵 위에 특별한 소스 양상추 피클 순쇠고기 패티 1장 양파 참깨빵까지 빠빠빠라빠'가 되어야 한다. 맥도날드 징글은?
우리나라에도 현재 유행하는 빅맥송 이전에 2000년 경에도 빅맥을 주문시 위의 노래를 부르면 할인을 해주는 이벤트가 열렸던 적이 있다.
홍콩에도 빅맥송이 있다. 제목은 '相逢何必曾Big Mac'. 홍콩의 대표적인 1990년대 듀엣곡인 장지광(蔣志光), 위기산(韋綺姍)의 상봉하필증상식(相逢何必曾相識)을 패러디했다. 가수는 원곡과 동일한 장지광. 한국의 빅맥송과 비교하자면 이쪽은 약을 다소 빤 느낌이다.
[ 가사 해석 ]
가사
怕吃錯 但我豈可輕放過 paa3 hek3 co3 daan6 ngo5 hei2 ho2 hing1 fong3 gwo3 잘못된걸 먹을까 두렵지만, 제가 쉽게 포기할 수 있을까요 問此刻世上 經典漢堡有幾個 man6 ci2 hak1 sai3 soeng5 ging1 din2 hon3 bou2 jau5 gei2 go3 지금 이 세계에 얼마나 많은 클래식 버거가 있는 줄 아시나요 街坊親友加Fans gaai1 fong1 can1 jau5 gaa1 Fans 이웃, 친구들에 Fan들까지 더해서 隨隨便便嗌個做民調 ceoi4 ceoi4 bin6 bin6 aai3 go3 zou6 man4 diu6 한번 간단하게 투표라도 한다면 Big Mac也一定Win Big Mac jaa5 jat1 ding6 Win Big Mac이 당연히 이깁니다 雙層牛classic Big Mac soeng1 cang4 ngau4 classic Big Mac 순쇠고기 패티두장 classic Big Mac 醬汁加青瓜相遇onion zoeng3 zap1 gaa1 cing1 gwaa1 soeng1 jyu6 onion 소스, 피클, onion이 만나 配番芝士生菜sesame pui3 faan1 zi1 si6 saang1 coi3 sesame 토마토, 치즈, 양상추에 sesame까지 섞여 人人食過食過食過食過又笑又叫好味 jan4 jan4 sik6 gwo3 sik6 gwo3 sik6 gwo3 sik6 gwo3 jau6 siu3 jau6 giu3 hou2 mei6 모두모두 먹고먹고먹고먹고 웃으며 맛있다고 말해요 要去醫肚McDonald’s jiu3 heoi3 ji1 tou5 McDonald’s 주린 배를 달래러 McDonald's로 가요. 相逢何必曾Big Mac[1]
백거이의 비파행에 나오는 구절이다. 원전은 원곡명과 같은 相逢何必曾相識으로 "꼭 서로 알아야만 만나겠는가" 라는 의미다.
soeng1 fung4 ho4 bit1 cang4 Big Mac 꼭 Big Mac이어야만 만나겠나요 你請高舉雙臂咬落嚟 nei5 cing2 gou1 geoi2 soeng1 bei3 ngaau5 lok6 lai4 팔로 높게 들고 깨물어 삼켜요 人人食過大笑大讚勁笑勁讚力撐好味 jan4 jan4 sik6 gwo3 daai6 siu3 daai6 zaan3 ging6 siu3 ging6 zaan3 lik6 caang1 hou2 mei6 모두모두 먹고 웃고 먹고 미소 지으며 맛있다고 칭찬해요 勁鍾意 因Big Mac確係經典 ging6 zung1 ji3 jan1 Big Mac kok3 hai6 ging1 din2 정말 좋아요, Big Mac은 클래식 하기 때문이죠 也許天天可以嘅話 准許我多吃一次 jaa5 heoi2 tin1 tin1 ho2 ji5 gei3 waa6 zeon2 heoi2 ngo5 do1 hek3 jat1 ci3 만약 가능하다면 매일 한번 더 먹고 싶어요 Big Mac梗要孖住嚟 Big Mac gang2 jiu3 maa1 zyu6 lai4 반드시 Big Mac이 두개 올거에요 來讓我食呢一個先 loi4 joeng6 ngo5 sik6 ne1 jat1 go3 sin1 하지만 먼저 이거 하나 먹게 해주세요 編寫吃的經典 pin1 se2 hek3 dik1 ging1 din2 그리고 식사의 경전을 써내려 갈거에요
이 빅맥송이 밈으로 유행하던 시기 일본에서는 사카이 마사토가 나온 다른 빅맥의 광고 '나는 빅맥을 먹는다'가 합성 요소로 유행했었다.
이 밈의 구성 및 소재 자체가 서구권에서 이전에 유행했던 햄버거 사운드 밈과 유사하다. 이 밈 역시 햄버거 캡쳐 사진에서 출발해 마리오, 로블록스, AMOGUS 등 볼 장 다 보며 자연스럽게 사장되었다.
[1] 광고에 따라 생략되는 부분.[2] 원본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있다.[3] 이후에는 삭제[4] wall su가 만든 김근육 시리즈에는 빅맥송을 조교해 만든 목소리를 사용하는 캐릭터인 "장개방"이 있다.[5] 다시 발굴되기 이전에도 패러디는 꽤 있긴 했다. 케리건 빅맥송이 그 예.[6] 현재 재생할 수 없다.[7] 해당 영상에서 Macin Black이라는 댓글이 두 번째로 많은 추천을 받았다.[8] 해당 제작자는 공공칠빵에 이어 다른 놀이를 대입해 버거게임 시리즈를 만들었다.[9] 패티의 이미지를 삽입한다. 군침이 싹 도노 밈과 맞물려 왜곡된 루피의 표정이 등장하기도 한다.[10]피에르의 모티브가 광대인데, 당시 로날드 맥도날드도 광대를 마스코트로 삼고 있다는 걸 노린듯.[11] 2016년 개그 콘서트의 코너 핵갈린 늬우스에서도 미사일 광고로 패러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