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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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베리에이션
4. 이름은 비슷한데 다른 것[1]
5. 보관
6. 문화
7. 건강상 주의할 점
8. 기타
9. 매체에서


1. 개요[편집]


찹쌀로 만든 .


2. 상세[편집]


한국에서는 쫀득하고 말랑한 떡이라면 종류가 다르더라도 간단하게 그냥 다 '찹쌀떡', '찰떡'이라고 부르는 경향도 있기 때문에 실제로 이러한 이름으로 부르는 떡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위 사진처럼 하얗고 동그란 형태에 내부에 팥소가 들어간 찹쌀떡은 일본의 '다이후쿠모치(大福餅)'에서 유래했다. 그래서 1930~40년대생 중에서는 위 찹쌀떡을 '모찌', '모찌떡'이라 부르며 우리나라 전통 찹쌀떡과 구분하는 일이 많다. 한국어로 순화하면 팥소찹쌀떡이다.

인절미, 망개떡 같은 한국 고유 찹쌀떡 중에서도 특히 네임드인 떡은 찹쌀떡으로 뭉뚱그려 부르지 않고 그냥 '인절미', '망개떡' 등 개별 명칭으로 불러 구분한다.

대만에서도 위 사진과 비슷하게 생긴 찹쌀떡이 있는데, 일본어 '모찌'의 발음을 대만어로 음역해서 麻糬(대만어 발음으로 '뫄지')라고 한다. 표준중국어로 má shu라고도 한다.

볼살이 통통하고 피부가 하얗고 고운 아이돌을 가리켜 일부 팬들이 'OO모찌'라는 별명을 붙이는 일도 있다.


3. 베리에이션[편집]


파리바게트에서 초코 찹쌀떡이라는 희한한 상품을 판매한 적이 있다. 초콜릿을 넣은 떡 안에 초콜릿이 들어가 있다. 기괴하다고는 해도 떡은 카카오 특유의 쌉쌀한 맛이 나고 초콜릿 소는 달아서 꽤 맛있다. 특히 차게 해서 먹으면 더 맛있다.[2]
  • 경단
  • 키리모찌(切り餅), 카쿠모찌 (角餅)
네모난 일본식 건조 찹쌀떡. 짱구는 못말려에서 짱구가 난로 위에 구워서 김에 싸먹곤 하는 바로 그 찹쌀떡이다. 구우면 부드러워지며 부풀어 오른다. 다만 만화에 나오는 것처럼 동그랗고 크게 부풀게 만들려면 기술이 있어야 된다.[3] 떡국이나 팥죽 등에도 넣어 먹으면 맛있다. 그러나 먹을 때 약간의 주의를 요하는데, 워낙 쫄깃하고 끈기가 있는 터라 질식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4]
  • 과일 찹쌀떡
찹쌀떡 안에 과일을 넣는 버전. 딸기찹쌀떡, 바나나떡 등이 있으며, 이와 관련한 대국민 사기극인 딸기찹쌀떡 사건이 일어났다.
  • 녹차 찹쌀떡
떡 반죽에 녹차가루를 섞어넣어 녹색인 찹살떡. 보통 안에는 일반 찹쌀떡처럼 팥소가 들어있는 경우가 많고 제품에 따라 초콜릿 크림, 혹은 초콜릿과 녹차 크림이 들어있는 경우도 있다.

익산농협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SNS상에서 화제가 되고있다고 한다.

4. 이름은 비슷한데 다른 것[5][편집]



  • ○○찰떡 : 안에 소가 들어가는 게 아니라 콩배기, 완두배기, 견과류 등을 섞어 만든 반죽을 쪄서 만드는 떡.
  • LA 찹쌀떡 : 위의 찰떡을 갖다가 찌는 거 말고 오븐에 구워서 만드는 떡.


5. 보관[편집]


찹쌀떡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업체의 설명에 따르면 보통은 제조일로부터 2일까지 상온에서 보관이 가능하나 이후로는 냉동 보관해야 한다. 먹기 1-2시간 전 실온에 자연 해동하면 처음의 쫄깃한 맛과 비슷하다고 한다. 주의할 점은 냉동은 단 1회만 가능한 것. 해동된 떡을 재냉동하면 해동이 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므로 먹을 만큼만 꺼내서 소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면에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려서 끈적해진 상태로 젓가락으로 집어먹는 사람들도 있다. 이렇게 하면 떡과 팥이 섞여 팥떡(?)이 되어 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6. 문화[편집]


  • 과거 겨울에 찹쌀과 메밀이 도정되는 일이 많았기에 메밀묵과는 세트 메뉴로 팔리며, 과거 고학생들은 저 둘을 팔면서 돈을 벌었고, 현재도 밤중에 길거리에서 가끔씩 찹쌀떡 장수가 옛날 교복 차림으로 밤길을 돌아다니면서 "찹싸아알~ 떠어억~ 메에미이일~ 무우욱~!!" 이라고 외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재료비 상승의 여파로 이제 찹쌀떡의 파트너 자리는 망개떡이 완전히 차지했다.

  • 찹쌀떡은 입에 잘 달라붙기 때문에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선물로 각광 받는다.

  • 이 하얗고 말랑말랑한 사람들의 별명으로 자주 쓰인다. 또한 햄스터를 찹쌀떡이라고 하거나 애묘인들이 고양이의 앞발을 찹쌀떡[6]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고물을 잔뜩 묻히기 때문에 떡칠이라는 말의 어원으로 추정되기도 하지만[7] 찹쌀떡 말고도 고물 묻혀서 만드는 떡은 많기 때문에 신빙성이 있는 주장은 아니다.

  • 지역에 따라 인절미를 찹쌀떡이라 부르는 곳도 있다.

  • 끈적이며 달라붙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서로 잘 어울린다는 표현으로 '찰떡같다'라고도 한다.


7. 건강상 주의할 점[편집]


  • 사람을 많이 죽이는 음식 중 하나. 한입에 삼키려다가는 떡이 기도를 막아서 봉변을 당할 수 있다. 굳이 찹쌀떡이 아니라도 성우 장정진의 사망 원인이 송편이라 하니[8], 종류는 꼭꼭 씹어먹어야 한다. 다만 찹쌀떡은 다른 떡과는 달리 피가 매우 질기고 한두 번 씹는 것으로는 으깨지지 않을 정도로 차져서 제대로 씹지 않고 삼키거나 허겁지겁 먹으면 질식할 확률이 매우 크다. 보험사기를 주제로 한 영화 <하면 된다>에서도 이범수가 이걸 허공에 던져서 입으로 받아먹다가 목에 직격탄으로 끼는 바람에 질식사하는 장면이 있다. 일본에서는 새해가 되면 찹쌀떡이나 찹쌀떡을 띄운 떡국(오조니)을 먹는 풍습이 있는데 해마다 질식사하는 사람들(주로 노인)이 생겨 뉴스로 보도되고는 한다.

  • 한편 시험 전에 많이 먹고 배탈이 나는 일도 있다고 한다.[9] 그보다 시험 전에 선물이랍시고 찹쌀떡으로 잔뜩 받았다가 당장 먹기는 싫어 버리지도 못하고 방치하다 곰팡이가 피어버리는 일도 허다하다.


8. 기타[편집]


기계로 찍어내는 양산품은 넣은 자국이 2개, 으로 만들면 자국이 1개 남는다. 재료 및 제조공정 등의 문제로 양산품과 수제품의 차이가 극단인 음식이다.

김정일이 한 번은 요리사인 후지모토 겐지에게 일본의 백화점에서 판매되던 이 들어간 찹쌀떡을 사오도록 시켰다고 한다. 원래 개당 100엔 하던 것이 여비와 운송비가 붙어서 1,500엔으로 치솟은 것을 100개나 들여왔는데, 김정일은 먹어보고는 너무나 좋다며 감탄을 하며 "왜 우리나라 요리사들은 이런 걸 못 만들까?" 라는 반응을 보였단다.

베를린 올림픽 당시 동메달을 땄던 마라토너 남승룡 옹은 대회 당일 꼭 찹쌀떡을 먹어야 힘을 내는 일종의 징크스가 있었는데 하필 타국에서 경기를 치르다 보니 찹쌀떡을 구할 수 없었다. 그런데 친하게 지내던 일본인 선배가 어찌저찌 공수한 멥쌀(찹쌀은 못 구했다고)을 쪄서 찹쌀떡을 만들어 주었다는 일화가 있다. 항목에서 보다시피 당시 일본 측의 수작이 상당하긴 했지만 그래도 일부는 사고방식이 정상이라 친하게 지내던 일본인이 몇 명 있었다고 한다.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센치하하' 팀이 발표한 노래 찹쌀떡의 이름이기도 한데, 노래의 시작 부분에서 찹쌀떡과 메밀국수를 운율에 맞춰 부른 것이 찹쌀떡과 메밀묵의 세트를 염두에 두고 만든 것으로 보인다.

권민아가 키우는 애견 이름이 모찌인데 유래는 하얀 찹쌀떡을 연상시킨다고 하여 지었다.

걸그룹 여자친구의 멤버 예린의 별명 중 하나. 일명 모찌린이라고 불린다.

개구리 중에서 비개구리 계열은 진짜로 찹쌀떡처럼 생겼다. 일명 모찌 개구리. 예를 들면 사막비개구리.

일본의 유명 경주마 골드 십은 희고 보드라운 털 때문에 찹쌀떡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고누리의 캐릭터를 지칭하는 별명이기도 한데 고누리의 3등신에 하얀 캐릭터가 찹쌀떡을 닮아서라고... 표정에 따라 쭉 늘어나는 얼굴 묘사도 찹쌀떡으로 불리는 데 한 몫을 했다. 고누리 본인도 이런 별명을 좋아하는듯. 오너캐가 비슷하게 생긴 소맥거핀김채호도 덩달아 찹쌀떡으로 불리기도 한다.

9. 매체에서[편집]


2000년 영화 하면 된다에서 이범수가 연기한 원광태가 기차를 타고 가던 도중에 찹쌀떡을 던져서 먹다가 그만 찹쌀떡이 목구멍에 직격으로 박혀서 질식사로 사망한다.

원피스(만화)에서는 샬롯 카타쿠리가 먹은 쫀득쫀득 열매가 나온다.

네모바지 스폰지밥이 한국 재능방송에 들어오면서 마시멜로가 찹쌀떡으로 현지화되어 모닥불에 찹쌀떡을 구워 먹는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찹쌀떡~ 메밀묵~"으로 음악을 만든 사람도 있다. 유튜브 영상

커플 메신저 앱 비트윈의 캐릭터 중 모찌라는 캐릭터가 있다.

funppy라는 스튜디오의 캐릭터 중에도 모찌[10]라는 캐릭터가 있다.# 카카오톡의 이모티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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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기서 다른 것은 우리가 소위 찹쌀떡이라 말하는, 반죽 안에 소가 들어간 찹쌀떡 계통과 이름은 비슷하지만 소가 들어가지 않고 만드는 방식도 다른 것을 의미한다.[2] 외국에서도 초콜릿이 들어간 찹쌀떡을 파는 곳이 있다. 영국 런던의 홀본 지역에 있는 김치(KIMCHEE)라는 한식당에서 찹쌀떡을 주문하면 초콜릿 소가 들어있는 찹쌀떡을 맛볼 수 있는데, 맛이 꽤 괜찮고 외국인들도 좋아한다.[3] 굽기 전 미리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내주면 잘 부풀어 오른다.[4] 이 때문에 붙게 된 별명이 바로 New Year's Silent Killer(...). 키리모찌를 많이 먹는 새해에 질식 사고율이 급증하여 생긴 별명이라고.[5] 여기서 다른 것은 우리가 소위 찹쌀떡이라 말하는, 반죽 안에 소가 들어간 찹쌀떡 계통과 이름은 비슷하지만 소가 들어가지 않고 만드는 방식도 다른 것을 의미한다.[6] 솜방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7] 고물을 묻히는 이유는 찰기가 높은 찹쌀의 특성상 떡끼리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8] 지금은 폐지된 지 오래인 일요일은 101%골목의 제왕 코너에서 당시 성우 장정진을 비롯한 코너 참여자들이 떡 빨리 먹기 게임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 후 이 게임에 참여한 성우 장정진이 빨리 먹었던 에 기도가 막히는 바람에 결국 뇌사 상태에 빠진 뒤 얼마 못 가 별세하는 사태가 터지고 말았다. 이는 성우 개인의 잘못이 아니라 위험이 많은 음식을 게임에 사용한 제작진의 잘못이다. 이후로는 방송 매체에서 떡을 사용한 게임은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다.[9] 물론 찹쌀은 멥쌀에 비해 소화가 잘되기는 한다.[10] 카카오톡에서 나오는 이모티콘에는 항상 모찌찌찌라고 적혀 있지만 실제 이름은 모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