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격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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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창격전투 36개조법



1. 개요[편집]


북한군백병전 기술 훈련. 대한민국 국군총검술과 같다고 보면 된다. 대한민국에서는 창격술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 보병 개인화기인 AK보총에 한국군이 사용하는 대검과는 다르게 꼬챙이 형태의 총창을 사용한다. ...라고 알려져 있었는데, 요즘에 공개된 북한군의 사진들을 보면 러시아제 AK 전용 대검을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이 대검을 총창이라 부르는 듯.

창격술이 '창'격술인 이유는 총창을 사용하기 때문이 아니라, 중국어에서 총을 창으로 부르기 때문이다. 중국어로 소총은 보창(步槍), 권총은 수창(手槍), 기관총은 기창(機槍)이라고 한다. 그래서 총 자체를 무기로 써서 적을 공격하는 기술이 창격술이다.

참호전이나 예측하지 못한 적과의 조우에서 우세를 점하기 위해 교육을 받는다는 점은 총검술과 동일하며, 체계적인 틀은 총검술보다 먼저 만들어져 병사들에게 보급된 듯 하다. 그로 인해 한국군 역시 창격술에 대항하는 형태의 총검술을 발전시켜나가기 시작했다.

북한군에서는 병사들에게 격술, 창격술, 삽조술등을 가르치는데 쉽게말해서 창격술은 총검술, 격술은 맨몸 격투기이다. 이중 삽조술은 주로 소화기를 별도로 가질 수 없는 기관총사수나 7호발사관 사수 등이 익힌다. 쉼게 말해서 야전삽을 가지고 하는 백병전(...) 엽기보병 218부대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야삽이라고 해서 우습게 보면 안 될 게, 모 대륙에서는 옛날에도 써먹었었고 지금백병전용 교리에 써먹고 있다.

훈련소에서 조교들이 시범으로 보여주는데, 주로 각이 잡혀있고 힘이 들어가는 총검술에 비해 화려하고 물이 흐르듯 부드럽게 이어지는 움직임이 특징인듯 나오나 실제로는 그다지 이렇지 않다.(...) 보다 보면 총검술보다는 중국권법창술같은 느낌이 더 든다. 어차피 명칭이나 계보나 중국의 영향을 받았으니 크게 이상할 건 없지만... 어째 국내 조교들이 하는 게 윗동네의 원본(?)보다 더 우슈스럽다는 건 아이러니하다.(...)

아마도 총검술의 각잡힌 모습과 대비되는 모습 강조 + 조교들의 간지 + 각 부대별 리메이크가 뒤섞여 이런 형태가 된 것이 아닐까 싶지만... 그렇지만 총검술보다 다양한 움직임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2. 창격전투 36개조법[편집]


총검술의 총검술 연무형 17개동작과 유사한 연무형 동작.

창격전투 36개조법은 인터넷에서 다양한 동영상이 떠돌고 있으나 시전하는 조교마다 연무하는 모습이 다 다른 점이 특징이다.(...)

순서. 북한군에서 말하는 자세의 명칭, (술자의 시점) 창격전투의 해당 자세의 설명을 총검술 식의 조금 더 알아보기 쉬운 표현(?)

1단계 1-12

1. 전투준비(정면)

2. 1보 앞으로(정면)

3. 뒤로 2보(정면)
왼발을 오른발 뒤로, 다시 오른발을 뒤로 차렷총

4. 좌로 - 물리쳐(정면)
탄창이 왼쪽으로 향하게, 좌로 제껴 총.

5. 곧추 차고 옆으로 후려 총탁으로 때렷(정면)
총을 가슴께에 수평으로 끌어당기고 오른발을 뻗어 곧추 차고, 찬 발을 그대로 내딛으며 앞구비 자세 후 개머리판을 휘둘러 면상을 친다.

6.좌로 전투준비(좌측)
몸을 45도 좌로 돌리면서 왼발을 조금 앞(좌측)으로 뻗으며 차렷총.

7.우로 돌아 전투준비(정면)
왼발 축으로, 45도로 몸을 돌리며 정면을 향한 후, 오른발을 뒤로 조금 빼며 차렷총.

8. 우로 물리쳣(정면)
왼쪽 어깨를 앞으로 내밀며, 탄창이 오른쪽으로 향하게, 우로 제껴 총.

9. 총창 찔렀다 뽑앗(정면)

10. 왼발 돌려차고 뒷발 밀어차고 총탁으로 밀어때렷(후면)
총창으로 찌른 적을 차서 걷어내듯 왼발로 전방을 차고, 걷어 찬 발을 전방에 내딛으며 오른발로 후방을 밀어 차고, 밀어찬 오른발을 뒤에 놓으며 후방을 향해 개머리판으로 밀어 찬다.

11. 앞으로 전투준비(후면)
앞으로 돌아서지 않은 채, 왼발을 앞으로 내 딛으며 차렷총.

12. 뒤로 돌아 밀어차고 정면방향 전투준비(정면)
왼발 축으로 몸을 등으로 돌리며 오른발로 뒤돌려 찬 후, 찬 오른발을 뒤로 내딛으며 정면으로 차렷총.

2단계 13-121

13. 좌하로 - 물리쳣(좌측)
왼발축으로, 좌측으로 돌며 좌측 적의 공격을 좌하로 제낀다. 이때, 개머리판은 왼쪽 어깨에 가깝도록 땡기고 허리를 곧게 편다.

14. 모듬발로 차고 총탁으로 때렷(좌측)
무기를 가슴근처에 수평으로 땡기고, 오른발이 반보 앞으로 나간 후 왼발을 내딛는 동시에 오른발로 뛰어 찬다. 찬 발을 앞으로 내딛으며 개머리판으로 밀어 친다.

15. 뒤로 - 전투준비(우측)
오른발을 약간 댕기며 뒤로돌아 차렷총.

16. 정면 탄창으로 때렷(후면)
몸을 45도 돌려 후면을 바라보며 오른발을 뒤로 빼 발은 11자로, 총은 수평으로 가슴께에 들어올려 탄창으로 힘있게 밀어 친다.

17. 우로 돌면서 머리위에 탄창으로 막앗(좌측)
왼발 축으로, 좌측을 바라보며 돌아 보총을 들어 머리위흘 막는다. 이때, 개머리판 쪽 손을 총구쪽 손 보다 더 위로 올린다. 총은 머리위에, 그리고 앞쪽에 위치한다. 탄창은 하늘을 향한다.

18. 오른발 곧추 차고 우로 물리쳣(좌측)
오른발로 걷어 차고, 오른발을 왼발 뒤로 빼며 우 제껴 총.

19.총창으로 베고, 뒷방향으로 때리고, 뒷방향 전투준비(좌측)
왼손을 당기고 오른손을 내밀어 총창날로 베고, 오른쪽으로 돌아 뒤쪽을 향해 총창날로 비스듬히 위-> 아래로 가슴께를 찍고, 다시 뒤로 돌아 왼쪽으로 차렷총.

20. 옆으로 총탁으로 때렷(좌측)
오른발을 내딛으며 개머리판으로 돌려 후려친다.

21. 뒤로 전투준비(우측)
몸을 왼쪽으로 돌려 뒤로 차렷총.

3단계 22-30

22. 분동작으로 우 뒤로-돌앗(좌측)
총구가 위로 향하게 수직으로 가슴께에 끌어당긴 후, 오른발 축으로 등으로 크게 돌아 뒤로 돈다 - 이때, 왼발을 오른발 뒤에 놓고, 소총 개머리판은 허리까지 댕긴다. 오른발이 앞으로 나간 차렷총자세.

23. 오른발 뒤로, 우 하로 물리쳣(좌측)
오른발을 뒤로 빼며 우하로 제껴총, 오른쪽 어깨 앞으로 향하고, 총열을 잡은 왼팔의 왼쪽 어깨가 밑으로 내려가도록 한다.

24. 짧게 찔럿(좌측)
총을 제껴 빈틈이 생긴 적을 재빠르게 찌른다.

25. 좌로 돌며 짧게 찔럿(후면)
왼발 축으로 좌를 향해 돌며 빠르게 찌르고 뺀다.

26. 오른발 뒤로, 옆으로 막앗(정면)
왼발 축으로 등으로 돌아 서며 양발을 평행하게 맞추고 옆으로 먹는다. 이때, 좌하로 제껴총과 구분되도록, 동작은 과감하고 큼직하게 한다. 개머리판은 머리에서 멀리 떨어트린다.

27. 오른발 정면 곧추 차고 총탁으로 밀어 때렷(정면)
총을 수평으로 가슴께에 땡기고 오른발로 걷어 차고, 찬 발을 앞으로 내 딛은 후에 탄창이 위로 향하게 하여 밀어 개머리판으로 밀어 친다.

28. 오른발 뒤로 전투준비(정면)
오른발을 뒤로 빼며 차렷총.

29. 뒤로 손 바꿔 총, 방향전환 총(후면)
왼발을 뒤로 빼며 개머리목과 총열덮게의 손을 바꿔 손바꿔 총, 뒤로 돌며 다시 정상 차렷총.

30. 뒷방향 총창으로 내려 때리고 총창으로 찔렀다 뽑고 전투준비(정면)
양발축으로, 뒤로 돌며정면을 총창날로 위에서 아래로 내리 찍으며 구호 "충", 왼발을 앞으로 내딛으며 찔러총 하며 구호 "효", 총창을 뽑으며 "일", 차렷총 하며 "심".[1]

31 - 36

31. 죄로 돌면서 좌로 물리치고 옆으로 총탁 때리고 좌로 전투준비(후면)
왼발 축으로 좌로 돌며 좌로 제껴총 구호 "일", 오른발을 앞으로 내딛으며 개머리판 돌려치며 구호 "당", 양발축으로 좌로돌며 차렷총 구호"백".

32. 우로 돌면서 우로 물리치고 찌르고 총탁으로 때리고 앞으로 전투준비(우측)
오른발 축으로 우로 돌아 우제껴총 구호 "조", 총창으로 찔렀다 뽑으며 구호"국", 오른발을 뒤로 빼며 몸을 뒤로 돌려 개머리판으로 밀어치며 구호 "통", 왼발을 내밀며 앞으로 나서며 차렷총 구호 "일".

33. 좌하로 물리치고 앞으로 총탁으로 때리고 오른발 뒤로 앞으로 전투준비(정면)
왼발축으로 배로 돌아 정면보며 좌하로 제껴총 구호 "섬", 오른발 내딛고 개머리판으로 밀어치며 구호 "멸", 오른발 뒤로 빼며 차렷총 구호 "전".[2]

34. 2보앞으로 뛰어 찌르고 뒷방향에 총탁으로 때리고 전투준비(후면)
오른발을 내딛으며 구호 "미", 왼발을 다시 내딛고 뛰어 찌르며 구호 "제", 양발 축으로 뒤로 돌아 개머리판으로 밀어치며 구호 "소", 왼발을 앞으로 내딛으며 구호 "멸".

35. 우뒤로 돌면서 우하로 물리치고 정면 찌르고 전투준비(정면)
왼발 축으로 등으로 돌며 오른발을 왼발뒤로 빼며 우하로 제껴총 구호 "간", 정면에 찔렀다 뽑으며 구호 "부", 차렷총 구호"화", [3]

36. 세워 총(정면)

37. 패주 빤스런



창격술

[4]

창격술 2.

비교해보면 두 조교의 창격전투 36개조법이 비슷하면서도 은근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째 군화발 소리가 더 크게 울리는 걸 보면 연무형을 퍼포먼스용으로 쓰는 건 쟤네도 똑같다는 것 정도는 알 수 있다.

가끔 입대전의 청년들이 유튜브 등에서 보고 이것을 배워가서 개념있는 훈련병이라는 칭찬을 들으려는 목적으로 빗자루 등으로 며칠밤을 새워가면서 완벽히 숙달해가는 경우가 있는데 뻘짓도 그런 뻘짓이 없다.
총검술과는 달리 이건 배워 가도 조교가 절대로 귀여워 해주지 않는다. 쓸데없이 익혀갔다가 간첩 취급 받지나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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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산주의 한다는 새끼들이 같잖게 유교 캐치프레이즈를 읊고 있다.[2] 북한군의 전략적 목표인 종심작전을 통한 적의 물리적 섬멸을 뜻한다.[3] 북한군의 4대 군사노선 중, “전군 간부화”를 의미한다.[4] 10년전 복무했다는 유튜브 유저의 댓글에 의하면 이는 교육사령부에서 CBT 목적으로 촬영한 교육영상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실제 북한군의 시범영상이 아닌, 대한민국 육군 상사의 창격술 재연시범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