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 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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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전문
3. 상세
3.1. 하느님아들들이 누구인가?
3.2. 사람수명이 120년?
3.4. 신은 죄를 다스릴 수 없는가?
3.5. 왜 자신이 창조한 생물들을 멸절시키려 했는가?
3.6. 전능성과의 모순
3.7. 왜 노아 가족만 살아남았는가?
3.8. 노아 방주의 의문점



1. 개요[편집]


창세 6장은 창세기의 여섯 번째 장이다.


2. 전문[편집]


개역한글의 번역:
  1. 사람이 땅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2.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는지라
  3.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1)육체가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일백 이십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4. 당시에 땅에 2)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취하여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이 용사라 고대에 유명한 사람이었더라
  5.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6. 땅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7. 가라사대 나의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 버리되 사람으로부터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8.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9. 노아의 사적은 이러하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10. 그가 세 아들을 낳았으니 셈과 함과 야벳이라
  11.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패괴하여 강포가 땅에 충만한지라
  12.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패괴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패괴함이었더라
  13.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강포가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14. 너는 잣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짓되 그 안에 간들을 막고 역청으로 그 안팎에 칠하라
  15. 그 방주의 제도는 이러하니 장이 삼백 규빗, 광이 오십 규빗, 고가 삼십 규빗이며
  16. 거기 창을 내되 위에서부터 한 규빗에 내고 그 문은 옆으로 내고 상 중 하 삼층으로 할찌니라
  17.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식 있는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자가 다 죽으리라
  18. 그러나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자부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고
  19. 혈육 있는 모든 생물을 너는 각기 암 수 한쌍씩 방주로 이끌어 들여 너와 함께 생명을 보존케 하되
  20. 새가 그 종류대로, 육축이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각기 둘씩 네게로 나아오리니 그 생명을 보존케 하라
  21. 너는 먹을 모든 식물을 네게로 가져다가 저축하라 이것이 너와 그들의 식물이 되리라
  22. 노아가 그와 같이 하되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1) 육체이므로 범과함이라
2) 장부가


3. 상세[편집]



3.1. 하느님아들들이 누구인가?[편집]


하느님의 아들들이 그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마음에 드는 대로 아리따운 여자를 골라 아내로 삼았다.

창세기 6장 2절 (공동번역성서)

여기서 '하느님의 아들들' 이 누구인가에 대해 얘기가 늘고 있다. 하느님의 아들이라 하면 기독교식 인식으론 '예수' 를 의미하지만,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기록된 것으로 보아 예수를 상징한다고 보기는 힘들다. 실제로 개역한글, 개역개정 성경에도 '하나님의 아들' 이라 적혀있고, NIV, KJV 성경에는 'The sons of God' 이라고 적혀있다. 아느님의 아들들이 천사를 나타낸다는 주장도 많지만, 기독교적 관점에서 봤을 때 히브리서 1장 5절에는 하느님이 천사 보고 아들이라고 표현한 적이 없다고 나온다는 점에서 이러한 주장은 문제를 가진다. 또한 창세기 5장에 나온 '의 후손' 이라는 의견도 많지만, 문제는 욥기 38장 7절[1]에는 인간이 창조되기 전에 하느님의 아들들이 존재했다고 나온다. 욥기 38장 7절에 천사를 의미하는 새벽 별과 하느님의 아들들이 구별되어 나오는 것으로 볼 때, 인간도 천사도 아닌 하느님의 아들들이라는 존재들이 따로 있다는 견해도 있다.

3.2. 사람수명이 120년?[편집]


사람은 120년 밖에 살지 못하리라. <공동번역성서>

그러나 그들의 날은 일백() 이십년()이 되리라 <개역한글 국한판>

Their days will be a hundred and twenty years. <NIV>

창세기 6장 3절

보통 이 구절만 보고 사람의 수명이 120세라는 결론을 내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2021년 현재 120세 초과로 산 사람은 정말 몇 없다. 하지만 여기서는 사람의 기대 수명이 120세 이하라고 보기보단, 120년 후에 대홍수가 일어난다 라고 해석하는 것이 적절하다. 왜냐하면 이 이후에도 120세 초과 산 인물들이 꽤 있기 때문이다. 성경 외의 기록으로는 리청유엔이 256세로 가장 오래 살았다고 알려져 있고, 성경에 나온 인물로는 노아, 이사악 등이 있다.
5장에는 사람의 수명이 아담부터 930세로 시작해서 점점 조금씩 줄어든다. 그리고 이후에 데라에서 205세까지 줄어들게 되는데, 하나님께서 선악과를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지만 그 날에 바로 아담과 하와는 죽지 않았다. 죽는다는 것이 하나님과 분리라는 뜻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베드로가 하나님에게는 하루가 천년같고, 천년이 하루같다고 하셨으니 요점은 당장 수명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라는 것이다.

3.3. 네피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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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신은 죄를 다스릴 수 없는가?[편집]


죄란 무엇인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죄는 원래 신의 뜻에 반대하는 행동이다. 선악과를 먹지 말라부터 시작해서 카인에게 죄를 다스리라라고 하였지만 인간은 스스로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였다. 이것을 어떤 사람들은 자유의지라고 하며, 하나님은 로봇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인간에게 거부권을 주었다라고도 한다. 그리고 신은 죄를 다스리신다. 지옥으로... 인간이 쓸모없는 물건들이나 쓰레기들을 쓰레기통으로 버리는 것과 같이... 이렇게 말하면 오해할 수도 있지만

에스겔 18:31 너희는 너희가 범한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할지어다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어찌하여 죽고자 하느냐

3.5. 왜 자신이 창조한 생물들을 멸절시키려 했는가?[편집]


어쩔 수 없다. 인간들의 죄악이 가득함으로써 애꿏은 동물들이 왜 멸절당해야 하는 가는 지금 현대의 기준에서 봤을 때는 불의한 것으로 보이지만, 안타깝게도 하나님이 창조주로써 질서이며 법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이 정의이고 선이며, 반대하는 것이 불의이며 악이다. 또한 이러한 의문은 자신이 일생동안 1번도 컴퓨터를 바꾼 적이 없거나 포맷한 적이 없거나 파일을 하나라도 지운 적이 없고, 쓰레기라도 쓸모없다고 물건을 단 1번도 처분한 적이 없는 사람만이 자격이 그나마 좀 있다.

3.6. 전능성과의 모순[편집]


for I regret that I have made them.[2]

창세기 6:7 (NIV)

이 부분을 보면 야훼가 자신이 피조물들을 만든 것이 후회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전능성과 모순되는 게 아닌가라는 의문이 들 수 있다. 정통 기독교에서는 이런 야훼의 마음을 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성경에서 '후회' 라는 표현을 빌린 것 뿐, 야훼가 결코 전능하지 못하다는 뜻이 아니라고 해석한다. 그러니까 알았음에도 막지 않음에 대한 안타까움, 행복과 자유를 위해선 필연적으로 따라올 수 밖에 없는 고통에 대한 괴로움 같은 감정들을 압축하여 후회라는 표현으로 묘사하였다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 마치 아이를 가둬놓고 기계처럼 공부를 시킨다면 아이가 똑똑해지고 나중에 잘 살긴 하겠지만 아이의 행복과 자유를 위해 조금 덜 성장하더라도, 가끔 비행을 할지라도, 가끔은 괴로울지라도 그럴 수는 없었던 부모의 마음과 비슷하다.

기독교의 해석에 따르면, 야훼는 전지전능하나 그 본성, 즉 선(善) 밖의 행동을 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필연적인 안타까움이 생긴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도 기독교의 신의 '전능함' 그리고 '전지함'을 생각하면 애초부터 불완전한 피조물일 수밖에 없는 인간의 부모와 초월적이고 '전지전능'한 존재로 설정된 신을 동치시켜 해석한다는 점에서 모순이 생길 수밖에 없다. '알았음에도 막지 않음'조차도 기독교의 신의 전지전능함이라는 속성에서는 모두 예지할 수 있는 것인데 그걸 알면서도 막지 못할 자신의 앞으로의 행동조차도 신이 미리 다 알았다는 것이 되고 그렇게 전개될 것과 그렇게 되어 자신이 슬퍼할 것이라고 뻔히 알고 있는 상황에서도 그대로 흘러가게 놔두어서 자기 스스로 그 슬퍼함이라는 감정을 모두 받는 것을 선택했다면 그것은 신의 완전무결성에 비추어 모순이 되기 때문이다. 신과는 달리 미래를 예측할 수도 없고 잘못했을 때 시간을 되돌려서 다시 실수를 하기 전으로 돌아갈 능력이 없는 인간 부모의 자식에 대한 후회와 같은 선상에 놓고 보기는 어렵다. 인간 부모와는 달리 신은 후회를 하지 않을 정도로 '전지'하고 그 후회를 해도 다시 그 전의 상태로 되돌려서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전능'함이 있기 때문이다.


3.7. 왜 노아 가족만 살아남았는가?[편집]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모두 준행함으로써 의로움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요한계시록에 비추어보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는 방법을 기록한 것이다. 또한 가나안이 저주받는 것으로써 예수님만 믿으면 천국에 간다고 마음대로 함부로 행동하는 자들에 대한 경고인 것이다.

3.8. 노아 방주의 의문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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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느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2] 해석: 내가 저 사람들을 만든 게 후회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