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경선(코미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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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편집]
대한민국의 코미디언.
2. 활동 내역[편집]
2003년, KBS 공채 18기 개그맨으로 데뷔한다.
개그 콘서트에서는 김병만의 역사스페셜 등의 코너에 마네킹으로 출연하는 등 조연으로 활동하다 랩배틀 코너 A YO!에 주역으로 출연, 럭셔리 팀의 리더 MC 깜씨 역할을 맡았다. 상대 팀 리더는 동기인 김진철[2] 이었다.
이후 동기 장동혁, 강주희 등과 함께 내일은 욘사마라는 코너를 진행하지만 이름을 알리지는 못했고, 다른 코너에 조연으로 등장했다가 방송에서는 모습을 감춘다. 이때 대학로의 갈갈이 극단에 출연하며 개그맨 활동은 계속하고 있다가 2006년 12월에 춤을 소재로 한 원 투 차차차라는 코너를 통해 복귀. 여기서 변기수가 구령을 넣으면 채경선이 춤을 추는 내용이었는데 통통하게 생긴 얼굴과는 달리 잘 빠진 신체비율을 자랑했다. 출연당시 이름은 프랑스의 수도 파리를 예명으로 사용하고 성인 '채'를 붙인 '파리채 선생님'이었다. 코너에서 밝혀지길 비염[3] 으로 인해 한쪽 코가 막혀 있다고 한다. 코너에서 채경선은 입을 절대로 열지 않는다는 컨셉이었기 때문에 안 막힌 코를 변기수가 막아서 숨을 못 쉬게 하거나 휴지를 양 코에 꽂아놓고 한 쪽만 콧바람으로 빼는 등의 비염 개그를 시전했었다.
2007년 6월부터 진행한 옹알스를 통해 길었던 무명 생활에서 탈출한다. 채경선이 조수원, 조준우 등과 함께 나와서 대사 대신 옹알거리며 저글링이나 마임 등 퍼포먼스로 웃기는 코너였다. 이 코너는 채경선이 조수원과 함께 갈갈이 패밀리 극단에서 서로 뺨을 때리던 개그에서 유래되었는데 뺨을 세게 맞은 채경선이 옹알거리면서 조수원에게 아픔을 호소했고 관중들이 빵 터지게 되며 옹알스를 구상했다고 한다.
하지만 옹알스로 잘 나가던 시절에 소속사 사장님이 개콘을 떠나 MBC 개그야로 이적하자 옹알스, 정종철, 오지헌 등도 박준형을 따라 개그야로 같이 이적. 정종철의 코너 나카펠라를 통해 MBC로 데뷔하고 이후 외바퀴 자전거를 이용한 가족극 외바퀴 패밀리를 진행하지만 흥행에는 실패했고, 결국 MBC에서는 더 뜻을 이루지 못하고 소극단으로 옮기게 된다.[4]
이후 대구의 한 소극단에서 첫 옹알스 단독 공연을 하게 된다. 첫 공연 때는 3명 밖에 안 왔지만, 점점 장족의 발전을 이루게 되면서 영국 등 세계를 돌며 공연을 하는 중이고, 개콘 700회 특집 때는 옹알스 멤버로서 초청받는다.
여담이지만 태사비애의 멤버인 비애와 사귀며 웨딩사진도 찍었으나 5년 간의 교제를 끝으로 결별한다. 여담으로 오지헌과 이것저것 인연이 많은 개그맨인데 18기 동기인데다가 소속사도 같은 갈갈이 패밀리였고 갈갈이 사단이 개그야로 옮길 때 둘이 같이 옮겼으며 채경선이 비애와 비밀 연애를 하던 시절 뜬금없이 오지헌이 비애와의 열애설이 나기도 했다.
그러다가 2012년 6살 연하 재활트레이너 출신 여성과 결혼하였으며 2013년 득녀했다.
2019년 영화 옹알스에 출연한다. 이를 홍보하기 위해 2019년 5월 28일 감독을 맡은 차인표와 함께 SBS 나이트라인 초대석에 출연하여 인터뷰했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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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위터는 중단해서 비공개 되었다.[2] 해당 코너가 종영되자 김진철은 유일한 코너를 잃은 채경선을 걱정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김진철은 김깜빡 캐릭터로 잘 나가고 있었지만 당시 채경선은 내세울 캐릭터가 없었다.[3] 변기수가 코너 중에 코가 한 쪽이 막힌 이유로 축농증을 덜 고쳤기 때문이라고 언급한 적도 있다.[4] 여담이지만 할머니 역할로 나오는 개그우먼은 16기 손소연으로, 오래전에 개콘을 떠나 MBC로 이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