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러티 버비지

덤프버전 :

파일:호그와트 문장.svg
채러티 버비지
Charity Burbage

사망
1997년 7월 20일
말포이 가문 저택
볼드모트의 살인 저주에 의한 피살
경력
호그와트 교수 / 머글학

[ 배우 / 성우 펼치기 · 접기 ]
배우
캐롤린 피클즈

1. 개요
2. 작중 행적
3. 영화화
4. 여담
5. 번역


1. 개요[편집]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 인물.

2. 작중 행적[편집]


호그와트머글학 교수로 "머글들도 마법사들과 다를 바가 없으며, 머글과의 결혼도 적극 장려한다."는 등의 머글을 옹호하는 주장을 펼치다가 볼드모트의 눈에 거슬려 납치당한 후, 혹독한 고문을 받는다.[1] 동료였던 세베루스 스네이프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하지만[2] 결국 볼드모트의 아바다 케다브라 저주를 맞고 사망. 사후 그녀의 시체는 볼드모트의 애완뱀인 내기니의 밥이 되어 버린다.[3]

머글학은 헤르미온느가 3학년때 듣다가 관둔 정도로만 언급되었으며 이 사람이 머글학 교수라는 설정도 7권에 이르러서야 처음 등장했는데, 즉 채러티 교수는 첫등장과 동시에 사망한 것이 된다. 게다가 작중 마지막 대사가 "세베루스, 제발...제발...(Severus, please...Please...")인 참으로 안쓰러운 캐릭터.[4]

3. 영화화[편집]


죽음의 성물 영화에서는 초반부에 등장하여 샹들리에에 효수형당하듯 매달려 있는 충격적인 등장을 보여준다. 이후 아바다 케다브라로 살해당하고 내기니에게 잡아먹히는 원작과 동일한 오프닝이지만 이를 무시무시하게 연출했다...

4. 여담[편집]


이 사람이 죽은 이후 캐로 남매가 호그와트를 장악할 수 있었다. 정확히는 스네이프가 교장으로 올라가면서 어둠의 마법 방어법이 공석, 채러티 버비지가 사망함으로써 머글학 과목이 공석. 사후 머글학은 알렉토 캐로가 담당했으며 버비지 교수와 완전 반대되는 머글 차별학으로 변질되어 버렸다고.

이름이 채러티인데 채러티(Charity)가 가진 뜻과 본인이 담당한 과목이 머글 연구학인 점을 미뤄보면 머글까지 포용할 정도의 자비로움을 가진 좋은 사람이었다고 볼 수 있다.

볼드모트한테 잡혀있던 당시 스네이프한테 "우린 친구잖아요"라고 애원하던 걸 보면 호그와트에서 근무할 당시, 더 거슬러 올라가 학창 시절에는 그 스네이프랑 꽤 친하게 지냈던 듯하다. 근데 친구라는 표현은 그냥 같은 직장(호그와트)의 동료였기 때문에 한 말일수도 있다. 반드시 친구 그 자체를 의미하는 건 아니고 충분히 "우린 같은 동료였잖아" 정도로 쓸 수 있는 표현이다.

5. 번역[편집]


기존 번역판에서 근본 없는 표기인 "벌베이지"로 오역되었으나 20주년 기념 신번역에서 버비지로 수정되었다. '-age'로 끝나는 표기는 발음기호가 [-ɪdʒ]인 경우 '-ㅣ지'로 적지만 '-ㅔ이지'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Image가 '이메이지'가 아니라 '이미지'가 옳으며, 'percentage' 퍼센테이지(X), 퍼센티지(O), 'advantage' 어드밴테이지(X), 어드밴티지(O) 처럼 Burbage도 버비지가 옳은 발음 및 표기이다. 또한 싱가폴이 아니라 싱가포르인 것처럼 'r'은 받침으로 옮겨 적지 않는다. 죽음의 성물 영화에서도 볼드모트가 확실하게 버비지라 발음한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8 12:47:23에 나무위키 채러티 버비지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영화에서는 볼드모트와 죽음을 먹는 자들이 보는 한 가운데에 거꾸로 매달려있는다.[2] 실은 이중 스파이였지만 그렇기에 도와줄 수 없었을 것이다. 도와줬다가는 계획이 어긋나버리니깐. 안타깝게도 채러티는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 영화에서는 애원하는 버비지의 대사에 맞춰서 스네이프의 비통한 듯한 표정을 교차시켜 그 비극을 부각시킨다.[3] 볼드모트가 살인저주로 죽여버리고는 "저녁 식사다. 내기니." 라고 말하고 내기니가 채러티의 시신으로 이동한다.[4] 이 때문에 해외 위키에서 버비지 항목은 그녀를 설명하는 다른 인물들의 대사가 대부분이다. 더 아이러니한 건 그 대부분이 또 볼드모트의 대사. 볼드모트가 그녀를 잡아와 처형하기 직전 자신의 부하들 앞에서 그녀에 대해 (폄훼하는 내용이지만) 상세하게 떠벌렸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