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화(슬기로운 의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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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99학번 동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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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완
(정경호)
안정원
(유연석)
양석형
(김대명)
이익준
(조정석)
채송화
(전미도)
흉부외과 과장
소아외과 조교수
산부인과 조교수

간담췌외과 부교수

신경외과 부교수



채송화
(전미도)
시즌 1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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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
신경외과 부교수
〔공식 홈페이지 소개 보기〕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카리스마!
후배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교수
병원 붙박이로, 언제 먹고 자는지가 의문인, 일명 ‘귀신’

미지의 세계이자, 우리 몸의 작은 우주로 불리는 ‘뇌’!
그 신비로운 매력에 끌려,
병원, 집, 병원, 집만을 오간 지 어언 10여 년.

송화는 병원 붙박이이자 귀신으로,
신경외과 유일의 여자 교수가 되었다.
송화가 여기서 포기해 버리면, 그건 또다시
여자가 그럼 그렇지’가 돼 버릴 터.

내 후배들의 이름 앞엔 ‘유일한 여교수’라는
지긋지긋한 타이틀을 붙이고 싶지 않아
그 어떤 핍박과 구박, 차별에도 나가떨어지지 않고
버티고 버텼다.

작은 체구에 소녀 같은 외모와는 정반대로,
속은 너무나 단단하고 알차다.

유난스런 의대 99학번 4인방을
한 방에 제압하는 리더십의 소유자이자,
환자에겐 친절한 의사, 후배들에겐 믿고 따를만한 교수다.

바쁜 스케줄에도 꼼꼼하게 후배들의 논문을 봐 주고,
응급 수술에 제일 먼저 나온다.
수술대 앞, 메스보다 날카로운 표정을 한 송화는
후배들에겐 존경을 넘어선 살릴 수 있겠다는 희망의 상징이다.

그 어떤 사랑도, 살리고 싶은 환자만큼
송화를 애타게 하는 건 없었다.
물론 첫사랑은 있었다. 20살, 그 한 해의 청춘을
송화는 사랑으로 불태웠다.
이후의 연애는 딱히 기억나는 것도,
아쉬운 이별 같은 것도 없었다.

송화 인생은 병원, 환자, 논문!
이 3가지면 완벽하다.

병원 ‘귀신’으로 살며 얻은 거라곤,
목 디스크와 게걸스러운 식탐뿐.

그나마 송화의 유일한 낙은 홀로 훌쩍 떠나는
고요한 자연 속에서 즐기는 캠핑이다.
언젠 간 멋진 캠핑카를 사서, 전국을 누비는 것이
송화의 작은 꿈이다.

철인 같던 송화에게도, 환자의 아픈 울음은 마음에 상처를 남기고,
그 아픔을 돌볼 새도 없이 그 위로 상처가 덧입혀졌다.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스스로를 위해
송화는 속초 분원행을 결심했다.

그리고, 예상치 못한 익준의 방문… 이어진 그의 고백.
이번에도 채송화답게 현명한 답을 내릴 수 있을까?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시즌1
2.2. 시즌2
3. 여담


1. 개요[편집]


현 율제병원 신경외과 부교수이자 99학번 5인방 중 홍일점[1]. 봉광현 평 '단점이 없음, 위인전이라도 쓰고 싶음'. 학교에 다닐 때부터 모범생 스타일이었다고 하며, 병원에서도 실수 하나 없이 똑부러진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단점이 없다는 이유로 별명이 '귀신'이 되어버렸다.

의대 동기 5인방의 어머니들이 며느리로 삼고 싶어하는 인물이다. [2]석형의 모친은 석형의 앞에서 송화 얘기를 자주 하기도 하고, 정원의 모친인 로사 또한 송화와 아들을 이어주고 싶어한다. 비단 의대 동기 5인방과 그들의 어머니뿐만 아니라 좋은 성품 덕에 병원 내 선후배들과 환자들 사이에서도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이성적이면서도 다정다감한 품성을 지닌 의사로 드라마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물 중에서도 가장 인격적으로 완성된 인물 중 한 명이다. 자기 밑의 전공의를 아끼고 배려하지만 필요에 따라 호되게 꾸짖기도 한다.

엄청난 음치[3]지만 보컬에 집착하는 경향을 보인다. 기본적으로 음악에는 재능이 없는지 베이스를 배우는 데만 한참이 걸렸다고 한다. 그래도 딱히 자기가 음치라는 사실을 숨긴 적은 없는지 치홍같이 알 사람은 알고 있다.[4][5] 2화에서 홍도, 윤복과 같은 교회[6]에 다닌다는 것이 밝혀졌는데, 무려 별명이 '찬양팀 프리마돈나'다. 그렇게 찬송가를 열정적으로 부르면서 율동을 한다고 한다. 병원에서 스트레스를 하도 받아 그런다고 수근대는 모양이다[7]

평소 식탐이 엄청나다. 작은 체구와 다르게 음식을 전투적으로 먹는다. 그래서 식사를 할 때는 준완과 함께 전투조 내지는 먹깨비로 불리며, 대체로 준완과 같이 앉는다. 동기들이 인정한 99즈 먹깨비 1호이다. 특히 고기를 구울 때는 다 익지 않았는데도 불판 위의 고기에 손을 대기도 한다. 송화 본인의 해명으로는 자신의 위로 오빠들이 3명이나 있어서 음식에 손을 빨리 댄다고 한다. 아마도 어릴 때부터 오빠들에 치여서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한 아쉬움 때문에 이런 습관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8] 11화에서 익준이 삼겹살을 게걸스럽게 먹어대는 송화와 준완을 보고 환상의 먹깨비라고 표현했다. 옆에서 결혼은 따로 하고 먹을 때만 둘이 만나라고 거드는 정원과 각자의 배우자들이 삼시세끼 이 꼴 어떻게 보고 사냐고 하는 익준은 덤.그리고 익준과 송화는... 시즌2에서는 한술 더 떠 LA 갈비를 식판 한가득 담아오기도 했다.

그래서 이익준은 식사하기 전에 채송화에게 하단에 적혀 있는 주문을 외우게 한다.

이거 다 내 거다.

누가 안 뺏어 먹는다.

나는 지성인이다.[9]


여러 면에서 똑부러지고 지성이 넘치는 인물이지만 유독 신조어에는 약하다. 빌런의 뜻을 몰랐다가 익준이 엉뚱하게 설명한 것을 진짜인 것처럼 알아듣는 것이 대표적 사례이다.[10][11][12]


2. 작중 행적[편집]



2.1. 시즌1[편집]


1화에서 동료 교수인 남자 친구와 함께 출근한다. 그런데 이 남자 친구는 사실 바람을 피우고 있었고,[13] 결국 2화에서 헤어진다.

2화에서는 언론의 주목을 받는 환자[14]의 수술을 원장이 부탁했지만 수술 스케줄이 찼다고 원장의 부탁을 딱 잘라 거절한다. 그래서 민기준 교수가 수술을 맡았는데, 해당 환자에게는 적합하지 않지만 본인이 전문인 수술법을 사용하려고 했다. 하지만 정작 적합한 수술법은 본인이 문외한이라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컸다. 이에 석민이 해당 수술법에 능한 송화를 설득했고, 송화가 기준의 자존심이 다치지 않게 어시로 들어가겠다고 설득하면서 수술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이때 송화는 환자에게 무례하게 행동한 것에 대해 직접 사과하라고 지시했고, 석민은 수술 직전 환자에게 사과했다. 게다가 송화에게 수술을 맡기려고 한 이유에 실은 본인의 사심[15]도 들어가 있음을 송화는 이미 알고 있었으며, 이때 송화는 정색한 표정을 지으며 또 환자에게 그런 식으로 대하면 다시는 안 보겠다고 단호히 말했다. 이후 주종수의 장례식장에서 대학교 1학년 때 석형의 고백을 거절한 과거가 나왔다.

4화에서 봉쌤살롱 설명을 시작으로 과거 씬이 나오는데 밴드가 결성되기 직전 각자 포지션을 분배하는 시점에 송화가 본인이 노래를 잘한다며 보컬을 한다고 사기를 치고[16] 근데 연기하는 본인은 진짜 잘하잖아 석형의 키보드 실력을 확인하는 도중 실력을 속인 걸 들켜서 그래도 이거 하난 완주할 수 있는 곡이라며 최후의 곡으로 캐논 변주곡을 치는데 석형의 캐논에 맞춰 합주하는 익준을 보곤 심상치 않은 눈빛을 한다.[17]

5화에서 레지던트 치홍과 연애 플래그가 떴지만 일단 송화가 선을 그었다. 연구실에서 가슴에 멍울이 잡히는 듯해 다른 병원을 방문했고, 유방에 종양이 있으며 모양이 별로 좋지 않다는 소견을 듣고 조직검사를 받는다.

6화에서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날 친구들과 저녁 식사를 하며 병원에 다녀온 이야기를 한다. 다음 날 병원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기 전 손을 떨고 기도할 정도로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진료실 앞에서 익준을 보고 조금 여유를 찾는다. 다행히 검사 결과가 양성[18]으로 나와 출근해서 행복한 표정으로 책상을 정리해 마음을 졸이던 시청자들이 한시름 놓게 했다.

7화에서 치홍에게 EVD(뇌실외배액술) 수술을 맡겼다가 수술 도중 컨디션 난조를 보이는 치홍 대신 수술을 마무리한다. 각성 수술을 끝내고 치홍과 대화를 나누면서 EVD 이후에 기록을 보고 치홍이 제대로 못한 이유를 알고 있었다며 그를 격려한다.

9화에서는 병원 쉼터에서 모인 5명이 천명태 교수 이야기를 한다. 준완이 말하는 빌런의 뜻을 제대로 알지 못해 익준이 빌런을 설명해 주는데, 좋은 것이라며 열심히 뛰고 일하는 사람으로 설명한다.[19]

10화에서는 레지던트들과 수술 논의 과정에서 얼떨결에 욕을 하게 되었는데, 그 욕이 심히 정직하다.[20] 이후 익준이 응급 콜로 열이 난 우주를 간호하지 못하게 되자 대신 간호하다가 잠이 든다. 깨고 나서 익준과 같이 아침 식사로 누룽지를 끓여먹는데, 익준이 한 말에 당황스러워한다.

11화에서는 익준과 치홍의 신경전에 안절부절하는 모습이 계속해서 등장한다. 후반부에는 친구들에게 목 디스크 증상 악화로 인해 수술 부담이 덜한 속초 분원에서 1년 동안 파견 근무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한다. 서울을 오가며 VIP병동 수술 일정은 예정대로 소화할 모양이다.

12화에서 속초 집으로 이사하던 날 깜짝 방문한 익준에게 간접적으로 고백을 받았는데, 대답은 하지 않았다. 결국 송화의 마음은 시즌2로 한편, 후배들의 다양한 고민 상담이나 정원과의 대화[21]를 통해 정말 모든 상황을 다 알고 있는 귀신 같은 통찰력도 보였다.


2.2. 시즌2[편집]


1화에서 밴드 연습이 끝나고 익준과 차를 타고 가며 어색한 분위기를 보여 무슨 일이 있을 것을 암시했고, 결국 마지막에 고백을 거절했다.[22]

차량을 새로 구입했으며, 선택한 기종은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LE다. 그리고 시즌1에서 타던 모하비정원에게 공짜로 넘겼다. 취미가 캠핑이다 보니 SUV를 선호하는 듯하다.[23][24]

2화에서 주전의 주선으로 유명 바이올리니스트의 수술을 맡았다. 그런데 얼굴이 얼굴이다 보니 환자의 어머니가 송화를 전공의라고 착각하고 송화를 깔보고 홀대하는 등 웃을지 빡칠지 갈피도 못 잡을 일이 벌어졌고,[25] 결국 송화를 앞에 두고 "대체 수술하기로 한 채송화 교수는 언제 오냐?"라고 하기도 했다. 이에 송화는 환자 어머니에게 자신이 송화임을 밝히고 "전공의들도 10년, 또는 10년 넘게 공부를 한 선생님들입니다."라고 사이다 발언을 날려 나긋나긋하게 참교육을 했다. 이후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자 환자 어머니가 바이올리니스트의 오빠를 소개해 주겠다는 제안에 당황해한다.[26]

주전이 독일 방송사와의 인터뷰 자리를 제안한 것을 거절, 주전에게는 그냥 안 하고 싶다라고만 말했지만...나중에 환자 어머니가 싫어서 그러냐고 묻는 선빈에게 "너희들(선빈&석민)이 시간 안 된다고 해서 같이 고생했는데 어떻게 나만 인터뷰를 해?"라고 밝혔다.

정원에게서 키다리 아저씨 일을 토스받은 이후로 일에 더욱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 달에만 벌써 다섯 건을 받아서 자기가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 정원이 송화의 생활까지 침범하면서 일을 맡기고 싶지 않다며 키다리 아저씨 일을 도로 탈환해 오려고 하자 제발 그대로 시켜달라고 앙탈까지 부렸다. 주전과 통화할 때도 송화에게 부담을 주는 것이 내심 싫었던 주전이 앞으로 무리한 스케줄은 잡지 않겠다고 하자, VIP 수술은 언제든지 반드시 자신에게 맡겨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아이고, 워커홀릭... 지저스.

이후 교수 연구실에서 눈을 붙이고 있다가 조금 늦게 일어난 바람에 퇴근 커피도 못 사고 그대로 차를 타러 왔는데, 익준이[27] 차 보닛 위에 올려놓은 커피 2잔을 보고 웃는다.

고백을 거절할 때 둘의 사이가 잠시 어색해졌지만 다행히 곧잘 날아온 익준의 개드립에 빵 터지고, 익준의 장난도 곧잘 받아주는 등 익준과 어색함 없이 잘 지내는 모습으로 나왔다.

3화 예고를 보면 바이올리니스트의 오빠를 소개받는 것을 거절하기 위해 고민하는 것으로 보이며, 선빈에게 가장 친한 사람을 남자친구라고 하라는 충고를 듣는다.[28] 예고편 말미에 송화가 "I like you."라고 말해 누구에게 말하는지 설레게 했지만... 3화에서 정원이 밴드곡을 묻자 "I like you."라고, 그저 노래 제목 <나는 너 좋아>를 영어로 말한 것뿐이었다.

3화에서 선빈이 충고하러 찾아왔을 때 송화가 이 소개팅 제안을 거절했음이 밝혀졌다. 하지만 환자 어머니가 강남에서 약사로 일한다는 환자의 오빠[29]를 기어이 대면시켰다. 아예 인연이라면서 같이 기념 사진까지 찍자고 해 송화를 난처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환자의 오빠가 능숙하게 송화를 데리고 카페로 나가서는 대화를 하며 자신은 이미 여자친구가 있음을 밝혔고, 어머니의 행동에 대해 사과한다.[30] 그러면서 여자친구가 대학동창이고, 친구에게 고백을 받았으며, 처음에는 제일 친한 친구와 어색해지기 싫고 친구로 남고 싶어서 거절했지만 다시 남자 대 여자로 생각하고 받아줬다고 한다. 같이 있으면 기분이 너무 좋다고 웃었고, 송화에게 "교수님은 그런 사람 없으세요?"라고 물었다. 그런데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익준이 옆에서 송화에게 인사를 하며 장난을 치고, 이를 본 송화가 웃는다.

익준에게 키다리 아저씨를 통해 알게 된 환자의 수술을 부탁하면서 결국 사업 분량을 반으로 나눈 정원, 탈환 성공.키다리 아저씨 사업의 규모를 확장시켰다고 밝혔다. 정원이 율제병원과 강운대병원만 맡던 것을 전국에 있는 모든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확장하고, 단순히 금전적인 지원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맞는 의사까지 연결해 주는 수준으로 오르게 되었다.

곰탕을 먹을 때는 밥을 머슴밥 수준의 고봉으로 쌓더니 그 다음 식사 장면에서는 갈비로 식판 위에 언덕을 쌓아서 정원을 놀라게 했다. 정원이 송화에게 "아침 안 먹었어? 첫끼야?"라고 물어보자 풀이 죽어서는 "첫끼 아니야... 내가 좋아하는 고기 반찬이라서 그래..."라고 한다. 이에 옆에서 익준이 "넌 왜 애 기를 죽이고 그래? 얘 눈치보여서 다 못 먹으면 어쩌려고..."라고 정원에게 면박을 주면서 송화를 돌아보는데, 송화는 기가 죽기는 커녕 갈비 4개를 순식간에 흡입하고 5번째 갈비를 씹고 있었다.[31]

4화에서는 여기저기에 충고를 해줬다. 선빈의 논문을 도와주고, 연애 상담도 해주고, 보호자 숙소를 계획하는 정원에게 숙소에 필요할 물건을 알려주기도 했다. 또 선빈이 펠로우 선생과 문제가 생겼을 때 그녀에게 충고를 해주기도 했다.

익준의 손 개그[32]에 빵 터져서 웃다가 익준의 개그에 장단을 맞춰주면서 익준과 잘 어울려 노는 모습이다. 나중에는 익준과 산책을 나와서 옛날 이야기를 하다가 즉흥적으로 노래를 불렀는데, 익준이 송화가 부르는 노래무슨 노래인지 순간 알아채지 못했다. 결국 익준은 벤치에 앉아서도 노래를 부르는 송화 옆에서 떨어져 앉았다.

5화에서 대게를 갖고 99즈 친구들을 비상소집하는데, 사실 그렇게 순수한 마음은 아니었고, 이후 대게를 먹는 자리에서 보컬을 하겠다고 떼를 쓰다시피 한다. 끝내 허락을 받아내지만 조건이 있었는데, 생일 한정, 그것도 2년에 1번씩만 가능하다는 것이었으며, 이에 송화는 불만을 토로했지만 사실 그녀의 낮은 노래 실력을 고려하면 대게 덕도 있겠지만 99즈가 들어주는 것이 감지덕지인 수준이었다. 다음 장면에는 만취해 노래방에서 한을 풀듯 열창을 한다.

완전히 속초로 내려가 거기서 1년간 정착해 머물겠다고 마음을 먹었는지 선빈에게 자신을 교수님이라고 부르지 말라는 말을 하지만 선빈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석형을 찾아가 고민상담을 해주기도 했는데, 자신이 노력한게 맞냐고 묻는 석형에게 그것은 회피라고 지적해 줌과 동시에 자신의 문제를 인지한 것만으로도 반은 온 것이라는 위로를 건네며, 마지막으로 해결 방안을 제시해 주는 것으로 완벽한 어른의 모습을 보였다. 극중 가장 눈치가 빠르고 성숙한 캐릭터성을 또 한번 뽐냈다.

드라마가 1년 정도 타임슬립을 한 덕에 1화 만에 속초에 갔다가 완전히 돌아오고, 모두의 축하를 받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6화에서는 익준과 카페에서 만나며 첫 등장한다. 여전히 신조어를 모르는 순수한 성격이며, 어김없이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 바쁜 스케쥴로 익준에게 잔소리를 듣는다. 오토바이 사고 환자를 수술하며 재등장하는데, 지혈이 쉽지 않아 약간 애를 먹었으며, 수술 자체는 무난히 끝났지만 애초에 치료가 아닌 생존이 목적이었던 수술이라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소식을 전해야만 했다.

99즈의 과거를 이야기할 때 송화의 과거도 짧게 언급되는데, 평소 그녀의 완벽한 모습과 대비되는 흑역사였다. 인턴 시절 교수가 "베개부터!"라고 외치자 "벽에 붙어!"로 들어서 그녀는 그대로 벽에 딱 붙어버렸다고 한다(...). 이 에피소드는 겨울을 위로하기 위한 익준의 수단 중 하나로 사용되었다.

7화에서 익준과 우주와 함께 캠핑을 가서 유감없이 실력을 뽐낸다. 익준이 갬성 타령을 하며 불이 붙지 않는 것을 포장하자 카리스마로[33] 밀고 들어와 토치로 딱 점화를 때려버린다. 이후 익준과 점심 식사로 라면을 먹으려 하는데, 주문 타령에 "주말+병원 밖=내 시간!" 공식을 들먹이며 봉쇄를 시전, 그 와중에 우주는 뒤에서 어른들이 투닥대던 말던 불멍에 전념한다. 밤에는 캔맥주를 까며 익준과 이야기하다 자기 텐트로 들어가 잠에 든다.

8화에서 로사가 밤에 침대에서 넘어져 머리를 다치자 응급실에 실려오게 되는데, CT상으로 수두증이 보인다며 시술을 하고, 이후 의사면서 눈치 하나 못 챘다며 자책하는 정원을 다독인다.

이후 어머니에게 자신이 존경하는 교수를 연결해 줘 어머니가 진료를 보러 서울로 올라왔는데, 전화를 걸어 같이 못 들어간다며 교수님께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잘 듣고만 있으라며 얘기를 하고 바쁘다며 끊는다. 그리고 수술이 끝나고 교수님께 전화가 왔는데, 어머니가 파킨슨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34] 그리고는 전화를 걸어 초기라며 안심시키고 오늘 집에 가서 잘 것이라고 얘기하는데, 어머니가 바쁜데 뭐하러 오냐며 괜찮다고 오늘도 밤을 새냐고 묻자 작중 처음으로 눈물을 보인다. 그 뒤 익준이 찾아와 송화의 상태가 좋지 않음을 눈치채고 왜 그러냐고 물어보자 어머니 얘기를 한다. 집에 가봐야하는 것이 아니냐는 익준의 질문에 지금 갈 것이라며 답하고 익준이 데려다 주냐고 묻자 그래달라고 한다. 이 일로 계속 컨디션이 좋지 않아 그렇게 매달리던 일도 전부 취소하는데, 익준이 자신이 탐내던 불판을 구해오자 기분이 좋아졌다고 한다.[35]

9화에서는 역대급으로 분량이 적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과거 의대생 시절 익준을 확실히 좋아했었다고 한다.

익준이 생일 선물을 전해주기 위해 연락했을 때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하며 꽃단장을 했지만 석형을 챙기기 위해[36] 익준이 다음에 보자고 하자 울먹이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현재 시점, 익준과 병원 인근을 산책하다가 비가 내리자 비를 피하기 위해 뛰기 시작한다. 물웅덩이를 건너뛰고 착지하는 도중 익준이 손을 잡으며 받아주고 이내 멋쩍은 듯 손을 놓고 먼저 뛰어가자 묘한 표정으로 쳐다본다.

11화에서 퍽치기에 당해 응급실로 들어온 익준을 보며 당황하면서 다행히 의식이 있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는 몇날며칠을 집에 들어가지도 않고 익준을 간호한다. 이후 동맥류 문제가 있는 뇌종양 환자의 코일 수술이 시신경을 너무 압박해 고난이도 위험으로 인해 환자가 수술을 거부하면서 힘들어한다. 또 익준의 생일 선물로 편지[37]와 모자를 줬음이 밝혀졌는데, 과거 회상 씬에서 익준의 생일날 익준에게 현재 생일 선물처럼 모자를 선물했었다는 것 또한 밝혀졌다. 후반부에 익준이 고향인 창원으로 떠났을 줄 알고 전화로 뇌동맥류 수술 성공을 자랑했지만 자신의 방에서 기차 시간까지 변경하고 기다리는 익준에게 감동을 받는다. 그리고 익준의 차에서 익준에게 고백을 한다. 그리고 익준이 송화에게 키스를 하며 11화 종료. 풍악을 울려라

12화에서 익준을 제외한 세 사람과 밥을 먹다가 주말에 뭐 하냐는 질문에 자기도 익준과 데이트가 있다고 연애를 고백하지만 세 사람은 언제는 그러고 안놀았냐며 믿지 않았다. 정말이라고 소리치는 송화에 세 사람이 둘이 정말 사귄다면 준완은 전 재산을 주겠다고 하고 정원은 성을 갈겠다고 하자 녹음해야 하니 한번 더 말하라며 녹음을 켠다.
익준이 수술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며 석형에게 민하와 사귄다는 걸 듣고 자신과 익준의 연애도 사실임을 인정받는다. 그 후 익준과 초밥을 먹는데 익준이 우리도 다른 사람들이 하는 걸 해 보자며 서로 먹여주려다 닭살돋아서 실패한다.
주말, 익준과 중국집에 왔다가 우연히 익순과 준완이랑 함께하게 된다. 식사 후 노래방에서 노래를 하고, 준완과 익순을 경악시켰다. 익준이 눈에만 송화 아닌 미도 실력이 나왔다 준완과 익순은 표정이 썩어들어가는데 혼자만 다르게 들린다 그야말로 사랑의 힘
이후로는 수술을 하다가 구구즈와 라면을 먹고 합주를 한다.
엔딩에서는 노을을 보며 요새는 해가 지는 때가 너무 좋다며 다같이 노을을 바라본다.


3. 여담[편집]


  • 인물 소개에서 '소녀 같은 외모', 작중에서 너무 어려보여서 교수인 줄 몰랐다며 배우의 동안 언급이 몇 번이고 나온다.[38] 로사가 직접 송화는 얼굴도 예쁘다고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예쁜 설정도 있는 듯 하다.

  • 특유의 착한 심성덕에 욕을 거의 하는 모습을 안보여줬지만 장 교수가 바람폈다는 사실을 알고 전화로 엄마에게 하소연할때 '장 교수 그 새끼 바람폈다고...'라고 말한거 보면 감정이 격해지면 욕을 하긴 하는것으로 보인다.

[1] 99학번의 여자는 채송화가 유일하다. 그러고 보니 송화는 안경을 착용하고 있었고, 리더십의 소유자 답게 의대 99학번의 남자들 4인방을 한방에 제압할 정도로 카리스마가 넘치다.[2] 비단 이것은 송화가 99학번의 유일한 여자이기 때문일 뿐만 아니라, 병원 직원들까지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그녀의 좋은 인품을 나타내주는 장치이다.[3] 배우인 전미도는 이번 작품이 첫 드라마 주연 작품일 정도로 드라마나 영화 쪽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배우지만 뮤지컬계와 연극계에서는 여우주연상을 탈 정도로 검증된 최고의 배우 중 하나이며, 그에 걸맞은 출중한 연기와 보컬 능력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웬만한 여자들도 부르기 버거워하는 'Lonely Night'를 완벽한 음으로 소화했고, 11회에 삽입된 OST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원곡 신효범)'를 직접 불렀다. 결국 어떻게 불러야 음치처럼 소리가 나오는지 잘 알기에 연기가 가능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음치 연기에서 삑사리는 내면서 음정 자체는 꽤나 정확한 것이 함정[4] 결국 보컬은 익준으로 바뀐 듯하다. 1화에서 보컬 안 시켜주면 밴드 안 한다고 했지만 아무래도 첫 연습부터 음치로 망쳐서 계속 보컬을 주장하기 힘들었을 듯 보인다.[5] 다만, 2화에서 회상하는 대학 시절 생일날 밴드 합주로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를 부를 때는 멀쩡하게 잘만 부른다. 이 장면은 송화의 회상인데, 송화는 본인이 노래를 잘 부른다고 생각해서 회상하는 장면에서는 잘 부르는 것이다.[6] 감리회(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으로 추정할 수 있다. 설교단에 걸쳐져 있는 초록색 천 장식에 기독교대한감리회 마크 속의 방패 문양이 새겨져 있다. 여담으로 전미도장로회(예장합신) 소속 교회에 출석한다.[7] 그런데 실제로 몇몇 교회에서 저런 식으로 신도를 앞에 세워서 율동을 시키는 곳이 많다. 그만큼 은혜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당장 트와이스 다현무엇으로 유명한지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다.[8] 이익준은 그 말을 듣고 "응. 형님들 다 뼈만 남았더라."라고 응수한다.[9] 시즌2 7화에서 하나 늘었는데, 그 내용이 또 가관이다. "나는 음식을 씹을 줄 안다."라고... 하지만, 병원 밖에서는 유효권이 아닌지, 근무가 아닌, 병원 밖에 있는 주말에는 통하지 않는 주문이다. 캠핑장에서 익준이 음식 앞에서 릴렉스를 시킬 목적으로 주문을 외우라고 큐를 외치자 바로 정색을 하며 "주말이야! 병원 밖이야! 내맘대로 할거야!"라며 성질을 낸다.[10] 시즌1에서 준완과 정원이 천명태 교수를 빌런이라고 언급하자 빌런의 뜻을 모르는 송화가 익준에게 빌런이 뭐냐고 물었고, 익준은 "열심히 일하는 사람. (손을 열심히 비비며) 빌... (뛰는 팔동작) 런... 빌런..."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송화가 "아~" 하며 이해하는 표정을 짓는다. 시즌2에서도 여전히 빌런의 본래 뜻을 알지 못했는지 선빈에게 "나는 이 병원 최고의 빌런이 될거야."(...)라고 말하기도 한다.[11] 주변에서 아무도 말을 해주지 않았는지 시즌2 11화 시점까지도 빌런의 뜻을 제대로 모르고 있다. 수술을 받지 않겠다는 환자를 석민이 설득에 성공하자 석민에게 "점점... 이 병원 최고의 빌런이 되어가고 있어."라고 대견해한다. 떨떠름해하는 석민의 표정은 덤.[12] 근데 정작 빌런이란 단어 자체는 신조어가 아니라 진짜 영어단어인 게 함정...익준이 신조어화시켜서 문제지.[13] 다른 여자와 바람피우는 현장을 송화의 친구인 준완에게 들켰고, 준완은 그냥 송화에게 솔직히 말하라고 했다. 이 남자 친구는 처음에는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고 뻗대다가 송화와 준완의 사이를 의심하지만 오히려 준완에게 송화가 아깝다며 한 소리 듣는다.[14] 노숙자인데, 철로에 떨어진 임산부를 구한 의인이다.[15] 논문 작성 때문인 모양이다.[16] 이때 목이 쉬어서 당장은 노래를 하기 힘들다 하는데 잠시 후 준완이 휴대폰을 자랑하는 씬에선 제대로 목소리를 내는 게 함정 근데 아무도 눈치를 못 채 메이킹 준완 애드립: 니 목 괘않네?[17] 입시 면접 때부터(혹은 99학번 총 모꼬지 때부터) 익준에게 호감이 생긴 것을 시작으로 일렉기타 치는 모습을 본 이 시점에 본격 반한 것으로 보인다.[18] 섬유선종이었다고 한다.[19] 이후 시즌2 1화에서 석민, 선빈과의 대화에서 병원 최고의 빌런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20] 최택급으로 매우 순수한 '개새끼'였다. 치홍은 피식 웃으며 업계 포상인 듯 "힐링 받았다. 은혜롭다."라고 말했다.[21] 신부가 되려던 계획을 포기한다는 것을 말하기도 전에 지금 하고 있는 생각에 찬성이라고 하고 먼저 알려주고 싶다는 사람이 있다는 정원에 말에 창 밖을 보며 "진짜 겨울이네."라고 한다. 극중 송화와 겨울의 접점은 거의 없지만 정원이 겨울을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을 보면 정말 소름돋을 정도로 모든 상황을 알고 있다.[22] "나라면 고백 안해.", "고백하지 마.", "어색해지기 싫어." 등. 전형적으로 오랜 시간 함께한 남사친 여사친 사이를 무너뜨리지 않고 싶어하는 면모를 보였다.[23] 차의 기능에 대해 잘 모르는 송화에게 친구들이 차의 새로운 기능을 알려주는 장면은 꽤나 자연스럽다.[24] 여기서 나오는 번호판은 2019년 9월 1일부터 2020년 6월 30일까지 달았던 8자리 번호판이다(2020년 7월 1일부터는 홀로그램이 있는 코리아 번호판). 작중 시기는 방영일자보다 1년 빠른 2020년 1월이니 정확한 번호판이라고 할 수 있다.[25] 정확하게는 환자 어머니가 '채송화 교수'라는 사람 자체는 잘 알고 있었고, 대단한 사람이라며 기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다. 다만, VIP라고 자부하는 자신들의 병실에 젊어보이는 전공의들만 들락거린다고 못미더워한 것이었다.[26] 물론 후에 오빠 본인이 직접 그녀와 대화하며 상황을 확실히 정리했다. 오빠 되시는 분 본인은 이미 만나는 사람이 있고, 이미 소개까지 했으나... 여자 쪽 집안이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를 들었다고 한다.[27] 정확히 누가 샀다는 말은 없었지만 "안 졸린다면 요건 디카페인!!!"이라고 반말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전공의는 절대 아니고 느낌표 여러 개를 쓸 때 중간에 선을 긋는 것과 자음을 상대적으로 크게 쓰는 글씨체가 조정석 배우와 동일하다는 점에서 익준인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28] 이 대사와 함께 익준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아마 익준을 말하는 것 같다.[29] 이규형의 특별출연[30] 상술한 대로 어머니도 이미 교제중인 사실을 알지만 여자 친구의 집안이 평범해서 일부러 이런 짓을 벌인 것이었다고 한다.[31] 이를 본 익준 왈, "이따 나갈 때 5만원 더 내고 가, 양심이 있으면."[32] 양손에 각각 'ㅗ'와 'ㅏ'를 그려서 자기 얼굴에 갖다대고 "와!"라고 했다.[33] 송화 왈, "주말엔 시간이 배로 빨리가는 거 몰라? 비켜."[34] 그 동안 어머니와 통화할 때마다 바쁘다면서 빨리 끊어가면서까지 일만 했었기에 어머니를 만나지 못해 알아차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35] 참고로 익준은 송화의 상태를 눈치채고는 들어오는 송화의 연구실 앞에서 사람들 + 일들을 인간 차단기 겸 인간 택배박스가 되어 막고 대신 받아놓는 배려를 행한다. 이후에 불판을 가져다 준 것이다.[36] 이 장면은 시즌1 6화에서 송화와 익준에 대화내용으로 그 날에 대해 간략적으로 나오고 밴드 파트 이후 과거회상으로 익준이 송화를 포기하고 석형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준다.[37] 생일 카드의 내용이 과거에 익준이 송화의 생일날 썼던 편지의 내용과 거의 동일하다. 익준의 편지 내용은 '생일축하한다, 채송화.', 송화의 편지 내용은 '생일 축하한다, 이익준.'[38] 대표적인 예시로 치홍이 인턴으로서 신경외과를 돌 때 채송화를 같은 인턴으로 본 것, 바이올리니스트 경진의 엄마가 그녀를 교수로 보지 않고 대체 교수는 언제 오냐고 화내다가 민망해진 상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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