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양균 대장(좀비묵시록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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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3.1. 82-08


1. 개요[편집]


좀비묵시록 시리즈의 등장인물 중 한 명이자 대한민국의 합동참모총장.


2. 특징[편집]


짬밥을 먹을대로 먹은 정치군인. 국군 서열 1위[1]이며, 좀비 사태가 발발한 직후 군대의 중요도가 상승하면서 단기간에 정치적 지위가 상승한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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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82-08[편집]


82-08 초반, 동해에서 표류 중이던 선상에서 발견된 좀비를 소개받는다. 좀비의 전술적 가치를 알아보고 흥분한다.

서울에 좀비가 퍼지자 정계 인사들을 데리고 제주도로 피신한다. 좀비 아포칼립스에 대항해 군대에 대한 완전한 통제력을 얻고자 하며, 서울의 좀비 처리 문제를 두고 킹메이커, 교수와 대립한다. 채양균은 대기업들의 사유재산 따위 상관 안하고 서울에 포격을 가해 좀비들을 한꺼번에 처리하길 바라지만, 킹메이커는 이에 반대한다. 결국 킹메이커와 교수가 집권한 상태에서는 난국을 타개하기 불가능하다고 판단, 707 특임대를 제주로 불러들여서 자신을 숙청하려는 킹메이커를 죽인다.

그러나 킹메이커를 죽일 당시 교수는 자리에 없었기 때문에 수배범으로 몰리게 되어 707 특임대와 제주도 산기슭에 숨어 지낸다. 그러다 기회를 포착하고는 자신의 인맥을 동원해 제주도에 혼란을 야기하고 교수가 위치한 제주 강정기지를 습격한다. 작전 현장에 스스로 나서며 작전통제실까지 진입해서 마침내 군권과 정권을 장악하나 싶던 찰나, 건물 내에서 C4가 터지면서 건물에 깔려 사망한다.해당 폭발은 부상을 입고 정신이 오락가락하던 707 특임대원 한 명이 터뜨린 것이었는데, 상황이 종료된 지 모르고 그저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죽어가면서 C4를 터뜨린 것이다. 채양균 입장에서는 자신이 데려온 특임대에 의해 죽어버리는 묘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유능한 군인이자 탐욕스런 정치인.

좀비 섬멸의 목표를 쉽게 이루고자 권력자들을 숙청하려던 모습을 보았을 때 적어도 킹메이커나 교수보다는 상황 타개 의지는 있었던 인물로 보인다. 하지만 좀비 사태의 빠른 수습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을 높이려는 의도도 역시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휘관의 시각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으나 네이팜탄 계획도 서울,경기권의 생존자들[2]을 무시한 것이었고, 강정 기지 습격 전에는 민간 시설에 좀비를 풀어서 혼란을 일으키는 등 일반인에 대한 배려나 자비는 눈꼽만큼도 없다.[3]

또 채양균이 사망하기 전에는 채 장군에게 붙은 파벌과 교수에게 붙은 파벌끼리 내전을 벌여서 좀비 대응이 늦어지고 혼란만 가중시킨다. 이 과정에서 각 군의 특순부대들 역시 상당한 피해를 입었기에 대한민국의 최정예 병력들만 상한 꼴이 되었다. 하지만 채양균이 죽은 이후 남은 장성들끼리 군벌을 형성해 좀비 사태에 등한시한 모습을 보자니 죽음이 아쉽기도 하다. 어쨌거나 그가 죽어버린 덕분에 서울에는 변종 좀비 바이러스가 창궐하지 않게 되었다. 이해관계에 따라 평가가 갈라지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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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각 군 참모총장들의 영향력이 채양균보다 낮은 것으로 묘사된다.[2] 쉘터로 구조되지 못한 자체 생존 그룹들[3] 시각에 따라서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이라고 볼 수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