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트(젤다의 전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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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스탈키드를 잡을 때까지 내가 너의 파트너가 되어줄게!"

"내 이름은 채트야. 잘 지내 보자!"


"링크! ...고마워."


1. 소개
2. 상세
3. 작중 행적
4. 기타
5. 관련 문서


1. 소개[편집]


Tatl / チャット

젤다의 전설 무쥬라의 가면에 출연하는 링크의 조력자. 전작의 나비처럼 요정이며, 성별은 암컷. 트레일이라는 이름의 남동생을 둔 누나이다.

트레일과 함께 테르미나에 처음 온 이후 비를 피하던 중 추워하고 있던 스탈키드를 발견했으며, 스탈키드가 이 두 요정을 끌어안으며 셋은 추위를 달랜다. 이후 셋은 친구가 되어 스탈키드의 피리 연주를 듣거나 같이 숨바꼭질 놀이를 하기도 하는 등 친하게 지냈다.

어느 날 여행 중이였던 행복의 가면 상인이 잠든 사이 스탈키드가 무쥬라의 가면을 훔치게 되고, 이후 스탈키드의 악행에 동참하여 스탈키드가 링크와 에포나를 습격하는 것을 돕기도 했다. 링크와의 첫 만남은 여기서 시작됐다.

에포나에서 떨어져 링크가 잠시 정신을 잃은 사이 스탈키드는 링크에게서 시간의 오카리나를 훔쳐가고,[1] 도망가는 스탈키드를 추격한 링크가 데크넛츠의 모습으로 변해버린 뒤에도 계속해서 링크가 스탈키드를 쫓아가자 오지 못하도록 채트가 링크를 밀치며 넘어뜨린다. 하지만 이로 인해 스탈키드, 트레일과 떨어지게 되고, 작은 요정인 자신 혼자서 닫힌 문을 열 방법이 없었기에 링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이후 스탈키드를 혼자 찾는 것이 무리라고 판단해 막무가내로 링크에게 스탈키드를 찾을 때까지 자신이 파트너가 되어'주겠다'고 하며 앞으로 잘 부탁한다고 말하며 링크에게 합류한다.[2]


2. 상세[편집]


전작나비와 마찬가지로 주목을 하는 역할을 한다. 주목 가능한 오브젝트가 있다면 그 오브젝트에 다가가 머물고, 이때 주목 버튼을 누르면 주목 상태가 된다.

전작 시간의 오카리나에서 나비의 목소리(HEY!, Watch out! 등)가 시끄럽다는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했는지, 목소리 대신 팅커벨마냥 딸랑딸랑거리는 벨소리가 나온다. 실제로 듣기에 훨씬 편하며, 링크의 디자인 모티브이기도 한 피터 팬의 파트너 요정 팅커벨과 훨씬 비슷해졌다.

나비처럼 적을 주목한 상태로 부를 경우 적에 대한 조언을 해주는데,[3] 전작의 나비보다 훨씬 도움이 된다. 적에 대한 설명 뿐만 아니라, 플레이하며 플레이어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나 기능 등을 종종 알려주는 등[4] 스토리 라인만을 은근슬쩍 알려주던 나비보다 훨씬 유용해졌다. 그리고 약간의 주관을 섞어서 설명할 때가 있는데, 매드넛츠에게는 '약한 주제에 짜증난다'고 말하는 식. 좀 더 인간적인 면모가 드러난다.

외형은 나비와 매우 비슷하지만 푸른색 빛을 띄는 나비와 다르게 노란색 빛을 띈다. 일러스트에서 잘 드러나는 부분.

성격은 활발하고 발랄한 여자아이 같은 모습을 보이고, 츤데레 같은 모습도 보인다. 인간적인 성격이 많이 드러나서 나비와는 다른 느낌을 받게 된다.

정확히 데크나무에게 받은 사명만을 목적으로 링크와 협력했으므로 목적을 이루자마자 떠나버린 나비와 달리[5] 채트는 감정 표현이 확실하고 발랄한 성격이기 때문에 링크와 정신적으로 교감하며 협동한다는 이미지가 더 강하다. 링크의 침묵은 전작과 똑같지만 채트의 재기발랄한 잡담과 더불어 링크를 대신해 다른 인물들과 대화하는 경우도 많아 플레이 하는 입장에선 전작보다 좀 더 수다스럽게 느껴진다.


3. 작중 행적[편집]


처음 채트가 링크에게 말을 걸 때 링크가 채트를 넋놓고 쳐다보는 모습이 연출되는데, 채트가 내 얼굴에 밥풀이라도 묻었냐며 그렇게 뚫어져라 쳐다보지 말라고 말한다. 채트와 닮은 나비를 떠올려 그러는 것으로 추측된다. 그만큼 링크가 시간의 오카리나의 여정 이래 나비를 얼마나 애타게 그리워했는지 보여주는 장치이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 채트와 나비는 별개임을 깨달았는지 곧이어 채트를 냅두고 테르미나 안쪽 어딘가에 사라진 스탈키드와 트레일을 홀로 쫓아가려 했다. 결국 파트너와 남동생을 놓치고 졸지에 미아가 될 위기에 처한 채트는 링크에게 그간의 잘못을 사과하곤 적극 도와줄 테니 당분간 함께 하겠다고 멋대로 달라붙는다. 링크 입장에선 스탈키드와 트레일과 함께 함께 자길 소매치기하고 데크너츠로 만든 범인 중 한 명이지만 한시라도 마론이 빌려준 에포나와 젤다 공주가 맡긴 시간의 오카리나를 되찾으려면 채트의 도움이 필요했기에, 두 사람은 반강제로 임시 파트너십을 맺곤 동행을 개시한다.

링크의 조력자가 된 이후 링크와 함께 스탈키드를 찾는 일에 열중하며 결국 마지막 날 자정에 스탈키드를 찾아낸다. 하지만 링크가 스탈키드를 막는 것은 역부족이였으며, 이를 깨달은 채트는 누구라도 좋으니 시간을 되돌려주라고 말한다. 시간의 오카리나를 되찾은 링크가 시간의 노래를 연주해 시간을 3일 전으로 되돌리고, 시간이 돌아온 것을 안 채트는 링크가 범상치 않음을 느낀다.

오카리나를 되찾은 링크에게 악기를 되찾았으니 가면 장수에게 가볼 것을 말하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링크에게 가면 장수가 무쥬라의 가면에 대한 설명[6]을 해주는 것을 듣고 그런 가면인 줄 몰랐다며 스탈키드를 서둘러 어떻게든 해야 한다고 말한다.

우드폴 신전을 클리어한 뒤 링크에게 지금까지 했던 행동들,[7] 링크가 을 잃게 된 것에 대해 사과한다. 그리고 자신은 분명 사과했으니 나중에 딴소리 하지 말라며 츤츤댄다.

4명의 거인을 모두 해방하고 난 뒤 거인들 덕에 달의 추락이 저지되고, 트레일과 재회하며 기뻐한다. 채트는 스탈키드에게 무슨 짓을 하려 했는지 알고는 있냐며 화내고, 트레일은 스탈키드는 외로웠던 것 뿐이라며 가면의 힘이 스탈키드가 감당하기에는 버거웠던 것이라고 채트를 말린다.

직후 무쥬라의 가면이 스탈키드에게서 떨어져 나와 달 속으로 들어가 달의 추락을 재개하고, 다급해진 채트는 링크에게 빨리 시간의 노래를 연주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링크가 시간의 노래를 연주하는 대신 달 속으로 들어가는 포탈을 바라보자, 설마 거기에 가겠다는 말이냐고 말한다. 난 싫다며 여기에 트레일과 함께 남을테니 갈 거면 너 혼자 가라고 말하자 트레일은 그러면 자신이 가겠다고 말한다. 채트는 트레일을 말리지만 스탈키드를 구하고 싶은 트레일의 마음을 알게 되자 결국 자신이 가겠다고 하고, 링크와 함께 달 속으로 들어간다.[8]

무쥬라의 가면을 물리치고 난 뒤 링크는 정신을 차리고 클락타운 밖에서 깨어나며, 채트는 서로 원하는 바를 이루었으니 이쯤에서 헤어지자고 말한다. 카니발이 시작할 시간이니 빨리 가보라고 링크에게 말해주며, 에포나를 타고 클락타운으로 달려가는 링크에게 고맙다는 말을 한다.


4. 기타[편집]



  • 나비와의 차이점을 주기 위해서인지 나비가 길찾기에 도움을 준다면 채트는 적을 어떻게 공략 해야되는지를 츤츤거리면서 자세하게 알려준다.

  • 채트 이후의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조력자 포지션은 에제로를 거쳐 미드나 - 시에라 - 젤다 - 파이로 이어진다.[9]

  • 링크를 '덜렁거리는 애'로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카페이가 혼례 가면을 도둑맞았다는 얘기를 하자 "너...덜렁거리는 게 마치 내 파트너 같아..."라고 말한다. 하지만 험난한 모험을 잘 헤쳐나가는 링크의 뛰어난 모습도 인지하고 있으며, 우드폴 신전을 클리어했을 때는 꽤 제법이라며 익숙해 보인다고 말한다.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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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때 채트의 동생을 향한 애정이 잠시 드러나는데, 트레일이 예쁜 오카리나라며 자신도 만져보고 싶다고 하자 다치기라도 하면 어떡하냐며 걱정되니 만지지 말라고 말한다.[2] 정말 말 그대로 막무가내였기에 이후 링크가 어이없어 하는 포즈를 취한다(...). 초반의 채트는 이런 모습을 보일 때가 많다.[3] 최종보스전에서 가장 잘 드러난다. 전작의 나비는 마수 가논의 약점을 모르겠다고 하여 하등 도움이 되질 못했는데, 채트는 무쥬라의 가면과의 전투에서 자세하고 세심한 조언을 해준다.[4] 한 예로 데크가면 상태로 활강시 r키 시점 변환을 플레이어가 까먹고 안하고 있으면, 해당기능을 상기시켜주는 대사도 있다.[5] 특히 나비는 작중 몇 마디를 제외하면 링크와의 친분을 보이는 경우가 극히 적다.[6] 무쥬라의 가면은 태고에 어떤 민족이 저주 의식에 사용했던 물건이며, 가면을 쓴 자는 사악하지만 어마어마한 힘을 부여받게 된다.[7] 링크가 테르미나에 떨어지게 된 이유 중에는 채트의 행동도 있으며, 채트는 링크를 다소 퉁명스럽게 대하는 편이였다.[8] 이 장면을 본 후 시간을 돌려 다시 이 장면을 보게 된다면 채트의 대사가 꽤 달라진다. 스탈키드는 모두에게 무시당해서 외로웠던 것이며 애초에 가면의 힘 때문이였던 것을 안다고 말하며, 링크가 달 속으로 들어가려 할 때 트레일에게 걱정 말고 누나에게 맡기라며 기꺼이 링크와 함께 달 속으로 들어간다. 또, 들어가기 전 링크에게 넌 뭐든지 끝까지 하지 않으면 만족하지 못하는 성격인 것 같다며 감탄했다고 말한다.[9] 젤다무쌍 하이랄의 전설들에서는 프록시. 나비, 채트와 배슷한 하늘색 요정. 헤이거리는 게 나비, 시에라와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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