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입구주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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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3. 형태
3.1. 처녀막 폐쇄증
4. 처녀막과 처녀성
4.1. 처녀막 재건술
5. 기타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질입구주름이란 여성의 질구부(膣口部)에 있어 질전정(膣前庭)과 질의 경계를 이루는 부위(점막조직 및 섬유상 결합조직)를 뜻한다.

영어 표기는 Virginal membrane 혹은 Hymen Caruncles.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처녀막이라는 단어는 전자의 직역. 후자는 원래 '피부', '막'을 의미하는 그리스어였으나 1500년대 이후부터는 오로지 처녀막만을 가리키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다. 그리스 신화에서 결혼의 신인 히멘(hymen)과 연관지어져 생겨난 명칭이 아닌가하는 추측이 있다. 그 밖에는 maidenhead라고 부르기도 한다.


2. 설명[편집]


여성마다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매우 드물지만 아예 가지고 태어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처녀'막'이라는 옛 이름 탓에 질을 봉쇄하는 모습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으나 사실 질벽을 따라 늘러붙은 형태에 가깝다. 성관계나 자위 등의 직접적인 삽입행위로 인해 파열되기도 하고, 격렬한 운동(자전거 타기, 승마 등)에 의해 파열되기도 한다.

여성 태아는 질 입구가 막힌 채로 자라나는데 이 때 완전히 막혀 있던 조직이므로 의학적으로 막(膜)이라 할 수 있다.
이후 출생을 전후해 자연스럽게 바늘 크기의 구멍이 생기며, 생식기가 자라나면서 피부조직은 얇고 구멍은 넓어지게 된다.

인간 외의 포유동물들도 마찬가지의 태아 시기를 보내기 때문에 두더지, 고래, , , 침팬지, 코끼리, 박쥐, 고양이 등도 처녀막을 가지고 있다.


3. 형태[편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Hymen_en.svg.png
[참고]
파일:외부 생식기의 발생.jpg

질입구주름은 질 입구 '일부'를 덮고 있는 섬유조직으로, 도넛 모양과 같이 여러가지 형태로 뻥 뚫려 있는 라텍스 고무막을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한편 '막'이라는 이름 때문에 처녀막이 질구 전체를 밀봉하고 있는 얇은 덮개인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이는 통념적인 오해인데, 실질 처녀막은 피부조직의 연장이며 성장과정에서 천공이 생기고 확장되면서 다량의 생리혈이 지나가거나 천공의 크기가 확장되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그 두께와 형태가 개개인마다 다르다.

처녀막의 형태는 여성마다 차이가 있어 천차만별로, 초승달 모양, 도넛 모양, 그물 모양, 원형등 다양하며 아주 드물지만 처녀막이 아예 없이 태어나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완전히 폐쇄된 형태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 가서 수술을 받아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냉과 생리혈이 바깥으로 나올 수가 없다. 실제로 이런경우 복통이 엄청나게 심하다.

3.1. 처녀막 폐쇄증[편집]


생리혈을 배출하는 통로가(구멍이) 없는 경우를 의학적으로 '처녀막 폐쇄증'이라고 하며 생리혈을 배출할 수 없게 되어 심각한 고통과 합병증을 초래하므로 수술을 통해 생리혈 배출통로를 제공해야 한다. 병원에 가서 메스로 처녀막을 발라내는 간단한 수술로 해결할 수 있다. 초경을 할 때가 됐는데 초경은 없고 극심한 복통 등이 찾아온다면 이 쪽을 우선적으로 의심해야 한다.[1]

방치할 경우 생리 주기와 비슷하게 1달에 1번 주기로 격렬한 복통이 오며, 오지 않아도 지속적으로 허리와 복부가 불편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게 된다. 심해지면 질 안에 쌓인 생리혈이 썩어서 감염이나 패혈증에 걸릴 수 있으니 의심되면 바로바로 병원에 가자.


4. 처녀막과 처녀성[편집]


처녀막과 처녀성은 동치의 개념이 될 수 없다. '처녀성'은 성행위를 했냐 안 했냐를 구분하는 사회적 개념인데 반해 '처녀막'은 질 입구 둘레에 붙어서 신체의 일부로서 존재하는 물리적 개념이므로 성행위가 아닌 행위로도 손상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자위행위를 하거나, 운동하다가 파열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2]

거기다 성관계를 한다고 무조건 파열되는 것도 아니다. 처녀막은 탄력성 있는 조직이기 때문에 평소에 쪼그라들어 있다가도 몇 배로 늘어날 수 있다.
성관계 시 심한 처녀막 파열은 적절한 전희 과정 부족 등으로 인한 충분한 윤활제의 부족, 지나치게 거친 행위 등을 통해 발생하기 쉽다. 애초에 생물의 중요 본능 중 하나인 번식 행위를 수행하는 부위인데 성행위를 할 때마다 신체가 손상되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것은 부자연스럽기도 하다.
성관계를 할 때 이 부위에 통증과 함께 출혈이 발생해야 처녀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출혈까지 발생한다는 것은 처녀막에 결코 정상적이지 않은 상처가 발생했다는 뜻이다. 이는 심한 통증과 쾌락의 저하를 야기하며 질염으로 쉽게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처녀막은 벽에 늘러붙은 점막같은 개념에 가깝고, 이미 많은 양의 생리혈(혈액 덩어리를 포함한)이 나올 만큼의 크기이며, 그 구멍의 크기나 갯수, 강도는 각양각색이고 아예 없는 사람까지 존재하기 때문에 처녀성을 '증명'하는데엔 적합하지 않다. 잦은 삽입으로도 처녀막이 충분히 있을 수 있고, 삽입을 하지 않았음에도 처녀막이 거의 없는 경우도 있다. 물론 아예 없는 경우는 100명 이상의 여아를 조사하였을 때 나온 단 하나의 경우이고, 그 여아는 심각한 유전 오류를 안고 있었기에 상당히 특수한 경우로 보아야 마땅하다.

즉, 처녀막은 처녀성과는 관련성이 떨어지는 여성의 신체 일부라고 보면 된다. '막'이라는 단어 때문에 첫 성관계 전까지 존재하다가 찢어지거나 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미 구멍이 뚫린 막이다. 구멍이 뚫린 '막'이므로 생리혈 및 냉 분비물을 배출하는 것이 가능해지는 셈.

한편 이러한 맥락으로, 페미니즘 계열에선 여성 운동의 일환으로[3] 처녀막 대신 질주름이라는 대체어를 사용하거나 권장하곤 하며, 그외에도 질둘레막, 질막등도 쓰이곤 한다. 그러나 용어 통일이 안되거나 혼동의 문제가 있는 탓에 처녀막에 비해 자주 쓰이진 않는다.[4]

4.1. 처녀막 재건술[편집]


처녀막 재건술은 처녀막 주변조직을 재건하여 1-2주 후 성관계 시 질 입구 점막의 파열 및 출혈을 유도하는 수술이다. 주로 결혼을 하기 전 다른 사람과의 성관계로 처녀막이 파열된 여성이 결혼 준비중에 하는 경우가 많다. 일부 소수의 경우에는 운동이나 기타 이유로 성관계를 하지 않고도 처녀막이 파열되어 해당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전자의 경우에 해당 수술을 통해 처녀라고 거짓말을 하여 결혼을 하는것은 결혼사기라고 볼수 있다. 혼전순결을 중시하지 않는 남성이라도, 해당 수술을 한것을 알게된다면 큰 배신감을 느낄 것이며, 혼전순결을 중시하며 본인이 혼전 순결을 지킨 남성인 경우에는 이혼사유가 될수도 있다. 해당 수술을 하기보다는 차라리 당당하게 처녀가 아니라고 밝힌다면, 일부 남성을 제외하면 크게 실망하지 않을것이다.

5. 기타[편집]


  • 한국 수의학계에선 처녀막을 용어집 편찬 과정에서 직관성을 위해 '질판막'으로 하기도 하였다.[5] 다만 이쪽도 대체되기보다는 처녀막이 주로 쓰이거나 혼용되는 형태.


6. 관련 문서[편집]


  • 자궁경부암
  • T.I.[6]

[참고] 위 그림의 오른쪽 아래 위치한 질입구주름의 형태는 질입구주름 막힘증으로 반드시 병원에 가서 수술로 제거해야한다. 생리혈과 분비물이 나오는 구멍이 막혀있기 때문인데, 조치를 취해주지 않으면 생리혈이 뱃속에 축적된다. 당연히 온갖 끔찍한 질환의 원인이 된다.[1] 평소 위장이 민감하다면 단순 장염으로 알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2] hymen breaking Without Having Sex로 구글링해보면 이에 관한 케이스가 줄줄이 나온다.[3]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처녀성과 동치되기도 할 뿐더러, 의 이미지 때문에 실제 형태에 혼동을 갖기도 하기 때문이다.[4] 예를 들어 질주름은 질에 존재하는 주름을 가리키기도 하며, 질막은 의학계통에선 vaginal tunic, tunica vaginalis를 언급할때 쓰이기도 하는데, 이 때 질막(vaginal tunic)은 남성고환집막을 가리킨다. 서로 정반대의 의미인 셈이다.[5] <2008 제11회 의학용어 원탁토론회 결과 보고서>의 해당 문단을 요약하면, 팔,다리>앞발,뒷발/여성,남성>암컷,수컷/제차>발굽쐐기/HEAT,SESASON>발정(ESTRUS)/처녀막>질판막 등 상동구조라 하더라도 해부학적으로 인간의 것과 다르므로 다르게 적용하거나, 동물과 인간의 차이 고려, 용어직관성, 일반 용어더라도 수의학에선 전혀 다른 의미로 사용되는 용어에 대해 의미를 살리기 위해 몇 용어들을 변경하였다고 밝혔다.[6] 자기 딸의 처녀막 검사를 정기적으로 한다고 해서 논란이 되었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