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복숭아

덤프버전 :

분류


과일

[ 펼치기 · 접기 ]
장미과
산딸기속
산딸기 · 블랙베리 · 복분자
벚나무속
버찌 · 체리 · 타트체리 · 앵두 · 살구 · 자두 · 매실 · 복숭아 · 천도복숭아
기타
사과 · · 딸기 · 모과 · 아로니아
진달래과
넌출월귤 · 월귤 · 블루베리 · 크랜베리
운향과
귤속
감귤 · 금귤 · 기주밀감 · 네이블오렌지 · 당유자 · 라임 · 레몬 · 만백유 · 발렌시아오렌지 · 베르가모트 · 병감 · 블러드오렌지 · 스위티 · 영귤 · 오렌지 · 온주밀감 · 유자 · 자몽 · 지중해감귤 · 칼라만시 · 키라임 · 탄제린 · 포멜로 · 핑거라임 · 페르시아라임

만감류
가을향 · 깜산 · 달코미 · 레드향 · 머콧 · 미니향 · 서지향 · 설향 · 쇼군 · 신예감 · 앙코르 · 윈터프린스 · 이예감 · 진지향 · 천혜향 · 청견 · 카라향 · 클레멘타인 · 탐나는봉 · 탐라향 · 팔삭 · 한라봉 · 한라향 · 황금향
무환자나무과
과라나 · 리치 · 람부탄 · 용안
박과
수박 · 멜론 · 뿔오이 · 여주 · 참외
뽕나무과
오디 · 무화과 · 카눈 · 빵나무
선인장과
백년초 · 용과 · 트라이앵글
포도과
포도 · 거봉 · 델라웨어 · 머루 · 머스캣(샤인머스캣) · 콩코드 · 캠벨 · 청포도 · 피오네
기타
재배과일
· 구기자 · 꽈리 · 다래 · 양매 · 석류 · 으름 · 대추 · 주목 · 키위 · 토마토(방울토마토)
수입과일
구아바 · 노니 · 나무토마토 · 두리안 · 대추야자 · 루비솔트부쉬 · 마룰라 · 망고 · 망고스틴 · 뮤직 트리 · 미드겐 베리 · 바나나 · 스타 애플 · 스너프 트리 · 아보카도 · 양초열매 · 엘더베리 · 올리브 · 자탁 · 자보티카바 · 카람볼라 · 캐슈애플 · 케이프 구즈베리 · 카카오 · 커피체리(커피§) · 코코넛§ · 파인애플 · 파파야 · 페피노 · 후쿠기 · 캄부카
견과류
갈릭넛 · 개암 · 도토리 · 땅콩§ · 마카다미아 · · 브라질너트 · 사차인치 · 아몬드§ · 은행§ · § · 카카오닙스§ · 캐슈넛§ · 캔들넛§ · 피스타치오 · 피칸 · 헤이즐넛 · 호두
과채류 § 일반적으로 과일/견과류로 보다 종자에 가까움
비가공 식품/재배물 (고기 · 곡물 · 과일 · 채소 · 해조류 · 향신료)


파일:외국 천도복숭아.jpg

1. 개요
2. 상세
3. 전설 속에서의 천도복숭아




1. 개요[편집]


복숭아의 일종. 참고로 천도(天桃)의 도가 복숭아라는 뜻이라 원칙적으로는 겹말이다. 이는 황도 등 다른 복숭아에게도 해당된다.

영어로는 Nectarine이라고 하고[1] 속칭 'Shaved Peach'라고 하며 때로는 'Brazilian Peach'라고도 한다. 학명은 Prunus persica var. nucipersica로 복숭아(Prunus persica)의 변종이다.

승도(僧桃)라고도 하는데, 여기서 승은 불교의 승려(僧侶)를 가리키는 그 승 자이다. 해당 복숭아 종에 털이 없는 것을 승려의 깎은 머리에 비유하여 붙은 이름.


2. 상세[편집]


본래 기존의 유모종(有毛種) 복숭아의 돌연변이가 1개의 종으로 자라난 케이스. 일반적인 털 달린 복숭아와 달리 표면이 매끈매끈한 것이 꼭 자두 같다. 맛이 자두와 비슷하다는 사람도 있는 모양. 단단한 것과 물렁물렁한 것이 있는데, 단단한 쪽이 신맛이 더 강하다. 물렁한 쪽은 단맛이 많긴 하지만, 털있는 복숭아보단 단단하고 시다. 여하튼 이 맛 때문에 멋모르고 샀다가 털 있는 복숭아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달고 시원한 맛이 아니라 자두 비슷한 맛이 나서 당황하는 케이스도 있다.

품종이 여러가지인데,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품종으로는 암킹(Armking), 천홍, 선광, 선프레, 레드골드, 환타지아 등이 있다.

누가 복숭아 아니랄까봐 열매 가운데에 씨가 떡 하니 자리잡고 있다. 어째 열매는 유모종 복숭아보다 작은데 씨앗 크기는 똑같아서 먹는 부분이 유모종보다 적다. 특히 핵과류 과일이 다 그렇지만 이 씨앗부분이 미칠듯한 신맛을 자랑해서 입에 넣고 좀 우물대면 오그라드는 자신의 면상을 발견할 수 있다.

복숭아 씨앗은 초콜릿, 포도와 더불어 강아지 금기 음식 중 하나다. 양 끝이 뾰족한 형태 때문에 장기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위에 머무르면서 구토나 장 괴사까지도 유발할 수 있다. 복숭아를 줄 거면 씨가 있는 채로 통으로 주는 걸 삼가자.

시고 맛이 없는 천도복숭아를 사게 되었다던가 빨리 처리해야 하는데 맛 때문에 생으로 먹기는 싫다면 복숭아 칠러/슬러쉬로 만들어서 먹는 법도 있다. 립톤 아이스티 스틱 1포 + 얼음 + 천도복숭아 과육 + 물 해서 믹서기에 갈아버리는 것.[2] 아이스티 티백이 없으면 달게 설탕이라도 넣어주자. 단맛이 싫다면 티백이나 설탕 등을 제외하고 그냥 물 + 얼음 + 복숭아 과육으로 갈아주던가, 복숭아 과육 + 요구르트를 넣어서 갈아도 신맛이 가신다.

이외에 잼이나 조림을 만드는데 쓸 수도 있다. 어차피 설탕을 듬뿍 넣게 되므로 원래 신 놈이어도 맛이 좋아진다.

할머니 이 천 같은건 포장에 왜 넣어요? - "천도 복숭아여."

이름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복숭아'라는 드립이 나오기도 한다. 천도를 1000°C로 말하는 것이다.

3. 전설 속에서의 천도복숭아[편집]


이름 때문인지 하늘에서 자라는 복숭아라는 전설도 있는데, 한 무제에게 바쳐진 서왕모의 천도복숭아를 그 유명한 동방삭이 30개 중 3개를 훔쳐 먹고 3천 갑자나 살게 되었다는 전설이 가장 유명하다.

중국 전승에 따르면 천도복숭아를 먹으면 엄청나게 긴 수명을 얻거나 불로불사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서유기의 주인공 손오공도 하늘에 있는 천도복숭아를 먹어서 불로불사를 누릴 수 있게 됐다.

동명의 제목을 가진 네이버 웹툰이 있다. 여담으로, 네이버 웹툰에서는 만우절마다 썸네일을 재미있게 바꾸는 문화가 있는데, 하필 2020년 만우절에 첫 화가 나와서 썸네일이 천도였다. 1화 베댓에는 진짜 썸네일을 보고 싶다는 내용이 많았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8 12:16:24에 나무위키 천도복숭아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이름에서 알겠지만 흔히 복숭아 주스를 만들때 쓰는 복숭아가 이 종이다.[2] 물을 넣어주는 이유는 얼음과 과육만 넣을 경우 믹서기가 잘 돌아가지 않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