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세데크램 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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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유료 사냥터중 한 곳인 천상의 세데크램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2. 소개[편집]
그라나도 에스파다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 중 하나이다. 이른바 병작이라고 불리는 행위를 통해 가문레벨을 올리는 데 사용되기 때문. 단 하루 24시간 입장이 가능한 이용권을 페소샵에서 구입하거나 유저들과의 거래를 통해 얻은 후 입장한다. 최소 일주일 이상의 장기적인 킵을 통해 수익성을 바라보는 다른 유료던전과 달리 짧은 시간 내에 극도의 효율을 추구하는 컨셉을 가지고 있다.
하루 이용의 대가 치고는 상당히 비싼 비용을 내고 입장하는 만큼 모든 유저가 처음에는 뽕을 뽑겠다고 달려들기 마련인데, 곧 무한히 반복되는 단순작업에 멘탈이 갈려나가기 시작한다. 자신의 가문레벨과 자신의 정신력을 등가교환하는 식.
3. 용도[편집]
경험치 외에는 어느것 하나도 얻어갈 수 없고, 그야말로 극단적인 레벨업만을 위해 존재한다. 과거에는 보스몹 취급을 받는 병사들에게서 드랍되는 잡템의 양이 상당했기 때문에 입장권 가격은 쉽게 뽑아갈 수 있었지만, 곧 막히고 등갈비만을 뱉게 된다. 이에 대해 유저들의 개선 요구가 빗발쳐서, 천상에서만 드랍되는 석화된 심장이라는 아이템이 생겨났다. 이 아이템으로 바하마르의 떠돌이 상인에게 추가적인 경험치 카드로 교환받을 수 있다. 결국 경험치로 시작해서 경험치로 끝나게 되는 셈.
3.1. 경카작[편집]
천상던전이 처음 출시되었을 당시에는 익스퍼트가 만렙이고 유저들의 전체적인 스펙이 매우 낮았기 때문에 피통이 200만이 넘는 병사들을 잡기보다는 작은 방 안에 들어있는 잡몹들을 잡으면서 개척비 퀘스트를 깨 경험치 카드를 보상받는 이른바 경카작이 성행했다. 요구하는 수량이 어마어마했기 때문에 스쿼를 맺고 넓게 퍼져서 최대한 빨리 퀘스트를 클리어해야만 본전을 뽑을 수 있었다. 사냥터와 개척비의 거리가 상당했기 때문에, 개척비 옆에 닐링샷이 가능한 캐릭터를 앉혀놓고 퀘스트 클리어와 동시에 보상 수령하고 쉴틈없이 새로 시작하는 등 매우 바쁜 작업을 반복했기 때문에 피로감도 꽤나 심했다.
현재 아이템이 매우 좋아지고 고성능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하여 자동사냥으로 병사를 잡아내는 데에 무리가 없기 때문에 아무도 하지 않는다.
3.2. 병작[편집]
천상던전의 존재의의.
굵은 길을 따라 배화하는 천상 베스파뇰라 병사를 잡는 작업이다. 이 병사 하나하나당 경험치가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에 캐릭터를 매우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다. 4~5마리만 잡으면 순식간에 레벨 1짜리 캐릭터가 50이 넘어가고, 10분안에 베테랑 두마리가 뚝딱 생긴다. 마스터 카드를 써서 단번에 마스터 레벨로 점프하거나 경험치 카드를 먹이는 법 외에 이보다 더 빠른 성장을 보장하는 수단은 없기 때문에 오늘도 수많은 희생양들이 천상에 입장하고 있다.
계속 진행 상태를 보면서 버프를 걸어주고 스킬을 사용해 병사를 잡아준다면 그 어떤 캐릭으로라도 병작이 가능하지만, 사람인 이상 24시간 연속으로 그렇게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킵만으로도 병사를 잡을 수 있는 캐릭터를 찾게 되고, 그런 캐릭터는 의외로 많지 않기 때문에 결국 몇가지의 캐릭터만으로 줄어들게 된다.
장비 수준은 언추 6,7강 별템, 35갑에 각종 물약 버프면 아래 캐릭터로 병작 가능. 안정성을 추구한다면 37갑정도를 추천. 익스페리멘탈 무기도 좋다.
과거 그랑디스, 아소카 등 대검캐릭을 시작으로 잭, JD, 나탈리, 캐슈클, 레오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캐릭터들이 병작 본좌의 위치를 거쳐갔다.
근접 캐릭터는 속도가 빠르고 탄환을 소모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게임 AI의 구조적인 한계로 장시간 킵이 불가능에 가깝다. 이놈 때리고 저놈 때리다가 킵을 박은 지점에서 한참을 벗어나 다시 돌아오는길에 킵이 풀려버리는 일이 매우 잦다. 반면 원거리 캐릭터는 제자리에서 사냥하는 만큼 돌아다니며 사냥하는 근접 캐릭터보다 병사를 인식하여 사냥하는 속도는 느리지만, 역시 제자리에서 사냥하기에 킵이 풀릴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선호된다. 문제는 24시간 동안 소모하는 탄환관리. 때문에 유료 아이템인 24시간짜리 탄환을 쓰는 것이 정석이나 일부 탄 소모가 적은 캐릭터일 경우 몇 시간마다 한번씩 체크하고 채워주는 방식도 가능하다.
3.3. 병작에 특화된 캐릭터들[편집]
병작에 특화된 캐릭터라지만, 아래 소개할 캐릭터 대부분은 킵 능력 자체가 좋은 캐릭터라 어느 곳에서 킵을 해도 평타 이상은 쳐주는 킵의 전문가들이다.
- 리사 린웨이 - 속도는 떨어지지만, 크레세멘토로도 안정적인 병작을 할 수 있다. 아무것도 없이 병작을 하고 싶다면 추천.
- JD - 잘 넘어진다는 문제는 있지만 대검, 크레센트에 최저공속 10의 평타 누킹 능력은 엄청나다.
- 코드네임 L - JD이상의 평타딜 수준에 블락까지 가지고 있다. 트리거식 직스가 더해져 장비만 된다면 JD보다 더 빠르면서도 안정성 있게 병작 가능.
- 캐논 슈터 클레어/큐티 클레어 - 처음 나왔을 땐 사격 캐릭터 끝판대장 취급을 받았지만 세월이 흐르며 위상이 많이 낮아졌다. 하지만 그냥 킵 끝판왕이었던 과거의 명성은 어디 가지 않아서 병작에서 유용하다. 이후 추가된 캐논을 쓰는 캐릭터인 미사 마키나와 크리스티나도 병작용으로 호평받는다.
- 나탈리 파블류첸크 - 트리거 버프와 상향된 플린트락, 파갑으로 확보되는 방어력으로 저성능으로도 병작이 가능한 캐릭터.
- 밴시 나탈리 - 나탈리의 트리거, 평타가 장총 3타여서 원본보다 나은 병작 성능을 보여준다.
- 세실 아세리아 - 소환수 그레이도 강력하고 석궁 평타 성능도 우수하다. 단, 그레이는 다른 사람의 자리를 침범할 수도 있으니 주위에 아무도없을때 쓰자.
- 레이디 레이첼 - 직스로 공등을 +2 확보할 수 있고 탄 효율도 좋은 편이다.
- 케스 키엘체 - 공속은 느리지만 탄 효율이 매우 좋고 한방에 수십만씩 때려박기 때문에 생각보다 빠른 속도를 보여준다.
- 제이나 듀프레시 - 샷건의 특성상 광역, 근접할수록 대미지가 높아지기 때문에 근접몹인 병사들을 끔살시킬수 있다.
- 마이스터 로르크 - 2022년 기준 사격 캐릭터 1티어. 제이나보다 강력한 샷건 캐릭터로 병작 뿐만 아니라 최상위 유료던전인 고대의 포르투스 킵사냥용으로도 많이 추천하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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