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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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구조와 형태
2.2. 천장고
2.3. 반도체 현장에서
3. 어형
4. 관련 속어
4.1. 부분유료 게임 관련 속어 천장
4.3. 기타
5. 동음이의어


1. 개요[편집]


/ ceiling

천장이란 주택 내의 의 상단에 있는 부분을 말한다.


2. 구조와 형태[편집]


주택의 최상단에는 지붕이 있지만 대부분의 집은 지붕 아래가 바로 방으로 되어 있지는 않고 지붕 아래에 평평한 면을 까는데 이를 '반자'라고 한다.[1] 일상적으로 보는 천장이란 이 반자의 아랫 부분이다.

주택 최상층이 아닌 경우에도 우리가 볼 수 있는 천장과 위층의 아래바닥 사이에는 공간이 있다. 층과 층을 가르는 바닥은 주로 콘크리트로 만들어져있으며, 그 아래에 합판, 석고보드, 얇은 금속판으로 된 천장재를 달아 인테리어를 하는 것이다.[2] 이 사이에 배관 같은 것이 지나가며 옛날에는 가 살기도 했다. 이 겉보기 천장에 무거운 물건을 매달면(예를 들어 그물침대, 무거운 조형물 등) 천장재가 파손되며 매단 물건이 떨어진다. 꼭 천장에 뭔가를 매달고 싶다면 진짜 천장과 겉보기 천장을 연결하는 금속제 구조물을 찾아 그 구조물에 고정시켜야 한다. 이런 작업에 사용하는 금속탐지기가 있으며 "stud finder"라 부른다.

과거 동양식 건축에서는 네모틀 모양으로 틀을 짜고 그 안에 그림을 그려 반복 무늬를 넣곤 했다. 아래에서 보듯 그래서 우물 정(井) 자를 써서 '천정'이라고 했던 것이다. 화재 방지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의 기운을 지니고 있는 연꽃이나 마름과 같은 무늬를 그리기도 했다고 한다.

현대 주택은 거의 대부분 천장에 형광등, LED 등과 같은 광원체가 설치되어있다. 천장에는 어차피 물건을 둘 수 없으니 광원체를 설치해도 가리는 게 없이 방 전체에 빛을 비출 수 있어 효율이 좋다. 한편 전기가 보급되기 이전의 전근대 주택은 등잔이나 벽난로와 같이 바닥에 광원을 두었기에 밤의 실내 풍경이 오늘날과 매우 달랐다.


2.1. 천장재[편집]


건축물 실내외 공간의 지붕 밑 또는 위층의 바닥 밑 부분인 천장에 설치되는 재료이다.


2.2. 천장고[편집]


바닥과 바닥 사이의 높이 차이를 층고(層高)라고 하며, 천장재와 아래 바닥과의 차이를 천장고(-高)라고 한다.#

전통가옥의 경우 천장 높이는 대개 평균 기온이 더운 나라들일수록 높게 지어진다. 뜨거운 공기를 위로 빼내어 집 안을 시원하게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추운 나라들은 열이 최대한 보존될 수 있도록 천장이 낮다. 다만 난방 기술이 발달한 현대에는 추운 나라들이라도 집 천장이 높은 경우가 더 많다.

천장고는 주택마다 차이가 있으나 주로 2~3m 가량이다. 현대 대한민국의 공동주택의 일반적인 천장고는 2.3m 가량이라고 한다(위 링크). 그밖에 다양한 차이는 있으나 대개 인간가 1.5~1.8m 가량이므로 그보다는 높게 지어진다. 1.5m 이하의 천장은 대부분의 사람이 수그리고 들어가야 하기에 주거 공간으로 쓰기 어려우며 창고 같은 데에서만 주로 볼 수 있다.


2.3. 반도체 현장에서[편집]


전기선, 배관, 덕트 등이 들어가는 시설이다. 반도체 현장에서 천장은 기계설비공(실링 팀)이 만든 것과 수장공(칸막이 팀)이 만든 것으로 나뉜다. 전자는 몰드바로 형성한 사각형 틀에 평판(平板), 평판등-스피커, 또는 Fan Filter Unit(FFU)와 필터를 고정한다. 수장공들이 갈발륨 철판을 붙이기 위해 들어오기도 한다. 후자는 T바와 복합판으로 시공된 것으로서 BFU(Blow Filter Unit) 등이 들어온다. 물론 볼트의 두께도 다르다. 전자는 M16 및 M8(+ 24mm 및 13mm 스패너)을 쓰지만, 후자는 M12(+ 19mm 스패너)를 사용한다.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시설이 아니다. '천장속교육' 등 천장 교육을 받은 사람만이 안전모에 인증 스티커를 붙이고 들어갈 수 있다. 추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체식 안전벨트에 부착된 안전고리를 천장 내 팔자매듭으로 걸린 생명줄에 걸어야 한다. 어디에도 걸지 않고 일하다가 안전감시자들의 시야에 포착되면, 1-out이란 이름으로 해고와 동시에 기나긴 시간동안 같은 현장에 복직하지 못한다. 천장 입구 앞에 관리자가 상주하는 것이 의무인데, 관리자 없이 작업했다가 '관리자 미상주'라는 명목으로 천장 속 근로자들이 1-out 당할 수도 있다.


3. 어형[편집]


천정(天井)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는데 한국 전통 건축에서는 주로 한옥 궁궐이나 에서 자주 볼 수 있듯이 우물(井) 모양처럼 격자가 있는 우물형 반자를 보고 천정이라 불렀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천장과 천정, 둘 중에서 천장이 더 많이 쓰이니까 천장을 표준어로 정했다고 한다. 다만, 천정부지(天井不知)라는 단어를 쓸 때만 예외적으로 '천정'이 옳다. 북한과 일본에서는 '천정(天井)'이라는 표기를 사용한다.

반자 위에서 바라보는 지붕의 안쪽은 순우리말로 '보꾹'이라고 한다.


4. 관련 속어[편집]


모두 하늘을 막는 역할을 하는 천장에 빗댄 표현인 만큼, 일정 단계를 넘어가지 못하게 막는다는 맥락의 의미를 갖고 있다.


4.1. 부분유료 게임 관련 속어 천장[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천장(게임 용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2. 유리천장[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유리천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3. 기타[편집]


ceiling이라는 단어는 스포츠나 다른 용례로도 쓰는데, 스포츠에 있어서는 한 선수가 성장을 계속할 경우 성장한계선을 실링이라고 한다. 하이실링(High-ceiling) 유망주라면 성장시간은 오래 걸리겠지만 끝까지 크면 엄청난 선수가 될거라는 뜻.

주식 우량주 같이 수직성장을 하는 모든 것들의 한계선을 말할 때 실링이라는 표현을 종종 쓴다.


5. 동음이의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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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板子(판자)에서 바뀐 말이라고 한다.[2] 일부 노출 콘크리트 건물은 천장재 없이 콘크리트 천장이 노출되어 있곤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