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조국

덤프버전 :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관련 문서
]]

[ 펼치기 · 접기 ]
상징
국기 · 국장 · 국가 · 국호 · 엉클 샘 · 충성의 맹세 · 컬럼비아 · 흰머리수리 · 아메리카들소
역사
역사 전반 · 13개 식민지 · 미국 독립 전쟁 · 골드 러시 · 서부개척시대 · 아메리카 연합국 · 남북전쟁 · 제1차 세계 대전 · 광란의 20년대 · 대공황 · 제2차 세계 대전(노르망디 상륙작전 · 태평양 전쟁(진주만 공습)) · 냉전 · 9.11 테러
정치
합중국 · 백악관 · 캠프 데이비드 · 건국의 아버지들 · 미국 독립선언서 · 미국 국회의사당 · 헌법 · 정치 · 연방정부 · 연방 행정각부 · 의회(미국 상원 · 미국 하원) · 정당 · 행정구역 ( · 해외영토 · 도시 목록 · 주요 도시 · 주요 도시권) · 대통령(명단) · 부통령 · 하원의장 · 지정생존자
치안과 사법
사법 전반 · 대법원 · 미국의 경찰제도 (군사화) · 보안관 · SWAT · 연방보안청 (연방보안관) · 텍사스 레인저 · DEA · ATF · 국적법 · 금주법 · FBI · ADX 플로렌스 교도소 · 사형제도 · 총기규제 논란 · 마피아 · 갱스터
선거
대선(역대 대선) · 선거인단 · 중간선거
경제
경제 (월 스트리트 · 뉴욕증권거래소 · 나스닥 · 대륙간거래소 · CME 그룹 · 실리콘밸리 · 러스트 벨트) · 주가 지수 · 미국의 10대 은행 · 대기업 · 미국제 · 달러(연방준비제도) · 취업 · 근로기준법 · USMCA · 블랙 프라이데이
국방
미합중국 국방부 (펜타곤) · 육군부 · 해군부 · 공군부 · MP · MAA · SF · CID · NCIS · AFOSI · CGIS · 미 육군 교정사령부 · 미군 · 편제 · 계급 · 역사 · 훈장 · 명예 훈장 · 퍼플 하트
문제점 · 감축 · 군가 · 인사명령 · 교육훈련 · 징병제(폐지) · 민주주의/밈 · 미군 vs 소련군 · 미군 vs 러시아군 · NATO vs 러시아군
장비 (제2차 세계 대전) · 군복 · 군장 · 물량 · 전투식량 · MRE · CCAR · 새뮤얼 콜트 · 리처드 조던 개틀링 · 존 브라우닝 · 유진 스토너 (AR-15 · AR-18 · AR-10 · M16 VS AK-47 · M4A1 vs HK416) · M72 LAW · 리볼버 . SAA · 레밍턴 롤링블럭 · 헨리 소총 · 윈체스터 M1866 · 콜트 · M4 셔먼 · M26 퍼싱 · M1 에이브람스 · M2 브래들리 · M270 MLRS · M142 HIMARS · F-86 · 스텔스기 · F-22 · B-29 · B-36 · B-52 · AH-1 · AH-64 · 핵실험/미국 (맨해튼 계획 · 트리니티 실험 · 히로시마 나가사키 원폭 투하 · 팻 맨 · 리틀 보이 · 비키니 섬 핵실험 · 네바다 핵실험장) · 핵가방
육군 · 해군 · 공군 · 해병대 · 해안경비대 · 우주군 · 주방위군 · 합동참모본부 · 통합전투사령부 · USSOCOM · 해외 주둔 미군 (주한미군 · 주일미군 · 한미상호방위조약 · 한미행정협정 · 미일안전보장조약 · 미국-필리핀 상호방위조약 · 람슈타인 공군기지) · AREA 51 · NATO · NORAD (산타 추적)
외교
외교 전반 · 여권 · 영미권 · 상임이사국 · G7 · G20 · Quad · IPEF · G2 · AUKUS · TIAR · 미소관계 · 미러관계 · 미영관계 · 미불관계 · 미독관계 · 미국-캐나다 관계 · 미국-호주 관계 · 미국-뉴질랜드 관계 · 미일관계 · 한미관계 · 미국-캐나다-영국 관계 · 미영불관계 · 파이브 아이즈 · 미중러관계 · 대미관계 · 미국 제국주의 · 친미 · 미빠 · 반미 · 냉전 · 미국-중국 패권 경쟁 · 신냉전 · ESTA · 괌-북마리아나 제도 연방 비자 면제 프로그램 · 사전입국심사
교통
아메리칸 항공 · 유나이티드 항공 · 델타항공 · 사우스웨스트 항공 · Trusted Traveler Programs(TSA PreCheck · 글로벌 엔트리 · NEXUS · SENTRI · FAST) · 교통 · 운전 · 신호등 · 주간고속도로 · 철도 (암트랙 · 아셀라 · 브라이트라인 · 텍사스 센트럴 철도 · 유니온 퍼시픽 · 캔자스 시티 서던 · BNSF · CSX · 노퍽 서던 · 그랜드 트렁크 · 마일 트레인 · 커뮤터 레일) · 그레이하운드 · 스쿨버스 · 차량 번호판 · 금문교 · 베이 브릿지 · 브루클린 대교 · 맨해튼교 · 윌리엄스버그 다리
문화
문화 전반 · 스미스소니언 재단 (스미스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 ·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 MoMA · 아메리카 원주민 · 개신교(청교도 · 침례교) · 가톨릭 · 유대교 · 스포츠 (4대 프로 스포츠 리그 · 프로 스포츠 리그 결승전 ·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 NASCAR · 인디카 시리즈 · 미국 그랑프리 · 마이애미 그랑프리 ·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 · 조깅) · 관광(하와이 · 사이판 · ) · 세계유산 · 자유의 여신상 · 러시모어 산 · 워싱턴 기념비 · 링컨 기념관 · 타임스 스퀘어 · 월트 디즈니 컴퍼니 · 디즈니 파크 · 미키 마우스 · 스타워즈 시리즈 · 마블 시리즈 · · 브로드웨이 · 영화 (할리우드) · 미국 영웅주의 · 드라마 · 방송 · 만화 (슈퍼히어로물) · 애니메이션 · EGOT · 골든글로브 시상식 · 요리 · 서부극 (카우보이 · 로데오) · 코카콜라 (월드 오브 코카콜라) · 맥도날드 · iPhone · 인터넷 · 히피 · 로우라이더 · 힙합 · 팝 음악(마이클 잭슨, 엘비스 프레슬리)
언어
영어 · 미국식 영어 · 미국 흑인 영어 · 영어영문학과(영어교육과) · 라틴 문자
교육
교육전반 · 대학입시 · TOEIC · TOEFL · SAT · ACT · GED · AP · GRE · 아이비 리그 · HYPSMC · ETS · 칼리지 보드 · 프린스턴 고등연구소 · Common Application · 기타 교육 및 유학 관련 문서 · IXL
기타
아메리칸 드림 · 생활정보 (사회보장번호 · 공휴일/미국 · 미국 단위계) · 급식 · 비자 · 미국인 · 시민권 · 영주권 · 미국 사회의 문제점 · 마천루 (뉴욕의 마천루) · 천조국 · 'MURICA · OK Boomer


1. 개요
2. 유래
2.1. 본래의 유래
2.2. 의미의 와전과 변형
3. 용어 사용의 역사
4. 기타


1. 개요[편집]


오늘날, 미국은 중심 국가, 즉 국제 질서의 중심 국가다. 미국에 대한 회의론자들은 우리는 현재 다극화된 세계를 살고 있고, 미국이 세계에서 점유하는 GDP 비중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달러의 패권은 이미 위협받고 있는 데다, 세계는 더 이상 미국을 이전과 같이 존중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런 미국 회의론자들은 한 가지 요점을 놓치고 있다. 미국은 세계를 조율하기 위해 굳이 힘들여 지배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천하의 개념에서 명나라가 이끌었던 동아시아나 혹은 현재 미국이 만들어 놓은 미국의 세계에서는 중심 국가의 경제력, 군사력만이 천하를 지탱하는 게 아니다. 그 중심 국가가 지니는 중심성 그 자체가 지탱하는 것이다.

현 세계 체제에서 미국을 정의하는 한 가지를 꼽아 보자면, 그것은 중심성이다. ... 세계 금융 체제에서 미국의 중심성은 그 외 세계에 강력한 레버리지를 갖게 해준다. 예컨대 현재 미국이 이란이나 러시아에 가하는 금융 제재는 전후 미국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던 1950-60년대에 가할 수 있는 경제 제재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다. 세계화는 세계의 상호 연결성을 증가시켰는데, 그 상호 연결성이란 그물망의 중심에 바로 미국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은 단순 뉴욕과 캘리포니아를 따라 흐르는 세계 금융망에 국한된 얘기만이 아니다. 세계 인터넷 트래픽의 대부분은 미국을 거쳐간다. 미국은 다른 네트워크망에서도 이 중심성으로부터 큰 이득을 취하는데, 학문, 미디어, 그리고 현재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댈 수 있는 모든 것에 그러하다. 현재 이 세계는 미국이 중심이 되지 않은 세계 네트워크망에 대해서 상상하기 어려울 지경까지 왔다.

미국의 천하(American Tianxia).[1]

포린 어페어.[2]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Unified_Combatant_Commands_map.png
미합중국 통합전투사령부 관할지역도
파일:external/media.nationalpriorities.org/u.s._and_world_military_spending_chart.png
전 세계 국방 지출 상위 10위.
전세계 국방비 지출 순위 2위-10위를 합쳐야 미국의 연 국방비 지출액과 맞먹는다.
[3]
인터넷 커뮤니티(특히 밀리터리 계열)에서 쓰는 은어인 천조국미국을 뜻한다. 늦어도 2006년부터 디시인사이드 등 많은 유저들이 상주하는 웹사이트들을 중심으로 인터넷 상에서 널리 사용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이며, 현재에는 인터넷에서 미국을 부르는 동의어 취급을 받고 있다.

2. 유래[편집]


본래 시작은 미국을 천조(天朝)에 비유한 것이다. 여기에 (국방예산)[4]라는 의미도 추가되었다.


2.1. 본래의 유래[편집]


디시인사이드 밀리터리 내무반 갤러리와 이글루스 등의 한국의 밀리터리 관련 커뮤니티에서 냉전 이후 미국의 초강대국으로서 입지와 그 미국의 대외 정책에 협력하는 한국의 상황을 보고 한국이 예전 사대질서에서 중국을 모시듯 한다며 "미국이 천조나 다름없다"고 비꼬는 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학계에선 진지하게 냉전 종결 이후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질서의 판도를 과거 중국 중심의 동아시아 체제와 비교하는 사례도 있으나, 일단 이 용어의 유래는 어디까지나 인터넷 밈이었기에 학계 담론과는 별개였다.

2000년대 초~중반에 쓰인 미국을 천조라 표현하는 글은 과거 왕조국가가 상국모시듯 하다는 비판여론이 투영된 것이었는데, #,#.,#,#,#,#.#,#,# 당시 최초로 천조국을 天朝로 쓰던 사람들은 숭미주의자와는 거리가 멀었고, 반미성향을 가진 밀러터리 내무반 갤러리와 진보성향이 강하던 이글루스 유저들이었으며 천조는 그들의 반미 밈이었다. 당시 유용원의 군사세계등 친미주의 기조를 가진 보수성향의 밀리터리 커뮤니티는 이 용어를 쓰지 않았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반미 용어 천조는 2008,9년을 기점으로 정치색이 얕은 평범한 밀리터리 매니아들 또한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고 공유하기 시작했고, 이 의미가 변용된 새로운 밈은 '미군 장비 가격과 사대강 사업비 비교' 따위의 당대 미군의 위엄을 국방비로 풀이해 설명하던 밀리터리 매니아들의 짤방들이 커뮤니티들에 퍼지게 되면서 일반으로도 확산되게 된다.

미국을 명나라에, 소위 '시류를 읽지 못해 명나라에 맹목적으로 사대하는 조선'을 현대 한국에 대입하고 신흥 강국 청나라를 현대 중국에 대입하던 역사적 사관은 균형자론 등의 외교정책과 맞물려 정치적으로 해석되는 경향이 당시에 진보성향의 지지자들에게 팽배했었고, 이 밈 또한 그의 영향을 받았다. 이러한 외교적 지향은 지금도 잔존해 각종 창작물에서 부터 시민단체의 시위 표어까지 아직도 활용되기도 한다.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에서의 명나라 묘사가 대표적이다.

2.2. 의미의 와전과 변형[편집]


시간이 흘러 이 은어가 밀리터리 커뮤니티를 벗어나 대중화되기 시작하자, 미국의 국방예산이 1000조원에 가까워서 천조국이라는 새로운 해석이 등장했다. 천조(天朝)라는 역사상의 개념과 단어가 생소하기도 하고, 천조(千兆)라는 숫자가 더 눈에 들어와서 빠르게 정착하였고 현재 이 용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 의미로 알고 있다.
파일:fsdsdfsdfsdfsfd.jpg
[5]
이 단어가 처음 탄생한 시기로 추정되는 2006년이나 2007년의 미국 국방비를 보면, 각각 5300여억 달러와 6000여억 달러를 소비했는데, 이는 06-07년 당시의 900원대 후반의 환율로 계산해 보면 590여조원에서 630여조원이고 미국의 두 전쟁이 격화되어 국방 예산이 최대로 지출된 2010년을 1100원대의 당시 환율로 계산해 봐도 780여조원으로 800조원에 채 못 미쳤다. 그렇기에 국방 예산이 1,000조원이라 천조국이라는 말은 당시로서는 틀린 말이긴 하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환율이 치솟은 2008~2009년에는 1달러당 1570원이나 되는 엄청난 초고환율로 인해 천조원을 잠깐 찍게 되었지만, 단어의 생성 시기인 2007년을 기준으로 따져볼때 당시 기준으로선 600여조원의 국방 예산을 천조로 반올림하는 것은 부자연스러운 면이 있다. 천조원이 아니었음에도 '천조국'이라는 단어가 갑자기 생겨난 것 또한 자연스럽지 못하기에 원래 있었던 상기한 '천조'라는 단어가 활용되다 2010년 이후 이 단어가 본격적으로 미국의 위엄을 찬양하는 것으로 치환 되어 특정 커뮤니티를 벗어난 밈이 되었을 때, 단어의 뜻을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이 당시 800여조원에 이르게 된 미국의 국방비를 반 올림 한 숫자의 표현이라 이해 했을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사실 일반적으로 800조원 규모면 국방 예산이라고 불릴 수준은 아득히 초월했고 국가 총 예산, 그것도 강대국이나 경제대국 중에서도 상위권으로 분류되는 국가에서나 볼 수 있는 규모의 돈이다. 세계 11위의 경제대국인 한국의 1년 예산이 2020년 기준 500조이다. 그러니까 저 당시 미국 국방 예산이 한국 국가 예산의 1.6배 가까이 된다는 얘기다.

그러나 2023년 기준 중국과의 패권 경쟁으로 인하여 국방비를 계속 증액시킨 끝에 미국 국방비가 8,580억 달러, 한화 1,116조 원을 돌파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국방비 천조국이 되었다.

미국에 사대하는 문화를 비꼬기 위해 쓰이던 천조국이 해당 시점을 기준으로 국방비 천조를 뜻하게 바뀌면서 뜻이 덜 부담스러워 졌고, 일반에서 퍼져 나가는 계기가 되었다.

3. 용어 사용의 역사[편집]


그래서 누군가에겐 미국을 비꼬는 하늘의 왕조 天朝가, 또 누군가에겐 강력한 군사력과, 그정도로 엄청난 국가 총 예산을 상징하는 위대한 미국을 묘사하는 千兆가 천조국이 되었다. 이 은어가 대중화되는 시기에 미국의 정권교체가 이루어지면서 밀덕후들이 보다 친미적으로 기울어진 이유도 있고, 어원을 모르는 사람들이 천조(天朝)국을 천조(千兆)국으로 생각하고 사용 및 전파를 한 탓에, 대부분의 인터넷 유저들이 천조국의 의미를 후자로 이해해버렸고, 사람에 따라선 이미 전자의 의미를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은어가 후자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고있는 경우도 많다. 하술될 내용이지만, 정치색을 완전히 벗어내고 디시 내부에서 정치성향이 짙던 밀내갤에서 본격적인 밀리터리 담론만을 논하는 기갑갤로 분화된 디시의 밀리터리 매니아들과 그에 영향을 받던 커뮤니티의 밀덕들이 천조를 즐겨 사용하던 시점은 이미 정치적 용어였던 천조의 색깔이 흐려지고 미국에 대한 의미 변용이 일어나던 2009년쯤의 시기였기에 지금의 천조국과 비슷한 용례의 직계조상이었으며 반미용어 천조와는 궤가 달랐다. 반미주의자와 밀덕들이 동시에 천조를 다른의미로 사용한것이 아니라, 반미용어 천조가 서서히 친미용어로 바뀌었던것이다.

네이버나 디시인사이드 등지의 날짜별 검색 기능을 활용해보면 2000년대 초반엔 '천조'나 '천조국'이라는 표현은 쌍방 쓰이지 않다가, 2007~8년 쯤에 디시인사이드를 중심으로 '국'자 삽입 없이 본 명사의 뜻 그대로 '천조'라 쓰이던 표현이 등장하며 2009년을 기점으로 '하는 나라'라는 뜻의 '-국'자가 삽입되며 ''천조국'이라는 표현으로 넘어가고, 미국의 위엄을 표현하는 단어로 변하는 걸 볼 수 있다. 만약 천조국이 역덕이나 밀덕 성향 네티즌의 단어인 천조에서 온 가정이 맞다면, 天朝가 대중화되며 千兆로서 받아 들여지고 단어의 어색함을 느낀 네티즌들이 '국'자를 삽입했을 가능성이 있다. 천조라는 단어를 자주 쓰던 사람들은 이글루스 유저와 당시 전성기를 누리던 진보 성향 '밀리터리 내무반' 갤러리의 유저들이었고 2009년 천조국이라는 표현을 쓰기 시작한 쪽은 밀리터리 매니아들이 반대로 미군의 위엄을 설명하면서 활용되었으며 대중적인 뜻풀이가 밀리터리 매니아들의 자료에 맞춰 국방비로서 먼저 풀이된것을 보면 접점이 있을 가능성도 충분하다.[6]

특정 커뮤니티의 용어였을뿐이 아니냐, 라는 의견도 있지만 디시인사이드에서 특정 갤러리의 밈으로 시작해 대중화된 사례는 넘친다. 해연갤의 '-붕이' 역사갤러리의 '헬조선','수저론'등이 대표적이며 이러한 사례는 수없이 많고, 대중화되거나 커뮤니티를 넘나 들며 의미나 목적, 용례의 변화를 거쳐간 사례도 많다. [7]

유래야 어떻든 간에 현재 시점에선 거의 후자로 인식하고 있고 전자의 뜻을 알고 있는 사람도 대충 중의적인 의미로 이해하고 있다. 미국을 천조(天朝)국으로 부르나, 천조(千兆)국으로 부르건 관계없이 "미국이 킹왕짱"이(...)라는 의미가 딱 들어맞는 절묘한 단어기 때문이다. 天朝라 생각하더라도 미국을 변태적으로 찬양하는 목적으로 쓰이거나 반대로 미국을 비꼬는 의미로 쓰는 것이 보통이다. 굳이 따지자면 미국이라는 국가에 대한 이념적 가치 판단보다는 그냥 킹왕짱이라는 의미로 쓰이는 것이 일반적인 용법(?)이다. 말하자면 대인배, 돈지랄, 흑형, 양덕후, 화력덕후와 비슷한 뉘앙스라 할 수 있겠다.

원래 의미의 천조에서 비롯된 응용 표현으로 미국 대통령황상[8], 혹은 황제 폐하라고 부르기도 한다.


4. 기타[편집]


한국은 2008년 GDP 1026조 원을 기록, 1000조 원을 돌파하여 GDP 천조국이 되었다.

일각에서는 이 단어를 한국의 가계 부채가 1000조 원을 돌파한 것을 비하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2013년 1000조 원을 돌파한 후 2016년 10월 말 기준으로 가계부채가 1300조 원이다.

하지만 그마저도 원조 천조국은 2018년 기준 학자금 대출만 1조 5300억 달러, 우리돈 약 1700조 원으로 압도적 위엄을 과시 중이시다(...).

미국에도 이와 비슷한 말이 있다. 'MURICA 문서 참조.

파일:external/alphadesigner.com/world-according-to-the-united-states-of-america.png}}}
이 단어를 쓰는 당사국인 미국은 당연히 해당 단어에 대한 사용례가 더 많은데, 위 내용처럼 정신줄 놓고 막나가는 걸 묘사하는 쪽이 가장 많지만 이렇게 미국인이 외국에 심하게 무관심하다[9]는 걸 놀림삼아 해당 단어와 연관시키는 등 까는 용도로 쓰는 경우도 자주 보인다. 자세히 보면 한국(남한)에는 삼성이라고 써있다(...).

대충 비슷한 자료를 정리하면
미국 본토: 쩌는 나라/문명세계
알래스카: 땅파 짜식들아!
캐나다: 모피 만드는 놈들.
멕시코: 가정부 / 무역
베네수엘라: 스탈린
콜롬비아: 코카인
브라질: X지털 없는 나라
볼리비아: 난쟁이
칠레: 진리콩까네
아르헨티나: 드라마 퀸
중국: 슈퍼마켓 / 차이나타운 인민공화국
일본: 토요타 / 스시 닌자
대한민국: 삼성
북한: 악마
인도: 요가 / 카레
몽골: 거지 /야만인
러시아: 빨갱이
베트남: 전쟁
필리핀: 쌀 파는 사람들
대만: 차이나타운[10]
인도네시아 근처: 오바마 학교친구들 / 여기 인도 아님?
네팔: 에베레스트 / 산악인
아프가니스탄: 베트남 2.0 나중에 미군이 폭망한 건 넘어가자.
파키스탄: 캄보디아 2.0
우즈베키스탄: 어쩌구 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저쩌구 스탄
키르기스스탄: 몰라몰라 스탄
타지키스탄: .....스탄
이라크: FUCK YEAH
이란: 사탄
스리랑카: 호랑이
카자흐스탄: 보랏 (미국 영화)[11]
아제르바이잔: 뭐임? 먹는거임?
미얀마: 악당 / 성노예
아라비아 반도: 나는 양탄자 / 테러리스트
터키: 추수감사절 음식 / 가금류 / 여기 유럽 아님
시리아: 양아치
이스라엘: 친구
예멘: 깡패
이집트, 리비아: 예! 민주주의!
홍해 인근: 굶주린 사람들
케냐: 여기 오바마 고향 / 오바마
사하라 지방: 여긴 그냥 망할 사막이야, 임마!
서아프리카: 아프리카계 미국인 / 초콜릿
소말리아: 해적
적도 아래 아프리카: 에이즈
마다가스카르 : 펭귄
남아프리카 공화국: 다이아몬드
호주: 캥거루 / 하와이?
뉴질랜드: 호빗
독일: 더러운 야동
프랑스: 냄새나는 사람
스위스: 돈
이탈리아: 대부
루마니아: 드라큘라
영국: 왕족/미라
벨기에: 초콜릿
스페인: 라틴 아메리카
그리스: 위기 / 민주주의
북유럽: 사회주의 연합
그린란드/아이슬란드: 얼음
러시아 접경 국가: 완충지대 / 여기 러시아 아님?
태평양: 하와이 있는 곳 / 라면 해(海)
인도양: 해적나오는 곳 / 빈라덴 묘지
북대서양: 유럽해(海)
남대서양: 수에즈 운하 / 나치 잠수함 해(海)
지중해: 지구 중앙에 있는 호수
남극: 얼음 / 외계인 / 나치

파일:external/2static1.fjcdn.com/Do+we+ask+you+to+know+the+name+of+every+_d0eb4c80c55878e8ac368e6fa51199f0.png
심지어는 자국 내 지역들도 모르는 경우가 꽤 있어서 이런 짤도 만들어지고 있다(...)[12]. 서부만 대접이 좋은 걸 보니 서부 사람이 만든 듯?[13]

2020년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조 달러(!)에 달하는 경기부양책을 꺼내들었다. 여기서 1조 달러는 한화 약 1200조 원이다.

... 그러나 2021년, 조 바이든 미국 대선 당선자가 1조 9000억 달러에 달하는 경기부양책을 꺼내들었다. 또한 2조 달러는 한화 약 2000조 원이다(...)
[1] 동아시아의 용어 '천하'의 중국어 발음을 옮긴 것이다.[2] 번역: #[3] 저기서 2~10위로 놓인 국가 중 중국, 러시아, 인도 빼고 전부 미국의 동맹국들이며, 인도는 엄청나게 사이가 나쁜 편도 아니다. 다만 중국이 실제로 국방비를 저 정도만 사용하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만약 중국이 국방비를 GDP 대비 3% 수준으로 쓴다면 미국의 절반 정도, 미국과 동일하게 4~5% 쓴다면 미국 대비 7~8할 정도로 올라간다. 물론 중국, 러시아, 인도 모두 서로 삐걱대기 때문에 미국이 어부지리를 취하고 있다.[4] 숫자 1,000,000,000,000,000. 2023년 기준 미국 국방비의 증액과 고환율이 겹쳐 실제로 천조를 넘기게 되었다.[5] 2014년 국방대학교 논문 '미국의 국방비 감축 추세와 군사력 재조정'에서 발췌한 자료로, 회계년도 15년 이후는 미 국방부의 예측치로 현재와 다를 수 있음. [6] 천조에서 천조국으로의 변화과정에 대한 회고 #[7] 남초 커뮤니티로 수입된 일본발 밈인 '현자타임'이 여초 커뮤니티와 공중파로 넘어가며 '현실 자각 타임'으로 변용된것과 비슷하다. 아예 비판적인 밈에서 찬양조인 밈으로 바뀐 천조국의 변용과는 살짝 다르지만,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 타 집단이 그들의 시선에 맞춰 변용해 받아 들였다는 점에선 비슷하기 때문 [8] 보통 당시 미국 대통령 이름의 첫 글자를 붙여 표현한다. 트황상, 바황상 등.[9] 미국이 세계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국가라는 것과 엄청난 자부심이 결합해, 미국인들은 상상 이상으로 바깥세계에 무지하다고 한다.[10] 중국계 미국인들중엔 자신의 유래를 중공이 아닌 중화민국으로 인식하는 사람도 꽤 있다. 그래서 미국의 차이나 타운에 오성기가 아닌 청천기가 보이는 경우도 듬성듬성 있다.이렇게[11] 주인공이 카자흐스탄 출신이다.[12] 원체 땅이 넓다 보니...[13] 하와이 쪽에서 5.0 운운하는 건, 유명한 미국 드라마 하와이 파이브-오를 의미한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천조 문서의 r366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천조 문서의 r366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8 19:41:27에 나무위키 천조국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