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삿포로교구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일본의 홋카이도를 관할하는 가톨릭 교구이다.
현재 교구장은 가쓰야 다이지(勝谷太治) 베르나르도 주교로, 2013년 6월 22일 임명되어 같은해 10월 14일 수품, 착좌하였다. 가쓰야 주교는 2014년부터 일본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와 평화 협의회 회장을 2020년까지 맡았었는데, 2019년에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 3·1 운동 100주년 담화문에 대해 "남북 분단과 한국전쟁의 근원에는 일본의 침략 전쟁이 있다"는 담화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관련 기사 같은해 성모승천 대축일을 앞두고는 한일 무역 분쟁에 대해 일본 정부와 언론의 대응을 비판했다. 담화문
주교좌 성당은 홋카이도 삿포로시 주오구에 있는 키타이치조 성당(수호천사 대성당)이며, 교구청도 성당 경내에 소재하고 있다.
2020년 현재 신자 수는 15,551명(교구 내 인구의 0.295%)이며, 성직자로는 주교 1명, 사제 53명[2] 이 소속되어 있으며, 본당 58개소, 공소 1개소[3] 가 있다.
한국에서는 천주교 의정부교구 와 천주교 서울대교구에서 삿포로교구로 사제를 파견하고 있다.
2. 역사[편집]
1915년 2월 12일 하코다테교구에서 하코다테 지구를 제외한 홋카이도와 남사할린 지역을 분리하여 삿포로지목구가 설치되고, 작은형제회의 독일 풀다 관구에 선교를 위탁한 것이 교구의 시작이다. 이후 1929년 3월 30일 대목구로 승격했으며, 1932년 7월 18일에는 남사할린이 가라후토 지목구로 분리되었다(현재의 유즈노사할린스크 지목구).
1941년 초대 대목구장인 벤체슬라오 키놀드 주교가 사임한 후 교구 관리자로 도다 다테와키(戸田帯刀) 라우렌시오 신부가 임명되었으며, 1944년 토다 신부가 요코하마교구로 전보되면서 세노 이사무(瀬野勇) 아우구스티노 신부가 관리자로 임명되었다.
1952년 12월 11일, 삿포로 대목구가 정식교구로 승격되었으며, 센다이교구 관할이었던 하코다테 지구를 이관받아 홋카이도 전역을 관할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교토교구의 도미자와 다카히코 신부가 주교로 서품되어 교구장으로 착좌하였다. 이후 지누시 도시오 주교가 교구장직을 이어받다가 2009년 11월 17일 사임하였다. 이때 니가타교구장 기쿠치 이사오 주교(현 도쿄대교구장)가 교구 관리자를 겸임했다가 4년 만인 2013년 가쓰야 다이지 주교가 착좌하여 현재에 이른다.
3. 역대 교구장[편집]
4. 관할 구역[편집]
- 밑줄은 주교좌 본당이다.
- 순회본당[7] 은 순회로 표기한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8 18:10:44에 나무위키 천주교 삿포로교구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전임 교구장 지누시 토시오 주교 포함(2021년 사망)[2] 교구사제 21명, 수도사제 및 선교사제 32명[3] 신카와 공소(구시로 성당 관할)[4] 작은형제회 출신, 1952년 사망[5] 1989년 사망[6] 2021년 사망[7] 일본 가톨릭중앙협의회 자료에 따르면, 순회교회(순회본당)은 "소교구(본당 사목구)에 소속되어, 정기적으로 주임신부가 순회하는 상설 교회당"을 가리킨다. 즉, 공소가 아닌 본당의 지위를 유지하고는 있으나, 신자 및 사제 수의 부족으로 본당 신부가 상주하지 않고 인접 본당 신부가 겸임하는 성당에 해당한다.[8] 하코다테교구의 주교좌성당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