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경찰

대한민국의 철도경찰에 대한 내용은 철도특별사법경찰대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

Railway Police
철도경찰은 철도를 관할하는 경찰 조직으로 '철경', '철도공안'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철도 시설, 차량, 역사, 재산과 여객, 화물을 범죄로부터 보호 및 철도지역 내 범죄 수사임무를 맡는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철도는 특수한 국가 시설로 지정되어 있고 철도 차량은 각 경찰관서의 관할범위를 넘어 전국을 운행하는 경우가 많아 일반적인 경찰 조직과는 특별히 분리되어 운영되는 사례가 많다. 공안직 공무원 조직이나 군사 조직 경찰조직등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져 있고 소속은 대개 일반 경찰 조직이나 교통부, 철도청에 두고 있다.

2. 목록[편집]

---

2.1. 아시아[편집]

---

• 대한민국: 간선철도는 철도특별사법경찰대, 도시철도는 각 시·도경찰청 지하철경찰대에서 담당한다.
• 일본: 일본국유철도 시절까지는 국유철도공안대라 하여 JNR 직속의 철도공안국이 있었으나, JR로 민영화되면서 각 도도부현 경찰에 철도 경찰 업무를 이관하였다. 국철이 유지되고 이들 공안대도 함께 존속 중인 가상의 일본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RAIL WARS! -일본국유철도공안대-가 있다.
• 중국: 중국 경찰 편제 중 공안부 제10국이 철도안전업무를 담당한다. 중국에서는 철도를 철로(铁路)라고 칭하며, 그래서 이들의 명칭도 철로경찰(铁路警察)이다.
• 북한: 군인이 아니라 경찰인 사회안전성 소속이다. 다만 북한에서는 사회안전성이 제복만 다르지 인민군과 계급, 편제가 똑같고 서로 순환근무도 하는 등 준군사조직으로 취급되기는 한다. 철도성 산하 철도보안국[1]
  인민보안성의 명칭이 사회안전성으로 변경됨에 따라 철도안전국으로 개칭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자본주의 국가식 명칭인 '경찰' 대신, '보안'이나 '안전'이란 말을 기관명 바꿀 때마다 대신했으니.
  으로 사회안전성이 안전원을 파견하는 형식이다. 이전에는 철도성 산하에 철도보안원을 둔다고 표기되었지만, 탈북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사회안전성 소속이나 철도 쪽으로 파견근무하는 형식이라고 한다.

2.2. 유럽[편집]

---

• 영국: 영국 철도경찰위원회(British Transport Police Authority) 산하에 영국 철도경찰이 있으며 무장경찰도 운용하고 있다.
• 이탈리아: 국가경찰이 담당한다.
• 독일: 연방경찰이 담당한다.
• 스위스: 1990년대까지는 열차 승무원들이 본래 업무에 추가로 철도경찰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다. 그러나 승무원이 제대로 된 경찰 역할을 할 수 있겠느냐는 회의론이 불거지면서 스위스 연방철도는 경찰 업무만 전담할 직원들을 모아 철도경찰(Bahnpolizei)를 조직하고 S반 등에 투입시켰다. 하지만 직접 경찰을 운영하기엔 뭔가 제약이 있었는지 결국 해당 업무를 시큐리타스 AG라는 보안업체에 넘기면서 스위스는 철도경찰을 민영화시킨 나라가 되었다가... 2010년 대중교통보안에 관한 연방법(Bundesgesetz über die Sicherheitseinheiten von öffentlichen Verkehrsunternehmen)이 제정되면서 철도경찰은 스위스 연방철도 산하로 복귀했고 2012년에는 총기 휴대도 가능해졌다. 과거 철도청 산하 철도공안이나 JNR 철도공안대와 유사한 형태.
• 러시아: 러시아 국가경찰 철도경찰대에서 담당한다.

2.3. 아메리카[편집]

---

• 미국: 기본적으로 각 철도 회사에서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CSX 소유 철도에서 발생한 범죄는 CSX 경찰대가, 암트랙에서는 암트랙 경찰대가 담당하는 방식. 화물 안전 같은 분야는 TSA에서 담당한다. 그렇다고 정부 소속이 없는 건 아니고 뉴욕 시경이나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 워싱턴 DC 시경 등에는 산하에 철도경찰 역할을 하는 부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