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화백자

덤프버전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 펼치기 · 접기 ]
금속공예
유기 · 숟가락 · 장도
도자공예
고려청자 · 고려백자 · 분청사기 · 조선백자 (철화백자 · 달항아리) · 옹기 · 귀면와 · 청기와 · 잡상 · 토우
목공예
병풍 · 솟대 · 상여 · 꼭두 · 장승 · 나막신 · 채상
석공예
석탑 · 석등 · 돌하르방
섬유공예
오방낭 · 제웅 · 청사초롱 · 금줄 · 조각보 · 매듭 (노리개 · 선추) · (흑립 · 삿갓)
종이공예
· 종이 우산 · 접부채
칠공예
나전칠기



1. 개요
2. 역사
3. 의의


파일:철화백자(1).jpg


1. 개요[편집]


철화백자는 조선백자의 일종으로서 푸른색을 띄는 청화백자와는 달리 먹으로 그린듯한 검은색이 특징이다. 17세기 이후로 활발히 제작되었으며 조선만의 독창적인 도자기이다.

비싼 아라비아 청색안료가 아닌 철성분을 섞어만든 흑색안료로 꾸몄기 때문에 가격이 싸서, 주로 서민층에서 애용했다. 그러다보니 민화를 자주 그려넣기도 했다.


2. 역사[편집]


철화백자는 의도해서 만들어진 것 보단 부족함을 채우려는 시도 속에서 탄생했다. 17세기 임진왜란이 발발하며 중국에서 들여오는 비싼 청색안료가 급감하였고 이를 대체하기 위해 값싼 철분을 섞어 검은 빛을 내는 안료로 그림을 그려내기 시작했다. 이는 백지에 붓으로 그림을 그린 것과 다름이 없어 쉽게 받아들여졌고 18세기 청화의 생산이 증가하는 상황속에서 퇴보하긴 커녕 오히려 청•철 콜라보를 이루는 등, 중국의 성격을 벗어난 조선만의 독자적인 도자기로 성장하였다.


3. 의의[편집]


임진왜란과 같은 문명간의 접촉은 문화의 발전과 퇴보를 가져다 주는데 철화백자는 그 영향의 산물 중 하나이다. 일본은 조선, 중국의 도공들을 통해 아리타 도자기의 틀을 닦았고 중국은 국력이 약해져 청나라로 넘어가는 구실이 생기는 등, 여러모로 혼란 속에서 태어난 한줄기 빛이라 볼 수 있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8 20:51:37에 나무위키 철화백자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