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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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城管(chengguan)
城市管理执法(도시관리 및 법집행)의 줄임말로, 중국 지방정부에서 도시 미관 및 질서 관련 법 집행을 담당하는 부서이다. 정확한 명칭은 도시마다 다르나 역할은 대동소이하여 중국의 행정기관(지방정부)으로부터 위임을 받아 도시의 미관, 질서, 그리고 노점상 단속 등을 수행한다. 총 160만이나 된다.
중국의 도시에 가면 볼 수 있는 통칭 성관(城管, 청관)은 불법경영자나 위법행위를 하는 자들을 단속하고 도시의 질서를 지키는 역할을 하는 행정단체라 보면 된다. 한국의 관청 소속 집행관, 집행 용역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이 청관 부대가 세계의 경찰들을 뛰어넘는 전투력을 가지고 있어 아프간이나 소말리아에서 집법하면 평화가 올 것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2. 문제점[편집]
청관들의 행동 자체가 오랫동안 논란이 되어 왔다. 폭행은 기본이고 저항하면 집단 구타까지 가해서 제압한다. 그리고 압수한 물건은 청관들끼리 나눠가진다. #
청관들은 강력한 권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 때문에 노점상들은 이들을 '저승사자'라고 부르고 있다. 그러다보니 노점상들은 청관들이 나타나면 바로 도망간다고 한다. 심지어 노점상을 하지 않았는데 물건을 많이 갖고 있어 노점상으로 보인다는 이유로 단속되어 물건을 전부 압수당하기도 한다.
이렇게 된 이유는 몇몇 관리자를 제외한 대다수의 청관들이 공무원이 아닌 계약직이나 임시직이기 때문이다. 교육도 하청에 맡기는 지방정부가 상당수라 제대로된 교육을 받지 않아 자질이 부족한 청관이 많다. 심지어 저장성의 한 청관의 '반항하면 때려죽여도 무방하다'라는 말이 온라인 상에서 큰 논란거리가 되면서 중국 시민들은 청관 제도의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한 노점상은 청관의 폭력에 저항하다가 청관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집행되기도 하였는데 해당 노점상에 대한 동정 여론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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