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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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역
시종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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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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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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清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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チョンド
주소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청화로 214
(고수8리 969-2)
관리역 등급
보통역
(경산역 관리 / 코레일 대구본부)
일반 철도
경부선 개업일
1905년 1월 1일
ITX-새마을
영업개시일
2014년 5월 12일
무궁화호 영업개시일
1984년 1월 1일
열차거리표
경부선
청 도
↓ 여객열차 운행계통 보기 ↓

淸道驛 / Cheongdo Station

파일:20161001_170436.jpg

1. 개요
2. 역사
3. 열차 운행 정보
4. 수요
5. 구조
6. 주변 정보
7. 기타
8. 여객열차 운행계통



1. 개요[편집]


경부선철도역.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청화로 214 (고수8리 969-2번지)에 위치해 있다.


2. 역사[편집]


원래 청도역이 생긴 이유는 기차가 증기기관차일때 사용 인구가 많은 대구역에 기차가 가기 전에 물을 채우는 장소였다.

원래 청도역은 지금의 위치가 아니라 다른 곳에서 초라한 목조단층 건물로 영업을 했었다. 심지어 남성현역보다 역이 더 작았다. 지금의 청도역은 경부선을 복선화 할 때 남쪽으로 이전되면서 새로 건축한 것이다.
역 안에는 청도역 전통 생활문화관이 있다. 위치는 역 플랫폼과 개찰구 사이. 구성은 초가집과 움집, 넝쿨, 농기구 등등으로 갑자기 거기만 타임슬립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정도. 청도역에서 승하차할 때 눈요기겸으로 볼만은 하다.

현재의 역 위치는 청도읍 중심가의 남쪽 끝에 있으며 청도공용버스터미널이 근처에 있다. 따라서 청도읍 중심가로 가고 싶다면 역에서 내린 후 북쪽 방향으로 가야 한다.


3. 열차 운행 정보[편집]


철도 초초초초강세 지역. 대다수의 무궁화호는 이 역에 정차한다.[1] 새마을호도 약간씩 정차했지만 2013년 들어서는 정차하지 않았었다.[2] 하지만 2014년 5월 12일부터 경부선 새마을호 대부분이 ITX-새마을로 대체된 이후 2015년 7월 1일 현재 ITX-새마을 왕복 2편성(상행 #1002, #1012 / 하행 #1003, #1009)이 정차하고 있다.


4. 수요[편집]


역세권 규모에 비해 열차가 대단히 많이 정차하는 편. 이것은 경부선과 동일노선의 장거리 버스가 힘을 쓰지 못하기 때문이다. 대구 가는 버스는 자주 있으나 완행이라 1시간 넘게 걸린다. 서울 가는 버스는 원래 없었지만 2015년 1월 경산까지 오는 노선이 청도로 연장되는 형태로 1일 3회 동서울로 운행하기 시작했다. 그것도 직통이 아닌 경산, 시지 경유다.

반면 열차는 무궁화호라고 해도 청도-동대구는 30분 이내 청도-부산은 60분~70분이면 가게 되고 동대구역까지만 가면 서울 가는 교통편 환승이 대단히 쉽다. 열차는 내린 자리에서 KTX로 갈아타면 되고[3] 고속버스도 동대구역 옆의 동대구터미널에서 탈 수 있다. 환승이 싫다면? 대부분의 정차 열차가 서울까지 직통이므로 그냥 앉아 있으면 된다. 소요시간은 동대구에서 KTX로 갈아타면 환승대기시간까지 합쳐도 2시간 30분에서 3시간 내외, 그냥 무궁화호나 새마을호 타고 직통으로 가면 4~5시간 정도 걸린다.

청도역의 철도 우위 클라스(...)

반면 버스는 남부정류장으로 가므로 대구보다 먼 지역을 가기엔 무리며, 남부정류장 폐쇄 후에는 대부분이 경산착발로 단축되고 동대구에서 청도공용으로 가는 노선은 딸랑 3회뿐이다. 운문사방면 역시 경산단축으로 동대구에서는 4회뿐이다. 덤으로 국도 완행인지라 대구까지 운임도 더 비싸다. 상황이 이러니 버스보다는 철도로 승객이 몰릴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청도역에서 가장 가까운 기차역인 경산역까지 가는 경우 [4] 2012년 기준 가장 싼 기본요금인 2600원을 내고 18분이면 가는 데 비해 [5] 버스를 이용하면 3,000원을 넘게 내면서 시간도 배도 더 걸린다. 30분 간격으로 있던 기차가 갑자기 안 서는 시간대 역무원의 티 타임 에만 버스를 이용하자. 2012년 기준 오후 시간대에 2시~4시 사이 시간이 비고 밤 9시~11시 사이에 빈다.


5. 구조[편집]


주차장의 위치와 역 앞의 도로가 2차선이라 명절에는 글자 그대로 카오스. 익숙해진 사람들은 사진에 택시로 표시된 부분에 그냥 차를 세우고 짐을 내린다.(그렇게 해도 왜 그렇게 할수밖에 없는지 다 알기에 아무도 머라고 하는 사람이 없다. 뒷 운전자도 곧...)

신축을 하면서 시골에 있는 역 치곤 에스컬레이터 대신 엘리베이터가 있다. 계단도 그렇지 많지 않기에 젊은 사람들은 걸어가도 엘리베이터보다는 빠르지만 짐이 많거나 노인분이 많은 시골이란걸 감안하면 좋은 선택. 실제로 신축되기 전의 경우 노인분들은 높은 계단을 올라가고 내려가기 귀찮아해 (보통 역무원들이 사용하는) 기차길을 그냥 걸어다니다가 역무원한테 들켜서 혼나는 장면도 자주 볼 수 있었다...


6. 주변 정보[편집]


역에서 가까운 명승지는 납딱바위가 있다. 정확한 위치는 청도역에서 남쪽으로 약 200m 정도. 원래 납딱바위는 나라에 헌납하는 공물을 지고 이곳을 통과하는 동래부, 밀양부 등의 역인들의 휴식처로 청도의 명물이었다고 한다. 수십명이 올라가서 편히 쉴 수 있는 바위 부근에는 老樹가 몇 그루 있었고 찬물샘이 있어 휴식처로 알맞는 곳이였다. 대구에서 출발한 길손이 납딱바위에 도착하면 정오쯤 되므로 예물을 운반하는 역인들은 서로간에 인사로 청도 납딱바위에서 또 만나세!라고 하였고 과거를 보러 한양가는 영남의 선비들은 반드시 납딱바위에서 쉬어 가야 크게 길하다는 말까지 있었다. 이같이 수백년 동안 청도 납딱바위는 길손들에게 귀여움을 받아왔고 청도를 대표하는 대명사로 사용되었다.특히 청일전쟁 때는 일본군들의 이정표가 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경부선 철도 부설 당시 철도 공사에 방해가 된다고 폭파처리 후 매몰되어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음을 안타까워하였으나 1998년 청도군의 중심도로인 역전도로 4차선 확장공사시 이 납딱바위의 흔적을 찾아 자연석을 놓고 향토 수종을 심어 군민의 쉼터인 납짝바위 쉼터로 조성하였다고 한다. 2011년 현재 쉼터에 가보면 그 때 남은 바위조각이라고 읽고 작은 바위라고 볼 것이 있으며 굳이 일부러 찾을 정도는 아니지만 역에서 시간이 남으면 한번 가볼만은 하다.


7. 기타[편집]


드라마 떼루아에 나온 역앞에 가 지나가는 장면이나 차가 서있는 장면은 차 침입 방지턱으로 인해 연출된 장면이다.30년 넘게 살았지만 읍내에 소가 다니는 장면은 못봤다.[6] 물론 청도 소싸움 경기장이 있기에 트럭에 실린 모습은 간간히 볼 수는 있다. 소싸움경기장에 가려면 이 역보다는 남성현역이 더 가깝다. 그러나, 남성현역일 경우엔 무궁화호 열차가 하루에 왕복 4회밖에 정차하지 않기 때문에 열차가 정차하는 시간을 못맞추면 어쩔 수 없이 청도역에 내려서 경기장으로 이동해야 하므로 망했어요(...)

역안에 개찰구만 지나면 작은 민속촌처럼 꾸며진 작은 공간이랑 모형이 있다. 가끔 보면 아이들이 소 모형이랑 사진찍는 모습도 보인다. 또한 퇴역한 DHC 동차와 새마을호 객차가 각 1대씩 보존되어 있다.

8. 여객열차 운행계통[편집]


급행여객열차
경부선 무궁화호
서울 방면
남성현

8.7 km
청 도

10.4 km
부산 방면
상 동
서울 방면
경 산

23.2 km

19.8 km
신해운대 방면
밀 양
경전선 무궁화호
서울 방면
남성현

8.7 km
청 도

10.4 km
진주 방면
상 동
경북선 무궁화호
영주 방면
경 산

23.2 km
청 도

10.4 km
부산 방면
상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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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의 필수정차역이라고 봐도 된다. 통과하는 무궁화호는 0~6시 사이의 새벽시간대에 지나가는 야간열차 서너편 뿐이다.[2] KTX가 생긴 후부터 하나씩 생기고 있었다. 그도 그럴게 KTX 1단계 개통이후 기존 무궁화호 편성이 줄었는데 청도군 같은 경우는 대부분의 교통을 철도에 의존해서 타격이 컸기 때문에 규모에 걸맞지 않게 새마을호라도 정차해야 했던 것. 이 지역의 도로교통이 정상적이었다면 밀양-동대구 사이에 낀(두 역까지 무궁화호도 각각 20, 25~30분 밖에 안걸린다) 작은 군인 청도군에 새마을이 서진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KTX 2단계 구간 개통 후 KTX가 신선으로 대거 옮겨가고 이 구간을 지나는 무궁화호가 늘어나면서 새마을 정차는 없어졌었다.[3] 밀양역은 되는데 동대구역은 도심구간 개통 이후 무조건 다른 플랫폼으로 가야 한다..[4] 사실 남성현역, 삼성역이 있기는 하나 남성현역의 경우 하루 왕복 4번 운행하고(그런데도 간이역이 아니다!!), 삼성역배치간이역이다.[5] 청도역에서 경산역, 동대구역을 넘어 대구역까지는 기본요금이다.[6] 사실은 있다. 예전 농사용이 아닌 싸움용 소를 산책시킨다고 간혹 읍내에 한마리를 끌고 나온 사람이 있었다. 단 청도역 부근은 통행량도 많고 소가 다니기도 좋지 않은 여건이라 가진 않은 모양이지만...그리고 요즘은 하지 않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