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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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새우
Coral banded shrimp

파일:stenopus_hispidus.jpg
학명
Stenopus hispidus (Olivier, 1811)
분류

동물계(Animalia)

절지동물문(Arthropoda)
아문
갑각아문(Crustacea)

연갑강(Malacostraca)

십각목(Decapoda)

청소새우과(Stenopodidae)

청소새우속(Stenopus)

청소새우(S. hispidus)

언어별 명칭
한국어
청소새우, 복서새우
영어
Coral banded shrimp[1], banded boxer shrimp[2]
일본어
オトヒメエビ[3]



1. 개요
2. 상세
3. 사육


1. 개요[편집]


암초와 산호초에 서식하는 소형 갑각류. 줄무늬꼬마새우처럼 청소부 새우다. 수족관에선 영어 명칭이 ‘클리너슈림프’인 줄무늬꼬마새우와 이름이 자주 혼동된다. 따라서 청소새우를 인터넷에서 구매해서 키우고 싶다면 ‘복서슈림프’나 ‘밴디드슈림프’라는 이름으로 검색해야 한다.


2. 상세[편집]


몸길이 5 - 7 cm. 갑각은 투명하며 머리가슴 일부와 배에 세 쌍의 희고 빨간 띠무늬가 있다. 세 쌍의 더듬이는 희고, 몸길이의 2배 이상으로 길다. 집게다리는 세 쌍이다. 세 번째 집게다리는 다른 다리에 비해 2배 이상 굵고 길며, 네 쌍의 희고 빨간 띠무늬가 있고 가시와 강모로 덮여있다. 집게다리와 걷는다리의 밑마디는 선명한 파란색이다.


  • 곰치를 청소하는 청소새우.

이름답게 청소부 새우이며 더듬이들을 천천히 흔드는 치과 광고 광고 행위를 통해 물고기를 유인한 다음 기생체박테리아, 곰팡이나 다른 유기 찌꺼기 등을 섭식한다. 물고기의 입이나 아가미에 들어가 청소하기도 한다. 이외에 갯지렁이를 사냥하거나 동물 사체를 찾아먹거나, 조류 혹은 유기 쇄설물을 긁어먹는다.

암컷과 수컷이 쌍을 이루어 행동하며, 1 - 2 m의 영역을 지킨다. 청소새우는 무척추동물에게서는 매우 드물게도 서로를 식별하는 능력이 있는데, 이미 만난 적 있는 개체에게는 행동 양상이 달라진다. 화학적 신호로 구분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수심 최대 210 m의 산호초와 암초에 서식한다. 동중국해, 일본 남부 해안, 술라웨시 해, 호주 해안, 몰디브 해안, 페르시아만, 홍해, 남아프리카 공화국 서부 해안, 멕시코만, 카리브 해, 브라질 해안 등 전세계의 열대 및 아열대 해역에 분포한다. 한국에는 제주도에 분포한다.


3. 사육[편집]


사육 정보
크기
5 - 7 cm
식성
잡식
수명
3 - 5년
성향
평화적(어류) / 공격적(갑각류)
산호 합사 가능
주의
최소 용적
75 리터
적정 온도
22 - 26℃
적정 염도
1.020 - 1.025
적정 PH
8.0 - 8.4
적정 KH
8 - 12
질산염
20 ppm 미만

해수항의 관상 새우로 키울 수 있으며, 관리 난이도는 쉬운 편이다. 해수항의 골칫거리인 갯지렁이 사냥 능력이 무척 뛰어난 종이다. 본디 청소부 새우지만, 수조 환경에서는 청소부 행동을 보는 것이 매우 어렵다.

밤에는 수조를 돌아다니며 활동하고 낮에는 은신처에 숨어있는다. 은신처는 한 번 정하면 좀처럼 바꾸지 않으며, 매일 같은 장소에 숨는다.

먹이는 어느 것이든 잘 먹으며, 야채, 냉동 고기류, 새우 사료 등 종류를 가리지 않는다. 한 종류만 계속 주는 것보다는 다양한 종류의 먹이를 급여하는 것이 권장된다. 물고기와 합사했다면 청소새우가 움직임이 느린 탓에 먹이를 물고기들에게 자주 뺏길 수 있으니 스포이드 등으로 가까이에 주는 것이 좋다. 남긴 먹이는 다음날 걷어내야 한다. 먹이는 넉넉히 줘야하며, 배가 고프면 공격성이 늘어나고 산호말미잘의 촉수를 뜯어먹는다.

같은 종의 다른 개체, 다른 갑각류, 작은 물고기에게 공격성을 띈다. 영역성이므로 암수 한 쌍 이상을 수용하려면 최소 용적보다 훨씬 넓은 수조가 필요하다. 달팽이류, 집게, 갯지렁이는 청소새우가 사냥하므로 합사할 수 없다. 쏠배감펭 등의 대형 포식성 어류는 청소새우를 잡아먹을 위험이 있고[4] 흰동가리 등의 평화적인 소형 어류와는 합사할 수 있다.

번식은 가능하지만 유체는 부모와 같은 수조에 있다가 잡아먹히거나 여과기에 빨려들어 생존하지 못할 확률이 높다.

히터와 어항 여과기가 필요하며, 에어 펌프 등은 필수적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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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호띠무늬새우".[2] "띠무늬권투새우".[3] "오토히메새우".[4] 단, 야생에서는 잡아먹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